▲ 토키타 타카시 (디렉터)의 트윗
https://twitter.com/Takashi_Tokita/status/1641013770012205056
[오늘은 무슨 날?] '패러사이트 이브' 25주년.
'세나 히데아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액션 RPG로, 스탭으로는 '파판'의 '사카구치 히로노부'등이 참가.
주인공 '아야', 그 이름의 유래는...?
-1998년 3월 29일은 초대 플스용 소프트웨어 '패러사이트 이브'가 스퀘어(합병전)에서 발매된 날이며
오늘(3월 29일)로서 발매 25주년을 맞았다
-'패러사이트 이브'는 세나 히데아키의 데뷔작인 호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액션 RPG다.
프로듀서는 '파판' 시리즈의 사카구치 히로노부, 디렉터는 '라이브 어 라이브', '크로노 트리거'의 토키타 타카시,음악은 '라이브 어 라이브', '슈퍼 마리오 RPG'의 시모무라 요코(※기타 스파2, 킹덤하츠, 파판15),
캐릭터 디자인은 '킹덤 하츠' 시리즈를 담당한 노무라 테츠야가 참가하여 그야말로 호화 스태프들이 참여한 작품이다.
-게임 '패러사이트 이브'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스토리 자체는 오리지널이다.
게임은 소설의 몇 년 후를 설정으로 하고 있고 무대도 일본에서 미국으로 옮겼갔으며
게임 주인공 '아야 브레어' 역시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게임만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그래서 게임을 통해 '패러사이트 이브'의 세계에 입문하여 그 후에 원작을 접한 사람들은 좀 놀랄 것이다.
-참고로 '아야'라는 이름은 프로듀서 '사카구치 히로노부'의 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게임 출시 당시에는 패미통에 '아야'씨의 코스프레 그라비아가 게제된 적도 있었다.
이름의 유래가 딸의 이름이란 사실을 알게된 패미통 스태프가 그라비아를 제안하였고
사카구치씨도 흔쾌히 승낙했다고 하는데...이런 분위기가 당시 패미통 다워서 좋긴하다(웃음).
-'패러사이트 이브'는 세포 내 소기관 미토콘드리아가 네오 미토콘드리아로 각성하여
인류를 공격하게 된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형사 '아야 브레어'를 조작하여 총기로 네오 미토콘드리아에 맞서겐 된다.
미토콘드리아가 인류에 반항하는 전개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아야는 체내에 네오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는데
인간과 네오 미토콘드리아의 중간격인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아야의 파트너가 되는 베테랑 경찰 '다니엘 보 도리스'를 비롯해 다른 캐릭터들도 매력적이다.
소설판의 사건을 계기로 미토콘드리아를 연구하는 연구원 '마에다 쿠니히코'는
소설과 게임의 세계관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인물이기도 했다.
내 기억으론 '아야'에게 중요한 아이템을 건네주어 아이템 칸을 압박해오는 캐릭이란 이미지다(웃음).
-폴리곤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은 '파판7'와 비슷하지만,
'파판7'이 (필드에선) 3등신이었던 것에 반해 이 작품은 8등신으로 만들어져 보다 더 리얼에 가까워졌다.
'파판8'의 캐릭터가 8등신이란 것이 당시에 화제가 됐었는데, 패러사이트 이브에선 먼저 구현된 것이었다.
-전투는 게이지가 쌓이면 커맨드를 결정하여 적을 공격하는
'파판' 시리즈의 ATB(액티브 타임 배틀)에 가까운 시스템이었다.
적의 공격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 피할 수 있었는데, RPG와 액션의 조합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패러사이트 에너지(PE)'라는 미토콘드리아의 힘을 사용한 기술도 박력이 있었다.
원작에서는 인체 발화 등의 호러스로운 느낌이었지만,
본작에서는 빔이나 번개를 사용하는 등 마치 마법 같은 느낌으로 게임다운 연출이 되었다.
-레벨업이나 스킬의 습득 등 육성 요소도 많았는데, 액션에 서툰 나로선 만족스러운 밸런스였다.
다만 같은 장소에서 적을 처치하면 인카운트율이 낮아지는 구조 떄문에 레벨업이 조금 힘들었다.
파고들기 요소도 풍부했는데, 2회차에 도전할 수 있는 숨겨진 던전 '크라이슬러 빌딩'도 존재했다
그중에 '콕로치'라는 큰 바퀴벌레형 보스는 너무 징그러워서 트라우마가 되기도 했다
-신선했던 것은 '시모무라 요코' 씨의 음악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2'를 비롯해 격렬한 곡이 많다는 인상이었지만
본작에서는 어두운 곡이 많아서 놀랐더랬고 세계관과 잘 어울려서 좋아었다.
-이 시리즈는 1999년 12월 16일에 2번째 작품인 '패러사이트 이브 2'가 발매되었고,
2010년 12월 22일에는 11년 만의 속편인 '더 서드 버스데이'가 발매되었다.
스토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으니 게임 아카이브를 통해 1편부터 순서대로 플레이해 보시길 바란다
토키타 타카시 (디렉터)
저의 첫 PS 작품이자, 첫 3D였고, 처음으로 영화 스탭들과의 콜라보였으며,
첫 해외 생활이었고 그리고 역대 가장 힘들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만,
제 자신을 가장 많이 성장시켜준 작품이었습니다.
스탭들도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어서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패러사이트 이브 1은 롤플레잉인데..바하라니..
바하 re4 처럼 리메이크 되면 참 좋을텐데
2는 결국 어느정도 바하의 노선을 가긴했죠..
리메이크 가즈아
바하 re4 처럼 리메이크 되면 참 좋을텐데
리메이크 가즈아
리메이크라도 내놔.....아님 서드 버스데이 PC판이라도....
당시로도 인게임 그래픽은 좀 별로라는 말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호러적인 분위기 잘 살려서 리메이크해도 괜찮긴 할 듯..
패러사이트 이브 1은 롤플레잉인데..바하라니..
라플렌시아
2는 결국 어느정도 바하의 노선을 가긴했죠..
3는 완전역변..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1, 2, 3편이 전부 게임 장르와 시스템이 다르죠... 그중 2탄은 바하 스타일이었고... 전부 장르와 시스템이 다르다보니 전통이라고 할 만한 게 없어서 이 시리즈는 4탄이나 리메이크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시스템을 전혀 예측할 수가 없네요...
전체적인 구도로 보면 JRPG에 가까웠는데, 당시 JRPG들은 보스 직전에 세이브 포인트가 보통 있고, 들어가서 보스한테 털리면 세이브포인트로 돌어와서 주변 잡몹들 잡으면서 레벨좀 올린다음에 보스한테 다시 가서 상큼하게 깨는게 기본 매커니즘이었는데 PE1는 중간에 NYPD에서 경찰견에 케르베르스로 변하는 보스전 직전에 최종 세이브 포인트 주변에 잡몹이 없어서 레벨링을 못하고.. 그냥 재시도 외에는 답이 없었는데, 레벨이 너무 딸려서 도저히 못깨겠어서 처음부터 게임 다시했던 악몽이 있네요 ㅠ
아니 그보다 스퀘어라고 요즘 하는짓 보면 그냥 안하는게 낳을거 같기도 함 이거 한글화 해서 이메이크 한다면 일다는 아무리 개판이라도 사보고 싶다
이게 스퀘어USA에서 만들었던 걸로 기억하고 장르가 '시네마틱 RPG' 개발자 중에서 한국인도 있었고, 이 분이 스퀘어를 나와서 만든 게임이 PS1으로 출시한 '매닉 게임걸'
아참 그리고 1편은 RPG인데, 2편은 바하 같은 액션 어드벤체려 장르가 바뀌었죠.
1편에서 기억에 남는 건 - 쥐가 괴물로 변하는 장면 2편에서 기억에 남는 건 - 식당 테이블에 엎드려 있던 여자가 원숭이 비스므리한 괴물로 변하는 장면
매닉 게임걸 갑자기 바퀴벌레가 커지던거 생각나네요.
너무 무서웠는데 2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뭔가 바하에 RPG 섞은 느낌이라 신선하고 무기류가 총기라서 더더욱 흥미로웠습니다 ㅎㅎ
앗 저랑 비슷하신 분이 있네요 저도 의외로 1편보다 2편을 훨씬 재밌게 즐겻고 2편 밀봉소장 중 입니다
미토콘드리아이브 당시에 소설책 까지 찾아봤었지
속터지는 달리기가 기억에남고 고철도 300개모으면 뭐줬던것같은데 총이였나 빌딩도올라가고 현세대로 리메이크되면 또해보고싶음
더 서드버스데이는 엔딩10번보고 총알치트 해금 했었는데.. 리메이크좀 해줘!
파판7로 한창 주가 올리고 격겜 슈팅 액션 스포츠 등등 온갖겜 다 만들던 스퀘어겜중 하나일뿐
주말에 오랫만에 1 한번 돌려줘야겠네요 ㅎㅎ
당장 리메이크하라!!!
바하처럼 리메이크 ㄱㄱ
이 게임때문에 미토콘드리아라는걸 알게되었지...
전투 할때 음악 참 좋았던 작품 알고보니 초호화 스탭이 집결해서 만들었군요
스퀘어가 잘나가면서 한창 여러장르 똥 싸던 시절에 그래도 컨셉과 캐릭터 만큼은 잘 뽑은 IP였는데 지금와서 보면 시리즈 내내 장르족보도 없고 정체성도 없는 진짜 캐릭터 하나만 남은 시리즈가 되버렸음, 언젠가 기회가 되고 스퀘어가 캡콤만큼 신뢰가 생긴다면 그때 꼭 다시 다뤄줬음 하는 IP
1리메이크좀
킬 사이트 시스템 재밌었는데
1, 2편은 바하1 리메이크처럼 서드는 바하 레벌레이션이나 RE2, RE4처럼 나오면 좋겠다는 행복회로를 돌려본다...
1편 리메이크 아니면 더 서드 버스데이 피시판 나왔으면....ㅠㅠ
영화로도 나왔었죠. 망작이었지만 음악 하나 만큼은 좋았어요.
미도콘트리아란게 걍 유사과학같은건줄 알았는데 최근에서야 인간진화의 열쇠인걸 아니 더욱 흥미로워 졌음
1,2,3편 모두 그당시엔 고퀄리티 샤워신이 있어서 정말 좋았죠...
참 매력 넘치는 여주인공이었음. 인게임 오페라에서 이브와 당당하게 맞서는걸 보여주던 동영상씬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음. [같이갔던 남친? 애인? 튀자는거 패대기친것도 기억이..] 게임도 재미 있었고.
재밌었어요
무기에 능력치 카드? 달아가지고 사기급 무기 만드는 재미가 있었는데. 크라이슬러 빌딩 돌면서 희귀템들 먹고 다니고ㅎㅎ
플스1 정품 소장 중인데 PS5로 리메이크 된것 보고 싶습니다 ㅜㅜ
당시에 바하2를 재밌게 즐겨서 외와 비슷한 게임을 찾은게 페러사이트2편이었는데 이 게임도 역시 재밌게 즐겼음. 근데 1편은 장르가 완전히 달라서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아니지만 당시에는 RPG를 극혐 하던때라...
파라사이트 시리즈하면 샤워지 ㅋㅋ 3편 엔딩이 충격적이었던게 기억남
이야가 아야해
이것도 리메이크되면 참 좋을탠데
1은 갓겜이야
너무나도 아쉬운 작품. 1편 너무나도 재미나고 소재가 그시절 너무 독특해서 공략집을 매일 학교다니며 읽었던게 아직도 생각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