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지라오카 타케오 (중) : 대표작은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파이널 판타지 XIII'. 현재는 '파이널 판타지 XVI' DLC 의 디렉터를 맡고 있음.
* 요시다 나오키 (좌) : SQEX 이사 집행 임원, 제3개발 사업 본부장. 2010년 12월 'FF14' 의 프로듀서 겸 디렉터로 취임. 현재 'FF16' 의 프로듀서도 겸임.
* 타카이 히로시 (우) : 대표작은 '파이널 판타지 V', '사가 프론티어', '라스트 렘넌트'. 현재는 '파이널 판타지 XVI' 의 메인 디렉터를 맡고 있음.
요시다 : DLC 제1탄 장착률은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음. 특히 단품 구매자보다는 DLC 세트로 구입하시는 비율이 높음. DLC 1탄은 클라이브로써 임하는 마지막 던전이라는 느낌으로 제작했는데 해외쪽에서는 좀 더 난이도가 높아도 괜찮았을 것 같다란 의견도 있었기 때문에 DLC 2탄은 그러한 방향으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음.
쿠지라오카 : 개발을 거의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어려울려나' 생각될 정도로 아슬아슬한 난도가 되고 있음. (웃음)
쿠지라오카 : 이번 '바다의 통곡' 은 비유하자면 MMORPG 에서 확장판을 만든다란 이미지로 개발이 시작. 메인 스토리를 비롯해, 거기에 연관된 퀘스트, 액션 파트 등 FF16 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와의 접점을 집어넣어 플레이어의 체험을 확장시키기 위한 DLC. 무엇보다도 푸른 하늘이 펼쳐진 새로운 필드에서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된다는 부분을 제대로 연출하여 그리고 싶었음.
쿠지라오카 : 이번 DLC 에서 본편 엔딩 이후의 이야기가 추가되는 것은 아니지만 '발리스제아에서 크리스탈이 없어져도, 사람들은 반드시 다시 나아갈 수 있다' 라고 하는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로 그려져 있음. 본편의 후반으로 갈수록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라는 불안한 묘사가 많았기 때문에 플레이어분들께 '앞으로 사람들은 이렇게 잘 살아갈거다' 라며 밝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끔 만들고 싶었음.
쿠지라오카 : DLC 2탄의 볼륨은 메인, 사이드, 그 외 컨텐츠 등의 볼륨을 고려하면 10시간 이상은 걸릴거라 생각함.
쿠지라오카 : 과거 FF 작품에서도 나오는 단어인 '미시디아' 라는 용어를 채택한 이유는 크게 뭔가 깊은 뜻이 있는 것은 아니고, 해당 지역이 마법에 관한 설정이 많고 그려진 배경이나 이미지도 그에 딱 맞다란 생각이 들었기에 오마쥬로서 채용하게 됨.
요시다 : 제3개발 사업 본부에는 정말로 'FF' 덕후가 많은 듯. (쓴웃음)
타카이 : ㄹㅇ. (웃음)
타카이 : '미시디아' 에 관한 설정은 본편을 개발하고 있는 당시엔 그다지 상세한 설정이 따로 마련되어 있진 않았음.
요시다 : DLC 를 만들만한 가능성을 남긴다는 의미로서, 리바이어선의 존재나 거대한 파도 끝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라는 설정 정도만 초기 단계로 남겨놓고 있었음. 왜냐면 그때 당시엔 본편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였기 때문에 '차후에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면 그때 만들어가자' 라는 느낌이였음.
쿠지라오카 : '미시디아' 가 맑고 푸른 하늘의 이미지로 그려지게 된 것은 간단하게 '밝은 세계를 모험하고 싶다' 란 의견에서부터 개발이 시작되었기 때문. 실제로 '본편 메인 스토리의 후반부부터는 서계 전체가 어두워지기 때문에 다음 모험 무대는 밝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란 사내 의견이 있었음.
요시다 : 개인적으로는 어두운 이미지로 하고 싶다 ! 종말감을 내고 싶다 ! 고 어필했는데.....(웃음) 결국 '미시디아' 라는 무대 자체가 '오리진' 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이란 설정을 만들었음.
쿠지라오카 : 최종적으로 그러한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FF16 에서 가장 푸른 하늘이 빛나는 장소로 디자니어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미시디아' 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그려 나갔음. 본편에서도 맑은 낮의 필드가 존재하긴 했지만 '미시디아' 에서는 그 이상의 깨끗함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로 그려지기 때문에 꼭 한번 만끽해 보셨으면 좋겠음.
쿠지라오카 : 멀리서 바라보더라도 실제 파도처럼 담당자가 질감이나 형태를 여러번의 시행착오하면서 어렵게 완성시켜 주었음.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VFX 도 활용하고 있기에, 물방울 하나하나가 그래픽으로서 제대로 만들어져 있음. 결과적으로 상당히 멋진 것이 나왔다고 생각함. 플레이어 여러분들도 '올~!' 같은 반응이 나와주었으면 좋겠음.
요시다 : 처음 보면 잠시 멈춰서 보고 싶을 정도로 임팩트가 있음.
타카이 : 아마 여러분이 상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까이 갈 수 있기에, 여러모로 임팩트가 대단할 것이라 생각함.
타카이 : 처음 '미시디아' 로 향할 때 전경을 볼 수 있는 컷 씬이 있는데, 그것을 봤을 때 '이 DLC 는 괜찮다' 라고 생각했음. (웃음) 정말 임팩트가 컸는데 바라만봐도 기분 좋은 풍경이 되어 있다고 느꼈음.
요시다 : FF14 에서도 이와 유사한 장면을 개발진에 요청한 적이 있었는데…… (쓴웃음) 스펙이나 비용의 제한이 없었다면, FF14 에서도 이정도의 표현이 가능했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했음.
쿠지라오카 : 이정도의 임팩트가 없으면 이번 이야기는 성립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디자이너 관계자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음.
쿠지라오카 : '아쿠아마린' 탐색은, 필드를 만들어 가는 도중 태어난 요소. 이번 필드는 당초엔 좀 더 컴팩트하게 될 예정이었지만,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만드는 측도 흥이 나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는 에리어도 늘어나, 본편 필드를 웃도는 정도로 면적이 연장되어 갔음. 거기서 '모처럼이니깐, 이 필드를 살린 탐색 요소를 넣자' 라고, 젊은 층의 플래너들이 상담을 해오면서, 최종적으로 다우징 같은 보물 찾기 게임으로서 실장하게 되었음. 거기에서 더 나아가 추가적인 요소로 패드 진동이나 소리를 활용하여 발견하는 시스템까지 제작하게 되었음.
쿠지라오카 : 플레이들이라면 필드를 추가한다면 새로운 탐색 요소를 원한다고 생각했고 '아쿠아마린' 을 찾아 편리한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게 되면, 즐기면서 필드를 걸어다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음.
쿠지라오카 : 또한 새로운 필드를 추가했다면,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시키고 싶었음. 그렇다면 FF16 오리지날의 디자인을 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역시 FF 와 관련된 레거시 요소를 넣고 싶다고 하는 기분이 강했… 마침 그 때 본편 개발시 참고했던 여러 아트 워크 안에, 활용되지 못한 톤베리의 러프 아트를 발견한 것.
타카이 : 톤베리는, 실은 마지막까지 본편에 등장시킬지 말지 고민하고 있던 몬스터였음.
타카이 : 메인 필드 위에 배치하는 적으로서 톤베리를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전체적인 작업 공정을 감안했을 때, 등장시키기 어려울 것 같다란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음. 그렇기에 러프 아트 자체는 이미 존재하고 있던 상태였음.
쿠지라오카 : 러프 아트에는 상당히 무섭고 거대한 톤베리가 그려져 있었는데, 왜인지는 몰라도 '언데드' 라는 메모가 남겨져 있었고 실제로 전신이 뼈였음. (웃음)
타카이 : 맞음. 당시에 톤베리를 무서운 녀석으로 표현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으니깐.(웃음)
쿠지라오카 : 톤베리를 리얼한 형태로 제작하고, 여기에 뼈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정보량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할 순 없었고 새로운 영감을 받아 제작하고 있음. 기본적으로 임팩트가 있는 외형이라고 생각하고는 있었습니다만, 지난번 트레일러 공개 당시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음. (웃음)
쿠지라오카 : 화제가 된 그 거대한 무기도 톤베리라고 하면 부엌칼이니까 그정도 몸집이라면 차라리 양손검 사이즈가 어울리지 않을까 해서…
요시다 : 톤베리의 원래 디자인은 도트 형태였던 것도 있고 해서, 의외로 심플함. 그래서 FF16 같은 리얼한 세계관에서는 원래 디자인과 동일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면, 오히려 세계관에 어울리지 않는 게 되지 않을까란 걱정이 있기도 했고, 이왕 만들거면 세계에 어울리는 형태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판단이 있었음. 사실 모그리도 그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된 것이고…… (쓴웃음)
타카이 : 실제로 정말 귀엽게 만들어버리면 마스코트 인형처럼 되어 버림. 그것을 리얼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좀처럼 그 갭을 매우기가 쉽지 않음.
요시다 : 그 밖에도 클라이브와 싸울 때의 위화감도 없애야 하기 때문에, 작게 등장시키는 것도 어려움. 기존 도트 형태를 재현한 정보량이 적은 디자인 그대로 거대화시키면 굉장히 붕 뜬 느낌이 듬.
쿠지라오카 : 톤베리의 특징은, 부엌칼을 쥐고, 차분히 다가와 강렬한 공격을 걸어온다는, 과거 시리즈 작품의 이미지를 FF16 에 맞게 어레인지 시키고 있음. 이른바 자코로서 이정도로 치명적인 공격을 해 오는 것은 톤베리가 유일하지 않을까. 게다가 플레이어를 집요하게 쫓아 오므로, 제대로 피하지 않으면 HP 가 순식간에 없어져 버릴지도…
요시다 : 어느 방향에서 톤베리가 다가오는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 두지 않으면 눈치채더라도 이미 쓰러져 있을지도 모름.
쿠지라오카 : 부엌칼을 갈은 다음 쥐고 다가오니깐, 그 모션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거대한 톤베리에 관해서는, FF16 다움이 묻어나오도록, 그 거대한 식칼을 붕붕 휘두르는 굉장한 검사라는 이미지로 만들고 있음. 그것을 한층 더 파워 업시킨 '톤베리 킹' 이라는 개체도 등장합니다만, 이것은 특정 사이드 퀘스트에 등장하는 적으로, 톤베리라고 하면 떠오르는 '모두의 원한' 를 사용함. 어떤 내용인가는, 나중을 위해 아껴두는 것으로 여기까지만…….
쿠지라오카 : 이번 DLC 에 수록된 사이드 퀘스트의 수는 10개 정도 준비하고 있음. 세계관의 이해를 깊게하는 것 외, 클리어함으로써 미시디아 내에서도 초코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되거나, 아쿠아마린을 모으는 요소가 해방되는 등 기능 해방계의 퀘스트도 존재. 스토리 진행에 따라 조금씩 발생하지만 보상도 매력적이므로 꼭 플레이하시길 권장함. 그리고,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이야기할 수 없지만, DLC 1탄과 2탄을 전부 클리어하면 나오는 사이드 퀘스트도 별도로 준비하고 있음. 구체적인 내용은 발언할 수 없지만, 양쪽 DLC 를 모두 즐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란 의미를 담아, 종합적인 에필로그 형식을 띤 퀘스트임.
타카이 : '아~ 그랬구나 !' 라는 감각으로 끝나는 퀘스트임.
요시다 : FF16 세계에서 말할 수 있는 이야기는, 클라이브을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데 그걸 좀 더 강화시켜준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됨.
쿠지라오카 : 어쩌면, DLC 중에서 가장 희망을 느끼는 내용일지도 모르겠음. 퀘스트를 플레이하면, '이 세계는 괜찮을거야 !' 라고 느끼실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
쿠지라오카 : 이번 DLC 가 추가되면서 기존 필드에서도 '저기서 뭔가가 있었던 것 같다' 라고 말하는 NPC 를 몇 명 정도 추가할 준비를 하고 있음. 다만, 불필요하게 필드를 오고 가게 만들고 싶진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미시디아의 에리어 내에서 스토리가 완결되는 구조로 만들고 있음.
쿠지라오카 : 이번 DLC 를 통해 추가되는 보상이라면 기본적으로는 리바이아선 소환수 액션이 추가되고 본편의 다른 소환수와 마찬가지로 리바이어선 소환수 액션을 강화하는 액세서리는 한가지가 준비되어 있음. 그 이외에도 기존 소환수 핏을 강화하는 액세서리를 전 소환수분 추가하고 있음.
타카이 : 후반부엔, 그 거대한 톤베리가 가지고 있는 부엌칼도 만들 수 있음. (웃음)
쿠지라오카 : 사실 그 사이즈는, 클라이브의 무기의 레귤레이션으로서는 완전하게 규격 외인데, 디자이너들이 '이 크기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라며 빠듯하게 제작하고 있음. 이것 이외에도 여러 장비가 추가되고 있고, 보상 자체는 제법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기에 꼭 한번 플레이해주시면 감사함.
쿠지라오카 : " 구매 특전으로는 오케스트리온 악보로서 FF14 의 악곡 중 2곡을 추가하고 있음, 이것은 FF14 에서 개최되는 FF16 콜라보 이벤트와 연관이 있는 부분이기도 함.
요시다 : 지금까지 구입 특전은 전부 역대 FF 타이틀과 관련이 있는 아이템이였는데 이번엔 FF14 차례라는 느낌.
쿠지라오카 : 리바이아선 설정과 관련해서는 본편 개발시 정해져 있던 것도 있고, DLC 개발시에 정해진 것도 있음. '왜 그렇게 큰 해일이 생겼는지', '리바이어선의 도미넌트는 누구인가」등은 DLC 를 본격적으로 개발하면서 결정했음.
요시다 : 리바이어선의 도미넌트는 한때 존재했지만 최근에는 현현된 모습이 없다는 것은 본편 개발시에 이미 정해져 있었음. 그 도미넌트가 누군가라는 부분이 그려지진 않았지만, 이번 '바다의 통곡' 에서 드디어 밝혀짐. 게다가 본편 스타트 당시에는 이미 소멸하고 없던 마더 크리스탈 '드레이크 아이' 에 대해서도… 원래 드레이크 아이에 관한 설정은, 이번에 구제적으로 묘사할 계획이 없었는데, DLC 제작진이 상당히 훌륭하게 잘 연결해 주었음. 진지하게 FF16 세계관에 큰 흥미를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여기서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 라고 인지할만한 것이 있다고 생각됨.
쿠지라오카 : DLC 제1탄 '하늘의 잔향' 은 아주 오래된 하늘의 문명과 관련된 이야기였지만, '바다의 통곡' 에서는 현세대와 관련이 있음에도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았던 부분을 보완하고 있음. DLC 전체 컨셉인 '발리스제아를 클라이브의 눈으로 확실하게 파악해간다' 라는 것은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
쿠지라오카 : 소환수 리바이아선의 컨셉에 대해서는, '원거리 공격에 특화한 소환수' 라는 컨셉은 일찍부터 결정되었음. 다만, 클라이브가 근접전에 특화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이 되면 아무래도 활용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다라는 우려가 있었음. 하지만 액션 파트 개발진들이 결국 그 그루브를 훌륭하게 메꿔줄 수 있게 잘 만들어준 덕분에 기동성이나 다른 소환수 어빌리티와의 조합의 용이성이 더해져 자주 사용하던 소환수 세팅을 변경해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소환 액션으로 완성되었음.
요시다 :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는 소환수 라고 정하긴 했지만서도 너무 힘들어서, 엄청 고생했음.
쿠지라오카 : 스즈키 료타 (컴벳 디렉터) 씨도 '아, 이거 쉽지 않네…'
요시다 : 라고 투덜거렸음. (웃음)
쿠지라오카 : 어떤 적이든, 좋아하는 소환수 어빌리티로 싸울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인 배틀 시스템이기에 활용폭이 좁은 성능이라면 아무도 사용해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 리바이아선의 새로운 소환수 액션을 추가했는데, 그렇게 되어 버리면 저희로서도 납득할 수 없는 결과이기에, 어떻게 해야 사람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서부터, 각 액션이나 피트를 하나하나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제작해 나갔음. 최종적으로는, 미시디아의 적의 배치, 적측의 AI 도 포함해 여러 부분의 개량을 거쳐, '리바이아선의 소환수 액션을 사용하면 즐겁다 !' 라고 느낄 수 있도록 비로소 완성할 수 있었음.
쿠지라오카 : 리바이아선 소환수 액션은 기본적으로 원거리 공격이기 때문에 톤베리 공략에 잘 어울리기도 함. 다만, 리바이아선 소환수 액션으로만 플레이 하기엔, 부하가 걸리게 되므로 다른 소환수 액션을 조합해서 싸우는 FF16 근본 플레이에 잘 어울리게 끔 디자인 되어 있음.
타카이 : 인터뷰 전에 테스트 플레이어들이 만들어 준 리바이아선이 추가된 콤보 동영상을 확인하고 있었는데, 기존 소환수 액션을 조합해 상당히 멋진 영상이 나왔음. 개인적으로도 '이런 것도 가능해졌어 ?' 라고 생각될 정도. (웃음)
타카이 : 피닉스 시프트 등을 구사하여 적을 공중에서 떨어뜨리지 않고 추격하면서 가까워지면 날리고 날리고 난 뒤 쏘고 다시 추격하고……같은 흐름으로 연계를 이어나가더라.
쿠지라오카 : 스코어 어택 파트에서의 테스트 플레이에서도 '리바이아선 소환수 액션을 반드시 활용해 줘' 라는 제한 같은 건 걸지 않았음에도, 많은 테스터가 리바이어선의 소환수 어빌리티를 조합하여 활용하고 있던 것이 인상적이였음.
쿠지라오카 : 어떤 소환수던지간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하도록 되어 있어 액션이 서투른 사람도 어느 정도 노리기 쉽고, 달성감을 얻기 쉽게 하는 것이 본편 제작 당시부터의 스즈키 씨의 전제 조건이였음. 그러한 요소가 이번 리바이아선 소환수 피트에서도 답습되고 있기에,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함.
요시다 : 리바이어선과의 소환수 배틀은, 아슬아슬한 공격적인 난도로 되어 있음. 현재로선 앞으로 추가 DLC 계획이 없고, 이정도로 거대한 것을 격돌시키는 배틀을 만드는 기회는 한정되어 있기에, 이번엔 결코 쉽지 않은 난도를 목표로. 연출이 중심이 되어, 박력이 있으면서도 비교적 클리어하기 쉬웠던 본편의 소환수 배틀과 다르게, 여기까지 플레이해주신 분들께 '마지막 소환수 배틀을 아낌없이 즐겨주길 바람' 이란 각오로 이번 배틀을 준비했음.
쿠지라오카 : 소환수 배틀 중에서도, '실력으로 이길 수 있는 배틀' 이 되도록, 각 팀에게 당부드렸음. 큰 어려움이 없었던 본편과는 분위기를 바꾸어, 결코 만만치 않은 배틀 밸런스를 노리고 있음. 클라이브의 액션도 물론이지만, 이프리트의 액션도 굉장히 만들어져 있기에, 그것들을 제대로 전부 활용하지 않으면 쉽게 클리어하지 못하는 컨텐츠를 만들어보고픈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
요시다 : 본편 소환수 배틀에서는, 이프리트의 몇가지 기술을 사용하지 않아도 어떻게든 클리어가 가능하게끔 하는 밸런스로 만들었지만, 이번 배틀은 다시 한번 이프리트의 액션 효과나 성능을 제대로 파악하여, 전력으로 활용해 싸워 주시면 좋겠음.
타카이 : 본편의 경우, 보스 배틀을 클리어 할 수 없으면 엔딩까지 도달할 수 없게 되어 버릴지도라는 걱정에서 그러한 결정을 했지만, 이번엔 DLC 라는 전제가 붙어 있기에, 좀 더 깊이 있는 플레이감을 느낄 수 있는 배틀이 되었다고 생각함.
요시다 : DLC 제1탄이, 클라이브로서 “오메가” 와의 마지막 배틀이란 느낌으로 전개가 되었다면, 이번 2탄은 이프리트로서 싸우는 극한의 배틀이 되었다고 보시면 될 듯.
쿠지라오카 : 클리어 추천 레벨은 액션 포커스라면 레벨 48, 파이널 판타지 챌린지라면 레벨 95 정도에서 DLC 를 플레이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물론 장비도 제대로 갖추고 있다는 전제지만 사실 액션 RPG 니깐 개인 실력에 따라 더 낮은 레벨에서도 이길 수 있고, 반대로 이것보다 높아도 지는 경우도 발생할 것.
요시다 : 클라이브 의 장비 가운데 무기나 방어구는 이프리트의 파라미터에도 반영되므로 장비는 확실히 정돈해 주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함.
쿠지라오카 : 이번 DLC 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카이로스 게이트 모드는 단순히 연속 배틀을 즐기는 서바이벌 모드와 같은 형태도 즐겁다고 생각하지만, 카이로스 게이트만이 가능한 놀이로서, 단계별로 클라이브를 강화한다고 하는 요소를 더해, 캐릭터 빌드적인 관점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음.
쿠지라오카 : 물론 캐릭터 빌드 과정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기에 제법 시간을 들여 조정을 했음. '스코어 업' '체력 회복" 등 여러가지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는 상황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만의 빌드를 만들어 클리어만을 목표로 한다는 플레이 방법도 있을 수 있고 아니면 스코어 랭킹을 의식하여 해당 부분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고득점을 목표로 클리어해나가는 빌드를 만들어볼 수도 있음. 이런 식으로 폭넓은 플레이어층을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되었다고 생각함.
쿠지라오카 : 기본적으로 이 모드에서는 악세서리 효과가 봉인되어 있는데 이는 외부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를 줄이고 어떤 부스트와 버프를 선택하는 행위에 무게 중심을 두고 싶었기에 장비 요소는 봉인하기로 결정함. 다만, 그러면 서포트 액세서리 효과를 누리면서 게임을 플레이 하던 분들께는 큰 장벽으로 가다올 수도 있기에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얻어지는 스코어는 내려가지만, 포인트 소비 없음 & 영구적으로 발동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스트도 마련되어 있기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안심하고 지금처럼 즐겨주셨으면 좋겠음
쿠지라오카 : 다만 악세서리와 다르게 어빌리티 습득 상황만은 플레이어의 것이 그대로 반영되도록 하고 있음. 이것은 시스템이 준비한 클라이브가 아니고, 자신이 키워 온 클라이브로 도전하는 컨텐츠라는 것을 나타내고 싶었기 때문. 당연히 카이로스 게이트 내에서도 여러 배틀 세틸은 자유롭게 습득하거나 교체 할 수 있음.
쿠지라오카 : 단계별 배틀마다 출현하는 적은 고정이므로, 반복해서 도전하다보면 여러 요령을 저절로 터득할 수 있을거라 봄. 그러니 중간에 도전 실패를 하더라도 꾸준히 재도전해주셨으면 좋겠음.
쿠지라오카 : 스코어 반영은 예전에 스코어 어택의 버전 업을 실시했었는데 (2023년 9월에 실시), 그것을 베이스로 한 구조로 되어 있음.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부스트로 점수를 더 올리거나 부스트 발동 조건을 충족하여 좀 더 스코어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부분을 다수 준비하고 있음. 리더 보드에도 대응하고 있으므로, 꼭 도전해 보길 바람.
쿠지라오카 :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서는 스테이지마다 적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 등, 힌트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음. 우선, 그 힌트를 기초로 단체기, 광역기 어빌리티를 의식해 세트하는 것이 기본임. 거기에 살아남기 위한 부스트가 아니라 스코어에 보너스가 가산되는 부스트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
쿠지라오카 : 적의 공격에 맞지 않는 것을 전제로 부스트를 선택, 자신만의 싸움 방식을 구축하여 배율이 높은 효과의 부스트를 획득해 나가는 것이, 스코어를 늘리기 위한 포인트. 그리고는 스테이지마다 설정된 목표 시간 내에 클리어하는 것도 중요.
요시다 : 물론 빠른 클리어만을 위해 광역기를 연발하는 것보다는 여러 공격 바리에이션을 갖고 플레이하는 편이 스코어가 높게 나오게 끔 조정되어 있기에, 클라이브의 소환수 액션을 다채롭게 다루는 것을 의식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타카이 : 자신이 쓰러지지 않게… 적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공격을 계속하는 것이 포인트.
쿠지라오카 : 기분 좋게 부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 근본으로부터 재조정한 시기도 있었음. 궁극적으로 점수를 얻기 위한 부스트와 최소한의 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부스트가 모두 있다는 것이 베스트라는 결론에 이르러 지금의 형태로 완성되었음.
쿠지라오카 : 액션에 약한 분들도 생존을 위한 부스트를 활용해간다면 클리어 자체는 문제없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쿠지라오카 : 기본적으로 플레이 모드에 따라 게임 체험에 차이가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파이널 판타지 챌린지 모드의 카이로스 게이트에는 숨겨진 요소가 존재함. 많은 것은 말하지 않지만, 1회 플레이로 전 스테이지를 S랭크로 클리어한다면…
요시다 : 그 조건을 충족했을 때만, '그렇다면 이녀석을 상대를 해보자' 라는 존재가 등장함. 이정도로 액션을 좋아해주신 분들에게 있어서는, 제대로 된 도전 상대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자신이 있다면 이 부분을 목표로 해 주시면 기쁘겠음.
쿠지라오카 : 사내 테스터로부터는 '이 녀석과만 싸울 수 있는 모드는 없습니까 ?' 라는 의견도 나오기도 했는데 이 조건을 채웠을 때가 아니면 싸울 수 없음. (웃음) 물론 클리어한다고 해도, 좋은 아이템이 나오는 건 아니고 상징적인 아이템을 받을 뿐이지만, 랭킹 상위를 목표로 하려면 이녀석의 격파도 필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함.
쿠지라오카 : 클리어 특전과 관련해서는 이 모드 스테이지마다, 첫 회 클리어 시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이 준비되어 있음. 그 중에서도 주목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 각 소환수를 모티브로 한 클라이브의 '빛나는 무기' 임 ! 그밖에도 여러 액세서리 보상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스코어 어택으로 높은 스코어를 목표로 한다고 하는 분 이외에도, 보상을 목표로 최소 한번 정도는 클리어 해 주셨으면 좋겠음.
쿠지라오카 : 아, 그리고 이것도 '파이널 판타지 챌린지' 만의 요소이긴 한데, 기존 '파이널 판타지 챌린지' 로 만들 수 있는 최강의 무기·알테마 웨폰 이상의 성능을 내는 무기도 준비되어 있음. 이쪽도 획득을 목표로 하신다면 꼭 클리어 해보시길 권해드림.
요시다 : 향후 카이로스 게이트와 관련하여 추가 스테이지나 새로운 적 배치 등의 업데이트는 아직 거려하고 있지 않지만 여러분께서 많이 플레이해 주셔서, 그러한 의견이 많아진다면… … (웃음) 조금 다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만 리바이아선 소환수 배틀로 극한의 이프리트의 배틀을 플레이해 보시고, '다른 소환수 배틀도 새롭게 밸런스를 조절해서 극한의 배틀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라는 의견이 들린다면 기쁠 것 같음. 실제 FF16 의 기본 베이스를 탄탄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은 여러가지일 수 있다고 생각함. 피드백은 저희도 주의깊게 듣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플레이해보시고 마음에 들었으면, 그러한 의견이나 감상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주셨으면 함.
요시다 :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날개가 달린 클라이브가 등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클라이브가 무엇을 위해 알테마에게 노려졌는가' 를 생각하면, 예상할 수 있을지도 모름. 지금까지의 이야기에서는, 전설이라고 불리고 있던 리바이아선이 결여된 상태였으나, 그것이 갖추어졌을 때에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것에 대한 플레이도 준비되어 있음. 더 이상 말하면 재미가 감소되니깐, 꼭 실제로 플레이 하시면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람.
쿠지라오카 : DLC 배포와 함께 진행되는 업데이트에는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지만, 큰 부분으로는 퀘스트의 빠른 보고 기능의 추가됨. 실제로 사이드 퀘스트를 전부 플레이 한 분과 그렇지 않은 분들 사이의 평가가 제법 갈리는 케이스가 있었기에 향후 PC판이 발매되는 것도 있고 해서, 퀘스트를 좀 더 플레이하기 편한 방향으로 개선해보자란 의미로 퀘스트의 마지막에 의뢰인에게까지 보고해 가는 수고를 줄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음. 그 외에도 컬렉션 아이템 등 귀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퀘스트에 대해 구별하기 쉽게 아이콘 디자인을 변경했음. 그러한 퀘스트는 보통 각 캐릭터를 좀 더 심도있게 다루면서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가거나 시나리오의 인상이 크게 바뀌거나 하는 것이 많이 있음. 그렇기에 '이 퀘스트를 하면 시나리오를 더 깊게 즐길 수 있다' 라는 것을 플레이어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손을 봤음.
요시다 : 이러한 것에 대해선 원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에히로 씨가 '그런 표시를 붙이면 중요 퀘스트 이외의 것을 손을 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라며 강하게 주장했기 때문에 당초에는 이것을 넣지 않기로 결정했음. 물론 개발자 입장에선 그러한 부분도 당연히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지금 전세계가 엔터테인먼트 홍수 속에 살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이 모처럼 패드를 잡고 플레이해 주시는데, 시간 투자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표시해주지 않으면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는게 현실이기도 함. 사이드 퀘스트를 플레이한 분들과 그렇지 않았던 분들의 평가가 상반된다는 피드백을 받은 입장에선 이러한 요소를 추가하는 편이 더 낫겠다란 판단을 해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집어넣기로 했음.
쿠지라오카 : 그 밖에도 보스와 자코 간 사용하는 스킬을 손쉽게 바꾸고 싶다란 의견도 많았기에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소환수 어빌리티를 5세트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비배틀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게 되어 있음. 이것은 카이로스 게이트를 위한 것이기도 한데, 스테이지마다 매번 바꿔 넣는 것이 번거롭다고 판단되어 이 기능을 추가하기로 결정함.
쿠지라오카 : 또한 이번에 자유롭게 버튼의 어사인을 변경할 수 있는 커스텀 모드를 추가하고 있음. 지금까지 준비된 프리셋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란 분들이 존재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즈 해 주시면 좋을 듯.
쿠지라오카 : FF16 이 발매되고 나서, 여러 채널을 통해 피드백을 받은 것에 따르면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어빌리티와 반대로 전혀 활용되고 있지 않은 어빌리티가 확연히 나눠지는 경향이 있었음. 그래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어빌리티 벨런스 조정을 가했음. 물론 기존 강력한 어빌리티를 너프하는 방식은 아니고 그건 그대로 두고 많이 활용되지 않던 어빌리티를 상향하는 방식으로 벨런스 조정을 했음. 예를 들어, 바하무트나 라무 등의 어빌리티는 사용성이나 활용성이 제법 크게 바뀌었음.
타카이 : 확실히 이번 조정은 너프는 일체 하고 있지 않음. 기본적으로 사용률이 낮은 액션의 성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지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조정되어 있음.
요시다 : 또하나의 추가 요소로서 클라이브가 베어러의 각인을 지우는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는데 이것은 제가 추가하기로 결정한 것. FF16 본편 발매 후, 다른 분야에서 스토리를 쓰시는 분, 작품을 만드는 분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제법 많았는데 이번 FF16 은 굉장히 스토리에 집중을 했던 작품으로 '클라이브의 이야기를 체험하기 위해 플레이 하는 게임' 으로서 실제로 그러한 직업을 가진 분들께 어떤 평가를 받을지 신경이 쓰였음. 결과적으로는 많은 호평을 받아 다행이라는 안도감도 있었지만 그중 영화 감독을 하시던 어떤 분이 지적하는 부분 중 하나가 '클라이브를 사랑하게 되었고, 세계를 그리는 방법은 훌륭했다. 하지만, 왜 클라이브가 베어러의 각인을 지우려고 하는 모습을 그려넣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이 들긴 했다' 라는 평을 들려주셨음. 사실 그 부분은 저희 생각엔 너무나 당연했던 부분이였고 이걸 굳이 하나의 에피소드로 만들기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통해 그 각오를 묘사하는게 좋다란 판단이 있었음.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클라이브의 그 때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묘사해서 그려넣었다면 보다 그러한 의미가 좀 더 플레이어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함. 그리하며 클라이브를 비롯한 베어러, 도미넌트라고 하는 FF16 의 세계 속에서 불우한 취급을 받고 있는 존재의 각오나, 앞으로의 미래로 향하는 부분이, 라스트 피스로서 약간 부족했나 싶은 반성과 함께 향후 PC판 등도 고려해, 보다 완전하게 해두고 싶었기에 이번 기회에 이 부분에 대한 추가 컷을 넣기로 한 것.
요시다 : 참고로 이번 추가 컷은 메인 스토리가 아니라, 베어러의 각인 관련 사이드 퀘스트에서 묘사됨. 이번 추가를 통해 퀘스트를 체험했을 때 마음의 울림에 대한 가중치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함.
요시다 : 그 밖에도 여러분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의외로 이 장면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잘 전달되지 않았구나' 라는 장면에, 이런저런 해설을 추가하는 등 몇군데 세세한 조정을 가하고 있음. 물론 너무 상세하게 해설을 하면 몰입도가 깨질 위험도 있으니 적당한 수준으로 조정을 가한 형태로 되어 있음.
요시다 : 현재 PC판 개발 상황에 대해선 정식으로 개발이 스타트했다고 하는 발표 이후 소식이 끊긴 상태입니다만,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두 개의 DLC 를 추가한 버전에 대한 최적화가 아직 남아 있지만, 이걸로 인해 1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은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 적당한 타이밍에 발매 시기를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 함. 경우에 따라선 완성 즉시 바로 발매합니다란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음.
요시다 : PC 라는 시장을 생각했을 때, 사전 광고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린 후 발매하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완성 즉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발매하는 것이 나을까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있음. 다만, PC판인 이상, 어느 정도 일정 수준 이상의 스펙을 요구할 수 밖에 없음. 물론 그에 대해선 사전에 제대로 된 정보가 나갈 예정이며 PC판에 대해서도 체험판을 공개할 예정이기에 자신의 환경에서 제대로 플레이가 가능할지 꼭 확인하신 후 본편을 구매해 주셨으면 좋겠음.
타카이 : 현재는 그래픽 카드도 엄청나게 종류가 많기 때문에, 추천 스펙, 최저 스펙 정도에서 끝이 아니라, 사내 PC 얼라이언스 팀, 시스템 QA 팀과도 협력해, 가능한 한 많은 그래픽 카드에서의 동작을 확인한 후 출시하려고 함. 그렇기에 좀 더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음.
요시다 : PC판 같은 경우 여러가지 에디션을 준비중이며 당연히 2종의 DLC 가 포함된 버전도 별도로 준비중임.
요시다 : 타카이와 저는 FF16 최초 멤버 3명 중 2명입니다만, 돌이켜보면 길었던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론 순식간에 지나갔다 느끼고 있음. 스퀘어 에닉스 직원으로서도, 제3개발 사업 본부로서도, 그리고 저라는 게임 개발자로서도, 이번 FF16 을 통해서 부족했던 부분이 명확해졌다고 생각함. 그 부족한 것을 스탭 모두의 협력과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해결한 부분도 많이 있었음. 이번 개발은 정말 굉장히 소중하고 중요한 경험이였다고 생각함. 이번 경험을 살려 향후 게임 개발에 있어서는 보다 좋은 것을 보다 짧은 기간 내 만들 수 있게 되었기에, 플레이어 여러분에게 가능한 한 높은 수준의 게임을 제공해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수 있을까 생각함. 실제로 DLC 개발에서는, 미시디아의 필드만 하더라도 '본편에서 고생한 게 헛수고는 아니였구나' 란 기세로 완성되어 갔음. 그것은 물론 만든 멤버의 실력도 있습니다만,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실감. 행후 FF16 의 PC판을 다시 한번 전세계 여러분께 전해드릴 예정인데 오랫동안 도전한 만큼, 결과적으로 여러분에게 좋은 결과물로 보답해 드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고마워요.
쿠지라오카 : FF 의 넘버링 작품이 액션에 뿌리 내리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팀에 합류한 이유의 하나였음.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스퀘어 에닉스라고 하는 회사에서, 세계를 상대로 판매할 수 있는 타이틀을 제대로 만들고 싶었다는 생각이 있었음. 그것이 실현되고, 또한 소환수 배틀이라고 하는 제작 난도가 높은 컨텐츠를 담당, 다시 한번 폐사의 개발 멤버는 굉장히 다정하다고 느꼈음. 자신을 포함, 제 주변 동료들도 한단계 레벨업 할 수 있던 타이틀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멤버가 있다면 아직도 스퀘어 에닉스는 싸울 수 있다고, 강하게 느꼈음. 이 경험을 다음 타이틀에 제대로 살려, 다른 멤버와 함께 스퀘어 에닉스로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작품을 계속해 나가면 좋겠음. 매우 긴 기간이었지만, FF16 은 정말 충실하게 제작하고 있던 타이틀이기도 함. FF16 이 많은 분들께 전달되는 것을 바라보면서 우리들이 만들려고 했던 것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여러분에게 재미있을 것 같은 게임을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가겠음.
타카이 : '오랜 세월' 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초기의 초기부터 개발에 종사하고 있었음. 개발 중에는 액션이라던지 소환수 배틀이라던지 챌린지 요소가 너무 많아서,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음. 스탭들도 대단한 고생을 했지만, 덕분에 제대로 FF16 이라고 하는 작품을 릴리스 할 수 있었으며, 유저분들에게도 재미있었다고 하는 의견을 다수 받았기에,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보상을 받았다는 느낌이 있음. DLC 개발에서는, 디렉터로서 쿠지라오카 군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고 있지만 본편 개발 때 고생했던 경험들을 살려 DLC 개발은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 플래너 등 , 개발진 모두의 스킬이 올라온 상태이기에 개발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다고 느끼고 있음. 그것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확실한 개발 환경이 있고, 그것을 이해하고 있는 스탭들이 있다면, 이렇게 훌륭한 것도 이정도의 속도로 개발할 수 있구나; 라고 재차 인식하고 있음. 덧붙여서 DLC 개발이 진행될 때마다 체크를 위해, 본편과 세트로 몇 주간 플레이를 했지만 DLC 가 포함되더라도 본편이 굉장히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음. 본편을 클리어 한 후 DLC 를 추가 요소로 플레이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만약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DLC 가 포함된 본편을 처음부터 제대로 플레이해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음. 실제로 DLC 플레이 하기 위해서 본편으로 다시 돌아오는 분들도 계신데 어떤 이유로든 재차 FF16 을 즐겨 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함. DLC 까지 구입해 주신 분은 물론, 본편만이라도 플레이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림. 플레이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
인터넷 보급이 시작된 이후에나 그런 경향이 생긴거.... 실제 8~90년대 레트로계만 해도 일본판보다 서양판이 난도가 높게 조정되는 경우가 상당수였음. 물론 요즘은 그런 경향이 거의 사라졌지만 최소 16비트 이전 시절엔 서양 게임이나 서양판이 난이도가 높은 건 상식같은 느낌이였음.
왜 이렇게 요즘 다들 화가나있어요 ㅎㅎ 웃으면서 합시다
90년대 서양판 난이도가 높은 경향은 북미쪽에 게임렌탈시장이 큰 것도 영향이 있는 걸로 들었습니다. 게임이 쉬우면 대여기간안에 클리어 하게되니 어렵게 만들어 렌탈기간이 지나 게임을 구매하게 유도하는 형태로 제작요청이 많았다고 합니다.
메기솔 같은 경우 유로피안 익스트림이라는 난이도가 있었죠
난 그냥 해외사람들이 난이도 높은거 좋아는구나해서 댓글 썼을뿐인데 사람들이 싸운다 ㅠㅠ
DLC1 충분히 어려워는데 해외쪽은 난이도 높아도 괜찮지않냐는 예기가 나왔다고? 해외사람들 다 괴수들인가.....
북미 유럽은 같은 게임이 아시아판 하고 다르게 난이도가 높습니다;
???????
원래 북미지역 게임들이 옛날부터 일본정규 게임보다 난이도 높아요.
그런 게임도있음?...게임피지컬은 아시아사람들이 더 좋을건데..난이도가 높다고??..
?????? 저 뭔 근거로 이런 뻘소리를 당당하게 하시는걸까요??
아무래도 미국이 콘솔이쪽 최대 수요국으로 즐기는 매니아들이 많아서 그런듯요, 콘솔븨 쌍두마차 플스 엑박 지금 미국에 본사가 있고 그런것두 있고요.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287613?%3F=&page=9&view=thumbnail
??? 아니 난이도 다른 이유 물어보는건데?? 북미가 최대 수요국이랑 뭔 상관?? 저기 좀 이상하신데요?
저의 부족한 설명을 글쓴이님이 아래에 잘 정리해 주셨어요.
즐기는 고객들이 일단 머릿수가 많으면 난이도 자연스럽게 높은 게임을 선호하게 되고 그런거 아닐까? 합니다. 미국은 콘솔수요가 굉장히 많고 일본에서 플스4가 참담한 실패후 본사를 미국으로 옮겨서 서양권 최고의 콘솔로 거듭납니다~
근데 아랫분도 예전이라고 하는데 님은 지금도 그래하면서 한다는 이야기가 말이 안되잖아요 근데 그런 게임 최근에 뭐 있나요 진짜 궁금함?
아직 dlc 플레이 전인데 인터넷 검색해 보면 그냥 47 후반으로 렙 노가다 하고 가라고 하던데 그냥 잘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준비하고 가니 그런거 아닐까요?
Dlc몹들 안죽어서 개짜증났는데
본편도 난이도 낮아도 몹잡는데 시간걸려서 짜증나더군요
인터넷 보급이 시작된 이후에나 그런 경향이 생긴거.... 실제 8~90년대 레트로계만 해도 일본판보다 서양판이 난도가 높게 조정되는 경우가 상당수였음. 물론 요즘은 그런 경향이 거의 사라졌지만 최소 16비트 이전 시절엔 서양 게임이나 서양판이 난이도가 높은 건 상식같은 느낌이였음.
물곰탱
메기솔 같은 경우 유로피안 익스트림이라는 난이도가 있었죠
요즘은 거의 사라졌다? 그럼 더 높은 게임도 아직 있다는건데 그런 게임이 어떤건지 말해줘야죠 윗사람은 아직도 다 높다하고 ㅋㅋ
물곰탱
90년대 서양판 난이도가 높은 경향은 북미쪽에 게임렌탈시장이 큰 것도 영향이 있는 걸로 들었습니다. 게임이 쉬우면 대여기간안에 클리어 하게되니 어렵게 만들어 렌탈기간이 지나 게임을 구매하게 유도하는 형태로 제작요청이 많았다고 합니다.
PS2판 시노비도 정발,일본판에는 노멀, 하드난이도까지 있고 북미판에는 추가로 슈퍼난이도가 있었음 슈퍼난이도는 하드난이도보다 체력과 피빨리는 속도가 빨랐음
난 그냥 해외사람들이 난이도 높은거 좋아는구나해서 댓글 썼을뿐인데 사람들이 싸운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요즘 다들 화가나있어요 ㅎㅎ 웃으면서 합시다
이거 본편 최적화는 좀 됐나요?
아뇨.
시바 얻고 나선 그냥 얼리고 공격 얼리고 공격하니까 확 난이도가 내려가는 느낌이긴 하더라고요 ㅎ
와 퀘스트 빠른 보고 업데이트 저거 진짜 좋네. 솔직히 완료하러 왔다갔다 하는 거 진짜 루즈하고 귀찮았는데, 좋은 업데이트다.
완전 기대중
진짜 기대된다 액션겜 원탑이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