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독자들이 인정한 평점 9.9의 명작 웹툰. <삼봉이발소>, <목욕의 신> 하일권 작가의 신작. 독자들에게 최상의 연출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번의 단행본용 편집 수정과 그림 수정을 감행하여 몰입도와 전달력을 높였다.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친 단행본 편집은 이 작품이 웹툰이라는 사실을 잊게 할 만큼 단행본으로써 완성된 연출을 보여준다. 하일권 작가 특유의 따듯하고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와 몽환적이지만 주인공의 심리를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그림이 어우러져 독자에게 뭉클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한다.
한 웹툰 독자는 ‘마지막에는 흑백원고가 컬러원고로 보인다’라고 표현했을 만큼 흑백 원고로 컬러보다 더 강한 메시지와 풍성함을 표현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병의 맛>을 본 독자라면 잊지 못할 긴 여운을 남을 것이다. 특히 마지막 3권에는 작가의 친필 사인과 작가가 직접 그린 이준이와 순이의 그림이 인쇄되어있다.
독특하고 하일권스럽고 좋았지만 유독 루즈하게 느껴졌던 작품.
이 루즈함이 뭔가 여운을 남기는듯해 좋았어요.
마지막엔 컬러 한장 있었으면했는데
확실히 그림은 좋은데 재미가 많이 줄어든거같더군요
이건 스퍼맨 같은 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