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기동전사 건담'을 둘러싼 "40년 전쟁"에 종지부가 찍힌다. 그동안 건담의 판권은 퍼스트 건담을 제작한 소츠와 선라이즈(현 반다이남코 홀딩스의 자회사)로 분단되었는데 드디어 단일화 되는 것이다.
'소츠의 창시자는 요미우리 교진군(역주 : 현 요미우리 자이언츠 야구단)의 지정광고대리점 "巨報堂" 출신의 나스 유우지 씨이며 당초에는 자이언츠의 관련 상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후 애니메이션 사업에 참가. 계기는 79년의 기동전사 건담이 대박을 친겁니다. 반다이가 건담의 프라모델 판매를 개시한 것은 다음해인 80년. 반다이가 94년에는 소츠 에이전시와 함께 건담의 판권을 지니고 있던 선라이즈를 자회사화 시킵니다. 그후 상품화 할때마다 반다이와 소츠 사이에는 협의가 진행되어 권리관계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전국 경제지 기자)
반다이의 매출은 약 7300억엔으로 150억엔이 안되는 소츠를 크게 능가한다. 하지만 협의에서는 소츠의 입장이 더 강했다고 한다.
'소츠는 건담 탄생 당시부터 관련되어 있었으니까요. 반다이는 "장난감을 만들게 해주십시오"하며 부탁하는 입장입니다. 반다이에 있어서는 건담 관련 상품은 캐릭터 별로는 드래곤볼에 이은 톱 수준입니다. 소츠를 화나게 하면 힘들고 협의에선 상대방의 눈치를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다이 사내에서는 불만이 쌓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소츠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이익은 보고 있다. 상품을 만들며 더 땀흘리는 반다이가 손해를 보는게 아니냐" 하면서요' (반다이 사원)
올해는 건담의 방영 40주년. 고비를 맞은 프로젝트가 한창인 해에 반다이가 큰 승부수를 던진다.
'소츠의 주식을 공개매수(TOB)하는걸로 치고 나왔어요. 하지만 온건하게 진행시키고자 합니다. 소츠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나스씨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가격도 고려했고요. TOB 가격은 1주당 3100엔으로, 소츠의 지난 반년간 주가의 60% 이상 프리미엄을 얹은 액수로 했죠. 반다이가 쓴 총액은 약 350억엔으로 11월 25일까지 완수할 예정이며, 순조롭게 된다면 소츠는 반다이의 완전 자회사가 됩니다. 마침내 건담의 판권이 단일화 되는거에요.' (경제부 기자)
하지만 문제가 남긴 한다. 경제 저널리스트인 마츠자키 씨가 말한다.
'소츠의 일부 주주가 반대를 하는겁니다. 얼핏 보기에 주가에 60% 얹은 TOB 가격은 우대를 받는듯 싶지만 건담의 상품가치를 고려하면 싼 가격이라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건담이 중국이나 동남아로 전개되면 컨텐츠 평가는 더 올라갑니다. TOB 가격은 주당 4천엔 이상이 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 결정까지의 과정도 불투명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주주의 이익을 부당하게 줄이고 있다며 TOB 무효의 재판이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판권이 단일화 되어도 건담의 발 밑에는 싸움의 불길이 번지고 있다.
출처는 링크 참고.
참고 : 소츠는 프로듀싱을 맡았고, 선라이즈는 영상출판권 정도를 가지고 있어서, 선라이즈의 모회사인 반다이도 건담관련 상품을 낼때마다 소츠와 협의를 거쳐야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판권을 못사면 회사를 사라 By 디즈니 & 반다이
이게 어느정도냐면 슈퍼로봇대전 제작했울 당시에 테라다 프로듀서가 건담 관련 모델링을 제작할때마다 곤란한 상황이 자주 일어났다고 몇번 언급했었음.
아예 인수를 하겠다는 거네.
소츠 매입에 나선 이유가 건담 비지니스를 전면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함이라곤 합니다
이건 하고싶어도 로보텍 판권소유사가 계속 연장해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로보텍 관련 빼곤 빅웨스트(카와모리 외)가 다 회수했습니다 덕분에 겨우야 중국에 진출.
건담 판권은 반다이가 쥐고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Sierra-312
이게 어느정도냐면 슈퍼로봇대전 제작했울 당시에 테라다 프로듀서가 건담 관련 모델링을 제작할때마다 곤란한 상황이 자주 일어났다고 몇번 언급했었음.
어 그럼 읍읍바인 자유롭게 등장 할수 있는걸까요?
이제 완전히 자유가 된거죠
아예 인수를 하겠다는 거네.
판권을 못사면 회사를 사라 By 디즈니 & 반다이
판권을 못팔면 회사를 팔아라 By 손오공 & 영실업
잘나간다는 건담에 그런 사정이
관련상품에 무슨 영향이 생길래나....
판권료 분할 안해도되니까 공격적인 마케팅이나 제품 출시 가능? 햇으면 좋겟네요..
소츠 매입에 나선 이유가 건담 비지니스를 전면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함이라곤 합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 헐리웃에서도 건담 실사 영화화 제작중이라고도 했으니 본격적으로 치고 나가기 전에 판권 관련 문제들 싹 정리한듯
이거 모르는 사람 의외로 많았네
사는 김에 마크로스관련 기럭지도도 좀 어떻게 해버려.
쿨쿨쿨쿨쿨.
이건 하고싶어도 로보텍 판권소유사가 계속 연장해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로보텍 관련 빼곤 빅웨스트(카와모리 외)가 다 회수했습니다 덕분에 겨우야 중국에 진출.
이게 좋은건지 모르겠네요. 수익을 원하는 스폰서가 더 막강한 권한을 가지면 오히려 작품, 상품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는걸 게임, 영화 등등 여러군데서 봐왔기에....
맞는 말이긴한데 소츠 에이전시 역시 휴케바인사태를 시작으로해서 갑질도 많이했던터라 저회사도 마냥 좋다고 하긴 좀 그렇더군요
솔직히 휴케바인은 그 디자인이 좀...
그래놓고서는 나중에 슈로대 og스폰서로 쟤네가 들어갑니다. 웃기죠?
휴케바인은 정말 빼도 박도 못하죠. 트레이싱 그 자체니까... 컬러링도 티탄즈컬러 계통이고
디자이너가 카토키 하지메다보니 자기가 자신의 디자인을 트레이싱했다고 하기에는 좀 ^^;;
소츠가 판권소유 하나로 반다이가 건담으로 번거에서 몇개는 누워서 떼먹는 굉장한 놈들이었어요
휴케바인을 카토키가 디자인했다고는 해도 표절은 맞죠... 카토키가 건담을 디자인한건 센티널부터고 건담의 원디자이너는 아니니까요. 오히려 반다이가 봐주고있던 상황에서 반프가 눈치없이 코토부키야랑 협업해서 휴케바인을 프라로 내놓았으니 반다이가 빡쳐서 제재를 가한건 당연하다고 보네요. 그전까지만해도 알파 시리즈나 구OG에 휴케바인은 잘만 나왔었죠.
휴케바인에 발목은 잡은건 반다이가 아니라 소츠입니다. 게다가 고토 이전에도 휴케바인은 모형이 이미 다른곳에서 나오고 있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