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토루 작 <진실과 정의와 미의 화신>
안노 히데아키 : 코멘트
나리타 토루 씨가 그린 <진실과 정의와 미의 화신>을 본 순간 느꼈던 이 아름다움을 어떻게 영상으로 할 수 있을까는 생각이 이번 작품의 디자인 컨셉 원점이었습니다.
우리가 울트라맨이라는 신기원의 작품을 다시 현대에서 그릴때 울트라맨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그릴까. 그 문제의 답은 자연히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나리타 토오루씨가 목표로 한 본래의 모습을 그린다. 현재의 CG로 그릴 수 있는, 나리타씨가 원하던 테이스트의 재현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세계관을 현대에 재구축하는 일은 도전할 수 있어도 저 모습을 고칠 필요를 느끼지 못했으며, 나리타 토루·사사키 아키라씨가 창작한 오리지널로의 회귀 밖에 우리가 원하는 디자인 컨셉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진실과 정의와 미의 화신과 나리타씨가 당시부터 후년에 걸쳐 그렸던
여러 울트라맨 이미지를 답습하고 융합하여 재구성시킨 새로운 몸표면의 라인.
나리타씨가 감수, 사사키 아키라씨 제작에 마스크.
나리타씨가 원했던 후루야 사토시(후루야 빈)씨의 체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체구.
나리타씨가 원하지 않았던, 눈 부분에 들여다보이는 구멍을 넣지 않았다.
나리타씨가 원하지 않았던, 슈트 착탈용 지퍼를 등에 붙이지 않는다.
그리고 나리타씨가 원하지 않았던, 컬러 타이머를 붙이지 않는다.
라는 작업을 실시한 결과가 이번 디자인입니다.
울트라맨의 아름다움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은 소망에서 생겨난 모습입니다
이 마음이, 조금이라도 관객 여러분에게 전해질 수 있다면 다행입니다.
기획 각본 : 안노 히데아키
작년 초봄, 어머니와 제가 있는 곳에 안노 히데아키 씨가 와서 "진실과 정의와 미의 화신"을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하셨을 때를 잊지 못했습니다.귀를 의심할 정도로 기뻤어요
아버지, 나리타 토루는 자신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만든 "울트라맨"을, 삶을 통해 깊이 사랑하며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그 "울트라맨"을 낳은 자신의 이름이 크레딧에서 지워지고 디자인이 변질되어 상업적으로 계속 이용되는 인간사회에 깊은 슬픔과 절망을 품고 있었습니다.그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은 일로 오해나 비방도 받았습니다 아버지는 슬픔이 치유되지 않은채 2002년 타계 했는데 그 등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자란 전 아버질 자랑스럽게 여기고, 떄론 불쌍하게 여기고 그리고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생전 아버지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진실과 정의와 미의 화신'은 예술가로 살았던 당시 아버지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유채화입니다.그 그림이 당시 아직 어린아이로 울트라맨을 봤던 안노 씨의 감성에 50년 이상의 시간을 거쳐서 언급하며 재능을 발휘하는 안노 씨의 희한한 감성과 어울리며 신 울트라맨이 어떤 모습으로 되살아날지 기대에 부풀며 뜨거워집니다.
쇼와(昭和)의 아이가 마음을 들뜨게 했던 "울트라맨"이 영화의 아이들에게 "신·울트라맨"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남을 잊지 못할 영화로 탄생하길 마음 속으로 기다립니다.
나리타 카이리
처음으로 안노 히데아키 씨와 '신·울트라맨' 기획 이야기를 했을 때부터, 안노 씨에게는 어떤 생각이 있었습니다.그것은, 나리타 토루씨가 그린 '진실과 정의와 미의 화신'을 이번 작품 디자인 컨셉으로 하고 싶다는 것.
나리타씨가 그려진 디자인은 현재까지 이어진 "울트라맨"의 원점이며, 우리는 "울트라맨의 아름다움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에 전적으로 찬성했습니다 제가 처음 나리타 카이리 씨과 만난 것은 2018년 봄이었습니다. 그 이후, 토루 씨의 위업에 대해, 그리고 수고에 대해 여쭤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다시 나리타씨의 츠부라야 프로덕션에서의 일과 공적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번작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최고로 아름다운 "울트라맨"을 목격합니다.기대해주세요
주식회사 츠부라야 프로덕션 대표이사 회장 겸 CEO 츠카고시 다카유키
컬러 타이머 없으니까 뭔가 허전하네
본문 읽으셨어요?
빛의 거인?
컬러 타이머 없으니까 뭔가 허전하네
프로토타입(잠수복)은 원래 컬러 타이머가 없었으니까. 프로토타입을 본따서 만든거 같음.
잠수복에 의료용장갑에 심지어 일설엔 콘돔까지 덧씌운지라 통기성이 최악이었다는 프로토타입...
등에 지퍼가 없는 울트라맨이라니!
슈와!
컬러 타이머 어디갔냐.. 울트라맨 디자인의 완성은 컬러타이머인데..
루리웹-0419873683
본문 읽으셨어요?
ㅇㅇ 읽고서도 컬러타이머가 필요하다는거임. 울트라맨은 완벽한 초인의 디자인이지만 컬러타이머라는 불완전성이 더져서 더욱 매력적인거라고 생각함.
이번 신 울트라맨도 신 고질라처럼 잘 나오길ㅎ
지퍼랑 슈츠느낌이 안나니깐 알몸같잖아.
저렇게 바뀌니까 좀더 외계인이나 빛의 거인이라는 느낌이 와닿네요
아니 무슨 삼시새끼 울트라맨이야 살인의추억이야
안노 덕심 대폭발중이네ㅋㅋㅋㅋㅋㅋㅋ 이제껏 에바 등으로 돌려하던 덕질을 직접 하게되서 엄청 기쁜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