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28
일방적인 싸움이 될 것이라는 네오기어스의 예상은 배신을 맞았다.
애초에 다가오는 적의 특기가 접근 무기인 시점에서,
화염에 의한 중거리 공격이 주된 수단인 자신의 상대가 될 리 만무했을 것이다.
그 점에서 말하면, 그 붉은 사슴 벌레 쪽이 아직"다운" 싸움이 될 것이다....라고.
그러나 실제는 어떤가.
갑자기 나타난 이 검사는, 적어도 즉석에서 소탄되지 않을 만큼의
네오기어스와 칼날을 주고받을 만한 힘이 있었다.
코노에
"다행이다, 시간에 맞췄다구!"
사쿠라
"코노에씨!"
코노에
"사쿠라군과 코지로우군이 안뜰에서 싸우기 시작한 것이 보여서
황급히 박사님께 연락했는데, 그랬더니 이미 무사시군을 향하게 하고 있다고 했으니까!"
사쿠라
"박사님......이라니, 아버지가?"
코노에
"요즘 엠페러 기어가 나타난다고 해서,
무사시군의 개조를 단행한 것 같아. 보아하니 좋은 것 같은데?"
해버려 무사시군, 하고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 온다.
네오기어스
'과연, 그 "모미지 야마토"가 손을 본 것인가.확실히 이 아니마기어의 상태는 좋아.'
실제로 무사시의 검압은 자신의 불길을 그어 없애고,
이쪽에서 불길을 충전하기 전에 공격을 해 오고 있었다.
네오기어스
"재미있군:
상대방을 만만하게 본 것을 네오기어스는 근소하게 부끄러워했다.
그것은 무사시에 대해서만이 아니다.
코지로우
"나도 있어, 나리!"
코지로우 쪽도 무사시가 참전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절묘한 타이밍의 사격은 네오기어스의 시선을 유도해 무사시의 공격을 딴 데로 돌렸다.
정면에서의 싸움보다 뒤쪽으로 도는 싸움이 훨씬 더 성에 맞아 보인다.
환상적인 조합이다.
두체의 아니마기어의 연계를 앞두고 네오기어스의 몸은
능력에 의해 아직 멀쩡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하면 그들이 네오기어스의 비원을 달성해 줄지도 모른다.
그런 예감에 자신도 모르게 몸을 파르르 떨었다.
파괴될 수 있다.
네오기어스
"정말로, 재미있어!!"
주인로부터 생명을 받고 있는 이상, 지금 망가질 수는 없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 한때만이라도 빠듯하게 몰입하자.
싸움이 즐거운 것은 아니다.
파멸과 이웃하는 것이 즐겁기 그지없다.
오..
이런 기분은 얼마 만일까.
멸망할 것을 예감케 할 만한 싸움의 기회는 더 이상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네오기어스
"기어를 하나 더 올리도록 하지!"
피닉스 네오기어스라는 엠페러 기어는
좋아하는 물건은 마지막까지 보관해 두는 타입이다.
정면으로 당당하게 싸우는 자를 네오기어스는 싫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네오기아스는 몸을 날려 급강하한다.
속도를 올린 네오기어스는 코지로우에게 파고들었다.
코지로우
"뭐!?"
육박하는 네오기어스는 코지로우를 쓰러뜨리고
발톱으로 꼼짝 못하게 누른다.
다음 순간 네오기어스의 날개에서 불길이 뿜어져 나왔다.
코지로우
"네.. 네놈!"
네오기어스
"교활한 총잡이는 이제 퇴장해 주실까!"
뿜어져 나온 불길은 코지로우의 눈앞에 집속해 간다.
먼저 보여준 화구로 이대로 적을 그을 생각이었다.
무사시 "느려!"
질풍
그렇게 부를 만한 속도로 이번에는 무사시가 네오기어스에게 돌진했다.
코지로우
"살았어, 형제!"
무사시
"물러서 코지로우! 이녀석의 공격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적이 두 검을 번쩍 쳐든다.
네오기어스는 반사적으로 그 공격을 날개로 방어했다.
무사시
"이대로 결정이다!"
네오기어스
"뭐. 그건 악수라는 것이다. 푸른 것이여"
좋아하는 음식을 먼저 먹게 되지만 어쩔 수 없다.
네오기어스는 검을 받은 날개에서 불길을 다시 뿜어낸다.
무사시
"그, 오...!"
뜨거울거다. 뜨거울 것이야.
뿜어져 나온 불길은 그대로 무사시의 몸을 푹 감싸고 있었다.
이 열기를 견뎌낼 아니마기어가 어디 나 말고 또 어디 있겠는가.
네오기어스
"내리기엔 너무나 아까운 막이었다!!"
무사시
"오오오!!!!
불길 속에 무사시가 포효하다.
정신을 들고 보니 네오기어스가 쏜 불길은 무사시의 몸으로 흡수되듯 꺼져 있었다.
네오기어스
"......뭐라고?"
직후, 무사시의 본 프레임이 삐걱거리며 불꽃을 튀기기 시작했다.
코노에
"자, 잠깐, 그런 건 못 들었는데!? 어째서 무사시 군에게 저것이!"
사쿠라
"코노에 씨? 왜 그러세요 갑자기"
코노에
" 어쩔 도리가 없어! 저 반응을 보니,
무사시군은 지금, FBS(폭주프로그램)를 발동시키려 하고 있어!"
무사시
"사용하겠어... 무라마사아아!!!"
TO BE CONTINUED...
듀얼라이즈 카부트 진 (FBS 발동)
(통칭: 무사시(FBS 발동)
무사시가 포비든 비스트 시스템을 발동한 상태.
일시적으로 닉 카울의 출력을 한계돌파할 수 있지만, 자신의 사고·기억회로에
절대적인 부하가 걸릴 위험을 수반한다.
무장은 4개의 합체검 커스 블레이드 무라마사.
저번에 4탄 구매하고 조립해보니깐 차라리 HG 검담프라모델을 사는게 더 이득인거 같더라;;; 여러가지 동물모형,조인트사이즈가 모두 같아 자기만의 개조,합체를 할수있는건 참신했지만 제품재질이 너무 약해 금방 부러질듯 흰색으로 변색되고 생각보다 작아서 뭔가 제대로 가지고 놀수도 없었네;;;
저번에 4탄 구매하고 조립해보니깐 차라리 HG 검담프라모델을 사는게 더 이득인거 같더라;;; 여러가지 동물모형,조인트사이즈가 모두 같아 자기만의 개조,합체를 할수있는건 참신했지만 제품재질이 너무 약해 금방 부러질듯 흰색으로 변색되고 생각보다 작아서 뭔가 제대로 가지고 놀수도 없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