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ella!・스즈하라 노조미의 고백에 캐스트 놀라다! Liella! 멤버 사이에 Liyuu가 “유행”
TV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2기 OP&ED주제가 연동 릴리즈 이벤트 2회차 공연 리포트
스쿨 아이돌 그룹 『Liella!』의 시부야 카논 역 다테 사유리, 탕 쿠쿠 역 Liyuu, 아라시 치사토 역 미사키 나코, 헤안나 스미레 역 페이튼 나오미, 하즈키 렌 역 아오야마 나기사, 사쿠라코지 키나코 역 스즈하라 노조미, 요네메 메이 역 야부시마 아카네, 와카나 시키 역 오오쿠마 와카나, 오나츠카 나츠미 역 에모리 아야가 21일, TV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2기 OP&ED주제가 연동 릴리즈 이벤트 2회차 공연을 개최했다.
올미디어로 전개되고 있는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2021년 7월부터 NHK ETV에서 TV애니메이션이 방송된 『러브라이브! 슈퍼스타!!』에서 새롭게 탄생한 스쿨 아이돌 그룹 『Liella!』(리에라). 오모테산도・하라주쿠・아오야마라는 3거리 사이에 있는 신설교 사립 유이가오카 여자 고등학교를 무대로, 첫 입학생인 시부야 카논을 중심으로 한 소녀들이 자아내는 이야기이다. 올해 7월부터는 TV애니메이션 제2기가 발송되고 있는데, 올해 5월에 2기생인 새로운 캐스트로 스즈하라, 야부시마, 오오쿠마, 에모리 4명이 추가되는 것이 발표. 같은 해 6월 이벤트에도 2기생이 참가했지만, 이 날, 처음으로 캐스트 9명끼리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되었다.
1회차 공연과 마찬가지로, 개연 시간이 되니 막이 내려와있던 스테이지에서 막이 오른다. 암전된 스테이지에는 TV애니메이션 제2기 OP 『WE WILL!!』의 의상을 입은 9명이 있었고, 캐스트 1명 1명에게 이미지 컬러의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 상태. 그대로 불이 밝혀지니 첫곡은 의상과 같은 『WE WILL!!』로 시작. 질주감 있는 사운드에 실은 퍼포먼스였지만, 1회차 공연을 거치면서 긴장도 풀렸는지, 더욱 큰 움직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MC에서는 전원이 인사부터 하려 했으나, 다테가 밤 시간대의 이벤트면서 「곤니치와~」라고 말할 뻔해서 미사키한테 태클을 당하고, 정정해서 「곤방와~!」라고, 목소리를 맞춰, 이 파트를 스타트. 자기 소개에서는, 페이튼이 시메리의 인삿말인 「갤럭시~!」라고 외치니, 엉뚱한 느낌으로 Liyuu가 옆으로 끼어들어서 페이튼을 깜짝 놀라게 하거나, 이어진 Liyuu의 인사에서는 "답례"로 페이튼이 뒤로 몰래 들어와서 즐거운 티키타카가 펼쳐졌다.
1회차 공연 때와 비교해서, 같은 공연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에모리는 「아까 뒤에서 춤추면서 (기분이) 풀렸어요」라며, 방긋. 스즈하라도 「즐거운 마음이 점점 넘치고 있습니다!」라고 하자, 미사키는 「(2기생 캐스트가) 자연스러운 미소가 늘어나는 것 같아 나는 기뻐」라며, 눈을 흐뭇해했다.※
※目を細めていた : 직역하면 '눈을 가늘게 떴다'지만, 흐뭇해하다는 관용적 표현
이어서, 사전에 팬들로부터 모집한 메시지를 읽는 코너로. 악곡에 대한 감상이나, 착용하고 있는 의상에 대해 말해 나갔다. 그 중에서 「분장실에서 시끌벅적한 느낌이 드는데, 어떤 모습?」이라는 질문에, 캐스트 사이에 Liyuu가 "유행"이 되었다는 화제가. Liyuu가 애니메이션 극중에서 했던 "이사장 성대모사"나 『WE WILL!!』을 오페라풍으로 부른다는 사실이 알려지니, Liyuu가 그 자리에서 시연하였고, 높은 음역대의 아카펠라로 가창을 선보였다. 이대로 웃음보가 터지는※ 캐스트가 속출하여, 스테이지에는 웃음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는데 Liyuu는 「『Liella!』의 모든 곡을 이런 느낌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라면서 가슴을 펴자, 미사키는 「이걸 다테 사유리가 따라 부르는 거에요」라며, 증언. 거기다, 오오쿠마가 Liyuu를 "나폴리탄"이라고 부르는 것이나, 에모리는 Liyuu가 레슨 후에 라멘 먹자며 초대한다거나, 미사키는 라멘 먹자고 초대할 때 자신의 소매를 잡아당기며 「나코! 오늘 라멘 먹으러 갈래?」라고 부르는 Liyuu를 재현하는 등, 에피소드가 연발되었다.
※ツボに入る : 항아리에 들어간다는 뜻이 아니라 웃음보가 터진다는 관용적 표현
후반 라이브 코너에서는, 악곡 『스타 선언』, 『물보라의 사인』을 연속으로 퍼포먼스. 직후의 캐스트진이 교대로 무대 뒤로※ 다녀왔는데, 여기서 미사키가 방향성의 「벡터(ベクトル)」를 "베쿠토리(べくトリ)"라고 잘못 말해서, 아오야마로부터 「새(鳥, 토리) 이야기 하는거야?」라며 장난치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른 캐스트들에게도 「새!?」라며 전파되었고, 급기야 미사키는 「그런 새 없다니까!」라며, 빰을 뻐끔거리는 일면도. 이어서, 악곡 『뒤쫓아가는 꿈 너머에서』에서는 집게 손가락을 옆 멤버에게 터치내 나가는 연출을 할 때, 에로미가 오오쿠마에게 얼굴을 가까이 대는 즐거운 모습도 보였다.
※袖(소데, そで) : 여기서는 소매라는 뜻이 아니라 무대의 양쪽 끝이나 뒤쪽에 있는, 객석에서는 보이지 않는 공간을 의미. 배우가 퇴장하는 것을 소데로 빠진다고 합니다. 이 때도 뭐 물을 마시고 온다던지 해서 4명과 5명 교대로 무대 뒤로 다녀왔습니다.
2기생 가입 후의 궤적을 담은 영상 상영 후에는 교복 의상으로 2기생 4명이 애니메이션 1기 11화 삽입곡 『나의 Symphony』를 가창했고, 후반부터는 1기생도 가세한 퍼포먼스로 즐겁게 했다.
그리고 오늘의 마무리로 1명 1명 소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에모리는 미소와 함께 「9명끼리의 이야기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점점 성장해 나갈테니,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하니, 1회차 공연에서 울었던 것을 근거로 「울지 않았어요~」라며, 방긋. 오오쿠마는 2기생 캐스트로서 발표된 이후, 9명끼리의 퍼포먼스가 없었기에 「자신이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처럼 느껴져서」라며 심정을 이야기했고, 「9명을 따뜻하게 지켜봐주셨으면」하며 어필.
야부시마는 「저는 정말 댄스도 못하고」라고 고백하며, 「이젠 안될지도 모르겠다며 좌절할 뻔해서, 오늘을 맞이하면서, 댄스를 할 수 있을까 불안해 했는데요. 하지만, (객석의) 모두를 보고 웃는 얼굴이 되어, 퍼포먼스가 즐거워졌고. 열심히 한 끝에,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느꼈습니다. 성장하는 모습도 부디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스즈하라는, 작년 5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1기생이 개최한 무관객 『Liella! 데뷔 싱글 릴리즈 이벤트 「시작은 모두의 하늘」』 공연을 언급하며, 「1기생 여러분이 리리이베를 개최하고 있을 때, 사실 저만 유일한 관객으로서 보고 있었어요. 관계자분이 『스태프로 있어주세요』라며, 검은 모자를 쓰고 있었구요. 그 때 처음으로 (1기생이) 퍼포먼스했는데, 저만큼 퍼포먼스 하는 것을 보고, 이 안에 들어가서, 해나갈 수 있을까... 하고 풀이 죽은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나의 Symphony』의 사유쨩(다테)를 보고, 같은 일반 공모 오디션 출신인데도, 엄청난 차이가 나서 멀게 느껴졌구요. 하지만, 오늘 『나의 Symphony』의 사유쨩의 파트를 하게 되어, 안될 것 같다 느꼈던 저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쁩니다. 선배들의 퍼포먼스는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9명이서 멋있게, 더욱 좋은 모습을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에피소드를 섞어 이야기했다.
이에 아오야마가 「설마했던 커밍아웃에 동요하고 있어...... 아무도 몰랐죠?」라며 확인을 하니, 1기생 4명도 몰랐다며 놀라는 소리를 냈다. 거기서 무관객으로 개최된 작년 릴리즈 이벤트를 언급하며, 오늘은 유관객인데다 9명이서 맞이할 수 있었던 것에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면서, 2기생 가입에 「들어와줘서 다행이에요. 『Liella!』를 매력적인 그룹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퍼포먼스도 9명의 『Liella!』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페이튼은 「오늘이라는 날이 특별해졌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새삼 9명이 만나서 (멤버・캐스트를 합해서) 18명끼리 스테이지에 설 수 있어 행복합니다.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끼고 있어요.」라며, 마음을 새롭게 하는 동시에, 「스미레쨩을 만났을 때부터 반했고, 최고의 이해자이고 싶어요. 스미레쨩처럼 가슴을 펴고 스테이지에 설 수 있게. 앞으로도 즐거운 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함께 그 앞으로 가고 싶습니다!」라며, 스미레 사랑도 함께 이야기했다.
미사키는 무관객으로 개최된 릴리즈 이벤트를 되새기며, 「분했던 마음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는 마음도 있네요.」라며, 차분하게 이야기했다. 관객을 향해서 「여러분의 "응원해도 괜찮을까?"라던지 "이런 느낌으로 괜찮을까?" 하는 것도 전부 저희가 받아들일게요. 전력으로 한발한발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라며 이야기했다.
Liyuu는, 「신 멤버와 앞으로 함께 하겠다고 이야기 했을 때, 제가 선배라는 존재가 된 적도 없었고, 자신의 일로 가득하기도 했으니까, 불안했어요」라며 심경을 토로. 그 때, 조금 전 댄스를 잘 출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던 야부시마를 보며 「이전의 제가 생각나서, 제가 걸려넘어진 부분이 전해졌어요」라며 이야기했고, 「모두와 친해져서」, 관계를 쌓아갔다고 울먹이며 말했고, 「3rd 투어 모두 와주세요! 9명이서 같은 시간을 보냅시다!」라며 외쳤다.
그리고 다테. 작년의 무관객 릴리즈 이벤트와 비교해서 「서로의 눈을 보는 횟수가 늘었는데, 그게 너무 즐겁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더욱 밀접한 관계가 이루어졌다고 이야기하며, 「저도 2기생 모두가 들어와줘서, 초심이 생각나고, 자극을 많이 받아요. 매일 과제가 늘어갑니다(쓴웃음)」라며, 2기생이 들어온 후의 일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지금은 어렴풋하지만, 12월부터 3rd 라이브는 더욱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느끼고 있습니다. 카논쨩 역에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 나가고 싶습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9명이 어깨동무를 하면서 다테는 「모두와 함께 즐기고 싶습니다!」라며 외침도 동시에, 포메이션을 짜고 그들의 상징적인 포즈를 보이며, 방긋 웃음과 함께 스테이지는 막을 내렸다.
■세트리스트
M1 : WE WILL!! / Liella!
――토크 파트――
M2 : 스타 선언(スター宣言) / Liella!
M3 : 물보라의 사인(水しぶきのサイン) / Liella!
――MC1――
M4:뒤쫓아가는 꿈 너머에서(追いかける夢の先で) / Liella!
M5:나의 Symphony(私のSymphony) / Li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