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팀의 쿠키 선수 인터뷰입니다. 잘하거나 유명한 선수 인터뷰는 차고 넘치지만, 서울 팀, 특히 쿠제기 선수들에 대한 인터뷰가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나왔네요.
쿠키 선수가 영어를 잘하긴 하지만 영어 때문에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제대로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네요. 한국어로 진행되었으면 좋았을텐데요.
1. 이번 시즌에 대한 본인의 소감을 말해주시겠어요?
시즌 초반에는 나쁘지 않게 한 것 같은데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자신감을 많이 잃었습니다. 시즌 중반은 힘든 시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고,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던 거 같네요.
2. 이번 시즌 서울이 폭망한 문제점이 뭐였다고 생각하나요? 뭘 고쳤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사람들은 우리가 좋은 선수들을 모아놓았다고 말하고들 하지만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서 플레이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그것이었지만 시즌 동안 고치기 쉽지 않았어요. 브리핑 문제도 있었고, 팀으로서 게임을 하는 것이 어려웠거든요.
3. 오늘 플레타가 캐리하는데도 져버리던데 브리핑에 문제가 있다면 누가, 뭐가 문제라고 생각하세요?
브리핑을 서로 제대로 듣고 반응하지 못했던 문제가 있었어요. 압박감 때문이나 단순히 제대로 브리핑을 듣지 못했던 문제가 있겠죠. 아마 압박감이 주가 될거 같네요.
4. 게임 밖에서 서울 팀원들간의 관계는 어떤가요? 친구 관계여서 서로를 비판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나요?
우리는 전부 한국인이어서 전부 친구로서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니요. 아무리 친구라도 우리는 프로니까요.
5. 한국인 팬과 북미 팬들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기억에 남는 개인적인 팬과의 접촉은 없었나요?
한국에는 남자 팬이 많아요. 그래서 한국 팬들은 에너지가 넘치죠. 그래서 우리는 팬들의 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고, 그게 좋은 부분이네요. 아니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팬은 없네요.
6. 프리시즌부터 오버워치 리그가 어떻게 변해왔다고 생각하나요?
전원 한국인 팀들이 압도할거라고들 예상했지만, 우리는 한국인 팀과 다른 팀에 실력의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비 한국인팀들이 더 잘했죠.
7. 리그 2 시즌에 대해서 가장 많이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2 시즌에 대해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새로운 팀들이 더 들어오고, 그만큼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고, 우리 로스터에도 변화가 있겠죠. 아마 다른 팀의 유명 선수를 우리 로스터에서 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재밌을거라 생각합니다.
영상 타임라인
0:24 - Tell me about the game today?
0:57 - Can you tell me a little bit about how this season has been for you?
1:51 - What would you say has been the biggest area that you've improved in? 2:12 - What was something that you felt was an area you needed to work on this season?
3:04 - When it comes down to shotcalling where do you think the break in communication was occurring?
3:51 - What is life like in the Seoul Dynasty household?
4:40 - Thoughts on NA fans
5:40 - How would you say the OWL has changed since the preseason?
6:24 - Thoughts on the OWL Stage system? Is there anything you would change?
7:25 - Any plans for the off-season?
7:48 - One food from home that you are looking forward to?
8:21 - What are you most excited about for Season 2?
음? 한국에 남자팬이 많다고? 팬 성비가 가장 치우쳐져있는게 서울(구 루나틱) 아니었나요?
혼합팀도 아니도 단일 국가팀으로 팀원들, 감독, 코치진까지 전부 대화가 통할건데 선수 스스로가 '우리는 브리핑 문제가 있다, 하나의 팀으로 플레이하지 않는다'라고 말할 정도면 감독과 코치진의 팀원케어 문제는 물론이고, 인터뷰에선 친하다고 했지만 선수들간의 자존심 싸움, 정치질이 있는거 같음. 물론 팀게임이고 인간관계라서 그런 트러블이 없는게 이상하고 모든 팀에도 있겠지만, 그걸 극복하고 결과를 보여줘서 우리는 그들을 '프로'라고 부르는데 서울은 그런 프로의 모습을 이번 시즌 1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 같음.
아니 국적 다른 팀원도 소통이 되는데 본인들이 안된다고 하면 이게 변명이 된다고 생각하는건가..
라이브 뷰잉 파티 때도 보면 9할이 여성팬 이였죠....
음? 한국에 남자팬이 많다고? 팬 성비가 가장 치우쳐져있는게 서울(구 루나틱) 아니었나요?
GodRoss
라이브 뷰잉 파티 때도 보면 9할이 여성팬 이였죠....
풀 한국인 로스터로 제일 강한 건 뉴욕이고, 그외에 강팀들은 한국인 및 외국인 혼합팀이긴 하지.
하................................
혼합팀도 아니도 단일 국가팀으로 팀원들, 감독, 코치진까지 전부 대화가 통할건데 선수 스스로가 '우리는 브리핑 문제가 있다, 하나의 팀으로 플레이하지 않는다'라고 말할 정도면 감독과 코치진의 팀원케어 문제는 물론이고, 인터뷰에선 친하다고 했지만 선수들간의 자존심 싸움, 정치질이 있는거 같음. 물론 팀게임이고 인간관계라서 그런 트러블이 없는게 이상하고 모든 팀에도 있겠지만, 그걸 극복하고 결과를 보여줘서 우리는 그들을 '프로'라고 부르는데 서울은 그런 프로의 모습을 이번 시즌 1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 같음.
저도 서울 진짜 응원했는데 시간이 갈 수록 점점더 폼이 떨어져가서 참 많이 실망했었죠.. 지금도 응원은 합니다만 기대는 안하게됬습니다. 가능성이 보여야 뭘 하는데 이건 뭐...
아니 국적 다른 팀원도 소통이 되는데 본인들이 안된다고 하면 이게 변명이 된다고 생각하는건가..
워낙 실력이 부족해서 항상 벤치였던 쿠키 선수가 시즌4 때는 미로보다 폼이 나았을 정도면 말 다 했죠...
근데 소통 안되는거도 맞음
서울 보면 개인 실력으로 풀어갈 때가 많음..
상하이 다이너스티
그래도 지저분한 변명은 대지 않아서 다행이다 쿠키 개념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