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와 같다면 지난 6개월동안 도타 오토체스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을것입니다. 밸브소식들에 관심을 가지셨던 분들이라면 다음에 무엇을 이야기할지 아시겠지요: 저희가 사랑하는 게임을 하거나 저희에게 영감을 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 어떻게 협력하여 일할지 방법들을 찾습니다. 실제로 도타 2 도 오리지널 도타 올스타를 계속 플레이해온사람들이 뭉쳐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오토체스를) 대략 10억번 정도 플레이를 했고, 개발자들을 만나야 한다는점이 확실해졌고, 만나서 어떻게 같이 일할지를 얘기해야 했습니다.
2월에 도타 오토체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중국으로 드로도 팀을 만나러 갔고, 어떻게 협력할지 논의했습니다 (이 주에 몇년새 가장 심한 폭설이 왔었습니다). 좋은 대화가 오갔지만, 여러가지의 이유로 밸브와 드로도는 직접적으로 협력이 불가능할것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결국 각자의 버전의 오토체스를 개발하기로 결정되었고, 둘 모두 개발에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드로도 팀은 자신들만의 오토체스 버전을 만들었고 이제 베타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저희는 도타버전의 진행상황을 모바일버전으로 옮길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개발된걸 보면 정말 잘만들었습니다. 가서 꼭 확인해보세요. (역주. 오토체스 모바일버전 공식사이트 링크)
저희는 드로도 팀의 축복하에 내부에서 스탠드얼론 버전의 도타 오토체스를 개발중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로도 팀으로 부터:
"드로도 팀의 오토체스 모바일버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격려, 도움, 지원을 주신 밸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스팀이란 플랫폼을 탄생시키고 커뮤니티 워크샵을 열고, 100만명이 넘는 유저분들이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해주셔서 밸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도타 2의 팬으로써, 밸브가 새로운 게임을 잘 만들어낼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전세계적인 게임이 될거라 기대합니다. 드로도는 도타 오토체스를 계속 업데이트 할 것이고, 스탠드 얼론 버전에서 새로운 모드나 독특한 방식을 적용해 나갈것입니다. 모든 오토체스 팬들에게 더 새로운것을 보여주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다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요약: 드로도(오토체스 개발사)와 접촉해서 이야기해본결과 드로도는 모바일버전/기존 도타 오토체스 모드를 밸브는 스탠드얼론버전의 도타 오토체스를 따로 개발하기로 했다. 양쪽모두 개발에 협력할것이다.
애초에 모드로 큰회사라고 봐도 무방 카스를 스팀으로 때려박았는데 단순히 사람들이 하프만 하려고 하면 스팀 안깔았을테니..... 실제로 카스가 스팀에서 실행되게 바뀌고 뭐야 존나 귀찮게 이런거 왜만들었어 하면서 켰음
역시 저번에 상표 등록한 도타 언더로드는 오토체스 스탠드얼론 버전이군.. 밸브가 이런건 참 빨라.. 팬 모드 개발자랑 협업해서 자사 게임으로 만드는거
제 생각은 SD풍의 도타2 케릭터들로 준비될거 같네요. 유즈맵 형태가 아닌 스팀에서 서비스하는 별도의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임. 고로 모바일로의 확장도 도모 할 수 있겠죠
역시 저번에 상표 등록한 도타 언더로드는 오토체스 스탠드얼론 버전이군.. 밸브가 이런건 참 빨라.. 팬 모드 개발자랑 협업해서 자사 게임으로 만드는거
이번 협력으로 모바일에서도 도타영웅들 그대로 쓰겠네요. 이름이랑 모델링 다바꾼걸로 아는데
냐옹왕
제 생각은 SD풍의 도타2 케릭터들로 준비될거 같네요. 유즈맵 형태가 아닌 스팀에서 서비스하는 별도의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임. 고로 모바일로의 확장도 도모 할 수 있겠죠
ㅇㅇ 종족값이랑 모델이 안어울리는 경우도 있고하니, 먼저 PC로 만들되 PC에서 안어울리는 부분을 모바일에서 수정하는 방식으로 할거 같아용
키키™
애초에 모드로 큰회사라고 봐도 무방 카스를 스팀으로 때려박았는데 단순히 사람들이 하프만 하려고 하면 스팀 안깔았을테니..... 실제로 카스가 스팀에서 실행되게 바뀌고 뭐야 존나 귀찮게 이런거 왜만들었어 하면서 켰음
네 겁나 귀찮고 최적화 개판인 런처였는데 지금은 거의 모든 PC 게이머들의 필수 앱이 되었죠.
밸브에서도 만든다는 거보면 고건 아닐 듯?
언제 나올라낭
서로 하나의 게임으로 못크는건 역시 중국시장때문이려나
루리웹-3443112200
도타2가 워낙 무거워서;; 저도 빨리 나와주면 좋겠네요;
모바일버전 모델링이 영 적응이 안됬는데 다행이다
스팀=벨브 자체가 모드로 큰 회사니까 ㅋㅋㅋ 2001년도에 하프라이프-카운터 스트라이크 모드가 없었다면 지금의 스팀도 없었겠지
밸브 공식 제작이면 종족값이랑 원래 설정이랑 안 맞는 애들은 어쩌려나. 뜬금 언데드가 되어버린 드로우레인저. 4대 원소에서 악마가 되버린 혼돈기사 등등...
좋게 말하면 캐주얼 대작이긴 한대, 이딴게 벨브의 미래라니 끔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