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게임업계 취업 희망 이유 “재밌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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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과 만드는 것은 엄연히 다르거늘... 제가 게임하는거 좋아해서 잠깐 업계에 발담갔다가 스스로의 부족함을 명치로 쳐맞고 나왔었죠. 어렸을때니까 망정이지 정말...
만드는 것도 하는 것만큼 재미있다. 단지, '내가 원하는 걸 만들 때'라는 전제가 붙을 뿐.
사실 사업적인 이유때문에도 한국 게임이 모바일 게임들 일색이지만 저 본문에 자료봐서 첨언하면 근래 게임업계 들어오는/들어오려는 사람들도 결국 모바일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 선호함. 그나마 여기 업계 관계자 분들 좀 있긴 한거 같아서 콘솔 좀 하시는 분들 꽤 있는거 같은데, 현실은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시간이 지날 수록 콘솔이 소수라서 콘솔은 한국서 제대로 나오기 힘든 듯(거기에 대다수 회사들이 콘솔 개발 노하우나 경험도 적고)
[라이프 오브 블랙 타이거]
그리고 게임 업계 다수가 격무 시달려서 사실 각잡고 콘솔 게임 할 시간들 많이 낼 수나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하는 것과 만드는 것은 엄연히 다르거늘... 제가 게임하는거 좋아해서 잠깐 업계에 발담갔다가 스스로의 부족함을 명치로 쳐맞고 나왔었죠. 어렸을때니까 망정이지 정말...
좋아하는걸 만드는게 일이 되는 순간...
그러게....지금 생각해보면 내 전공도 해보고싶었던것도 게임쪽이었는데....지금은 그냥 돈되는 개발하고 있더라..
사실 사업적인 이유때문에도 한국 게임이 모바일 게임들 일색이지만 저 본문에 자료봐서 첨언하면 근래 게임업계 들어오는/들어오려는 사람들도 결국 모바일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 선호함. 그나마 여기 업계 관계자 분들 좀 있긴 한거 같아서 콘솔 좀 하시는 분들 꽤 있는거 같은데, 현실은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시간이 지날 수록 콘솔이 소수라서 콘솔은 한국서 제대로 나오기 힘든 듯(거기에 대다수 회사들이 콘솔 개발 노하우나 경험도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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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 업계 다수가 격무 시달려서 사실 각잡고 콘솔 게임 할 시간들 많이 낼 수나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 업계 들어갔는데 정작 좋아하는 게임할 시간은 없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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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블랙 타이거]
여기에 공감...요즘 게임 업계 들어오는 사람들 중에는 콘솔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세대가 슬슬 온라인/모바일만 즐기던 쪽으로 옮겨가고 있어서
게임을 취미로 하는 것과 노동이 되어 만드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임 물론 게임을 많이 해 보면 그만큼 아는만큼 보이기야 할 것이고 분석하는 시야가 트이겠지만 게임 제작이라는 것은 크런치모드가 기본으로 수반되는 거라서 개인적으로 머리쓰는 막노동이라고 생각함....
만드는 것도 하는 것만큼 재미있다. 단지, '내가 원하는 걸 만들 때'라는 전제가 붙을 뿐.
과연 저중에서 알고 공부하는 애들이 얼마나 될까...
국내 개발환경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둘다 헬오브헬이라..
그 ㄹㅇ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은 ㄹㅇ 엘리트들이야
오지마... 지옥이야 ㅋㅋㅋ
어이 그앞은 지옥이라고
재미가 1순위? 요즘 대학 분위기가 전혀 안 그런데.
우리나라는 특히 얼마나 수준높은 게임을 만드냐보다 얼마나 과금이 잘되는 게임을 만드냐의 일이기 때문에 더 괴리가 심함.
제대로 된 설문 조사라면 진짜 대학교가 얼마나 쓸데가 없는 곳인지를 알려주는 또하나의 예가 될듯.
만드는 데 참여하는게 재미있고 보람있으려면 해외취업으로 ㄱㄱ
취미를 직업으로 하면 안된다는 말이 있지
윗물부터 노답인데 어쩌겠나 퀄리티 제끼고 그냥 가챠질로 돈 되는것만 쳐 만들라고 내리갈굼 받을텐데 거기서 재미 찾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
보통 게임회사가서 멘탈 터지는 경우는 '내가 재밌어 하는 게임' 과 '대중이 재밌어 하는 게임' 이 괴리가 심하게 날때임. 이렇게 만들면 재밌어! 근데 돈은? 사람 많이 하면 벌리지 않을까? 그럼 근거는? 하다가 터짐. 아이러니하게도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근거는 회사에 이미 충분히 갖춰져 있음. 근데 그 방법은 여기서 툭하면 욕먹는 가챠나 한정이벤트 같은거지. 그거말고 다른 방법으로 돈 벌수 없을까? 해도 그걸 뒷받침할 근거가 없으면 그냥 한소리지. 운영에서 툭하면 쓰잘데기 없는 퍼주는 이벤트, 매시 마다 자원주는 이벤트를 괜히 하는게 아님. 그 이벤트로 효과가 있다는게 충분히 증명됐거든. 근데 아무도 하지 않은 방법을 시도한다? 설득하기가 쉽지 않음. 회사에 이미 잘 되고 있는 게임 있으면 여유있게 시도해보는데 보통은 A팔고 번 돈으로 B만드는데 B완성될 즈음엔 A매출이 간당간당 해지거든. 회사입장에선 어떻게든 B를 성공시켜야 C를 만들든 할 수 있음. 이런 상황이니 안전빵 안전빵 찾는거임. 본인 선택에 매출 고꾸라지면 결국 '왜 고꾸라졌는지' 원인을 찾고싶어도 명확하게 나오질 않음. 신기한게 잘 됐을때의 원인은 그게 확실할거야 라는 믿음이 강해지는데 잘 안됐을때의 원인은 이게 아니고 저게 아니고 우왕좌왕하게 됨. 어쨌든 어떻게든 시장이 커지면 이것저것 도전할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니 아쉬움.
5년전에 학원다닐때 게임업계 들어오길 원해서 학원등록하고 1년버티는애들이 처음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게 현실이고 그 남은애들조차도 거기서 취업해서 나가는애들이 절반정도 밖에 안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만만한줄 알고 들어왔다가 만만찮은걸 깨닫고 다시 되돌아감. 요즘은 더 심하겠지... 요즘 포폴 커트라인도 5년전에 비해 훨씬 높아졌더만
보면은 순수하게 게임 좋아해서 들어온 사람보다 학력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업종이라 ( 대기업 팀장급으로 올라가려면 얘기가 좀 다르지만.. ) 들어온 사람이 훨씬 더 잘 적응하고 오래버팀. 게임개발자중에서 실제로 게임 좋아하지도 않고 거의 안하는 사람도 많음
재능과 좋아 하는건 다른거지 라는 케이스네 ㄷㄷ
면접봐보면 대부분 돈 때문에 왔다고 하던데 ㅋ
돈때문에 올 업계는 아닌데..
재미는 있어요, 먹고 사는 것만 해결하면
업계 취업하고 나서 정작 내가 원하는 게임 하는 시간이 거의 없어짐 ㅋㅋ 주말에 시간이 있긴하지만 이 게임 엔딩을 보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거고 그러면 내 주말을 얼마나 태워야 하는걸까 같은 쓸모없는 계산만 하면서 게임은 계속 사고 포장 안뜯는 일만 반복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