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라인하르트 상향 체감

[돼지 저금통]

[돼지 저금통]

다른거 다 좋은데 문제는 호그궁에 그냥 뒤질거 같음

[BFMV]

라인 모1로서 엄청 만족스러운 패치기는 한데 호그궁이 진짜 무서워질듯

[폭풍난장]

호그가 궁을쓴다면 선돌진 후판단을 하겠다

[dr. STREET]

아무리 그래도 방벽 메타라고
3년동안 안 건드린 라인 방패량을 깎는건 좀..............

[돼지 저금통]

오히려 다른 캐릭들에 비하면 넘사벽 방벽량을 자랑하는지라 오히려 라인 입지가 더 좋아질걸요
방벽 없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망치각 보는것도 편해질테고

[dr. STREET]

냉정하게 분석해보면 그 말이 맞죠
도둑놈 심보라고 불릴지 몰라도 옵치 시작때 부터 어떤 메타에도 라인 모스트 하다가
`하다하다 라인 방패를 너프하네` 싶어서요......

[돼지 저금통]

그래도 라붕이에서는 벗어난거 같아서 다행

[Caren1212]

이번 라인 엄청 상향 먹었습니다.

방어구 상향
밀쳐지지 않는 패시브 50퍼 상향
방벽들고 이속감소 50퍼에서 25퍼로 상향

방벽만 너프 먹은거지 다른게 상향 먹은게 많아서 전체적으로 상향입니다.

[Caren1212]

오히려 기존 라인은 방벽만 드는 노잼 캐릭이었는데
방벽드는 시간을 줄이고, 더 단단한 방어구와 밀쳐지지않는 효과와 더 빠른 이속으로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반역의 파트라슈]

저도 옵치 베타때부터 라인만 800시간 고인물인데 이번 패치 나쁘진 않는거 같습니다. 제가 좀 방볍보단 공격적인 성향이라서도 있겠지만, 방벽만 드는 라인들을 많이 봐서 라인을 좀 더 공격적으로 쓸수 있도록 해주는 패치 같아 괜찮은거 같아요.

[neeet]

아머로 막는 피해 수치가 올라서 난전에도 잘버티네요

[아라미드]

블리즈컨 끝나니 정신차리고 패치하는 느낌..

[<소중한 사람>]

라인은 저거 보다는 돌진 중에 취소할 수 있게 좀 해줬으면......

방벽을 들고 적에게 접근 하는 시간은 이전보다 줄고, 또 방벽 량도 줄었으니 그만큼 방벽이 이전보다 금방 깨질거고, 빨리 적에게 이동해서 붙으라는 패치인듯.
리렇게 하려면 딜러와 힐러가 라인 뒤에서 케어와 딜을 해줘야 하겠죠.
그래도 근접 탱커이기 때문에 방벽이 깨지면 원거리 딜러에게 아무것도 못하는건 여전할듯.

화염강타를 데미지 50으로 줄이고, 쿨타임을 없앴으면 어땠을까요? 그러면 원거리 견제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소중한 사람>]

맞는 말이예요.

[앙토리아]

대미지는 낮아도 공속만 높으면 dps 엄청 높아지기 때문에
엄청 편해질겁니다 그럼 또 제2의 둠피가 될겁니다 적당한 핸디캡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가니서장이랑다했어임마!]

역할이 중요한게임이기 때문에 취약점은 다른 팀원이 보충해줘야지 아쉽다고 자꾸 기능을 덧붙이면 게임이 엉망이됨

[ꊥꊥꊥ]

리퍼 망령화 중 취소, 3년 걸렷습니다
라인 방패중 이속업, 3년 걸렸습니다
6년차때 해줄듯

[대천사의 축복]

둠피 펀치 맞고 안밀려나는거 실화냐 ㅋㅋㅋ 아님 둠피가 모으기를 덜한건가

[대천사의 축복]

버프는 라인이 먹었지만 왠지 윈디 메타가 올삘이

[루리웹-7938942303]

겐트가 쓰렉이라 안옴 가뜩이나 방어구상향까지 먹어서 더 안쓸듯

[대천사의 축복]

트레는 최근 버프 이후로 픽률 많이 올랐고 이번에 겐지도 버프 받아서 모를거 같은데

[Kirsche1598]

돌진메타와도 겐지는 상위호환 둠피 있어서 안씀. 디바도 지금 애매하고 윈레트둠이 더 가능성 높음

[ꊥꊥꊥ]

라인하르트 방벽시
속도 상향 3년 걸리네

[오릿]

라인을 몇년만에 손보는거냐 ㅋㅋㅋ

[사냥꾼잭]

솔져는 우짤꼬

[babjo]

테스트 영상 감사 감사

[하얀케르베로스]

블리자드 니네가 뭔 쇼를해도 어차피 탱커는 완벽한 노잼이야 ㅋㅋㅋ 탱커캐릭 한달에 한마리씩 만들지 않는한 탱커 유저 안 늘어나요.

[비염진권]

라인 진짜 겁나 무겁네 ㅋㅋㅋㅋ 예전엔 속빈 강정같았는데 좋음

[루리웹-000]

이전에도 해왔던 제 우려대로 이 패치는 나쁜 패치입니다.
왜냐? 모든 포지션을 딜러화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딜러는 딜러다워야 재미있습니다.
탱커는 탱커다워야 재미있고 힐러는 힐러다워야 재미있습니다.

물론 탱커나 힐러가 딜러와 유사할 수도 있겠으나 그런 영웅은 소수여야 합니다.

방벽 메타 때문에 그렇다? 딜러들이 딜을 넣지 못해 그렇다?
33메타 때, 모두가 탱힐이었음에도 라인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집중된 딜로도 라인의 방벽은 금방금방 갈려나가
라인들은 방벽 관리에 엄청난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따라서 방벽의 내구도는 문제의 원인이 아닙니다.

오버워치 개발진은 모두가 착각하고 있습니다.
라인하르트의 공격속도, 공겨력 30% 증가 시켜 디아블로의 바바리안처럼 적진을 휩쓸고 다니면 과연 재미있을까요?

현 메타는 다양한 문제가 있지만 그중 핵심은 타영웅들과의 형평성에서 홀로, 크게 벗어나있는 둠피스트 입니다.
궁극기를 포함한 모든 스킬이 이동기+공격기+cc기에다가 라인하르트의 온몸 돌진은 느리고, 벽에 부딪쳐야 비로소 제대로된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반면 둠피는 매우 빠르며 오버워치의 거의 모든 맵은 개활지가 드물어 어느장소에서건 벽에 부딪치지 않는 공간은 없다시피해 벽꿍 데미지를 못주는 경우도 없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힐러 딜러들의 체력인 200에 가까운 데미지로 원킬 내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죠.

단순하게 생각해봅시다. 라인하르트는 공격용으로도, 탈출용으로도 돌진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쿨타임 10초)
둠피스트는 공격용, 이동용, 탈출용, cc기 모든 용도로 쉽게 사용 가능하며 쿨도 짧습니다(쿨타임 4초)
그런데 라인의 돌진 vs 둠피의 우클릭(로켓펀치)가 충돌하면 동시기절 판정이 나옵니다.

라인하르트는 딜러가 아닙니다.
탱커에게 탱커만의 아이덴터티를 약화시키고 딜러의 역할만을 강화시키면 대체 무엇이 남을까요..

[루리웹-361233023]

그래서 모니터링 한다는데 뭐가문제

[Nzorth]

탱커 캐릭터를 캐릭터로 못쓰고 방벽설치하는 캐릭터로 만든거 고쳤는데 뭐가 문제 저렇게 버티는게 탱커지 그럼 뭐가 탱커임 방벽만이 탱의 다인가 지금 방벽때문에 싫어하는게 딜러만이 아니라 탱유저들도 극혐해하는데

[루리웹-000]

다른 탱은 몰라도 라인하르트는 단단한 방벽이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방벽을 약화시키고 라인이란 영웅의 개인적 특성(팀을 보호하는 탱커다운 부분이 아닌)만을 강화시켰다는 건, 뭐 새로운 유형의 돌진조합이라도 부활시키려는건가 하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이건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닙니다. 롤처럼 오늘은 챔프 A 메타, 내일은 챔프 B의 메타.. 처럼 돌려막기 하는 것일 뿐.

그리고 인과관계는 명확히 해야 하겠습니다.
2방벽 메타가 온 것은 블쟈의 222 고정 시스템 때문입니다. 33역시 제한적이지만 카운터 방법이 존재했고 유저와 선수들에 의해 둠츠, 솜츠 등 다양한 방법이 고안되고 잇었으나 이걸 참지 못하고 성급하게 222를 도입한 건 오직 222 고정만을 외치던 근시안적인 유저들과 줏대없는 옵치 개발진의 탓이 큽니다.

33메타 때 모든 영웅 밸런스가 완벽했단 소리는 아니나 222고정은 그저 눈 가리고 아웅이죠.

[Chihaya]

투방벽 메타가 온건 시그마 때문이죠. 투방벽 메타라고 라인+오리사 같은거 쓰나요? 오그마는 방벽도 2개인데 두 탱커 모두 원거리 견제가 되니까 투방벽 시대가 찾아온겁니다.

[내가니서장이랑다했어임마!]

2방벽은 시그마 때문에 나온거고 탱이라는게 꼭 방패로 지키는게 탱이 아니에요 그냥 육중한 몸으로 압박을 넣는것도 탱이죠 압박을 가하면서 시선 집중시키는게 탱의 역할이지 맞아주는게 탱의 전부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방벽이 아예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가진 능력사이를 새로 밸런싱 했다고 보는게 나아요 방벽에만 의존하기 보다 가진 다른 능력들을 증가시켜 좀 더 능동적으로 아군을 이끄는거죠... 오버워치가 공성전 게임이 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요 방벽좀 줄인다고 탱이 탱이 아닌게임이 되나요? 충분히 탱다울거라고 봐요 좀더 스피디하고 능동적인 게임이되면 더 재미있어질거라봐요 라인유저도 망치질 하면서 압박하는게 재미있지 방벽올려서 버티기만하는 플레이는 재미없죠 딜러입장에서도 방벽만 때리는거보다 빠르게 다가오는 탱이 무서워도 본체를 때리는게 더 재미있죠

[루리웹-000]

시그마 나오기 전엔 호리사가 유행햇음을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시그마가 안나왔다면 오리사 방벽을 골자로 한 호리사의 전성시대였겠죠.
라인하르트 - 방벽 들고 있을 때 이속 증가.
오리사 - 공격 중 이속 증가

버프와 너프 사항을 보면 패치의 방향성이 명백합니다.

'모든' 탱커의 방벽 너프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라인이란 영웅의 정체성을 희석시킨 것에 대한 비판입니다.

딜러 같은 탱커가 있을 수 있고 힐러 같은 탱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 영웅의 버프를 딜러처럼 하고 있으니 문제라는 겁니다.
생각해보세요. 딜러가 아닌 영웅들의 버프, 너프 사항들을. 대부분이 공격과 관련이 깊습니다.
디바 미사일 너프, 방어력 감소 후 롤백, 아나 공격력 80 -> 60 -> 70, 젠야타 부조화 너프와 공격력 버프, 루시우 공속과 공격력 증가..

그럼, 반대로 탱커답거나 힐러다운 패치는 몇 개나 생각나시나요?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패치는 비주류 영웅의 주류화입니다.
현재 주로 쓰이는 영웅들이 비주류로 내려가길 바라는 게 아니라 비주류 영웅들도 저 주류라는 대열에 같이 합류하길 바라는 것이죠.

33메타 때 어땠습니까? 루시우를 위시한 탱힐들이 몰아치자 올레인지 영웅들로 맞받아쳤고 솜브라나 둠피로 탱커를 빠르게 무력화, 이격시켜 카운터에 성공했습니다.
(제한적이긴 해도)

[루리웹-000]

시그마 전엔 호리사가 있었습니다. 즉 문제의 원인은 222 고정 때문이지 시그마 때문이 아닙니다.

[루리웹-000]

실수로 엔터를 눌러 마무리가 안되긴 했으나 그래도 전달하고 하는 바는 충분히 쓴 것 같아 내용을 추가하진 않겠습니다.

[시선의관성]

이전 33메타때 선수들 12명이 궁쓰고도 안죽는 그런 상황이 좋으신건가요?
뭔가 한쪽이 압도하거나 역전하는 재미로 경기를 보려는거죠.

[루리웹-000]

그런 건 힐러들의 역량이 충분할 때에나 일어납니다.
천상계나 리그 수준 아니면 나오기 어렵고 이점과는 별개로 33메타는 영원한 게 아니었다는 걸 주장하고 있는겁니다. 다시 반복하자면 1탱 1힐 4올레인지 전략이나 솜츠 둠츠 등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던 중 222 조합 고정과 탱커 너프 및 여러가지 패치 방향으로 인해 방벽 메타가 도래하는 작금의 결과에 이르렀다는 뜻이구요.

33 관련해 자주 예로 드는 사례인데 33메타가 한창 유행할 때 나온 기발한 전략을 소개해드립니다.
https://youtu.be/x4IdsCebeeA?t=39
LA 글래디는 33을 조합으로 공격에 나섰고 슈어포어 선수는 브리기테를 선택했다가 위도우로 바꾸기 직전입니다.
상대인 런던이 33이 아니긴 하나 33의 카운터로써 선택한 조합이고
33이 오직 페이크로써만 사용된 사례입니다.
지금의 경직된 222 조합 강제에선 절대 볼 수 없는 참신한 전략이죠.

그리고 중요치 않은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전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33으로 대치 중 보이는 수많은 눈치 싸움들, 교전 중에는 각 탱힐들의 노하우 충만한 움직임들..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는 팀합 속 누군가 조금만 삐끗해도, 방벽 에너지가 100~200만 모자라도 곧바로 수세에 몰리는
그 숨막힐듯한 치열함이 전 좋았습니다.

[루리웹-5921188219]

전 거기에 + 상하이 드래곤즈가 33이 무적이란 생각을 박살내준것도 좋았어요. 세최파/세최위에 둠피장인에 감수의 햄찌까지 있으니 33이 놀아나는 모습은 대박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