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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인터뷰] 지스타에서 게임스컴 관계자에게 비결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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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방송, e스포츠가 게임산업의 전부인 줄 아는 우물 안 덕후들 그들만의 축제가 되지 않는 게 비결. 게임스컴은 가족단위 일반인 위주로 폭넓은 관람객이 모이고 게임 그 자체에 집중하는 비지니스 쇼적인 성격도 강하다. 데브컴 같은 개발자 컨퍼런스가 있어 기술교류, 교양강좌가 이루어지는 점 단순한 놀이행사가 아니라 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모이는 산업 박람회의 성격을 갖는다는 것도 차이점. 원래 보여줄 게 없는 게임쇼가 대규모 부스걸 전시, 非게임 부문 이벤트 행사에 집중한다. 지스타, 차이나조이와 게임스컴의 가장 큰 차이점. 오죽하면 국내 웹진들이 게임스컴에 부스걸이 적다고 기사에 쓸 정도. 특히 2018년도부터 과도한 성상품화 부스걸 배치를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국내 웹진 기사에 실리기도 했다. 남성 겜덕들 눈요기 거리로 끌어모으기보다 폭넓은 계층을 대상으로 내실있는 컨퍼런스를 꾸렸기에 37만명이 모이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가 된 것. 이제 게임은 일부 서브컬쳐 매니아들, e스포츠 광팬들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성별, 전연령, 전계층에서 향유하는 놀이문화라는 관점에서 봐야한다. 특히 가장 접근성이 좋은 모바일 분야를 무시하는 정체된 덕후들에게 미래는 더욱 더 다른 세상이 될 것.

Nexus3po | (IP보기클릭)58.230.***.*** | 19.11.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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