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왓 스튜디오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이은석, 야생의 땅: 듀랑고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양승명입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번 개발자 노트를 씁니다.
지난 2년여 동안, 많은 개척자 여러분이 듀랑고를 새로운 세계로 만들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던 섬이 장엄한 도시가 되었고, 삭막했던 빈 땅이 여러분의 집으로, 농지로, 쉼터로 수없이 재탄생 됐습니다.
그러나, 이제 여러분과 함께 걸어왔던 길이 마지막 도착점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저희는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께 무척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듀랑고의 세계에 함께 해주셔서 개척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쉽지 않은 개발과 운영을 계속해올 수 있었습니다. 게임 속 캐릭터들은 사고로 이 세계에 워프되어 왔지만, 플레이어 여러분은 스스로 듀랑고의 세계에 와주셨습니다. 이 세계의 마지막을 마주하게 된 여러분의 마음은 저희보다 더욱더 무거우시리라 생각합니다.
서비스의 마지막까지 듀랑고의 삶은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서비스 종료 후에도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후 준비 중인 업데이트를 일부 소개 드립니다.
1.1.1 야생의 땅: 듀랑고의 마지막 이야기
야생의 땅: 듀랑고의 마지막 스토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많은 개척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퀘스트 형태의 콘텐츠로 등장하게 됩니다. 마지막 스토리는 처음과도 연결되는 이야기로, K(케이)와 그리고 X(엑스)를 주축으로 흘러갑니다. 마지막인 만큼 듀랑고 세계에도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그동안 이 세계를 경험하면서 생겼던 의문점들이 풀릴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1.1.2 난투섬과 악기연주
난투섬은 PvP(플레이어끼리의 전투) 콘텐츠로, 작은 섬에서 플레이어끼리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치열한 전투에 참여하는 모드입니다. 이전까지 경험한 워프 러시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플레이 경험은 완전히 다릅니다. 수많은 전투를 통해 얻은 전리품들로 제작한 훌륭한 무기를 다른 개척자들에게 보여줄 자리가 될 것입니다.
악기연주도 등장합니다. 난투섬과는 대조되는 분위기의 콘텐츠로, 듀랑고의 생활을 좀 더 다채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연주할 음악을 불러오거나 간단한 편집 기능을 이용해 음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악기를 제작하고 연주해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들려줄 수 있습니다.
1.1.3 보다 빠르게 듀랑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듀랑고의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을 들여 탐험하고 개척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 다양한 콘텐츠를 적은 시간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선두에 앞장선 개척자분들의 노력 또한 의미 없이 느껴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1.1.4 개인섬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게
야생의 땅: 듀랑고의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개척자 여러분이 일군 개인섬을 보존할 방법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계속 볼 수 있고 다른 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후 업데이트 일정에 대해서는 야생의 땅: 듀랑고 업데이트 현황판을 통해 꾸준히 안내해드릴 예정이며, 서비스 종료에 대한 상세 일정도 오늘 중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듀랑고에서 함께 해주신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저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서비스는 끝나지만 듀랑고 세계의 또 다른 이야기들과 왓 스튜디오의 새로운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이 게임은 패키지형 콘솔로 한번 딱 팔고 끝나는 게임으로 나왔어야....
넥슨이 넥슨 했을뿐. 결국 V4의 미래도 멀지 않았다.
사신의 낫이 떨어졌다
야생의땅이었는데 지구인을 다 빼서 새로운 행성에 가져다놓은 느낌이었어요 그러니 새로운땅에서도 인간의 시기와 질투 경쟁 반목이 또다시 시작됨 물론 이걸 의도했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PC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보다 오래 버텼네
사신의 낫이 떨어졌다
진짜 망했네.
트리플킬
넥슨이 넥슨 했을뿐. 결국 V4의 미래도 멀지 않았다.
야생의땅이었는데 지구인을 다 빼서 새로운 행성에 가져다놓은 느낌이었어요 그러니 새로운땅에서도 인간의 시기와 질투 경쟁 반목이 또다시 시작됨 물론 이걸 의도했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재미있엇지만 뭔가 반복패턴인거같아서 접었는데 잘됐네
사 신 강 림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PC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은
확산밀리언 효성♥
사실 이 게임은 패키지형 콘솔로 한번 딱 팔고 끝나는 게임으로 나왔어야....
사람들의 예측이 맞았네
사신이 드디어!!!! 오랜만에 트리플 킬!!!
개발중일때 한참 모바일 트랜드 따라간다고 되도않는걸 내놓으니 그렇지.....PC는 생각도 안한듯
사신님 오늘도 칼부림 하고 가시는군요 ㄷㄷ
이거도 결국 가버렸구만
이러면 넥슨겜 누가하겠냐고 ㅋㅋ
더롱다크처럼 생존게임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넥슨 게임 사업 접고 다른사업을 시작할 때
다음은 무엇이 될것인가 걍 카트라이더나 잘 간수하자
좃망고 드디어 망했네 ㅋㅋㅋ
사신등장
한때 예능까지 만들더니만
엄청 빨리 망했네요
pc겜에서 로아, 똥3이 있다면 맛겜에는 듀랑고가 허니버터칩이였음
몬헌처럼 퀄 좋게 PC 콘솔로 나왔어야 했음.... 그리고 패키지 판매 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앗 넥슨운영...
벌써 끝이라니 ㄷㄷㄷ
결국 이렇게 가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개발기간 엄청 길지 않았나 애초에 근데 게임성이 모바일하고 안어울렸어
망할 수 밖에 없었죠 뭐.. 일때문에 잠깐 못들어가면 장비랑 채집해놓은거 다 썩어 문드려져서 ㅋㅋㅋ
몇년전만해도 NDC가면 듀랑고 자랑만 겁나 하더니 1년도 못버티고 섭종하네 ㅋㅋ
못만든 게임은 아니였는데...
섭종후 후속조치 방법에 대해선 오래동안 국내게임계를 향해서 주장해왓던 요구사항중 하나였는데.. 슬슬 비슷한 구도로 한다니깐 이건 칭찬하고 싶넹. 노환불 수준의 후속처리 보단 적어도 플레이 가능한 데이터 유산의 남김이 훨씬 의미가 큰~
서비스초창기에 주변사람들도 은근하고 루리웹 평도 괜찮았던거같은데 엄청 빨리 섭종하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종료하는 입장에서 서비스 잘해주는편 아닌가요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