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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에 벌써 진로 선택?.."기초 지식 중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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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에 진로 선택하는건 문제 없음 외국에서도 그 나이때에 보통 정함 근데 무리하게 교육을 끼워 맞추기 식으로 해서 진로의 다양성도 없이 내가 정말 원해서 고르는건가 하고 생각할 틈도 없이 결정 되는게 문제
루리웹-5267303758 | 126.74.***.*** | 19.12.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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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목표를 잡아야 기초지식을 넣지. 아무런 목표도 없이 지식만 넣으면 될것도 않됨. 애초에 흥미없는 분야를 이해하려고나 하겠음?
웨폰메이커 | 175.215.***.*** | 19.12.1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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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 중3인데 유치원때부터 요리사 된다고 하더니 중1-2 학년때부터 제과제빵 자격증 시험보고 결국은 중2 끝나기전에 자격증땄고 자기 의사로 양주에있는 요리 특성화고 들어갔음..자기가 하고싶은일 일찍 정해서 진로를 정하는게 뭐가나쁘지?..나는 아들에게 공부는 인생에 부가적인거지 절대적인게 아니다 공부잘하는 쓰레기보다 공부못해도 인간다운 인간이 되라라고 가르치는데 내가 잘못된건가?..인성교육이 훨씬 중요하지..아들이 부모의 대리인생을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아들은 아들이 하고싶은걸 하면서 살게 해줘야지...학원 뭘 다니고 싶다하면 보내는 주지만 어거지로 시키지는 않는데..서울대 연고대 나오면 다 훌륭한 사람이 되는거고 자기가 하고싶은일 하면 인생 낙오자야?...나는 아무리 그래도 내 아들이 하고싶은걸 하면서 살아가길 바람...내의사가 아닌 본인 의사대로..부모는 조언을 해줄뿐이지..끌고 가지는 않음
진영아범 | 14.7.***.*** | 19.12.1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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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하려면 일단 쓸데없이 대학 진학을 해야할 사회적 필요성이 적어야하고 실업교육을 시키는 학제가 다양화되어야 하며 진로에 대해 납득할만한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독일 시스템.
Pax | 175.212.***.*** | 19.12.1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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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선택한 진로의 고학력자가 아니라 간판을 위한 졸업장이라 이게 과연 노동시장에서 실효성과 변별력이 있는 고학력자인가 하는 점이 의문임 졸업자 절반 이상은 자기 전공 살려서 취업하지않음 일찍 결정해서 실패하면 부담없이 다른도전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장벽이 낮아야한다고 봄. 지금 경주마처럼 6.3.3달려서 선택한 간판 졸업장따는데 4년임. 스펙맞춘다 뭐한다하면 스무살 후반인데 그때 다시선택하기엔 너무 멀리왔지 사회분위기상 다양성이 필요함
Cva | 210.217.***.*** | 19.12.11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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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에 진로 선택하는건 문제 없음 외국에서도 그 나이때에 보통 정함 근데 무리하게 교육을 끼워 맞추기 식으로 해서 진로의 다양성도 없이 내가 정말 원해서 고르는건가 하고 생각할 틈도 없이 결정 되는게 문제

루리웹-5267303758 | 126.74.***.*** | 19.12.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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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하려면 일단 쓸데없이 대학 진학을 해야할 사회적 필요성이 적어야하고 실업교육을 시키는 학제가 다양화되어야 하며 진로에 대해 납득할만한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독일 시스템.

Pax | 175.212.***.*** | 19.12.11 01:07
Pax

독일에서도 욕먹음. 사회적으로 상하 계층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시스템이라.

노리스팩커드 | 118.42.***.*** | 19.12.11 01:54
노리스팩커드

뭐 걔들은 애초에 엘리트가 극단적으로 적은 시스템이라 그래도 납득은 하는 듯. 제일 이해 안가는건 미국임. 대학 나왔느냐 안 나왔느냐가 엘리트계층 편입되느냐 못하느냐를 결정하는 제일 큰 갈림길인데 부에 의한 학력의 대물림이 입학사정관제도와 기여입학에 의해 탄탄하게 지지되는 계급사회임. 왜 우리 대입제도를 걔네들 따라하려 했는지가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제일 미스테리.

Pax | 175.212.***.*** | 19.12.11 02:06
Pax

예전의 마이스터와 지금의 마이스터에 대한 사회적 대우가 조금 달라졌고, 기능직에 대한 천시가 만연한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부분이 더욱 심화될 수 있죠. 인정하긴 싫지만, 우리가 싫어하는 이명박 정부 때 '마이스터고교 정책'을 추진했지만, 실효성 및 여러가지 문제로 좌초된 걸로 기억해요.

소년 날다 | 122.37.***.*** | 19.12.1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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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목표를 잡아야 기초지식을 넣지. 아무런 목표도 없이 지식만 넣으면 될것도 않됨. 애초에 흥미없는 분야를 이해하려고나 하겠음?

웨폰메이커 | 175.215.***.*** | 19.12.11 01:21

난 반대... 세상은 고도화, 시스템화되도 있어서 고학력자의 수요가 오히려 필요할거라고 봄 특히 우리나라처럼 기술집약적 수출국가일수록.. 경제적 계급이 있다면 한국은 그래도 계급변화의 역동성을 가지고 있다고 연구가 최근에 나왔음.. 사견으로 그런 현상에서 교육이 꽤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저렇게 일찍 결정되버리면 오히려 사회의 역동성은 잃을거라고 봄 우리나라가 과다경재 사회인건 당연히 알고 있지만 난 그것이 최선이자 차악이라고 봄.

Introutro | 220.84.***.*** | 19.12.11 01:23
Introutro

안타까운 일이지만 학종도 그렇고 고교 학점제도 그렇고 목적 자체가 계급 변화의 역동성을 없애려고 하는거라... 교육관계자들이 이미 흐름을 그 쪽으로 잡아버려서 큰 흐름이 바뀌는 일은 없을 것임.

노리스팩커드 | 118.42.***.*** | 19.12.1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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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utro

문제는 선택한 진로의 고학력자가 아니라 간판을 위한 졸업장이라 이게 과연 노동시장에서 실효성과 변별력이 있는 고학력자인가 하는 점이 의문임 졸업자 절반 이상은 자기 전공 살려서 취업하지않음 일찍 결정해서 실패하면 부담없이 다른도전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장벽이 낮아야한다고 봄. 지금 경주마처럼 6.3.3달려서 선택한 간판 졸업장따는데 4년임. 스펙맞춘다 뭐한다하면 스무살 후반인데 그때 다시선택하기엔 너무 멀리왔지 사회분위기상 다양성이 필요함

Cva | 210.217.***.*** | 19.12.11 02:35

평생직장도 없고 세상도 빠르게 변하는데 16세는 오버

아름다운 건강 | 59.13.***.*** | 19.12.11 01:46

핵심은 어떤 목적과 방향성을 가질거냐인데 학생에게 자신의 목표를 잡아서 가야하는게 옳다고 한다면 고교학점제의 도입으로 원하는 목표와 예상하는 결과가 무엇이냐 이것. 그저 고교학점제라 말하면서 국가가 어떤 목적과 어떤 기대를 하고, 어떤과정으로 할건지 나와있지 않으니 왈가왈부 하기도 어려움.

무임승차대상 | 218.155.***.*** | 19.12.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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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 중3인데 유치원때부터 요리사 된다고 하더니 중1-2 학년때부터 제과제빵 자격증 시험보고 결국은 중2 끝나기전에 자격증땄고 자기 의사로 양주에있는 요리 특성화고 들어갔음..자기가 하고싶은일 일찍 정해서 진로를 정하는게 뭐가나쁘지?..나는 아들에게 공부는 인생에 부가적인거지 절대적인게 아니다 공부잘하는 쓰레기보다 공부못해도 인간다운 인간이 되라라고 가르치는데 내가 잘못된건가?..인성교육이 훨씬 중요하지..아들이 부모의 대리인생을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아들은 아들이 하고싶은걸 하면서 살게 해줘야지...학원 뭘 다니고 싶다하면 보내는 주지만 어거지로 시키지는 않는데..서울대 연고대 나오면 다 훌륭한 사람이 되는거고 자기가 하고싶은일 하면 인생 낙오자야?...나는 아무리 그래도 내 아들이 하고싶은걸 하면서 살아가길 바람...내의사가 아닌 본인 의사대로..부모는 조언을 해줄뿐이지..끌고 가지는 않음

진영아범 | 14.7.***.*** | 19.12.11 02:15
진영아범

자녀분을 정말 훌륭하게 키우셨네요. ^^ 다만 과거의 '전인교육' 체제만큼은 아니지만, 기초지식을 쌓아올린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기초지식'이란 단순히 수학 몇 문제를 더 맞추고, 시험점수를 높게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세상과 사물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추론할 수 있는 힘을 갖추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늙어서도 공부는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분들이 많기에 어쩌면 교과과정 이후의 것은 자율에 맡기고 삶 속에서 배우도록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잖아요. 사회의 풍파는 생각보다 모질기에 버티는데 급급해지다보면, 당장의 내 삶과는 상관없는 학업은 등한시 될 수밖에 없다는 걸. 먹고 사는 것에 일희일비하며 스스로의 철학도 없이 내 앞의 사람이 깃발을 휘두르는대로 움직이는 삶은 기성세대에서 끝내야 하기에 어쩌면 사회적 진출을 모색하고 돕는 진로확립 만큼이나 교육과 학습에 대한 것도 어쩌면 중요한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현실적인 진로모색에 대한 조력만을 따진다면.. 지금의 우리는 막말로 대학시스템이 폐지하고 대학교들을 다 없애도 무방하겠죠. 사회시스템의 큰 부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그야말로 진로에 하등 도움이 안 되는 적폐중에 적폐일테니 말입니다. 물론 이는 극단적인 예이자 표현이었습니다. 진영아범님의 교육철학과 방식이 틀리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세상은 착하게 사는 사람만으로 구성되는 건 아니기에 단지 교육이란 것의 목표가 개인의 영달에만 치중하기에는 위험요소가 있지 않을까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 새천년이 되고도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하려는 이 때에 우리는 다시금 개인보다는 올바른 사회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점을 맞이하고 있으니까요. 다시 한 번 훌륭한 아드님을 두신 것을 축하드리며, 언젠가 아드님이 명장이 되어 만드는 빵을 먹어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진영아범님의 좋은 생각 잘 듣고 갑니다. ^^

소년 날다 | 122.37.***.*** | 19.12.11 06:00

나도 중2쯤에 진로결정하고 인문계 나와서 미대 들어가서 20년째 그일 잘 하고 있슴....

substance | 139.138.***.*** | 19.12.11 05:43

그래서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를 만들어두잖아. 이때 잘하면 고교학점제 잘 적응할테고 이시기에 1년 놀아버리면 쫓아가기가 너무 어려워질거고

연쇄작용 | 14.46.***.*** | 19.12.11 08:03

뭔 x소리여. 우리나라는 진로가 늦은게 지금 사회문제인데. 실제 혼인율도 이것과 상관있음. 30대 초반이나 되야 이제 사회 진출해서 정신 없으니 결혼을 안하는거 20대 초반부터 사회 자리 잡으면 혼인율 올라감.

얼음공룡 | 175.223.***.*** | 19.12.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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