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배우 경력에서 2004년 [트로이] 출연 이후 자신의 배우 경력에 터닝포인트가 되어 이후 소위 말하는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을 언급
" 단순 [트로이] 때문이라고 할순 없고 다른 이슈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영화를 계기로 이젠 내가 하고자 하는 영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트로이'는 당시에 그 제작사를 위해 다른 영화를 하기로 했다가 자진 하차하면서 '트로이' 출연은 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출연하게 되었다. 영화 출연이 힘들진 않았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영화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 영화에서 나 자신도 잘못을 했고 그 영화애서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고민했지만 영화 촬영에 빠져 허덕였고 미칠거 같았다. 데이빗 핀처와 일하게 되면서 눈이 높아졌고 울프강 피터슨 (]트로이] 감독)도 만만치 않은 감독이었다. 그의 영화 [다스 부트]는 역대 최고영화중 하나다. 하지만 [트로이]는 상업적인 영화로 만들어졌고 모든 씬들이 '이 히어로를 봐라' 하는 식으로 보여주기 식이었고 미스테리도 없었다. 그래서 그 이후로 나는 보다 좋은 스토리를 가진 영화를 하기로 했고 그 이후 10년간 내 배우경력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
출처: 익스트림 무비 JL님
잘보면 트로이를 칭찬하는 말이아님. 찍으면서도 자괴감들고 스트레스받다가 나온결과물보고도 한숨나와서 다시는 이딴거 억지로 안찍고 내가 찍고싶은 작품 찍을테야 하면서 눈을 높이고 작품성과 완성도를 따지는 배우가 되었다는것 아니 그래서 월드워z 를...?
ㅇㅇ 본문과는 별개로 그냥 생각나서요. 여전히 헥토르 외칠 때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음 근데 저 이후로도 오션스나 월드워같은거 찍었으면서 ㅋㅋ
첫줄에 써있자너
트로이는 사실 로즈 번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그냥 로즈 번 하나 때문에라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임.
파라마운트 욕할게 없는게, 브래드피트가 자기돈으로 소설의 영화판권 사서, 자기가 제작자로 참여해서 직접 만든 영화가 월드워z입니다.
트로이 결투씬도 진짜 아드레날린 터졌지 크
서슬달
잘보면 트로이를 칭찬하는 말이아님. 찍으면서도 자괴감들고 스트레스받다가 나온결과물보고도 한숨나와서 다시는 이딴거 억지로 안찍고 내가 찍고싶은 작품 찍을테야 하면서 눈을 높이고 작품성과 완성도를 따지는 배우가 되었다는것 아니 그래서 월드워z 를...?
루리웹-2276767010
ㅇㅇ 본문과는 별개로 그냥 생각나서요. 여전히 헥토르 외칠 때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음 근데 저 이후로도 오션스나 월드워같은거 찍었으면서 ㅋㅋ
이게 브래드피트는 배역에 엄청 고민하면서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연기를 해나가고 각본과 안맞으면 수정을 불사하면서도 자신의 색채로 가려고하는데 볼프강페테젠은 그런거 절대 용납못하는 성격이라... 아마 충돌이 많았찌 싶음
월드워Z 원래 각본은 조올라 꿈도 희망도 없는 분위기 어두운 작품이었는데, 파라마운트가 흥행때문에 후반부 촬영은 전부 취소하거나 도려내고 멍청한 연구소 시퀀스 넣고 엔딩도 해피해피하게 바꿔서 그 모양 그 꼬라지가 된겁니다. 근데 흥행이 대박 ㅋㅋ
죄수번호-503716
파라마운트 욕할게 없는게, 브래드피트가 자기돈으로 소설의 영화판권 사서, 자기가 제작자로 참여해서 직접 만든 영화가 월드워z입니다.
원작 결말 보니깐 이해가 되더군요 정말로 원작대로 나왔으면 관객들 엄청 줄었을듯 좋고 나쁘고를 떠나 똥씹은 기분으로 극장 나오고 싶진 않을테니
원작결말 어디서 보나요?
책으로요
요약 : 그런개같은 B급 오락 상업영화에 억지로 출연해서 더러웠고 다시는만나지말자
그럼 거절하지 왜 찍었냐....지금 봐도 충분히 좋은 영화인데 요즘 저런 역사극도 없는데
E.M.O.D
첫줄에 써있자너
이 기사에는 설명이 안되었지만 이 트로이라는 영화가 그당시 부인이었던 재니퍼 애니스톤과 공동으로 설립한 플랜b의 첫 제작영화였고 위 본문처럼 원래 캐스팅되었던 배우가 하차하면서 본인이 어쩔수 없이 대타로 들어간거 같은 늬양스의 인터뷰인거 같으니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라고 해석해야 될 것 같네요
보통 배우가 찍고 싶은 작품이 있으면 제작비 충당을 위해 제작사가 원하는 작품이랑 묶어서 계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올랜도 블룸 이영화 찍으면서 정말 씁쓸했을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했었음 진짜 역대급 민폐캐릭터
트로이는 사실 로즈 번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그냥 로즈 번 하나 때문에라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임.
근데 로즈번 로미디물 나올때 마다 브리세이스가 생각나서 좀 이상하더라
요약 : 영화가 너무 족같아서 이제 이런건 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돌려까기
브래드 피트 보러갔다가 에릭 바나에게 반한 영화
최후의 일격 맞자마자 흘러나오던 음악 아직도 기억남... ㅠ
썩 나쁘지않았는데.. 특히 헥토르 찾으면서 울부짖는건 정말 신화속의 아킬레우스가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싶었음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야 어쩔수없지만 델마와 루이스로 데뷔한 사람이 배우 경력의 전환점을 찾다닠ㅋㅋ 데뷔작 이후로도 주요 작품들이 어마어마한 수준인것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지길 원한다는 이야기 같음... 그럴려고 제작사를 만들었으니... 톰 크루즈도 보면 본인이 원하는대로 찍고 싶어서, 제작에 참여하잖슴..
난 재밌게 봤는데...
이분이 그 이후에 찍은 행보를 보면 정말 열심히 하셨음 그리고 이번 년도의 원스.. 할리우드의 클리프 부스는 제대로 된 트로피를 받을 만한 연기였음
물론 애드 아스트라의 찡한 연기도 엄지 척
그두 영화 1주 간격으로 보니 묘한 재미가 있었음
아버지를 찾는 과묵한 아들 VS 할리우드의 막장 폭력남 그런데 둘 다 위화감이 전혀 없단 말이죠ㅋㅋ
휔! 또~르 햌!~ 또~~르 헥!토~르
다 좋았는데 마지막 가서 끝끝내 전혀 녹아들지 않았던 로맨스가 후반부의 발목을 잡았음.
트로이 ost 인 remember me 인가 꼭 들어보세요. 명곡
월드워z는 개꿀잼인데
본인은 주인공의 철학적 고뇌, 캐릭터의 내면연기 이런것들이 가미된 영화를 하고 싶었던거 같았는데 그냥 젊을땐 멋진 액션 상업영화 찍는것도 좋은거 같아. 나이들면 액션장르쪽은 힘들잖아
가을의 전설은?
파이트클럽은???
예전 칼리포니아에서 싸이코 연기도 괜찮았음 트웰브 몽키나..
진짜 과소평가된 명작
근데 진짜 저 시대 액션 영화를 저정도 스케일로 뽑아준 영화가 거의 없어서 가끔 다시 보곤 하는데.. 결코 못만든 영화가 아님 괜찮은 장면도 많고 꽤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