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넷플릭스, '집콕 시대' 스트리밍시장 제패

[사쿠라모리 카오리P]

아마존·훌루·디즈니+ 제치고 시장점유율 42% 차지

출처 : https://cmobile.g-enews.com/view.php?ud=202004082254458253b8488d322b_1&md=20200409181605_R

[데이비드비숍]

요새 이통사 하나가 개지럴병 떠는 이유가 있었네
지들 자체 OTT는 망해가고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연일 구독자가 늘어가니
불안해서 망 사용료 타령해가면서 오만 땡깡 다부리고 있더라
예전에 구독자수 넷플릭스보다 많다고 자랑질할때부터 알아봤다 ㅋㅋㅋ
망하진 않겠지만 넷플릭스에 땡깡 필 시간에 니들 OTT 서비스나 개선해라

[방황하는늑대]

컨텐츠 양에서 이미 게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넷플이랑 경쟁은 패배 확실이도

차라리 제작 노하우를 키워서 컨텐츠 공급 업자가 되는게 ...

[✨정직하게살자✨]

가격도 넷플릭스 보다 비쌈.
부모님(지상파 방송 + 넷플릭스에 부족한 무협 드라마) 때문에 사용 중인데, 돈 아까움.

[칸유대위]

디즈니나 아마존이 생각보다 잘 안되고 있나?

[찐캬루]

아녀 걔네도 잘되요 그냥 넷플릭스가 더 먹었을 뿐

[Jayzz00]

디즈니가 마블도 소유하고는 있지만..자사ip에 집중한다면, 넷플릭스는 다양성 측면에서 더 좋은것 같음..특히 아시아시장 현지화를 잘 해놨고~ 특히 한국 컨텐츠가 넷플릭스에선 메이저급이라 갠적으로 더 좋아함

[무념군]

IT업계도 시장 선점이 워낙 중요함. 선점을 깰정도의 무언가를 가지고 와야 그게 무너질텐데 현재로서 그럴만한 무언가가 아직 없음. 디즈니는 자신의 프랜차이즈 콘텐츠가 매우 뛰어나다는게 사실 좀 단점이기 도 함. 왜냐면 마블이던 스타워즈던 일단 팬이면 안본사람이 없음. 즉 죄다 봤던 콘텐츠라는 것. 디즈니 플러스가 넷플에 정식으로 도전할 때는 아마 완다 비전을 비롯한 마블 시리즈가 들어올때가 아닐까 싶음.

[무념군]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는 애초 처음부터 넷플릭스와 경쟁상대가 아님. 디즈니가 폭스를 먹은 건 훌루의 지분을 확보기하고 위함이고 이제 사실상 훌루는 디즈니가 대주주임. 즉 넷플 대항마는 훌루고,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만의 전용 플랫폼임. 디즈니는 훌루+디즈니플러스 팩으로 완성되어 넷플릭스과 경쟁하는 원리.

[♥♡★]

UHD요금내는네 요즘 화질 왜이럼

[link]

요즘 스트리밍 시장 변화를 정반대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은데, 디즈니 플러스는 이 바닥에선 이제 막 시작한 스트리밍 업체임. 당연히 10년이 훨씬 넘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다져놓은 넷플릭스가 현시점에선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게 사실이죠.

문제는 디즈니 플러스가 올 초 20세기 폭스를 먹었다는 거.. 즉, 조만간 넷플릭스에서 디즈니+마블+20세기 폭스 등의 컨텐츠는 싹 다 빠져나간다는 얘기임. 실제로 디즈니 플러스가 런칭되자마자 자신들이 예상했던 500만의 두 배인 천만명이 가입했고, 당장 넷플 주식이 13퍼센트 빠졌었음.

즉, 아직 디즈니 플러스는 각잡고 제대로 공격조차 안했고, 그럼에도 넷플릭스는 이리저리 휘청이는 1위의 모습을 보여줬었단 얘기임. 이 와중에 코로나19 때문에 신규 컨텐츠 제작이 어려우니, 당분간은 1위가 지속되겠지만, 디즈니가 자사 컨텐츠 빼오고,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하면, 이야기가 완전 달라짐.
넷플릭스가 제 아무리 오리지널 컨텐츠를 내세워도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20세기 폭스, 그리고 이 미디어들이 지닌 충성도 높은 ip들을 시즌제 오리지널 컨텐츠로 재가공할 계획이라고 디즈니 플러스가 발표했죠. 이게 구현되면 제 아무리 넷플릭스라도 버텨내기 어려움.

물론 당연히 넷플릭스도 앉아서 당할 생각은 없고, 20조 안 팎의 어마어마한 물량을 앞세운 신규 컨텐츠로 대규모 미디어 전쟁을 예고하고 있죠.. 그러니 넷플릭스는 당장은 압도적 1위처럼 보이지만, 미래를 전혀 낙관할수 없다는 게 업계 분석임.

재밌는 건 이 싸움의 성패를 파이는 크지만 아직 스트리밍 서비스는 덜 발달한 '아시아 시장'을 누가 장악하느냐..로 보고 있음. 그리고, 둘 다 그 선점지를 '한국'이라 생각하고 제패하려한다는 거죠. 한국은 인구 대비 관람률이 높은 세계 최대 영화시장 중 하나이고, 스스로 제작하는 한류 컨텐츠도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파급력이 높다고 보기에 한국 시장을 얻는 게 아시아 시장을 장악하는 열쇠로 인식하고 있음.. 덕분에 국내 미디어 시장은 고래 싸움의 새우 등터질 위기에 놓였지만, 한국 시청자 입장에선 각종 혜택을 앞세운 '미디어 스타워즈' 앞에 즐거운 비명을 지를지 모른다..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죠 ㅎ

[닉네임짓기커찮다]

시대를 앞서간 선점효과 오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