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점심도 못 먹는 택배기사…그들이 원한건 업무량보다 '이것'

[春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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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m.news.nate.com/view/20201202n09996

[연금술사알케]

??? : 어쩌라고!

일할 사람은 널려있어!!

[십만년백수]

중앙이고 수수료인상을 말함 ㅋㅋㅋ

[십만년백수]

돈으로 대체된다면 가능하지 하지만 안해줄꺼면서 ㅋㅋㅋ

[데이비드비숍]

빠른 배송이 좋긴 하지만 그러려면 택배 기사님들이 고생하시니 흠
배달 수수료 인상하고 노동 강도도 너무 쎄니까 좀 약하게끔 해야 하는데
워낙에 택배일이 힘들어서 사람들이 기피하고 하니 흠 택배등 배송 관련일은
손봐야 할곳이 많은거 같다

[ClassicSign]

물류/운송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자금 규모를 보자면
순전히 정당한 노동에 분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것 밖에 안됨.

[ClassicSign]

몇년전 택배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절대로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던 놈들이 택배 기사 걱정을할리가 없지

[흑둥이]

저도 예전에 택배기사 했지만.. 물건 많으면 혼자서 그 많은 물량 감당이 안되서 밥도 굶고 다녔음..
새벽 5시부터 차 끌고 물류센터 가서 짐 차에 싣고 운송장 가까운 곳부터 일일히 다 정리하고..
지점 사무소가서 기업들 지입물건 있는지 확인하면 거의 10~11시 그때부터 배달.. 보통 오후 5시~6시면 일반 배송은 끝나고
중소상인 기업들 지입 물건들 대량으로 싣고 물류센터로 이동 끝나고 집에오면 8~9시 이게 일상임..
택배비 오른다고 기사님에게 온전히 다 간다는 보장 못함.. 그 중간에 지들이 또 나눠서 먹거든요.

[방귀대장]

정말 궁금한건데요
택배사업이죠??
개이사업자니깐...
시작하기전에
출근시간과 근무여건
하루평균 배달해야할물량
소화시킬수있는 물량
그런건 확인도 안하구
덜컥 2천여만원 가까운 차만 사구
택배업 시작하는가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했는데... 궁금해서요

[흑둥이]

자기 적성에 맞으니깐 하는거죠. 이래저래 사무실이나 답답한 공장에 쳐박혀서 기계 부품처럼 일하는것보다
좋아서 하는분 많습니다. 말씀 처럼 다 확인하고 뛰어들지만.. 중도 포기하시는분 많아요.
자기 차 살수도 있구요. 지점에서 자기들 택배차 끌고 다니라고 주기도 합니다.

[방귀대장]

택배물류센터 상하차 분류 시스템

손봐야죠 하도급에 하도급 말만 거창한 아웃소싱 일당도 짜게 주고

노동의 강도,고용의 불안정만큼 돈을 더지급하면되는데

택배기업에선

코웃음칠거고

계산기도 제대로 안두드려보고
계약서도 제대로 안읽어보고
택배배송물량은 나누면 자기 한달 수입에서 까지니깐
혼자 점심도 못먹고 택배배송하는
택배기사라 부르고
개인사업자이신분들도

어떤점은 고쳐나가야할겁니다

[흑둥이]

본사에서 하도급에 하도급 주는게 문제 입니다.
책정 금액이 1인당 15만원이면 이게 중간에서 삥땅쳐서.. 점점 깍여 내려가는 구조라서..
본사직영으로 사람 구해서 일하시는분 15만원 다 받아가는거 보구 열받더라구요.

[방귀대장]

택배분류작업
비정규직일당직들은
특히 야간작업이면
15만원가지군 택도 없어요

막말로 주간노가다 잡부도 15만원 일당입니다

최소 15만원일당에 1.5배는 줘야죠...

하지만 현실은.....
2500원하는 택배비를

초창기 택배비 비슷하게 5천원하더라도

15만원에 1.5배 야간 상하차일당은

택배회사에서 안줄거같아요...

하도급
아웃소싱
비정규직의 문제인거같아요....

[킬제든]

장시간 노동을 무리하게 하는건 문제가 있음. 인건비 운운하면서 걱정해봐야 안바뀜.

근무시간 자체를 줄이고 부족한 시간만큼 추가 인원을 뽑아야 됨.

사회보장제도가 유명무실하다만큼 현격히 적용범위가 떨어지는것도 강제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