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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정나는 개그군요
올해 본 가장 재미없는 개그였습니다.
꺼정!
부장님, 지방발령 확정되셨답니다.
작년에 기생충이 이뤄낸 쾌거를 못보신겁니까
한국배우가 여정까지 오스카 연기상 받은적은 없정. 오스카를 향한 머나먼 여정 윤여정
hanhogyu
역정나는 개그군요
hanhogyu
올해 본 가장 재미없는 개그였습니다.
음
hanhogyu
꺼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nhogyu
부장님, 지방발령 확정되셨답니다.
이 댓글이 더 재밌네 ㅋㅋㅋㅋ
씹노잼
밑에 대댓글들에게 감사하십시오 휴먼
재미없으면없는거지사람들이 면박주네요. 다른데가선 인성운운하면서. 신경쓰지마세요
부장님 사표쓰랍니다
영어 연기를 하신 건가? 미국이 영어가 아니면 연기상을 주는 경우는 너무 드물어서...
SEMPER72
작년에 기생충이 이뤄낸 쾌거를 못보신겁니까
아카데미는 작품상과 달리 연기상은 경향이 좀 달라요. 송강호 배우님이 후보에도 못 오른 거 보면 이건 좀 납득이 가실 겁니다.
보통 감독상 각본상 동시에 타면 작품상은 따는 경우가 많죠. 작년에 시상식 보면서 샘 멘더스 제치고 감독상 받을 때 작품상 받는구나 싶었죠. 아카데미는 회원 투표나 각 상에 대해 어느 정도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영화 쪽 일을 하고 있기도 해서 아카데미 시상식은 잘 챙겨보는 편이라..
로베르토 베니니 말고는 영어 연기가 아닌 경우에 상을 탄 경우가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베를린이나 칸과 달리 미국 아카데미는 연기상을 줄 때는 영어연기에 아무래도 후해요. 그게 어쩔 수 없죠. 우리도 다른나라 언어 연기를 보면서 가늠하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 있으니까요.
근데 기생충 수상 자체가 한국영화 '최초'인데 경향성을 따져보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네용. 그리고 할리우드 요즘 돌아가는걸 보면 오히려 지금이 윤여정님 수상이 적기라고 보입니다~
님 말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맞다고 보는 측면에서 역설적으로 수상 가능성이 꽤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님이 예시로 든 로베르토 베니니의 경우 '인생을 아름다워'를 말씀하신 건데, 영화의 특성상 '언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영화가 아니었죠. 베니니의 연기를 잠시 생각해보시면, 판토마임처럼 다소 과장된 듯한 '행동 연기'가 많았고, 마치 찰리 채플린을 생각하고 만든 듯한 '무성영화'같은 부분이 있었죠. 특히나 가장 감동적이랄 수 있는 베니니의 퇴장 연기 씬은 말 한마디 없으면서 지금도 눈에 선명할 정도로 강렬한 연기였죠. 즉, 베니니는 언어 연기 보다는 '행동 연기'로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것이고, '언어를 뛰어넘는 무기'가 있었단 거죠. 이 말을 왜하냐면 윤여정 님의 연기도 비슷한 맥락이 있거든요. 영화는 당연히 못봤지만, 영화 소개나 배우들의 무대 인사말 등으로 봤을 때 윤 배우님이 맡은 역할은 '영어 못하는 한국 할머니'라고 합니다. 정작 본인은 영어를 상당히 능숙하게 구사하시지만, 극 중 역할은 철저히 영어를 못하죠. 그리고 역설적으로 이 점이 영화를 감동케하는 지점이 있다는 거죠. 말이 안 통하는데도 '교감'과 '사랑'을 확인하는 게 영화의 핵심이니까요.. 그리고, 그 역할을 충분히 해냈기에 지금 상들을 수상하는 것이니, 이 부분은 베니니처럼 차별점이 되어 아카데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ㅎ
와 오스카상을 !
오스카 수상까진 모르겠지만 노미네이트만 해도 한국 최초라 쾌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