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테일러:
"먼저, 저는 케빈 파이기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누구도 해 본 적이 없고, 그가 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두가 흉내를 내려고 합니다.
저는 (토르 다크월드를 만드는)그 과정이 재미없었어요.
제가 만들기 위해 모든 집중을 쏟았던 영화는
편집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바꾸라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그는 제국을 운영하고 있고 그것들에 맞추기 위해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는거죠.
애석한 점은 개봉된 영화가 저에게서는 나올 수 없는 방식으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
그러니까, 저는 영화에 넣기 위한 모든 것들을 찍었지만 영화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포스트 과정에서 주요 줄거리들이 뒤집혀 버렸습니다. 이는 이상적인 작업 방식은 아닙니다.
그들은 토르1편에 대한 리액션으로 왕좌의 게임스러운 느낌을 가져오기 위해 저를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싶다는걸 깨닫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일종의 발을 헛딛는 과정이었던 셈이죠.
저는 스나이더컷을 지지했습니다. 아마 모든 감독들이 그것을 지지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걸 정말로 하고 싶지만 그런일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네요."
이 영화때는 정말 케빈 파이기도 왕고행세를 못했던 힘겹던 시절이라고 해서ㅠㅠㅠ
저 감독은 MCU감독 중 가장 불쌍한 사람 아닐까... 전임인 케네스 브래너는 마블이랑 의견대립 심해서 나가고, 새 후임 물색하는데 여주는 자기가 추천한 감독 입구 컷 당하니 나 마블이랑 일 다신 안 한다고 깽판쳐서 어수선한 상태 만들어놓고, 그 난리판에 자기가 덜컥 맡아버리니... 지금 저 인터뷰도 그렇고 촬영하기 진짜 고달펐을 듯. 이 이후로 커리어도 조졌다니 진짜 안쓰러움... 그래서인지 토르 다크 월드가 진짜 MCU에서 가장 아쉬운 영화 같더라. 로키의 캐릭터성을 멋지게 뙇 확정짓기도 했고 아스가르드도 끝장나게 묘사한데다 영화 공식 컨셉아트들 보면 구상해 놓은 것도 많아 보였는데 참... 신화적인 측면을 강조해서 약간 마블의 반지의 제왕 같은 고전 하이 판타지로 가려고 했던 것 같은데 MCU 거의 초창기 작품이라 회사는 기틀 다지는 데만 집중해서 테일러가 도전하기보단 그냥 안전빵만 가도록 해서 뜻한 바를 결국 이루진 못한 듯... 하이 판타지도 은근 기대했는데 이제 적어도 토르 스토리는 그런 노선으로 안 갈 것 같으니 그것도 아쉽.
실제로 토르2는 감독이 직접 내가 오늘 어디를 찍고있고 여긴 어디지 수준으로 혼파망을 느낄 수준이었다고 하는것 같아요..... 근데 의외로 라그나로크에서 "아스가르드 파트 한정"으로는 3부작중 가장 어둡고 장엄했던것같아요.
이런 스토리가 있었구나...
로키는 참 좋았어요.
이 영화때는 정말 케빈 파이기도 왕고행세를 못했던 힘겹던 시절이라고 해서ㅠㅠㅠ
저 감독은 MCU감독 중 가장 불쌍한 사람 아닐까... 전임인 케네스 브래너는 마블이랑 의견대립 심해서 나가고, 새 후임 물색하는데 여주는 자기가 추천한 감독 입구 컷 당하니 나 마블이랑 일 다신 안 한다고 깽판쳐서 어수선한 상태 만들어놓고, 그 난리판에 자기가 덜컥 맡아버리니... 지금 저 인터뷰도 그렇고 촬영하기 진짜 고달펐을 듯. 이 이후로 커리어도 조졌다니 진짜 안쓰러움... 그래서인지 토르 다크 월드가 진짜 MCU에서 가장 아쉬운 영화 같더라. 로키의 캐릭터성을 멋지게 뙇 확정짓기도 했고 아스가르드도 끝장나게 묘사한데다 영화 공식 컨셉아트들 보면 구상해 놓은 것도 많아 보였는데 참... 신화적인 측면을 강조해서 약간 마블의 반지의 제왕 같은 고전 하이 판타지로 가려고 했던 것 같은데 MCU 거의 초창기 작품이라 회사는 기틀 다지는 데만 집중해서 테일러가 도전하기보단 그냥 안전빵만 가도록 해서 뜻한 바를 결국 이루진 못한 듯... 하이 판타지도 은근 기대했는데 이제 적어도 토르 스토리는 그런 노선으로 안 갈 것 같으니 그것도 아쉽.
오솔오소리
실제로 토르2는 감독이 직접 내가 오늘 어디를 찍고있고 여긴 어디지 수준으로 혼파망을 느낄 수준이었다고 하는것 같아요..... 근데 의외로 라그나로크에서 "아스가르드 파트 한정"으로는 3부작중 가장 어둡고 장엄했던것같아요.
상대적으로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별로였던 퍼벤져나 토르 1도 재평가 받는데 토르 2도 억울할만하지.. 엔드 게임에서 프리가가 토르 걱정해주는 장면은 너무 찡했음
... 헐 그걸 재평가를 함? ...
삭제된 댓글입니다.
브클다베아할빅
라쿤도 엄청난 고지능 천재캐
이런 스토리가 있었구나...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던 다크월드
저도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도 로키의 케릭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해낸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음
아쉬움이 좀 많은 영화였죠
로키는 참 좋았어요.
토르2는 그래도 평타는 침 1편이 워낙 개똥쓰레기라서 2편은 그래도 조금 나아졌다 정도
그래도 토르1은 완전 평작이었는데 토르2에서 많이 끌어올렷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