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Marie x KSI - Don’t Play
배틀필드3에 베니스 언리시드 클라이언트가 나오면서
여러 사항들을 개선되고 유저 모드 적용이 가능해진걸
얼핏 알고 있었지만 봇전에 대해선 몰랐었는데 우연히
배필3 봇전 영상을 보게되어 이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네요.
처음 정보를 찾았을때는 모던워페어1,2 봇전 처럼 간단히
적용할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배드 컴퍼니2 봇전 적용때와 비슷하게
일부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 하여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뻘짓과 삽질의 반복 끝에 영상들에서 볼 수 있었던 개인 봇전 서버를
돌릴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걸 어떻게 적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리해보면 베니스 언리시드를 설치한 뒤 서버 개설값,
서버 입장 패스워드 적용, 모드 값 수정 및 적용, 맵 목록을 작성하고
돌린것 같은데 아무 정보나 지식없이 해보려니 여러 시행착오를
겪은 것 같습니다. 그마저도 몇몇 맵에선 먹통이라 불완전하게
돌아가는건 덤이구요.
개인 서버에 암호걸고 대충 만져본 모습입니다.
모드 제작자가 각 맵의 봇 이동 경로나 기준값을
어느정도 완성해놓았기에 특정 값을 건드리지 않고
봇만 추가하여 놀 수 있었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직접 경로를 제작하거나 각종 행동, 반응 등의 값들을
조정할 수도 있었습니다.
서버 운영자들은 저런 값을 수정하여 자신의 서버에
봇들을 투입하고 컴까기를 즐길 수 있을듯 한데
실제로도 다수의 봇 서버를 목록에서 볼 수 있었네요.
하는 사람은 없었지만요.
봇들의 움직임은 움짤에서 보시다시피 어색한 편입니다.
봇이기 때문에 장비를 능숙하게 다루거나 전략 전술을
구사하는 모습은 볼 수 없어서 사실상 추억삼아
해보는 데에 의미가 있는듯 합니다.
설정값을 조정하면 좀 더 나은 모습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 게임을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듭니다.
그래도 배필3 멀티를 거의 해보지 못한 제 입장에선
재밌었습니다. 눈치 안보고 항공 장비 타보다 꼴아박고
이것저것 만지며 그때의 경험을 간접체험하는 느낌이
좋았었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모던워페어의 협동전보다
재밌었기에 할만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했던 자료들은 이렇습니다.
혹시나 적용해보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저 자료들을 보시면서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펀봇 모드: https://github.com/Joe91/fun-bots
펀봇 모드 어드민 비밀번호 설정법: https://github.com/Joe91/fun-bots/wiki/Protection
모드 설치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De-CiNI1pJw
개인 서버 개설:
https://www.youtube.com/watch?v=DebJlkQv_Hg
https://hoerli.net/venice-unleashed-battlefield-3-dedicated-server/
서버 비밀번호 설정:
https://docs.veniceunleashed.net/hosting/config/
만약 개인 서버 생성후 계속 게임 시작이 반복되는 현상이 벌어진다면
startup.txt에
vars.roundRestartPlayerCount 0
vars.roundStartPlayerCount 0
를 추가하시길 바랍니다.
배필3 봇전을 보게 될 줄이야 ㄷㄷ 나중에 4 봇전도 나올려나
테헤란 고속도로 맵이 현대전 분위기 물씬 느껴지는데 막상 많이 안하더라고요. 그렇게 재밌는 맵인데 말이죠. 체크포인트 점령하면 하나하나씩 밀리는 그 모드 이름이 기억안나네 컨퀘스트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러시모드
배필3 봇전을 보게 될 줄이야 ㄷㄷ 나중에 4 봇전도 나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