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영화, 애드 아스트라를 기대보다 더 감명깊게 봐서..
Ad astra = to the stars = 별들 속으로.
장르는 우주sf지만 사실 그냥 인간드라마라고도 볼 수 있는 영화였네요.
우주는 배경 소재로 쓰일 뿐, 하늘 넘어의 우주보단 인간 내면을 우주로 비유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생각해보니 베데스다 싱글 게임들도 사실 롤 플레잉,
정해진 역할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자연스레 역할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가까운 게임들처럼 느꼈네요.
이번 스타필드도 미션을 진행해가며 서로서로 엮이는 팩션과 인물들간의 관계, 그들의 성향에 따라 플레이어인 제가 어떤 행동을 할지 점점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래서 메인퀘보다 팩션퀘들이 훨~씬 재밌고... 지금 메인퀘 놔두고 자꾸 다른 거 하게되네요..
그리고 그 팩션퀘보다 더 재밌는게 함선 건조.
함선제작과 같이 거점개선 dlc 무조건 나올 것 같습니다.
스카이림의 허스파이어나 폴아웃4의 공장dlc같이..
적 함선을 집어삼켜서 안의 오토터렛들로 폭파시킨다는 고래 설정 함선이었으나.. 구멍 크기가 작은지 적 함선들이 들어가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