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3편이 세일 중이길래 구매해봤습니다.
삼국지 13은 군주제가 아닌 인물 한 명을 선택해서(혹은 제작해서) 플레이 하는 장수제 게임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따로 설명을 안 드려도 이미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허선(자환)
이게 제 분신이 되어줄 친구입니다.
게임이니까 현실의 저와는 다르게 굉장히 유능한 인물로 제작해봤습니다.
비교적 한산한 촉 남부에서 거병하여 익주를 거쳐 서량 쪽으로 치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장수제 게임이지만 어느 정도 세력을 거느리면 반군주제 같은 느낌으로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설전과 일기토 장면.
성도의 유장, 한중의 장로 같은 녀석들은 비교적 쉽게 상대할 수 있지만 서량의 마씨들은 정말 말도 안 되게 강력합니다.
난이도를 높여서 하고 있는데 마글링도 아니고 미친듯이 내려와서 방어하기 급급합니다.
결혼과 육아도 가능하기에 아름다운 부인들과 금쪽이 같은 자식들도 여럿 생겼습니다.
그런데 부인들이 좀 무섭습니다.
아니 동탁이 낙양 불태우고 장안으로 천도할 때 나오는 브금이 흐르니까 무섭잖아요...
글쓴이는 허씨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글쓴이는 허씨라는걸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