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상은 꽤나 어렵겠다 싶었는데,
세 번째 도전만에 엔딩을 봤습니다 ㅋㅋ
불 공격인 ' 부동 명왕 화염주 ' 와
벽에 반사되는 탄환인 ' 관세음 소마주 ' 만 잘 다루면
쉽게 엔딩까지 볼 수 있습니다.
크게 어려웠던 부분은 없었고,
스테이지 4 에서 밟으면 땅속으로 꺼지는 기둥과
그 기둥 사이를 점프할 때
기둥이 솟는 최고점이 아닌
기둥이 가라 앉는 최저점에서
다음 기둥을 향해 점프해야 하는 점이
살짝 까다로웠습니다.
집에 환영성 OVA 가 있어서
게임 엔딩을 보고 다시 감상해 봤는데,
게임 자체는 재미있는 액션 게임이지만
OVA 의 내용을 잘 구현했는가를 평가한다면
그건 좀 많이 못 미쳤습니다.
리메이크된다고 상상한다면
OVA 에서처럼 오니마루와 황해봉이
조작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한다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뭐, 게임 자체는 그럭저럭 할 만한 작품이었습니다.
해서, 제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점수는,
★★★★☆ 4/5
- 원작 재현도는 떨어 지지만 MD 초기작임을 감안하면 잘 만든 작품
전 초딩때시작해서 가끔 해도 여기 까지가 한계인데 설명하신거 참고해서 한번해봐야겠습니다 점프하는곳 진짜 잘안되더라구요
노부나가와 최종 보스는 화면 구석에서 반사 탄환만 쓰면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게임의 핵심은 ' 점프 컨트롤 ' 과 ' 화염 공격의 자유로운 구사 ' 에 있다 생각합니다. 클리어에 성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엘비엔트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엘비엔트를 실제 플레이해 본 적이 없어서 인터넷 영상으로 본 느낌을 바탕으로 평가해 본다면 91년에 나온 엘비엔트쪽이 89년 공작왕 2 보다는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공작왕은 현존하는 가장 최신 공작왕 관련 게임이라는 점이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