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 게임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이하 KUF: 에이지오브스톰, 드래곤플라이 개발/네오위즈게임즈 서비스)의 '유리아'(성우 서유리를 컨셉으로 한 캐릭터) 일러스트를 담당한 '흑요석'(본명 우나영)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인터뷰가 7월 24일 네오위즈게임즈 사옥 근처에서 진행됐다.
'흑요석' 일러스트레이터는 모바일게임 '밀리언 아서'의 '어우동' 카드 일러스트로 유명하며, 그외에도 다양한 게임 개발에 참가한 바 있다. 게임 관련 업무 뿐만 아니라 직소퍼즐,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7월 19일, 흑요석 일러스트레이터가 KUF: 에이지오브스톰의 '유리아' 캐릭터 일러스트를 담당했다는 사실이 네오위즈게임즈가 배포한 보도자료(바로가기)를 통해 알려졌다.
흑요석 일러스트레이터가 담당한 '유리아' 캐릭터는 성우 서유리를 모티브로 개발된 게임 캐릭터로, 흑요석 일러스트레이터는 "서유리의 귀여움과 섹시함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말했다. 또한, 준비되고 있는 신규 여성 캐릭터의 일러스트도 흑요석 일러스트레이터가 담당한다고한다.
이에 루리웹은 네오위즈게임즈 사옥 근처에서 흑요석 일러스트레이터(이하 흑요석)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는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흑요석 일러스트레이터
루리웹 : 안녕하세요. 우선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흑요석 :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입니다. 각종 게임을 열정적으로 플레이했던 오빠의 영향을 받아서 저도 학생 시절부터 다양한 게임을 즐겼고, 그러다가 게임 업계에 종사하게 됐습니다. 모바일게임, PC 게임, 웹게임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일해봤습니다. 기억나는 게임은 '바람의나라', '펀치몬스터' 등입니다. 그후에 모바일게임 관련 업무를 하다가 프리랜서로 전향해서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리랜서로 막 전향한 시기에 '밀리언 아서' 관련 작업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일러스트 위주의 게임이 별로 없었는데, 최근에는 카드 게임 같은 일러스트 위주의 게임이 많이 나오다보니까 게임 관련 작업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임말고도 직소퍼즐 작업이나, 각종 애플리케이션 관련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루리웹 : 흑요석 일러스트레이터만의 그림 스타일이 있다면?
흑요석 : 게이머분들은 '한국화풍' 이라고 인식하실 듯 합니다. 처음부터 저만의 그림 스타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저만의 스타일을 찾다보니까 '한국화풍'이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제 그림체가 게임 업계에서 사용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었습니다. 게임 업계에서 일러스트를 그릴 때는 3D 그래픽으로 모델링 된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작업해야하는데, 제 그림 스타일은 3D 그래픽으로 만들기는 좀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게임 관련 업무를 할 때는 제 스타일과는 별개로 작업했었고, 제 그림 스타일은 직소퍼즐이나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는 그림을 그릴 때 주로 사용했습니다.
흑요석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리웹 : 'KUF: 에이지오브스톰' 작업에 참여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흑요석 :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연락이 와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한국화풍으로 작업해달라고 했고, 이 그림체가 나중에 게임내 캐릭터 스킨으로도 활용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스타일을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게임내 리소스로 활용하고 싶어하는 업체가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루리웹 : 작업하신 '유리아' 캐릭터 일러스트를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흑요석 : '유리아' 캐릭터 일러스트는 개발팀이 기존에 작업하신 것이 있었습니다. 그 일러스트의 느낌을 살리면서 그림체를 제 스타일로 변형한 것입니다. 저희는 보통 '베리에이션(variation) 했다'고 표현합니다. 개발팀이 작업하신 일러스트는 서유리 성우의 귀엽고 섹시한 느낌 중에 섹시함을 좀 더 살린 것이었다면, 제가 작업한 결과물은 귀여움을 조금 더 살린 것입니다.
성우 서유리를 모티브로 제작된 '유리아' 캐릭터 일러스트
루리웹 : 일러스트 관련해서 네오위즈게임즈에서 특별한 요청이 있었나요?
흑요석 : 거의 전면적으로 맡겨주신 정도라서...확실한 요청 하나는 '서유리 성우 하고 비슷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서유리 성우가 귀엽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한데 개발팀이 작업한 것은 섹시함에 좀 더 초점을 맞췄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작업하면서 서유리 성우의 사진을 계속 보니까 섹시함과 동시에 귀여운 표정을 많이 지으셔서, 귀여운 느낌을 좀 더 살렸습니다.
루리웹 : 실제 사람을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작업한다는 점에서 특별히 신경써야 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흑요석 : 오히려 그리기 쉬웠습니다. 보통 일러스트를 그릴 때는 특정인을 의식해서 그리진 않는데, 이번에는 서유리 성우라는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있다보니까 전체적으로 작업하기가 쉬웠습니다. 결과물에 대한 반응도 좋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공개한 서유리 화보
루리웹 : 작업하실 때 가장 힘든 시기는 언제인가요?
흑요석 : 전체적인 스케치와 데셍이 끝나면, 세부적인 디테일을 그려야 하는데, 이 작업은 완전 '노동'입니다. 계속 선 정리하고 문양같은거 그리고 하는 작업이거든요. 전체적인 컨셉 기획을 할 때는 손 보다는 머리가 힘들다면, 디테일을 그릴 때는 그 반대인 셈이죠.
루리웹 : 유리아 캐릭터의 '디테일'을 설명해주신다면?
흑요석 : 유리아 캐릭터의 저고리랑 스타킹에 꽃무늬를 넣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매화 가지' 입니다. 그런데 이 무늬를 어떤식으로 넣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옷 전체에다가 문양을 넣기도 했었는데, 그렇게 하니까 너무 정신이 없기도 했고, 게이머분들 입장에서 2차 창작물을 만들기에 좀 힘들어 보일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했습니다. 비울곳은 비우고 집중할 곳은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저고리랑 스타킹에만 무늬를 넣었습니다.
루리웹 : 'KUF 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은 즐겨보셨나요?
흑요석 : 아직은 못해봤습니다만, 게임이 나오면 '유리아' 캐릭터로 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예전에 '스타크래프트', '레인보우 식스'를 해봐서, 그렇게 적응하기 힘들진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스타크래프트'와 '레인보우 식스'를 잘하지는 못했습니다. '레인보우 식스'에서는 가장 먼저 죽어주는 역할(웃음)이었고, '스타크래프트'도 중반쯤 가면 '심시티'(유닛 생산과 전투 보다는 건물 건설-건물 배치에 더 신경쓰는 것을 말함)하고 그랬습니다.
루리웹 : KUF 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에 대해 건의하고 싶은 부분이나, 개인적으로 '이렇게 만들어줬으면 한다'는 바램이 있다면?
흑요석 : 한국적인 스타일의 맵이나 공간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한국적인 분위기가 나는 맵이 될지 저도 한번 시도해봤는데, 생각처럼 잘 풀리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 그런 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루리웹 : KUF 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에 나오는 영웅 중 가장 선호하시는 영웅은 무엇인가요?
흑요석 : 제가 일러스트를 작업한 '유리아' 영웅이 가장 좋습니다.(웃음)
루리웹 : 개인적으로 작업해보고 싶은 게임이나 프로젝트를 말씀해주신다면?
흑요석 : KUF: 에이지오브스톰의 경우 캐릭터의 한복 스킨이 준비된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유리아' 일러스트처럼 제 그림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한국적인 분위기 혹은 동양적인 분위기나 세계관을 추구한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캐릭터 일러스트 뿐만 아니고, 몬스터 일러스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의상, 배경, 마을, 맵 등 여러 가지가 될 수 있겠죠. 콘솔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PS VITA 게임 '오보로무라마사' 같은 스타일의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PS VITA 게임 '오보로무라마사' 스크린샷 (플레이 동영상 보러가기)
루리웹 : 다른 문화 콘텐츠 관련 작업을 하는 것과, 게임 관련 작업을 하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요?
흑요석 : 게임에서 쓰여지는 일러스트는 기본적인 컨셉을 유지하면서 외형을 변경해도 '게임이니까'라고 이해하고 납득해줍니다. 하지만 다른 영역, 예를 들면 상품화되는 작업을 할 때에는 전통 복식이나 전통 양식을 있는 그대로 살려줘야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흑요석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지갑, 출처는 흑요석 블로그
루리웹 : 그림이 잘 안 그려지거나 작업이 잘 안될 때는 어떻게 풀어가시나요?
흑요석 : 일단은 끝까지 해봅니다. 예전에는 아예 1년 동안 그림을 안 그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슬럼프라도 어찌됐던 완성을 합니다. 사람이 뭔가 달성을 하면 성취감, 자신감이 생기니까, 그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서 자신감을 쌓아나갔던 것 같습니다.
루리웹 : 많이 받으신 질문이겠지만,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분들께 조언을 해주신다면?
흑요석 : 작업하다보면 다양한 질문들을 받습니다. "나이가 많은데 이제라도 그릴 수 있을까요?", "내 그림체는 개성이 없는데 어떻하죠?" 같은 질문들을 해주십니다. 이외에도 여러 유형의 질문이 있는데, 잘 보면 그런 질문들의 중심에는 '조급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나이, 자신의 그림체, 이런 것들 때문에 조급해지는 듯 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본인만 조급한건 아닙니다. 저도 지금처럼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지금 잘 나가는 사람도 막상 사연을 들어보면 다 그 사람만의 조급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조급함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빨리 유명해지고 싶고, 빨리 내 그림체를 만들고 싶은데...그건 빨리 안됩니다. 그게 빨리 되면, 다 잘되겠죠. 다들 똑같이 조급해하고 있으니 조금 마음을 놓으시고...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 입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언젠가 기회가 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도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매일 매일 하다보면 언젠가는 생각하고 있던게 보일꺼예요. 저도 한 때 고민을 많이 하고 그만둔 적도 있었지만, 다시 돌아왔습니다. 정 힘들면 잠깐 쉬어도 좋지만, 쉰 다음에는 돌아와서 계속 하는 것이죠.
루리웹 : 근황은 어떠신가요? 혹시 또 다른 전시회를 준비하고 계시나요?
흑요석 : 일단 최근에 열렸던 개인 전시회가 종료됐고, 개인 전시회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 전달도 곧 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전시회가 준비되고 있는데, 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게임 일러스트의 예술성을 인정받고자하는 취지가 있다보니, 제 개인 전시회와는 다르게 게임 일러스트의 예술성을 전문적으로 보여드리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래서 갤러리를 정식으로 빌려서 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잘 이끌어내서 게임 일러스트의 예술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추진하시고 있고, 저는 옆에서 도와드리는 정도입니다.
흑요석의 '목단화 여인' 두 번째 작품(출처는 흑요석 블로그)
루리웹 : 루리웹에는 자주 오시나요?
흑요석 : 게임 업계인으로써 루리웹은 항상 '즐겨찾기'를 해놓습니다. 글을 작성하진 않고 주로 '눈팅'을 합니다. 주변 친구들이 루리웹을 많이 해서 재미있는 게시물을 많이 보내줍니다. 그리고 게임 동영상 보러갑니다.
루리웹 : 마지막으로 KUF: 에이지오브스톰 게이머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흑요석 : '유리아' 캐릭터의 반응이 괜찮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추가 작업을 할 예정이니, 다음에 나올 캐릭터도 기대해주세요. 저도 KUF: 에이지오브스톰이 오픈하면 '유리아' 캐릭터로 즐길텐데, 게이머분들과 같이 즐겁게 게임했으면 좋겠습니다.
흑요석 일러스트레이터가 루리웹 회원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간접조명으로 찍어야 이쁘게 잘나오는데;;; 고운처자 사진찍는데... 플래쉬 터자뿌고.. 비매너 아닌교??
기자가 잘못했네
좀 이쁘게 찍을 수도 있는데 사진 한번 대충 귀찮다고 찍었네 --;
기자가 잘못했네
그림 참 곱게 잘그리는 흑요석(우리나라 전통복장 많이 그려서 좋음)
그림 좋다
그림좋네요. 에이지오브스톰 메인그림보다 나은듯.
아--- 좋다!
간접조명으로 찍어야 이쁘게 잘나오는데;;; 고운처자 사진찍는데... 플래쉬 터자뿌고.. 비매너 아닌교??
플래시 직광!!
비매너 사진에 회사에서 스크롤 내리다가 육성으로 "아 XX깜짝이야 해버림." 기자 비매너 아놔
아니 일단 가까운 거리에서 직광 플레시는 비매너!!
기자는 사진 이론 공부안하나? 기본아님??
그림 참 곱게 잘그리는 흑요석(우리나라 전통복장 많이 그려서 좋음)
2D가 우월한 증거가 여기에..
흑 기자님 ㅠㅠ 흑요석님 사진이 실물은 훨 귀여우신데 ㅠ 이번 에이지오브스톰 그림도 넘 귀여워요~!!!
그림 진짜 이쁘네요
기자가 잘못했네
기자가 잘못했네
전래동화 삽화가 해도..대성하겠다.
다른 사람인줄 알았음;; 원래 좀 더 이쁘신거 같은데 사진찍은 기자가 개객기
좀 이쁘게 찍을 수도 있는데 사진 한번 대충 귀찮다고 찍었네 --;
그림 잘그리면 오덕같은 분이라고 상상하나요 ㅋㅋ.
서유리 너무 이쁘게 제작 해주셨네 ㅋ
흑요석님 볼살이 올랐어.ㅠㅠ
마지막 일러 뻐큐 날리는거 같아요...
뜨긴 떴구나
열파참
오 지갑 이쁘다
이름하야~
ㅇㅍㅊ
커프온라인 관련글인대..일러만 보면 완전 다른 게임이네.. 커프 해본 결과..그래픽은 별루지만 재밌었음..
일본식 우산을 쓰고, 기모노 디테일의 저고리를 입고 벚꽃날리는 일본식 풍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꼭 일제 문화가 조선에 준 영향을 미화하는 것 같아서 보기 그렇네. 꼭 화투(하나후다)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일본옷같다고 뭐라하기 전에 우리나라 전통 복식은 어땠는지부터 정확히 알고 오는 게 어떨까 싶은데
코쿠로이/ 당신 눈에는 저 저고리 동정부분이 한복의 디테일처럼 보입니까? 외국인과 정상적인 한국인 누구에게 물어봐도 저건 한복의 동정이 아니라 일본의 게이샤들이 입던 기모노의 에리 디테일이라고 할텐데 누가 누구한테 가르치려 드는 건지... 일본문화에 찌들어서 저게 한복 디테일인지 기모노 디테일인지도 모르는 당신의 얄팍한 지식이나 깨닫고 오는 게 어떨까 싶은데
한복베이스에 다른 요소를 가미한 것이긴 한데, 뭐 일본 일러스트를 많이 보셨을테니 영향을 받는건 어쩔 수 없을 듯... 위에 블로그링크도 있으니 좋게좋게 말씀하시면 차후에 개선하시겠죠.
우산은 일본식이라고 딱히 할수없는게 중국식도 저렇게 생겼고. 동아시아 동남아 권에서 저런우산 흔하게 봅니다.
대략적인 옷 저고리라던지 한국식 특유의 문양 때문에 화투라기보다는 충분히 한국적으로 느껴지는데....;;;;
특정 디테일이나 전체적 미감에서 일본풍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베이스가 한국인건 부정할 수 없을듯... 근데 그게 오히려 더 모욕적일 수가 있음. 결국 그 얘기는 오리지널 한복에 한국적 미감은 안먹히니까 한국걸 베이스로 한것에 마저도 일본"칠"을 해야 먹힌다는 얘기가 되는거니까...
딱히 기모노 디테일이라고 안 느껴지는데요. 치마부분은 한복의 재질처럼 느껴집니다. 개인차인 듯. 그리고 저 우산 저는 몽골풍으로 알고 있음. 아닐수도 있지만, 꼭 일본풍이라고 보는 것도 애매합니다.
이분은 흑요석님 일러스트 말고 위에 서유리 화보를 보고 말하는것같기도한데..
ㅇㅇ 화보옷에 문제가 있는 거 맞고 몽글님 글에서도 그림이 아니라 사진이라고 확실히 언급을 한 부분임 이건 서유리누나가 컨셉을 잘못 이해한 거 내지는 네오위즈쪽에서 협찬을 잘 못해준거 둘 중 하나일 걸로 보임 일러자체는 미니플레어한복치마+가터벨트+스타킹이라는 괴이한 조합 말고는 깔 것 없고 그것조차도 흔한 온라인겜 여캐의 에로에로함을 살리기 위함이라고 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는 것입니다요ㅎㅎ
잘 보니까 유리아 일러스트가 2가지 판이 있는데 흑요석판 외에도 네오위즈 초기판으로 나온게 코스랑 일치하네요
왬마 쪽■■들 허구한날 한국 털어서 지들거라고 우겨왔는데 우리도 좀 털어먹지 뭐
확인해보니 흑요석 일러스트 목 부분이나 문양(매화)의 경우 한국의 양식이 맞음. 일본 것은 깃이 별도로 없고 덧대어진 형태지만 한국은 목 부분을 따로 재단함. 그리고 애초에 정통한복이 아닌데 뭔 개솔인가 싶네. 치킨을 한식으로 팔면 안 된다고 하는 것처럼 전통 운운하다가 실속도 못 챙기고 전통도 못 챙기는 미련한 발상이랑 뭐가 다른가 싶음. 개인적으로 일본 문화도 뺏어와서 좀 팔고 한국화 한 건 한국화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음 좋겠다. 선비노릇 하다가 거지되느니 이이제이로 일본한테 분탕질 좀 쳤음 좋겠다.
일본식 우산이라.... ;;;; 그럼 한국신 우산은 뭔가요? 자동우산 쓰고 다녀야하나?
일본식 우산이라고 우기기전에 중국,한국,일본 옛 우산 디자인을 찾아보고 데이터로 인식이나 시켜줘라 덤으로 부채도 일본디자인이라고 매번 짜증내는 분들보면 일본편향 정보밖에없어... 한중일 삼국데이터라도 파악하고 말했으면 좋겠네
근데 우산은 저거 굳이 말하면 일본식이아니라 중국식이라 해야 할텐데.. 당시 한국뿐아니라 일본에까지 흘러들어온 우산이 다 저 형태였다고 알고있음
소주는 페르시아에서 온 칭구데에
아놔 우리 문화는 모르고 일본 겜이나 애니로 미화된 일본 문화만 보니 한국풍인지 일본풍인지도 모르고 우산은 일본만 썻는줄 아는 무식이 탄로 나네;;
무조건 덮어놓고 옹호하려고 하지말고... 솔직히 썸네일 보고 들어왔지만, 일본 느낌 물씬남.. 모르겠으면 슴가 아래쪽을 손으로 가리고 보면, 딱 일본 미소녀 느낌
뭔 개소리야. 일본 미소녀라니? 일본만화나 게임등의 미소녀지 일본 미소녀? 애시당초 일본만화나 게임내의 미소녀는 전부 서양여성을 베이스로 깔고 있는데? 등신대라던가 얼굴형이라던가. 그리고 내가 일본 옷에대해 ↗도 몰라서 하는소린데. 일본 여성복장이 상하의가 나뉘어있나? 우리나라 한복의 저고리와 치마 처럼? 내가본 기모노나 유카타는 전부 통자던데??? 내가 ↗나 소수만 알고 있는건가? 그리고 조선말기엔 실제로 저고리가 굉장히 짧은게 유행했었다. 물론 가슴골이 드러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ㅅㅂ 깔려면 좀 알고 까자
그리고 우산은 ㅋㅋㅋㅋ 할말이 없다.... 저런우산은 아시아권 전체에 다 있었거든????
아 미안... 사진에 대한 얘기네 일러스트가 아니라....
흑요석이면 한밀아 그거 아닌가? 어우동인가... SNS에서 애들이 극딜한거
오덕중에서도 제일밑바닥 수준
한밀아에서 어우동 그리셨던 분이네. 그림 잘그리시는구먼 뭘.
내 열파참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아 어우동..
부적으로 열파참
어우동 때는 진짜 어이 없었지..밀아 게시판 논리 실종애들은 거기 다 모인 것 같았음.
흑요석 화풍으로 오보로 무라마사 같은 게임이 나온다면 대환영! 그림체랑 게임이랑 진짜 짝짝 맞아떨어질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듬!
흑요석 화풍을 화면에 옮겨내는 회사가 없을듯...
예쁘다능
흑요석에겐 슬픈 전설이 있어
모델 사진은 참... 할말이 없다.
국내 활동정지하겠다고 한것같은데.. 다른사람이었나? ㄷㄷ
당분간 외주 안 받겠다고 하셨고 당분간 안 받으셨으면 됐지 뭘...
지현우다.
예쁘다
예쁜 그림 그리는데, 마음도 착한듯. http://blog.naver.com/obsidian24 후원금으로 전시하고, 그 수익금에 자기돈 보태서 1400만원 기부함. 핰 좋은 처자다
헐 일반직장인이 기부까지 ㅜㅜ
모에하지 않다고 까던 개념없는 일빠들이 생각나는....
한복이 이렇게 음탕해질수 있다니 매우 좋소.
확밀아 어우동이 미친듯이 까였죠
우와 존나 잘그린다ㅎㅇㅎㅇ
오보로?
한복으로 저리 야한복장을 만들어 낼수있다니
서유리 안티는 아닌대 안나오는대가 없네;
여성분이셨구나 이제껏 남자인줄 알았어
일러스트레이터가 호감형이네요 ㅎㅎ
사진 재탕아님? 저번에도 본사진같은데
아나 좀 이쁘게좀 찍으시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