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니노쿠니 2: 레버넌트 킹덤 | 발매일 | 2018년 3월 23일 |
제작사 | 레벨 파이브 | 장르 | RPG |
기종 | PC, PS4 | 등급 | 12세 이용가 |
언어 | 영문, 일문 | 작성자 | Elore |
안정감 있는 개발사 레벨 파이브에서 가장 공들인 타이틀 중 하나가 ‘니노쿠니’였다. 레벨 파이브의 타이틀은 대체적으로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었기에, 지브리 출신의 스탭들과 같이 지브리 작품 같은 타이틀을 만들어내는 건, 염원과도 같은 일종의 종착점과도 같아 보였다. 유명 배우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대상을 보다 넓게 가져가려는 모습을 오래 전부터 보여주고 있었다. ‘레이튼 교수’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휴대기 위주의 게임을 만드는 개발사라는 이미지가 더 강해졌지만, 레벨 파이브는 거치기로 본격적인 RPG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었다. 신생 개발사에서 시도하기 힘든 블록버스터 스타일의 RPG에 도전하던 몇 안 되는 개발사였다.
한 우물만 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레벨 파이브는 카툰 렌더링 스타일의 비주얼을 내세운 타이틀을 많이 제작했다. 특히 ‘드래곤 퀘스트 8’은 이 시리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비주얼의 정점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멋진 비주얼을 선보였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이후 전연령에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갖춘 ‘레이튼 교수’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모든 이들에 어필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끝판왕과도 같은 존재인 지브리 스튜디오와 같이 타이틀을 만들게 되었다. 그 타이틀이 바로 ‘니노쿠니’였다. NDS와 PS3으로 전개하는데, 특히 PS3 판의 경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실시간으로 조작하는 감각 구현을 목표로 삼았을 정도로 카툰 렌더링에 신경 쓴 타이틀이었다. 여러 측면에서 많은 물량을 투입했던 블록버스터 타이틀이었지만, PS3 판의 일본 판매 실적은 의외로 그리 좋지 않았다. NDS판은 일본 내에서 50만장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렸지만, PS3판의 판매량은 20만장을 넘지 못했다. 그렇게 잊혀질 지도 모를 타이틀이었다. 그런데 반응이 뒤늦게 찾아왔다.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반응이 있었던 것. 영국 등 영미권 시장에서 꾸준한 반응이 있었고, 일본 내에서 20만장을 못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100만장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릴 정도로 이어졌다. 전형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리고 일본 RPG, 영미권에서는 생소할 수도 있을 신작 타이틀로선 상당한 성과였다. 영미권에서 JRPG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타이틀의 위치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덕분에 ‘니노쿠니’의 신작은 해외에서 성공하고 돌아온 월드 스타 같은 분위기를 풍기면서 ‘二ノ国’가 아닌 ‘NI NO KUNI’가 되었다.
안 나왔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니노쿠니2’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발매 연기를 알게 모르게 자주 했던 타이틀이었기 때문. ‘트루 판타지 라이브 온라인’과 같은 길을 걷게 되는 건 아닐까 싶었다. 비주얼은 거의 완성이 되었지만, 게임 플레이에서, 혹은 다른 구현 문제에서 확신이 서지 않아서 개발을 중단한 선례가 있다는 건, 이런 상상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졌다. 하지만, 우려는 기우로 끝났고, ‘니노쿠니2’의 발매를 맞이할 수 있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미사일 폭격을 받았다가 어딘가로 사라지는 장면을 보면서.
사라진 후, 회춘한 모습으로 나타난 곳이 바로 2의 나라, 니노쿠니였다. 이세계 전생물은 식상하다는 표현을 쓰는 것 조차도 식상한 상황이지만, 현직 대통령이 회춘하여 이세계로 가는 도입부는 제법 인상적이었다. 전작의 경우는 전형적인 소년 만화 주인공 캐릭터를 내세웠다면, 이번엔 약간은 변화를 준 셈. 물론 왕자님 주인공 캐릭터는 전형적이며, 스토리 또한 레벨 파이브 특유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오프닝의 인상적인 이세계 전생 설정을 이후 그렇게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은 취향을 탈 수도 있는 부분. 하나의 독립적인 판타지 세계관의 게임으로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전편과는 사실상 공유하는 것이 전혀 없는 독립적인 작품으로,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 없다.
‘요괴 워치’의 전신 같은 느낌을 주었던 시스템을 NDS판 ‘니노쿠니’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일종의 포켓몬 같은 감각을 살짝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커맨드 전투 방식의 RPG였기 때문. PS3판의 경우는 커맨드 기반의 실시간 전투 시스템을 약간 다르게 표현하여 보다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있었다. 캐릭터 스위칭 방식의 커맨드 전투 시스템을 선보였다. 그런데, ‘니노쿠니2’의 전투 시스템은 완전히 바뀌었다. 커맨드 선택형 전투에서, ‘스타 오션’ 혹은 ‘테일즈’ 시리즈 같은 액션 조작 기반의 전투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실시간으로 적의 공격을 가드, 회피하며 일반 공격 버튼과 강 공격, 원거리 공격 버튼을 이용하여 직접 공격하는 방식. 그리고, 3인 파티 구성 체제라는 점도 큰 변화였다.
스킬은 R2 버튼과의 조합으로 네 종류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다양하지는 않은 느낌. 그리고, 액션 기반의 전투이긴 하지만, 스킬 조합의 극대화로 이어지는 스킬 시스템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스킬을 연속으로 여러 번 사용하는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평타 공격을 성공시켜 MP를 모은 후 스킬을 사용하는 식. 이것만으로는 단조로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저런 평타 공격을 성공할 때마다 버스트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데, 이 수치가 100%일 때 스킬을 사용하면, 보다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MP의 제약으로 인하여 스킬을 그리 자주 쓰기 쉽지 않은데, 100% 때에 더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더해진 덕분에, 스킬은 더 간헐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경향도 있었다.
대신,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한 캐릭터 당 세 개의 무기를 한 번에 장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전투 도중 L2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으로 무기 교체가 가능하며, 세 무기 모두 100%를 채웠다면, 연속해서 세 번의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무기만 버스트 수치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두 무기도 수치가 같이 올라가기 때문에, 숙련도 관리를 위해 까다롭게 무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었다. 무기 교체의 경우 100% 상태의 무기로 자동으로 바꿔주는 옵션도 제공하고 있어, 100% 상태의 스킬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이지만, 그걸 위하여 무기를 세 개씩 들고 다녀야만 했나 싶기도 하다.
한 캐릭터가 세 개의 무기를 들게 만들 정도로 아이템의 종류는 많았다. ‘디아블로 3’을 연상하게 만드는 이런저런 수식어 붙은 무기들, 다채로운 옵션들. 장비의 종류가 다양한 것은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그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오히려 하나하나 주의 깊게 확인하지 못하게 만드는 문제도 있었다. 액세서리류의 경우는 효과를 적극적으로 확인해가면서 장착할 만큼의 여유가 없었다. 그리 변화를 극적으로 느끼지 못했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다섯 종류의 속성별 상성은 존재했지만, 레벨을 올리는 것 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일반적으로는 이런저런 다양한 장비들, 속성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진행해도 별 문제가 없었다.
전작은 이마젠의 존재감 때문에, 포켓몬 영향을 받은 게임이란 인상이 강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엔 이마젠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비슷하면서도 다른 후냐라는 이름의 자그마한 정령 같은 캐릭터가 생겨났다. 이들은 전투중 독자적인 행동을 하는데, 종종 서클을 형성하게 된다. 이 때 서클 위에서 버튼을 누르면 고유의 후냐 스킬을 사용하게 되는 것. 이들의 효과는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캐릭터 스킬의 단조로움을 커버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후냐의 종류가 너무 다양하며, 원하는 효과를 원하는 타이밍에 쓰기 어렵기 때문에, 운에 맡기는 경향이 강했다. 주인공의 수호신인 봉코는 가끔씩 금구슬을 던지는데, 이를 얻으면 각성상태가 되어 일정 시간동안 MP 소비 없이 스킬을 계속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효과는 상당히 좋지만, 각성 게이지 같은 시스템이 있는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랜덤 발생에 더 가깝기 때문에, 필요한 순간에 노리고 각성 상태에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적을 대부분 잡은, 승리 메시지가 나오려는 시점에 각성 상태에 돌입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다. 더 쉬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요소일 수도 있고, 후일 연출을 위한 사전 포석일 수도 있겠지만, 캐릭터들 사이의 연계 기술이라던가, 각성 이외의 국면전환 필살기가 없기 때문에, 전략의 단조로움을 해소할 만한 그 무언가 아쉽다.
배틀 이퀄라이저라고 하는 패시브 형태의 전투 시스템이 눈에 띈다. 특정 종족에 추가 대미지, 특정 속성 내성 같은 전투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요소의 조정이라던가, 아이템 드랍률, 경험치 상승률 조정 같은 전투 결과 리워드에 변화를 주는 요소, 혹은 원거리 공격력 상승, 가드 방어력 상승 같은 캐릭터 능력치에 관한 조정을 이퀄라이저 조절하는 감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속성 상성 같은 것들은 일반적으로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퀄라이저의 역할도 그리 크게 와닿는 편은 아니었다. 또한, UI 구조적인 문제랄까, 노브를 올린 반대쪽에는 마이너스 효과를 줄 것 같은 느낌을 전해주기 때문에, 이퀄라이저 노브 사용을 주저하게 만들었다.
일반적인 전투 난이도는 이런저런 게임 시스템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단조로운 편이었다. 레벨만 어느 정도 의식하면 되는. 그렇기 때문에 이런저런 속성과 액세서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종의 네임드 몬스터라 할 수 있는 마장기 몬스터의 경우는 달랐다. 이들의 난이도는 상당한 편이어서, 주어진 시스템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만든다. 패배한 후 다시 도전할 때에는 종족을 한 번 더 확인하게 되고, 속성도 이퀄라이저에서 건드려보게 된다. 마장기 몬스터는 도감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누적 토벌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엔딩 이후의 컨텐츠 중 하나로, 게임을 계속 파고들 게 만드는 요소로는 나쁘지 않다.
전투 중 아이템 사용 횟수의 제한을 두고 있는 것도 마장기 몬스터 전투에서는 큰 영향을 주고 있었다. 캐릭터들은 회복 관련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후반에 부활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캐릭터도 있긴 하지만), 회복은 랜덤 영향을 받는 후냐에 의지하거나, 아이템을 사용해야 하는데, 한 전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회복 아이템만 믿고 마구 들이댈 수 없었던 것. 물론 이런저런 버프 효과를 주는 음식의 종류가 너무 다양하여, 적극적으로 효과를 체험하기에 벅찬 감은 있다.
‘니노쿠니2’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월드 맵이 별도로 존재하는데, 월드 맵에서는 심볼 인카운트 형태로 전투를 맞이하게 되는 반면, 던전에서는 별도의 장면 전환 없이 바로 전투가 가능했다. 이는 던전 탐사를 조금 더 쾌적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월드 맵 비주얼은 그리 선호하지 않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오픈 월드 스타일의 퀘스트 구조를 갖춘 게임이며, 지역 이동의 경우 텔레포트 포인트를 충실하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월드 위주로 돌아다니는 게임은 아니었다. 대신, 메인 퀘스트 동선 이외의 장소에 이런저런 던전들을 숨겨놓아서, 세계를 돌아다니도록 유도했는데, 이 부분은 그리 친절하지 않아서, 놓치게 될 때도 많았다. 이곳저곳에 동굴과 숲 던전이 있지만, 양산형 느낌이라 다양한 곳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기는 힘들었다.
던전의 경우 스토리와 별개로 순수하게 파밍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몽환미궁이란 이름의 랜덤 생성 던전도 존재한다. 로그라이크 스타일의 전형적인 구조라 할 수 있는데, 여기에 데인저 레벨이란 걸 추가하여 플레이 감각에 변화를 주었다. 던전에 있으면 데인저 레벨 수치가 일정 속도로 계속 올라가게 되며, 100%가 되면 레벨이 올라간다. 데인저 레벨이 올라가면, 던전 내의 모든 적들 레벨이 올라가게 되어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게 되는 것. ‘니노쿠니2’는 이런저런 상성 보다는 레벨 영향을 특히 많이 받는 밸런스였기 때문에, 더 높은 층으로 올라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에 데인저 레벨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상자를 얻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닐 수록 리스크가 올라가는 셈. 랜덤 생성 던전이라 그런지, 다음 층으로 가는 문의 위치가 그야말로 랜덤한 느낌이었지만, 다음 층으로 가는 것 이상으로, 좋은 소재를 얻는 게 우선인 장소라는 걸 고려한다면, 데인저 레벨 시스템은 몽환미궁을 보다 전략적으로 공략하게 만드는 시스템이었다.
게임 줄거리를 간략하게 볼 수 있는 퀘스트 리스트 메뉴는 평범하게 충실한데, 그것과 다른 형태로 이색적인 요소로 리프 북이란 게 눈에 띈다. 일종의 SNS 서비스를 패러디한 것으로, 조금은 더 가볍게 ‘니노쿠니2’의 세계관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요소였다. 덧글도 붙어있고, 일종의 좋아요 같은 것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인터렉션이 더 있는 건 아니고, 게임 진행 상황에 따라서 종종 업데이트되는 가벼운 재미 요소였다. 구성 자체는 흥미있지만, 숨겨진 곳을 찾는 데에 도움을 준다던가, 시스템 확장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단발성 시스템에 더 가까워서 아쉬웠다.
‘니노쿠니2’는 쿠데타에 의해 나라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왕자가 이세계 환생한 대통령의 도움을 받으면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해가는 내용이라 할 수 있는데, 국가를 건설해가는 과정을 킹덤 모드라는 시스템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건물을 건설하면 국력이 올라가서, 일종의 세금을 조금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된다. 각 건물들의 경우 이런저런 기능이 있는데, 이런저런 기능들을 연구를 통해 개방하게 되면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게 되므로, 종종 적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거나 할 때엔, 킹덤 모드에서 원하는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필요도 있었다. 이런저런 시설의 연구를 위해 필요한 것은 인재. 인재는 주로 서브 퀘스트를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서브 퀘스트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메인 퀘스트 위주로만 직선 플레이를 하면, 그렇게 플레이 타임이 긴 게임은 아니었지만, 킹덤 모드에서 국가를 제대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제법 많은 시간을, ‘니노쿠니2’의 다양한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즐길 필요가 있었다.
이런저런 지역에서 적당히 무기를 사서 플레이할 수도 있지만, 주인공이 세운 나라인 에스타바니아에서 무기를 생산하고, 가공하여 즐기는 재미도 나쁘지 않았다. 이런저런 시설 연구는 일정 시간을 요구했으며, 연구비 또한 일정 시간 기다려야만 얻을 수 있었기에, 킹덤 골드를 얻기 위해 그냥, 게임을 켜두고 있을 때도 많았다. 이런 유형의 리얼 타임을 소비해야 하는 게임의 경우, 기기를 끄고 다음 날 잡으면, 시간이 흘러갈 만큼 흘러가서 이런저런 포인트들이 전부 채워진 상태가 될 때가 많았는데, 이 게임은 그렇지 않았다. 게임 실행 중인 상태에만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다. 보다 많은 건물을 짓고, 다양한 연구를 끝내면 보다 많은 수입, 그리고 다양한 소재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메인 퀘스트 이상으로 동료를 스카우트하기 위한 퀘스트 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메인 퀘스트의 흐름에 벗어난 일을 하는 것 같을 수도 있지만, 국가를 건설한다는 대전제가 있었던 만큼, 오픈 월드 게임에서 진행과 상관 없는 다른 걸 하고 있는 기분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킹덤 모드의 존재는 ‘니노쿠니2’를 조금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다.
동료를 모아서 본거지를 키워가는 구조는 ‘환상수호전’ 시리즈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월드맵 느낌이라던가, 스카우트를 위해 이곳저곳 대화를 하는 감각. 이름이 있는 캐릭터는 동료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만 같은 그 감각들 모두가 그러했다. ‘NI NO KUNI’라는 영문명을 내세우는 것 조차도 그런 느낌이었다. ‘환상수호전’ 시리즈 또한 영미권에서 큰 반응이 있었던 게임이고, ‘SUIKODEN’이란 타이틀 표기가 눈에 띄었던 작품이었다. 동료를 얻으면 본거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고, 규모가 거대해지는 느낌이 좋아 계속 동료를 찾으러 다니게 되는 그런 게임. ‘환상수호전’과 ‘니노쿠니2’는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니노쿠니2’는 국가 확장을 조금 더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 강점이었다.
다만, ‘환상수호전’ 시리즈의 경우는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도 다양했고, 이런저런 캐릭터 파티 구성에 따라 고유한 합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게 인상적이었는데, ‘니노쿠니2’ 전투 멤버는 고정적이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캐릭터 구성은 후기 ‘YS’ 시리즈와 유사한 느낌으로, 세 종류의 근거리 무기, 원거리 무기를 이리저리 배분하여 원하는 구성을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전투 중에는 세 명의 캐릭터만 사용할 수 있으며, 4, 5, 6번째 멤버를 도중에 교체할 수는 없는 방식으로, 6명 구성이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마지막까지 캐릭터 구성 교체 없이 자신이 선택한 세 명 만으로 진행이 가능했다. 억지로 여러 캐릭터를 사용하도록 유도하지 않아서 좋은 부분도, 아쉬운 부분도 있다.
동료의 수는 많지만, 전투에서 조작하는 캐릭터는 고정되어 있다는 점을 해소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월드맵에서 이루어지는 별도의 전투 이벤트인 진군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진군 모드는 이 게임의 전체 구성에서 가장 재미 없는 시스템 중 하나였다. 사용할 수 있는 동료들의 개성도 부족했다. 여러 유닛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RTS 같은 구성을 선보였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이 역시 ‘니노쿠니2’의 전체적인 게임플레이와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최종장의 극적인 연출을 위해 넣은 시스템이었겠지만, 지루하고 밋밋했다. 전략성이 중요해 보이는 것 같은 외관에 비해서 상당히 단순한 구조였다. 이 모드를 해야할 때의 기분은 ‘YS 8’의 요격전이라던가 ‘환상수호전 2’의 유사한 모드를 만났을 때 느끼는 기분과도 유사했다. 이걸 왜 해야 하나 싶은.
지브리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이 살아 숨쉬는 것 같은 느낌은,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함께하면서 분위기를 띄워주고 있다. 다만, 동굴 등 음악이 나오지 않는 곳은 유난히 더 공허하게 느껴질 때도 많았고, 승리 연출이 밋밋하거나 허색하게 넘어가는 곳들도 있었다. 특히 수호신 전투의 경우는 승리 연출이 나오다 마는 느낌이라 더 어색했다. ‘니노쿠니2’의 경우는 애니메이션 동영상 사용 없이, 리얼 타임 표현 위주로 구성했는데, 전반적인 연출 측면에서는 PS3판 전작에 비해 지브리 애니메이션 특유의 느낌이라던가 자연스러움은 부족했다. 캐릭터와 배경의 조화도 전작이 조금 더 자연스러운 느낌. 유명 배우를 기용한 주요 인물들의 성우 연기도 어딘가 모르게 힘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도 많았다. 음성 대사 출력 또한, 전부 나오는 것이 아니라서 몰입을 방해할 때도 있었다. 전통적인 JRPG 플레이 감각은 상당히 충실하지만, 연출 디테일은 아쉬운 부분들도 많았다. 조금 더 멋지게 표현할 수도 있었을 부분들이, 단순화되거나 생략된 것 같아 보였다. 미완성이라고 볼 수는 없는, 안정감 있는 타이틀이지만, 뭔가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게임이었다. 시즌 패스에서 대형 DLC를 예고하고 있는데, 이 구성에서 과연 어떤 부분을 추가할 지는 궁금하다.
‘니노쿠니2’는 우여곡절이 많은 타이틀이었고, 전작과 완전히 다른 시스템을 선보인 게임으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레벨 파이브 특유의, 히노 아키히로 특유의 뻔하면서도 반전 있는 스토리를 안정감 있게 즐길 수 있었고, 킹덤 모드와 게임 플레이의 조화도 뛰어나 계속 에스타바니아에 머물게 만들었다. JRPG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게임이라기 보다는, 전통적인 JRPG를 안정감있게 잘 표현한 타이틀이었다. 이런저런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것에 비해 깊게 파고드는 재미는 부족한 감이 있지만, JRPG 특유의 감각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2의 나라라서 그런지, 제2 외국어를 사용해서 소통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이젠 암만 띵작이라도 노한글이면 손절이다..
대한글화 시대에 안한글이라니 ㅠ.......슬프다
짐 한글화 중이라 올해안은로 패치나올듯
진짜 음악과 동화같은 화면만으로 최고입니다. 근데 전투가 넘 단순하고, 지루해요. 전투도 생각외로 잦은 편이어서 좀 지겹긴 하지만, 스토리 모드들어가면서 영상 나올때면, 신납니다. 플스4 로 구입했다가 봉인하고, 스팀 한글패치 기다리면서 스팀판도 질렀습니다~ 근데 전형적인 일방 진행형인 일본식 RPG라 위쳐같은 오픈월드형의 RPG에 익숙해지신 분들에게는 좀 짜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전 JRPG세대라. 오히려 오픈월드가 안맞는 경우여서 니노쿠니는 잘 맞네요.
근데 안한글 충이라고 욕할 게 있나? 한국 사람이니까, 한글을 원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영어를 잘하든 일어를 잘하든, 어릴때부터 외국에 산 사람들 아닌 이상 모국어보다 불편한 것은 사실 아닌가요? 한글화 해달라 안한글 싫다 하는 게 그렇게 이상한거임? 영화도 한글 자막 안나오고 영화관에서 상영해도 안한글이라고 징징거리지마 할 사람들이네
대한글화 시대에 안한글이라니 ㅠ.......슬프다
일본의 게임들은 기본적으로 정치성을 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이건 철저하게 일본내의 정치상황을 바꾸려고 만든 게임이죠.
일본정발조차도 미지수였을 정도였다니 뭐...
이젠 암만 띵작이라도 노한글이면 손절이다..
ㅇㄱㄹㅇ 특히나 스토리가 중요한 RPG라면 더욱.
일본게임이면 노한글 상관없죠. 어차피 일어 할줄알고 성우레벨은 일본이 최고니까. 영어, 특히 제3문화권이라면 한글화가 필요하죠.
머래.. 깝치지말고 혼자 일판 사서 즐기세요 ^ ^
지금 님 댓글 일본어로 써보세요
아 오해하지 마시고 개인적으로 의심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간혹 님 같은분 보면 진짜 인지 허세인지 너무 궁금 합니다 꼭 좀 부탁 드릴게요 별거 아니시죠?
아 그리고 그냥 넘어 가려고 하지 마세요 님 댓글에 댓글 달면 하단 오른쪽의 알림 뜨니까요 꼭좀 해주세요
니혼노게무나라 노한구루데모 카마와나이,쇼센 니혼고 데키루시 세이유노 레베루모 니혼가 사이코 다까라. 베이코쿠,토쿠니 다이산분카켄 나라바 한구루가 히쯔요데쇼
키야 지가 할 수 있으면 장땡, 허세충 지려꺼여 오져꼬여
삭제된 댓글입니다.
내각제-개헌-가즈아
1편 18세 이용가가 된 원인부터 확인하고 글을 적으시지. 그거 그냥 카지노가 있어서 도박 요소라는 이유로 18세 이상으로 한거예요
내각제-개헌-가즈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내각제-개헌-가즈아
웃자고 쓴소리같은데... 민감하네
그래픽의 때깔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
짐 한글화 중이라 올해안은로 패치나올듯
실홥니까
진짜 한글화 준비 중임?
네 프기니님이 한글화 중입니다.
그럼 스팀판 사야겠네요ㅠ.ㅠ PS4 판 사고 싶었는데...
안한글로인해 모든장점이 단점이되다 피시판으로 간다 한글패치 감사요
해보고싶던건데 아쉽네요
한글이었다면 스토리 미약해도 저정도 퀄이면 샀을텐데 아깝... 한정판이 인질이 되어버릴 정도면ㅜㅜ
안한글의 게임 만들기
22... 누구를 소환하는 것 같지만 넘어가자
명작입니다 불편한 점도 많지만 플탐도 적당하고 수작임 킹덤모드에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짜 음악과 동화같은 화면만으로 최고입니다. 근데 전투가 넘 단순하고, 지루해요. 전투도 생각외로 잦은 편이어서 좀 지겹긴 하지만, 스토리 모드들어가면서 영상 나올때면, 신납니다. 플스4 로 구입했다가 봉인하고, 스팀 한글패치 기다리면서 스팀판도 질렀습니다~ 근데 전형적인 일방 진행형인 일본식 RPG라 위쳐같은 오픈월드형의 RPG에 익숙해지신 분들에게는 좀 짜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전 JRPG세대라. 오히려 오픈월드가 안맞는 경우여서 니노쿠니는 잘 맞네요.
필드전투가 너무 잦고 지루하긴하더군요
이세계로 가는법 추가 확인된경로 가다가 미사일에 폭격 받기 1위는 트럭
딱 봐도 개띵작이지만 한글이 아니라서....
스토리 이해하려면 전작도 해봐야 하나요?
전작과 딱히 연관성 없고, 시스템도 완전 다릅니다.
오우 그렇군요
그래픽은 아주좋구. 배틀도 아주 기분좋음.그런데 BGM이 적절하지 못한 곳이 많고 , 군대군대 썰렁한 연출신이 매우 많구요. 가장 문제는 메인스토리가 너무 짧은것입니다. 마을이 큰거5 개뿐이고 각마을에 보스있구 라스트보스 끝,,그거 빼면 나머진 서브퀘스트로 심부름만 주구장창하는걸루 플레이시간 다 잡아먹습니다. 킹덤모드는 그 서브퀘스트를 하지않으면 진행할수없게 해봐서 억지로 플레이시간을 늘려놓았죠. 내용이 너무 유치하다는것 (전게가 너무 뻔한내용,대놓고 반전 이라는점)은 덤. 그래서 내용 모르셔도 플레이하시는거 별로 문제없음. 그닥 감동도없고 어디서 많이 보던 스토리라서....
그래픽만 좋죠... 배틀도 너무 많아 짜증나려고 하고 스토리 짧은 건 접어두고, 내용 자체가 영 ... 대체 왜 이런 스토리를 ...
한글화가 된다면 구매의향이 많아질뜻..
현재 시점에서는 게임자체가.완성도높고.스토리좋고.퀄리티높다한들 이미 소니플스4는 한글화 아닐시.게임플레이 자체가 전혀.의미가없음 차라리 스위치로 출시했으면 지금 보단좋을듯 일어로 나온게임이면. 물량자체를 적게 만들거나 . 물량많이 찍 었으면 곧 덤핑크리 될듯 RPG 게임 특성상. 한글아닐시 플레이 의미가 없을듯 하네요ㅠㅠ
플스4는 한국어 아니면 게임플레이에 전혀 의미가 없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 수많은 플4 JRPG매니아들은 다 플레이 하게 되어 있습니다.
진따 레벨5 얘들게임은 일본에잇을때부터 꾸준히 해왓는데 노한글인게 너무 아쉽다..... 개인적 의견으론 판타지라이프가 한글발매엿음 동숲은 그냥 십어먹엇을듯...
전투 빼고 다 잘만드는 회사. 전통적으로 레벨파이브 게임은 지들이 완전판 내서 가격 떨구거나, 게임이 폭망해서 떨구니 정말 당장 궁금한거 아닌다음엔 만원 미만으로 덤핑되었을때 사도 좋음.
2외국어로 2의 나라를 만드는 게임 니노쿠니2 이것은 콩...!
안한글 안사요 이 ㅈㄹ좀 그만하면 안되냐 사기시름 그냥 조용히 혼자 사지말던가 솔직히 영어든 일어든 그냥 다 사서 재밌게 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런데다 징징대는거 보면 꼭 엄마한테 과자사달라고 떼쓰는 초딩보는것 같다
그렇게 떼스면 사줄때도 있자너 그러니까 계속할래 한글화 해줘!!!! 빼애애애애애ㅐㅇㄱ!
난 다른건 몰라도 안한글 게임 사서 하는 사람들을 호구취급 하는 애들이 더 웃김 호구가 아니라 외국어 능력자겠지 마치 자기는 호구가 아니라서 외국어 안한다는 듯이 말하는 애들 있음 명예로운 1개국어
나 나도 떼쓸거야 안한글 안사요!!!!!빼애애애애애아아이악
한글이 문제가 아닙니다 일본에서도 영어권에서도 폭망한 게임이에요 ;;;
초쳉
내가 하고싶은말 이사람이 다 했네요..ㅋㅋ 비중..비중을보자.
초쳉
고마워요 츤데레 형!
근데 안한글 충이라고 욕할 게 있나? 한국 사람이니까, 한글을 원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영어를 잘하든 일어를 잘하든, 어릴때부터 외국에 산 사람들 아닌 이상 모국어보다 불편한 것은 사실 아닌가요? 한글화 해달라 안한글 싫다 하는 게 그렇게 이상한거임? 영화도 한글 자막 안나오고 영화관에서 상영해도 안한글이라고 징징거리지마 할 사람들이네
안한글 안해요 할거면 글도 클릭 말아야죠 지 안한다는걸 그렇게 빽빽 거리면 게임 잘만 하는 사람 보기엔 거슬립니다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하다. 이것은 어떤 한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머지 사람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만큼이나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이건 생각 차이가 아니라 민폐라고 하는겁니다. 수업시간에 누가 떠들면 그것도 생각 차이라면서 봐줘야 하는건가요? 이 게임에 관심 있거나 이 게임 하는 사람들 보라고 올린 글에 안한답시고 꾸준히 와서 자기 안한다는거 광고 하며 빼액 거리는건 민폐 맞음. 안하면 안하는거지 왜 굳이 와서 댓글 다는건지
안한글 안해요라는 속뜻을 모름? 안한글이면 안한다기보다도 한글 해주면 사서 하겠다라는 뜻으로 돌려서 징징대는 거임 루리웹 한두번하나?
아하 그래서 님도 민폐를 하는군요 ! 부라리를 탁치고 갑니다 ㅋㅋ 수업시간에 떠드는 것과 안한글 안해요와 똑같다고 비교하는 클라스 ㅇㅅㅇb
니노쿠니 글 보러왔지 징징글 보러 온거 아닙니다 솔직히 안한글충 징징대는거 짜증나긴 함
전혀 싸울만한 것도 아닌거 가지고 싸우지말고 그냥 그러려거니 하시면 되는걸...
원래 니노쿠니만 까면 분노폭발하는 시비꾼임 그냥 똥 밟은 셈 치세요
제가 뭔 민폐를 했나요? 남들 보는 게시물에 가서 빼액 거렸어요? 본 목적과는 관계 없는 잡소리가 본 목적을 방해 한다 라는 취지로 수업 시간에 떠드는걸 예로 든거잖아요 말 그대로 받아 들이기 밖에 못하죠?
아니 난 안한글 안해요무새들이 짜증날 뿐인데? 지들 안하는거 어쩌라고
안한글 안해요 하는 사람들한데 짜증을 내고 있는 당신이 우리는 짜증이 난다고 .. 그게 민폐라고 거 못알아먹네
안한글 안해요가 처음부터 등장 안하면 이렇게 안나옴 모든 원인은 안한글충
아이고 이사람아.. 뭘 그리 불편한게 많나 ? 요즘 같이 한글화가 잘 나오는 시기에 한글이 아닌 게임이 나오면 안한글 안해요.. 댓글 달리는건 시간문제고, 그거에 하나하나 불편해 할거 뭐 있나 ? 물론 게임 재밌게 하고 있는 ,했던 사람은 거슬릴 수 있겠지.. 그건 이해하다만 그러면서 프로불편러 되고 그러는거야. 그냥 적당히 신경쓰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줄은 알겠는데... 너무 자신의 바닥을 들어 낼 정도의 천박함은 보는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적당히 하시지요...
할말 없음 조용히 하시면 됩니다 바닥은 남들 보라고 올린 게시물에 빽뺵 거리는게 더 보이고요 이거야 말로 천박한게 없죠 그걸 지적 한다고 천박한거면 그 천박의 기준을 제대로 생각 해 보시길 바랍니다
바닥은 남들 보라고 올린 게시물에 빽뺵 거리는게 더 보이고요 <- 요 문장 좀 다듬어 주실래요? 한국어는 좀 힘드신가?
제 한국어가 아니라 님 이해력 문제 인 것 같네요 할말 없으신 분들이 문장을 가지고 말꼬리 잡는 패턴이야 늘 보던 거라 이해 가지만 뭐 고쳐 드리길 바라시면 고쳐 드리겠습니다 바닥이 보인다 라는 뜻이고요 남들 보라고 올린 게시물에 빽빽 거리는 대상이 바닥이 보인다 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바닥을 들어 낼 X 바닥을 드러 낼 O 저야 외국인이라 이해간다 쳐도 님은 한국인이잖아요? ^^
한글화 싫어할 사람 누가 있겠어요? 당연히 모든 게임 한글화 되기를 원하지. 근데 아직까지 현실이 모든 게임한글화까지는 힘든건 사실이고 여건이 안되어서 한글화가 안된 게임이지만 그래도 그 게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것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 글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정보글이고 그런 글에서까지 '한글화 안한 게임 안산다'는 말을 하는건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햄버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앞으로 새로 나올 메뉴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굳이 끼어들어서 '햄버거 몸에도 안좋고 난 그거 안먹어.'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좋은 감정이 들리 없을겁니다. 그 사람 의견이 틀려서 그 사람 의견을 듣기 싫은게 아니에요.
이쯤되면 본인이 뭔가 잘못된걸로 알법도 한데... 하긴 본인이 불편러들 불편해 한걸로 생각할텐데 다들 본인을 불편러 취급하니 마음이 심히 불편할 수 밖에..
예전에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 때부터.. 다른거 다 별로여도 이런 그림체 참 좋아했는데.. 한글만 나오면 무조건 사고싶네요..
일어 잘해서 이럴땐 좋음 필구 타이틀 젤다 다하면 사야지
제 기준에서는 수작이네요 메타평점도 꽤 되구요. 1. 그래픽 및 캐릭터 디자인 우수 2. 스토리는 애들 동화 수준이지만 애니보는 것 같은 느낌 3. 필드 전투는 난이도가 매우 낮음 캐릭터 레벨 +15~20 정도의 적 퇴치가능, 노가다가 없다는 건 장점. 보스전도 쉬움 4. 퀘스트가 좀 많이 지겨움 킹덤 건설 노가다가 상당함..( 퀘스트+킹덤 플레이 시간 = 메인 스토리 플레이 시간 맞먹음 ), 메인 스토리가 짧은편. 5. 풀 보이스 더빙 아닌게 매우 아쉬움.
정말 더빙 부분에서 공감. 풀 보이스 인 줄 알았는데.
한글이었으면 아주 좋았을건데
한글화를 기다리며~
안한글 못해요"가 정확한 표현
이거
3월말에 pc한글패치중인 유저분께서 3개월정도 걸릴거라 하셨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여기서 징징대는것보다 차라리 게임사에 한글화 해달라고 메일보내는게 더 효과적일탠대.. .....아차! ! 한글밖에 못쓰니 메일도 못보내지!
씹덕 ㅎㅇ
일단 한글이라도 제대로 쓰시고 이야기를... 띄어쓰기 오류를 시작으로 탠대가 아니라 텐데인데 맞춤법도 틀렸고.
쿰추억쿰추억
한글밖에 못쓰는 분들은 비아냥 들어야 하는건가요? 외국어 못하는것이 비아냥 들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노한글 알피지의 문제인 점이 보이는 이유가... 첫째로.. 리뷰에서는 크게 상관 없다고 했지만 다양한 아템이나 이런저런 설정들 템을 골라서 하는 재미가 한글 아니라 다 포기.. 결국 쉬우니까 상관없다는...그냥 정신승리인듯 ㅠㅠ.. 알고 쓰는 재미. 디아블로도 템의 효과 잘알지 못하면 재미가 급 반감되는 것처럼... 그외에 다른 단점 짚어주신 분들있으니 뭐.. 그냥안한글은 이 게임을 반도 즐기기 힘들고. 마지막에 살짝 보여주셨는데. 텍스트 못 읽으면 퍼즐에서 너무 짜증나고 힘들죠. 애초에 텍스트 읽는 건 기본으로 깔고 퍼즐에 도전하라는 이야기인데. 그 기본이 안되니.. 힘든 게임인듯...안한글 알피지는 확실히 힘듬..
환상수호전 얘기 나오니까 급 땡기네요 ㅋㅋㅋㅋ
아니 안한글이건 여긴 리뷰글인데 굳이 꼭 안한글 안사요 해야하나? 리뷰를 읽고싶은데 90%가 영양가 없는 이야기라서 좀 그렇네요. 좀만 기다리면 비공식 한패도 나올거라서 지금부터 평가 알아볼려고하는데 쩝..
안한글 무새들 손가락이나 쪽쪽 빨으라 그러죠 언어 되는 사람들 잘만 하는 꼴 보기 싫어서 저 ㅈㄹ 들임
메타크리틱에서도 80점 이상이라 평 좋은편인데 단순히 한글 지원이 없다고 괜찮은 게임을 똥게임 취급하는 수준하곤 ㅉㅉㅉ 요즘 2개국어는 기본아닌가? 유딩들도 영어 배우는데....대한글화 시대 운운하지말고 대2개국어기본 시대에 먼저 적응하도록.
스팀 한글패치 뜨면 바로 사야지
다크 클라우드도 재밌게 했었는데 이것도 재밌을라나
게임 플레이 영상 보니까 전투가 망이라....하지는 않을거 같네요
솔직히 일어인게 문제가 아니라. 가장 문제점은 유.치.하.다. 란 것. 뭔가 하면서 이입하고 롤을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너무나 유치한 스토리에 하기가 딱 싫어지는. 정말 초등학생을 위한 게임이라는게 너무나 명확했고. 그에 따라 전투가 너무 쉽고 단순해서 폭망. 이 시리즈는 거르는 편이 나을듯.
왜 나라 경영하는게 나왔나 했더니 대통령이랑 국왕이 파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험이라고 쓰고 정상회담이라고 읽어야 할듯 ㅋㅋㅋ
아 빨리 렙업해서 산드라 잡고싶다
연출, 음악, 동화 같은 스토리 다 좋은데 진짜 전투가 좋게 말해서 캐쥬얼하고 나쁘게 말하면 많이 단순하고 지루해요. 전투만 좀 재미있었으면 진짜 갓겜인데.
영상보니까 엄청 지브리 느낌 나던데
반남은 자사 개발아님 현지화를 안하는듯 합니다;;;
나중에라도 한글화 부탁해요!
동화같은 느낌의 게임입니다. 좋게 말해서 동화책 처음 읽기 시작한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해할 스토리 구성이고 성인 입장에선 유치한 스토리입니다. 전투가 재밌지도 않아요. 재밌는 전투를 만들고 싶어했던거 같은데 뭔가 잘못된건지 스토리 진행에는 없어도 그만인 시스템이 너무 많습니다. 그럼에도 그래픽과 음악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네요. 조금씩 조금씩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보는 느낌으로 진행 중이네요. 구매 생각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