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아스트로 시티 미니 | 출시일 | 2020년 12월 17일 |
언어 | 한국어 미지원 | 제조사 | 세가 토이즈 |
세가의 새로운 복각판 게임기, 아스트로 시티 미니가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기기는 최초의 3D 격투 게임으로 유명한 ‘버추어파이터 1’을 내장하고 있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감사하게도 유니아나의 협력으로 그 아스트로 시티 미니를 사전에 체험해볼 기회를 얻었다.
아스트로 시티 미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세가 오락실용 기판인 아스트로 시티를 1/6 크기로 만든 복각판 게임기다. 크기는 170 x 170 x 130mm로 아담하지만, Z7213 1GHz CPU와 256MB 램, 256MB 저장용량을 가져 고전게임을 돌리기엔 부족함이 없다. 3.97인치 디스플레이, 조이스틱과 버튼이 달려 있어 추가 장비 없이 본체만으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후면에는 HDMI, USB 포트 2개, 이어폰 단자, 그리고 전원 연결을 위한 USB 마이크로 Type-B 단자가 있다. 기본 해상도는 480x800이지만 HDMI로 외부 모니터에 연결하면 1280x720 해상도로 출력할 수 있다. USB 포트에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아스트로 시티 미니 컨트롤 패드를 물려 사용할 수 있다.
후면에는 HDMI, USB 포트 2개, 이어폰 단자, 전원용 마이크로 Type-B 단자가 있다.
USB 포트에는 추가 구성품인 미니 컨트롤 패드를 장착할 수 있다.
본체에 기본으로 달린 조이스틱 + 추가 컨트롤 패드, 혹은 추가 컨트롤 패드 2개 구성으로 2인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재미있는 것은,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가드라이브 미니 컨트롤 패드가 호환된다는 것이다. 인식도 잘 되고,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버튼 수도 같아 문제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2인 멀티 플레이를 즐겨봤는데, 메가드라이브 미니 컨트롤 패드가 좀더 키감이 밋밋하다는 차이점을 빼고는 특별히 문제되는 부분은 없었다.
기기는 직접 만져보면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을 받는다. 크기가 성인 남성 손바닥만 하며, ㄴ자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해 가볍게 휴대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인다. 조이스틱과 버튼 크기는 각각 2.5cm와 1.43cm로 실물과 비교하면 굉장히 작지만, 의외로 손에 착 감기고, 입력도 정확해 불편함이 없었다. 특히 조이스틱을 기울일 때 느껴지는 딸깍임과, 버튼을 누를 때의 쫀득함을 잘 구현해 오락실 기기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려냈다.
게임센터 스타일 키트를 장착하면 오락실 느낌이 더욱 살아난다. 게임센터 스타일 키트는 하단 베이스, 상단 광고판, 오락실 의자 모형으로 이뤄져 있다. 우선 하단 베이스는 동전 투입구까지 구현된 등 제법 완성도가 높다. 물론 동전을 넣는다고 목숨이 충전되지는 않는다. 500원 동전 약 500개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한 게임을 할 때마다 동전 하나씩 집어넣는식으로 저금통처럼 활용할 수 있다.
500원짜리 약 500개가 들어가는 크기, 저금통처럼 활용할 수 있다.
하단 베이스, 상단 광고판, 오락실 의자 모형을 장착하고 나면 아스트로 시티 미니의 장식품으로서 가치가 한껏 올라간다. 게임을 하지 않을 때 적당히 어딘가 선반에 장식해 놓기만 해도 바라보는 재미가 있다. 피그마 같은걸 의자에 앉혀두면 완벽할텐데, 의자 높이가 낮고, 볼록한 디자인이라서 앉혀두기 어울리는 인형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의자가 낮고 볼록해서 어울리는 무언가를 앉혀두기가 쉽지가 않다.
기기를 켜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무 스마트폰 충전기나 준비하고, USB 마이크로 Type-B 선을 이용해 외부 전원을 연결해주면 된다. 전원 스위치를 ON으로 바꾸면 화면에 세가 로고가 떠오르며, 기기 상단 스피커 부분에는 LED에 은은한 녹색 불빛이 감돈다. 여기에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음악이 더해지면서 흥을 돋군다.
게임은 메인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버추어파이터'를 비롯해 총 37종이다.
제공되는 게임은 돗토리쿤, 선더 포스 AC, 아라비안 파이트, 소닉붐, 청춘 스캔들, 콰르텟 2, 뿌요뿌요, 뿌요뿌요 2, 스크램블 스피리츠, 래드 모바일, 스택 컬럼스, 플릭키, 닌자 프린세스, 알렉스 키드 with 스텔라 더 로스트 스타즈, 스페이스 해리어, 코튼, 시노비, 새도우 댄서, ESWAT: 사이버 폴리스 이스와트, 크랙 다운, 게인 그라운드, 컬럼스, 컬럼스 2, 보난자 브라더스, 이치단트 알, 원더보이, 원더보이 몬스터랜드, 원더보이 3 몬스터 레어, 버추어파이터, 판타지존, 골든 액스, 골든 액스 데스아더의 복수, 에일리언 스톰, 에일리언 신드롬, 탄드알, 다크엣지, 수왕기 등 37종이다.
이중 ‘아라비안 파이트’와 ‘버추어파이터’를 즐겨봤는데, 프레임 드랍도 없고, 키 입력도 잘되는 등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 화면 밖에서 안으로 뛰어드는 듯한 독특한 연출로 시선을 모았던 ‘아라비안 파이트’와 간단한 조작으로 콤보를 만들 수 있고, 쓰러지면 모자가 날아가는 등 디테일한 연출을 잘 살린 최초의 3D 격투 게임 ‘버추어파이터’ 등 아스트로 시티 미니에 내장된 90년대 게임들은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만 거슬리는 점이 있다면 기본 디스플레이 비율이 16:9인데, 실제 게임 구동 시 4:3으로 전환돼 필러박스(좌우여백)가 생긴다는 것이다. 옛 감성을 위해 기본 디스플레이 비율을 4:3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스트로 시티 미니는 오는 12월 17일 국내 정식 발매된다. 아스트로 시티 미니 컨트롤 패드와 게임센터 스타일 키트는 추가 구성품으로, 별도 구매해야 한다.
아스트로 시티 미니는 오는 12월 17일 발매된다. 컨트롤 패드와 게임센터 스타일 키트는 별매
작성 및 편집 안민균 기자 (ahnmg@ruliweb.com)
버파 1을 오락실에서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감성은 좋은데 합리적인 가격이었으면 하네요
요새 왤케 이런 물건들이 많이 나오지 솔직히 저거 사면 저걸로 겜 안함 ㅋㅋㅋㅋ 그래도 갖고 싶음
버파1 아케이드판 등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려는 1인
1대1은 피규어가 아니에오;;;
쪼매난 아케이드 게임기가 자주 나오네
내장 다 빼고 라즈넣고 즐기수있겟다
그런 용도로 케이스 나올듯
감성은 좋은데 합리적인 가격이었으면 하네요
이런건 사실 콜렉션용이라...저 가격이 납득되는 사람만 사는 물건임...
개발비 대비 수요가 적어서 가격이 높은 거 아닐까요?
1/6 스케일이면 12인치 액션 피규어랑 딱 맞는 스케일이네요! 머리 잘쓴듯
버파1 아케이드판 등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려는 1인
저도 그 이유때문에 냅다 질렀습니다~
이거 발표하면서 이식한 걸 계기로 왠지 내년 여름~가을 사이로 플스 & 엑박으로 버파1 이식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기다려볼 생각이네요.
현세대기로 버파1,2,3 트롤로지 컬렉션으로 하나 발매 해줬으면 좋겠네요 ㅠㅠ
저도 사기는 하는데 버파2까지만 들어있어도 엄청 좋아했을듯 ㅜㅜ
요새 왤케 이런 물건들이 많이 나오지 솔직히 저거 사면 저걸로 겜 안함 ㅋㅋㅋㅋ 그래도 갖고 싶음
수집품 같은 느낌이져 ㅋㅋ
스타일 키트 물량 코딱지 만큼 뽑아서 짜증나 사고 싶어도 키트가 물량이없어서 괜히 본체조차 사기가 싫어.. 팔거면 같이좀 팔아요
일마존에서 스타일 키트만 구매하세요~ 직배 배송비 해도 국내 가격보다 1~2천원 비쌉니다.
저도 키트만 못구해서 일마존에 예약해뒀네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직배비포함 4613엔으로 정말 천원정도 차이밖에 안납니다
버파2가 아쉽다..
이런 게임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오락실 디자인따위 필요없으니 차라리 휴대기기 디자인으로 나와주면 안되나 레트로 감성이전에 기본달린 패드로 게임하면 조작 겁나 불편하던데 ㅋㅋ
앞으로 게임 쭈욱 안나올꺼고 수량도 계속 뽑기보단 매니아층 공략이라 그럴수도 가격도 좀 있잖아요
그냥 좀 시원하게 크게 만들지... 제 기준에는 너무 작아서 안 샀습니다...
버파 1을 오락실에서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중학교때 같은반 친구네집에서 하는 오락실을 갔는데(친구랑 별로 안친함. 원래 자주 갔었음 ㅋㅋ) 동네 한가락 하는 형님들이 잔득 서서 기다림. 돈은 수북히 쌓임. 그 어께 사이로 보였던 버파는 아직도 충격적이였음. 꿈에서도 나올정도. 물론 버파 잘 못함. 그저 비주얼만으로도 충격을 받았던건 생애 처음이였음.
옛날 8-90년대 영화만 봐도 SF물에서 조악한 2D프레임을 최신 미래기술이라고 도입할때인데 2000년도 안되서 저런 3D프레임 격투게임이었으니 컬쳐쇼크 받는 게 당연한 때였죠.
쭝국산 게임이 파워키티 A12 정도 되는 사이즈로 좀 만들어서 팔았으면 좋겠음. 진짜 걍 소장용이 아니라 플레이 하는데 무리 없게. NES/SNES/MD/PS 클래식까지는 샀는데 네오지오도 안 산 이유가 플레이하기 어려워서. 가격 좀 올라도 ( 저건 이미 안 올려도 될 가격이지만 ) 적어도 좀 제대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사이즈로 나와줬으면.
저거 자체로 게임하기는 그렇고 티비에 연결해서 해야겠네요.
사긴 했는데 추패까지 합치니 20만 가까이 되더라구요. 전작 메가드라이브 미니가 6만대에 패드2개 였던거 생각하면 갑자기 가격이 확 올라간 느낌입니다.
참내... ㅋㅋ
세가가 겜은 안쳐만들고... 꼭이런 쓰잘데기 없는 개 뻘찟만 계속하네... 이젠 비급회사인가... 자꾸 왜저래... 시노비나 쿠노이치 차기작이나 내지... 에휴...
다른회사입니다 세가토이...말그대로 장난감입니다
파산을 몇번 했나? 기업이 아주 작아져서 돈이 없어서 개발은 못하고 겨우 유지중인걸로 알고 있어요.
시노비나 쿠노이치도 망해서 안 나오는거 아님?
시노비는 20~30만장정도 팔렸고 쿠노이치가 10만장도 못되게 팔려서 쿠노이치가 존망함
이게 뭔 뻘짓임? 쿠노이치가 제대로 쳐망해서 안 팔리는 망겜 후속작 내놓는게 개 뻘짓이지. 세가가 비급이면 일본게임 회사 대부분이 B급이하 시궁창들이겠네 ㅋㅋ
아이패드에 연결하면 이거 디스플레이로 쓸 수 있을까요?
입력을 받는 물건이 아니므로 당연히 안됩니다
네오지오 미니가 참 배려 놨네 저디자인은 솔직히 에러인데
저건 피규어 같은 물건임, 친구 집이 저런 물건 1대1 피규어 있는데, 존니 오락실 같아~
니스텔루
1대1은 피규어가 아니에오;;;
등신대 피규어...
어우 너무 작아서 스틱인데도 불편해보인다.. 개인적으론 보통 조이스틱 크기로는 나왔으면 좋겠는데
작은화면..눈 나빠집니다..진짜.
가뜩이도 작은화면에 16:9비율 액정이라니...
이걸 빈 캐비넷에 때려박으면... 드디어 집에 버파1 캐비넷이 생기는 거군요! 오오~~~~
아쉽지만 평은 좋더라구요. 무적풍화륜님도 좋다고 하니..
차라리 모델1, 모델2, 나오미 식으로 기판 중심으로 게임 넣어서 내줬으면...
이게 잘팔리면 왠지 차기작을 낼수도 있을거 같은 생각이... 그리고 새턴이나 드캐로 이식된 작품들도 많으니 그것들의 미니가 먼저 나오게 될수도 있을것 같구요
미니어쳐? 느낌 ㅎㅎ
버킷리스트가 버파1 타임 크라이시스1, 버쳐캅1을 케비넷으로 집에서 구동하는건데 꿈에 조금 가까와지려나...하지만 마느님이 허락하지 않겠지 ㅠㅠ
와...어렸을때 제 로망이랑 똑같네요 ㄷㄷ
아라비안 파이트는 여캐 궁 쓸때가 최고였지....
버파1 완벽 의식이라서 충분히 구입가치가 있음 나중에 아스트로시티2에서는 버파2도 굽신굽신 ^^
화면비가 정말 제일 아쉬움..
1/6스케일이면 12인치 피규어 앉히면 딱이구만
드디어 루리웹에도 일부이기는 하나 캡션에 마침표를 달지 않은 기사가 등장했다! 다소 짧기는 하나 기사 내용도 전문성과 중립성을 잃지 않고, 루리웹 특유의 아마추어틱한 문체 대신 정갈하게 다듬어진 보도체가 돋보인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점이겠지만 루리웹 탄생 이후로부터 줄곧 지켜봐왔던 아재에게는 정말 감동적인 발전이라 할 수 있겠다(마참내!).
버파 2만 넣어줬어도 고민하지 않았을 텐데... 참고로 오늘은 새턴판 버파2가 발매된 지 25주년이 되는 날.
고급 저금통이로군하
이건 게임이라도 많지, 캡콤에서 발표한건 스파하고 록맨 두가지 ip에 가짓수도 몇개 없는데 가격은 미침
2개 사서 제대로 오락실 분위기 내볼려다 참음...
배송만 기다리고 있음
사긴 샀는데 아생격겜 버파2가 아쉬운건 어쩔수없네요
500원짜리 500개가 정말 들어갈까 하는 생각만 가득...
500개 한정인데 아직도 재고가 있네.. 그러게 가격이 -ㅅ-;
[▶◀]ⓘⓚⓐⓡⓞⓢ
플스4 프로 더싸게 살수도 있을겁니다 저도 지금 플스5때문에 판매준비중임 전진짜 싸게 넘길건데요 먼저 전에 하던 엑박360 위 노멀플스부터 정리를해야해서
모니터에 연결하면 손이 안가고 작은 화면으로 즐기자니 갬성도 없고 가장 중요한건 눈이 아픔 ㅠ_ㅠ
게임기어 미크로는 왜 그렇게 만든거야 이거는 괜찮은데
사실 장식용으론 이만한게 없음
4인치도 안 되는 화면에 16:9... 눈알 빠질듯..
저금통이 4만원이 넘다니....이런거야 말로 중국 짝퉁 만원대로 나왔으면 좋겠다
이거 네오지오미니보다 화면 더 작음 ㅋㅋ 양옆에 짤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