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소울 2차 CBT 콘텐츠 프리뷰를 공개했다. 2차 CBT에서는 신규 직업 암살자와 신규 지역 대사막이 추가되고, 대사막 지역에 10여 개의 인스턴트 던전이 등장한다. ‘대사막’은 게이머가 홍문파를 멸문시킨 ‘진서연’을 쫓아 모험을 펼치게 될 지역이며, 본격적으로 ‘진서연’의 행방을 찾는 시나리오가 전개되는 곳이다.
또한, 게임내 경매장이 추가되고, 기본 조작법 외에 마우스 우클릭 없이 시점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조작법을 선택할 수 있게됐다. 이외에도, 게이머가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켜서 얻는 코인으로 원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코인교환 시스템, NPC가 나 대신 아이템을 제작해주는 위탁 생산 시스템, 게이머가 각종 게임내 메뉴를 취향대로 설정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설정 기능이 추가됐다.
자세한 내용은 이하 내용을 참조하자.
■ 신규 직업 암살자 및 기존 직업-종족 소개
암살자 공식 이미지
암살자 - 다양한 방법으로 적을 교란하고 암살하는 직업이다. 민첩한 움직임과 소태도를 활용한 빠른 공격을 기본으로 은신을 통해 적을 혼란 시키거나 함정을 써서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위기 상황에서 쉽게 빠져나가는 것은 물론 동료를 구원하거나 보호하는 일에도 능숙한 다재 다능한 직업.
검사 - 검을 사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공격을 펼치는 직업이다. 검술과 발도술로 공격과 방어를 선택해서 상대를 베고 찌르며 상대의 공격을 막거나 튕긴다. 위기 상황에서는 검을 날려 상대를 공격하는 어검술을 사용할 수 있어서 먼 거리의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모든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직업.
권사 - 권갑을 착용한 주먹과 발을 이용한 권법으로 빠르고 화려한 연속 공격을 펼치는 직업이다. 상대의 움직임에 대해 빠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기에, 상황 판단 능력이 빠른 게이머가 플레이하면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방어 자세에서도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상대의 약점을 이용해서 제압한 후 연속적인 공격을 펼친다.
역사 - 넘쳐나는 힘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직업이다. 거대한 도끼를 이용한 막강하고 파괴력 있는 공격과 상대방을 도구로 이용한 무자비한 공격 및 방어 기술은 근거리에 있는 다수의 적들을 제압할 수 있다. 역사의 신체는 많은 공격에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기 때문에 아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에 가장 적합한 직업.
기공사 - 기를 운용한 기공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직업이다. 손목에 찬 기공패로 몸안의 기를 강력하게 방출시켜 먼 거리의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흡공을 활용해서 상대가 저항할 수 없게 만들거나 상대방의 공격을 무위로 만들 수도 있다. 다수의 대상에게 행동 제약을 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수의 적을 상대하기에도 좋은 직업.
*종족과 직업
블레이드&소울에는 4가지 종족이 있으며, 종족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직업군이 다르다.
종족 |
선택 가능한 직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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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족 |
암살자 |
검사 |
권사 |
곤족 |
권사 |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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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족 |
기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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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족 |
검사 |
기공사 |
종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하 사진을 참고하자.
■ 신규 지역 대사막
대사막 지도
신규 지역 ‘대사막’은 게이머가 홍문파를 멸문시킨 ‘진서연’을 쫓아 모험을 펼치게 될 지역이며, 본격적으로 ‘진서연’의 행방을 찾는 시나리오가 전개되는 곳이다. 참고로, 1차 CBT에서는 2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된 바 있었다. 2차 CBT에서는 20레벨 이후의 콘텐츠가 대사막 지역에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사막에는 2차 CBT의 최종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염화대상이 나오는 인스턴트 던전 희생의 무덤이 등장한다. 엔씨소프트는 이 던전에 대해서 다이나믹한 인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전달했다. 보스인 염화대성은 사악한 기운이 깃든 영수(靈獸)로 공격은 신체전신을 이용한 타격기를 기본으로 하며, 때때로 불을 활용하는 공격을 구사한다.
2차 CBT의 최종 보스 격인 염화대성
이외에도 대사막 지역에 파티 플레이용 인스턴트 던전이 등장한다. 토문진, 열사지대, 사지석림, 오색암도에서 10종 이상의 파티 플레이용 인스턴트 던전을 즐길 수 있다.
■ 경매장-코인교환-NPC 위탁 생산 시스템 등 추가
1) 서버 통합 경매장 추가
2차 CBT를 통해 게임 내 경매장이 도입된다. 엔씨소프트는 경매장에 대해서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다른 게임 경매장 크게 다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이머들은 경매장을 통해 무기, 방어구 등 아이템은 물론이고,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물품들을 판매하거나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매장은 4개 서버가 통합되어 운영되며, 게이머는 언제 어디서나 경매장 인터페이스를 열어서 물품을 확인할 수 있다.
2) 코인 교환 시스템 - 반복 플레이에 대한 동기 부여
코인 교환 시스템은 교환 상인을 통해서 게이머가 코인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시스템이다. 게이머는 특정 퀘스트나 인던 몬스터 사냥 등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켜 코인을 획득하고, 해당 코인으로 코인 소모성 아이템이나 무기류, 보패, 장신구, 의상 등 장착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측은 "코인 교환 시스템을 통해 파티 구성 및 파티에 필요한 아이템도 코인 교환 시스템을 통해 갖출 수 있어 파티 플레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줄 것이다"며 "반복 플레이를 통해 게이머는 자신이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코인으로 염화대성의 정기를 구입하는 모습
코인상인 량현의 모습
3) NPC 위탁 생산 시스템 - 웹게임 하듯이 아이템을 생산
NPC가 게이머대신 재료를 채집하고, 아이템을 제작해주는 위탁 생산 시스템이 선보인다. 게이머가 탐험을 통해 한 번의 채집을 경험하면 이후부터는 채집을 NPC들에게 위탁시킬 수 있다.
엔씨소프트 측은 "경영형 웹게임임과 같이 여유롭지만 전략적인 채집/제작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며 "플레이 시간이 짧은 게이머도 부담 없이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생산력과 최소 생산력의 격차가 크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하드코어 게이머와 캐쥬얼 게이머간의 간극을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약초를 캐주는 NPC
나무를 캐주는 NPC
나무를 채집하는 모습
석재를 채집하는 모습
4) 본격적인 대립 시작 - 진영간 PVP로 코인을 얻자
게이머는 천하쌍세로 불리우는 무림맹, 혼천교 진영 중 하나에 가입하여 대립(PvP)하게된다. 모든 게이머들은 2차 CBT에서 무림맹과 혼천교 두 가지 세력 중 하나를 필수 퀘스트를 통해 가입해야 하며, 가입 퀘스트를 완료하면 각 진영의 의복을 획득한다.
상대 진영 게이머와 대결해서 승리할 경우 코인을 얻을 수 있고, 코인을 획득해 누적시켜 ‘우호도’를 높이는데 사용할 수 있다. 우호도에 따라 진영 내 계급이 상승하게 되며, 계급이 상승하면 상점에서 더 좋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코인을 우호도를 높이는데 사용하지 않고 계속 누적시킬 경우 더 좋은 보상(보물상자/보물 주머니 등)을 기대할 수도 있다.
5) 새로운 조작법 추가 - 마우스 우 클릭 없이 시점 전환
2차 CBT에서는 총 2가지의 조작법이 선보인다. B&S 모드와 클래식 모드이다. F2키를 누르면 다른 조작법 모드로 전환된다. 클래식 모드는 기존 MMORPG와 동일한 조작 체계로, 1차 CBT에서 선보인 바 있다. B&S 모드는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모드이다.
B&S 모드
B&S 모드는 TPS(3인칭 슈팅 게임)게임을 하는 것과 비슷한 시점으로 즐기는 모드로, 마우스 우 클릭 없이, 시점 전환이 가능하다. 2차 CBT에서는 B&S모드가 기본 모드로 설정 되어 있다. 엔씨소프트 측은 "전투 집중도가 향상되고 게이머의 피로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오토 타겟팅
오토 타겟팅은 액션성있는 전투를 위해 개발된 블레이드&소울만의 타겟팅 시스템으로, 캐릭터의 정면에 있는 가장 가까운 대상을 자동으로 타겟팅 하는 것을 말한다. 직업별로 광역스킬을 초반에 제공해 오토타게팅 콘트롤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을 준다.
조작모드는 환경설정에서 바꿀 수 있다
6) 자동 파티 매칭 시스템
원할하게 파티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파티 매칭 시스템이 업데이트 된다. 게이머가 용기둥 근처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파티 찾기가 시작된다. 파티 상태일 경우, 파티장이 파티 찾기를 수락하면 자동으로 검색이 실시된다.
7) 인터페이스 설정 시스템
게이머는 전체적인 게임내 인터페이스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환경 설정 윈도우에서 설정 시작 버튼을 눌러 설정을 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 위치를 변경하는 중
■ 블레이드&소울과 블레이드&소울의 세계관 소개
이하는 엔씨소프트가 제공한 게임과 세계관에 대한 소개이다.
1) 게임소개
이전 온라인 게임에서는 불가능했던, 완전히 차별화 된 ‘시그니처’. ‘블레이드 & 소울’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차기 대작으로, 동양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완벽 그 이상의 세계를 MMORPG로 구현한 작품입니다. 예술적 경지의 액션과 원화를 완벽히 재현한 비주얼,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결합되어 온라인 게임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입니다. ‘블레이드 & 소울’에서는 구성원간의 협력과 갈등,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계급 체계 등 다양한 요소들이서로 인터렉션하며 만들어내는 상상 이상의 MMORPG의 세계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 환상적으로 구현된 동양 세계
‘블레이드 & 소울’은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그려낸 새로운 타입의 MMORPG로, 기존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아름답고 강력한 액션미와 그래픽을 구현하였습니다. 스케일과 디테일이 공존하는 세계 최고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원화를 바탕으로 창조된 ‘블레이드 & 소울’의 월드는 중세 판타지 기반의 게임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뛰어넘어 확장된 상상의 세계를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실시간 다중 전투, 마음 속 로망을 재현한 극한의 이동 액션, 고품격 스토리 컷신 등 이전 온라인 게임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강력한 액션 동작을 예술적 경지로 구현했습니다. 이종격투기, 무에타이(태국), 팔극권(중국), 발도술(일본) 등에서 실제 볼 수 있는 현실감 있는 액션동작(상대방을 꺾거나 걸어 넘어뜨리고 공중에 들어 올리는 등)과 몸을 가볍게 하여 빠르게 질주(疾走)하거나 담을 넘고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고 공중에서 무예를 펼치는 경공(輕功)과활강(滑降), 강하(降下), 벽타기 등 극대화된 액션은 단조로운 온라인 게임의 전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며 게이머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줄 것 입니다.
○ 연혁
- 2008년 8월 미디어데이를 통해 영상 최초 공개
- 2009년 11월 지스타2009 참가, 영상 공개 및 포럼 사이트 오픈
- 2010년 11월 지스타2010 참가, 첫 시연버전 공개
- 2011년 12월 게이머 대상 소울파티 개최
- 2011년 4월 27일~ 5월 1일 1차 CBT 실시
- 2011년 5월 16일 텐센트와 중국 퍼블리싱 제휴협약 체결
- 2011년 8월 29일 ~ 9월 10일 2차 CBT 실시
2) 블레이드&소울 세계관 소개
1. 탁기로 뒤덮인 세상
세상은 원래 사람과 짐승, 그리고 요괴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았다. 어느 날 마의 기운을 담은 탁기가 세상을 뒤덮자, 혼돈이 시작됐다. 낮은 밤이 되고, 바다는 소용돌이 쳤으며, 땅이 갈라지고, 산천은 말라 비틀어졌다. 요괴는 포악해지고, 사람과 짐승은 마물이 되어 날뛰었다. 사악한 무림고수들은 탁기를 이용하여 마공을 쌓아 무림의 악귀가 되어 강호를 피로 물들였다. 결국 탁기의 근원지인 마계의 문이 열리고, 마황과 그의 마족들이 쏟아져 나왔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선계의 신선들은 현계의 무림고수들을 모아서 신탁을 내렸다. 선계의 신탁을 받은 무림고수들은 세상에서 탁기를 몰아낸다는 사명을 띠고, 요괴와 마물, 사마외도들을 물리치고, 마황의 일당들에 맞서 싸웠다. 마침내 이들은 탁기를 몰아내고, 마황과 마족들을 봉인했다. 세상은 다시 평화의 기운을 찾기 시작했다.
2. 운국과 풍제국 (전체 대륙 상황)
모든 것이 전설이 되어 잊혀질 무렵, 세상은 두 개의 나라가 중원을 나누게 되었다. 하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천년왕국 운국과 또 하나는 새롭게 등장한 군사대국 풍제국이다.
운국은 한때 사대륙의 중원을 평정하고 태평성대를 이룬 강성한 국가였다. 하지만 지금은 황실의 폭정으로 나날이 국운이 기울고, 백성의 원성이 극에 달한다. 운국의 패정에 반기를 든 군마염 장군은 동방대륙에 풍제국을 건립, 그 동안 운국의 탄압을 받던 종족들과 연합하여 운국에 칼날을 세우고 있다.
한편, 서방대륙은 오래 전 사라진 줄만 알았던 탁기가 등장했다. 순식간에 그곳은 자연이 파괴되고, 모든 생명은 죽거나 마물로 변하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사람들은 그곳을 서락이라 부르며 일체 왕래를 삼갔다. 서락을 중심으로 퍼져나간 탁기는 북방의 대륙마저 수라도로 만들었고, 남방의 운국과 동방의 풍제국에도 서서히 마각을 뻗기 시작했다.
3. 도탄에 빠진 백성
중원의 백성들은 고된 삶을 살고 있다. 운국과 풍제국의 전쟁으로 삶의 터전은 황폐해졌고, 황실의 폭정과 관리들의 부정부패, 관군의 횡포는 나날이 심해졌다. 심지어 녹림도, 충각단, 사마교 등과 같은 극악무도한 흑도의 무리들까지 가세해서 민심을 더욱 흉흉하게 만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탁기는 사람들로부터 숨어 지내던 요괴의 무리들을 다시 날뛰게 만들었고, 탁기에 중독된 사람과 짐승은 마물이 되어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4. 무림맹의 결성과 혼천교의 등장
이런 난세를 평정하기 위해 정파를 자청하는 무림방회들이 각지에서 분연히 일어났다. 하지만 난세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들은 각 문파의 당리당약을 버리고, 하나의 세력으로 합쳐서 큰 힘을 낼 필요성을 느끼고, 각 문파들을 규합하여 무림맹을 결성했다.
정파의 세력이 무림맹으로 큰 위세를 떨치게 되자 이들에게 밀린 사파의 무림인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자신들 또한 세력을 규합할 필요성을 느꼈다. 마침 음지에서 오랜 세월 명맥을 이어온 혼천교가 모두가 평등한 혼천의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는 교리를 설파하며, 백성들의 지지를 얻고 있었다. 악명만 자자한 사파의 무림인들은 혼천교의 교세를 등에 업고, 이를 명분으로 혼천의 이름 아래 세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정과 사는 양립할 수 없는 법. 무림맹은 역모의 뜻을 품고 민심을 교란시키는 혼천교를 마교로 규정하고, 무림의 질서를 바로잡고자 분연히 칼을 뽑아 들었다. 오랜 세월 정파의 탄압을 받아오던 혼천교와 사파 무림인들도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대업을 꿈꾸며 무림맹에 맞섰다.
천하를 양분하는 무림세력인 무림맹과 혼천교의 대립으로 강호는 더욱 혼란의 정국으로 빠져들었다.
5. 진서연의 등장
이러한 난세 속에서 검은 옷을 입은 한 여인이 대나무 마을 해안에서 무일봉을 바라보고 있었다. 기다리기라도 한 듯 그녀가 팔을 뻗자 한 마리의 전서구가 내려앉았다.
‘오늘 아침 탕약에 손을 써두었습니다. 홍문신공은 반드시 넘겨주셔야 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전서구를 어께에 얹어 놓고 서찰을 읽는 그녀의 얼굴에는 아무 표정이 나타나지 않았다. 마치 모든 것이 예정된 듯 담담하고, 망설임 없는 움직임으로 동료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동료인 유란과 거거붕은 각자의 무기에 묻은 피를 훔치며 그녀의 뒤를 따를 준비를 했다. 이들 주변에는 단검과 철퇴에 의해 끔찍하게 살해된 시체와 말라 비틀어져 원래 모습을 알 수 없는 시체가 즐비하게 널려 있었다. 운 나쁘게 이들 일행과 맞닥뜨린 이곳 대나무 마을의 자경단들이었다.
검은 옷의 여인은 진서연. 그녀가 지나가는 곳엔 묵화의 검기가 피어 오르고, 끔찍하게 말라 비틀어진 시체만이 남았다. 마치 오래 전 탁기의 마공을 지닌 무인처럼… 그녀는 강호의 혼돈 속에서 유유히 발걸음을 옮기며, 어느덧 남방대륙 땅끝에 자리잡은 대나무 마을까지 당도했다. 그녀는 마지막 목적지가 무일봉이라는 듯 한참을 응시했다. 그녀의 어께 위에 있던 전서구가 푸드득 날아올랐다. 검은 연기의 흔적만 있을 뿐 진서연과 그 일행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한편, 속세의 풍파와 멀리하며 무일봉에서 자리잡은 홍문파 사람들은 오늘도 사부의 지도 아래 사형제간 우애를 돋우며 열심 히 무공을 연마하고 있다. 하지만 진서연이 몰고 올 운명을 암시하듯, 무일봉 주변에는 먹구름과 폭풍우가 서서히 몰려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린족 여캐의 배만 보이는건 저뿐인가요?
린족 여캐의 배만 보이는건 저뿐인가요?[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퀠리티 돋 넼ㅋㅋㅋㅋㅋ 토욜아 어서와라!!
이 게임은 힐러가 없나?
배재현pd가 탱딜힐 같은건 안넣을거라 그랬던듯
인던플레이가 어떻게 될지 기대가되네요. 탱딜힐 개념이 없다라..색다른 재미를 줄것인지 아니면 걍 닥치고 다구리가 될지 [...]
린 여캐 임신했나.......
세계관은 그냥 그렇네여 엔씨 답달까 던파같은 세계관이 또 보고싶어여
린족 여캐 왜저러지 일부러 저렇게 해논건가 배가 왜저래..
린족 다른직업이 없네요? 예전에 지스타때는 다른직업도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삭제 됬나
음.. 스크린샷을 볼수록 아이오 지도 같은 느낌에 리니지2같은 아이탬창,,
행인A씨// 아직 플레이 못하는것중에 소환사도 있습니다 이게 린족 전용이 될꺼 같네요
보스 이름이 대성 안티네.
이것도 강제로 편가르기식이네... 와우나 아이온도 그래서 안하는데 이것도 안할듯.
그러니까 왜 나는 탈락이냐고..ㅠ
빨리 CBT끝나고 정식으로 시작했으면...
행인 A씨//지스타 당시엔 검사 권사 기공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 없어졌네요
찬양 찬양 불소 찬양하라~~~~~~~~
당첨ㅤㄷㅚㅆ는데 일본이여서 로그인이 안되넹 ㅠㅠ
캐릭터 디자인봐. ㅈㄴ 훈훈하네.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종족...번식은?
아아 ㅜㅜ 하고싶다 ㅠㅜ 아이디 필요없는분 없나요 ㅠ
아놔 전 모든게임을 마법사만 하는데.. 기공사 밖에 못하겠네요.. 여성만 이루어진 종족은 잉태를 통한...
우와.. 진짜 재밌겠다 평소에 판타지보단 무협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재밌어 보이네요.
근데 기공사가 너무 사기야;;
역시 김형태
ㅎㅎ.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ㅎㅎ. 재미나요.
남권사 왼손가락이 글러브 뚫었네.. 원래 저런거면 그렇군.
길드는 필수요~ 파티는 절대적~ 솔플을 즐기는 분이라면 절때 비추~
해보고 싶지만 디아3가 접수할꺼라
저기 테라와 무슨 관계세여?
언제나오나... 제발 디아보단 먼저 나와라... 더 재미있는거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