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Informer]
바이오하자드의 창시자인 미카미 신지가 설립한 스튜디오, 탱고 게임웍스가 이블 위딘 시리즈에 이은 신작 '고스트와이어: 도쿄'로 돌아왔다. 도쿄 시민들이 모종의 이유로 사라지는 가운데, 플레이어는 초능력으로 괴생물체들과 맞서면서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야 한다는 내용이다. 얼마 전에 공개되었던 게임플레이 영상은 매력적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필자는 게임 디렉터 키무라 켄지와 함께 이 으스스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와 게임 경험에 대한 PS5의 향상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고스트와이어: 도쿄에 영감을 준 것이 있나요?
일본의 다채로운 문화와 도쿄 시내의 면면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요괴 설화, 민담, 현대 도시 전설, 유명한 괴담의 영향력도 게임에 산재해 있습니다.
제작 과정은 어땠고, 게임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플레이어가 고스트와이어: 도쿄의 세계에서 즐겁게 탐험, 활동, 전투를 만끽하는 것이 저희의 주요 목표입니다.
저희만의 도쿄를 만들기 위해 랜드마크나 명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만 알 수 있는 장소도 담고자 했습니다.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신비하면서도 흥미로운 외진 곳 말이죠. 게임에 이러한 요소를 가득 채웠더니, 도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과 도시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고유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도쿄가 탄생했습니다.
주요 인물과 전체적인 이야기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주인공은 아주 특이한 상황에 놓인 채로 여러 시련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손동작으로 발현되는 이능력을 기이한 만남을 통해 얻게 되며, 의문의 존재로 인해 괴현상에 처한 도쿄를 구원하게 됩니다.
지난 트레일러는 공개 영상보다 더 액션의 비중이 많이 보였습니다. 디렉터의 교체로 인해 분위기나 콘셉트가 바뀌었나요?
저희가 만든 도쿄의 분위기나 여러 가지 게임 내 경험, 시각적 품질 등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2019년 베데스다 E3에서 선보인 발표 영상은 고스트와이어의 세계와 분위기를 소개한 것이고, 최근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는 도쿄의 위험을 강조하기 위해 실제 게임플레이와 전투를 선보인 셈이죠.
공포 요소나 테마 보다는 액션 게임에 가깝다고 들었는데요. 액션에 얼마나 투자할지, 그리고 음침한 긴장감과 액션의 비중이 큰 전투 장면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 궁금합니다.
고스트와이어: 도쿄는 공포 게임이 아니라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그러함에도 으스스하고 불가사의한 순간이 존재하죠. 배경이 일본이기 때문에, 일본 요괴 설화, 민담, 현대 도시 전설, 유명한 괴담을 바탕으로 한 음산하고 섬뜩한 측면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이 게임을 탱고 게임웍스의 전작들과 비교하면 어떠하며, 팬들이 놀랄 만한 점이 있을까요?
고스트와이어: 도쿄는 탱고 게임웍스의 강점을 계승하여 약간 다른 방향으로 발전시킨 게임입니다. 이를테면 음침한 느낌을 자아내는 실사 지향 그래픽이 있죠. 결과적으로 괴상한 쪽으로 아름답다고 느껴질 정도로 섬뜩한 도쿄가 탄생했습니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어렵사리 만들면서 전작에서 보여준 것과 다른 즐거움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쿄 시내를 탐험하고, 엄청난 미스터리를 해결하고, 전통 손동작인 '쿠지키리(九字切り)'를 통한 특수 능력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적에게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이 많아 보이는데, 그중에 좋아하는 게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인공은 여러 손동작을 조합하여 갖가지 기술로 발현할 수 있는 초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술은 모두 멋지고 각기 개성이 뚜렷합니다. 손동작은 쿠지키리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플레이어가 손동작과 연관된 여러 액션을 즐기길 바랍니다.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 나온 능력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방문객'의 코어를 잡아내는 기술인데, 적에게서 무언가를 뽑아내는 짜릿함이 애니메이션과 효과로 배가되고 강력한 적을 무찌른다는 느낌이 직접 전해져 오기 때문입니다.
주문을 외우기 위해 쿠지키리를 본뜬 손동작을 취하는데, 이 요소는 무엇이며, 게임에 적용하는 방식은 어떠한가요?
주인공은 여러 손동작을 다방면으로 조합하여 게임 내내 다양한 능력을 사용합니다. 이 손동작은 전투에만 쓰는 게 아니라 탐험, 문제 해결, 도쿄 시내 이동에도 유효합니다.
게임의 진행도와 능력 업그레이드는 어떤 방식인가요?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며 각 능력을 강화하고, 선호하는 플레이 방식을 만들어나가게 됩니다.
최신 트레일러에 나온 '토리이(鳥居)'는 고스트와이어: 도쿄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토리이는 고스트와이어: 도쿄에서 아주 중요한 시각적 모티프로, 게임과 스토리 측면에서 엄청난 의미가 있습니다. 일단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할게요!
어떤 면에서 일본이 흥미로운 게임 소재가 되리라 생각하셨나요? 어떠한 장소를 게임에 넣고 싶었나요?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도 게임 배경을 동일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고스트와이어에 나오는 도쿄는 현실의 대도시를 독특하고 초자연적인 형태로 각색한 형태입니다. 빽빽이 들어찬 명소와 랜드마크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저희가 만든 도쿄에는 네온사인과 간판으로 인한 빛과 어둠의 강렬한 대비도 존재합니다. 최첨단 미래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져 신비하면서도 가끔 으스스한 분위기도 풍기는 곳이에요. 우후죽순 솟아있는 건물과 도시의 다양한 모습 탓에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초고층 건물의 숲에 가깝기도 합니다.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이 이러한 시각적 요소와 함께 탐험, 전투, 월드 디자인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일본에 위치한 저희 탱고 게임웍스가 일본을 배경으로 한 게임을 만든다면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게임 월드의 규모와 탐험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고스트와이어에 등장하는 도쿄는 실제 도쿄의 재미난 구간들이 시부야 중심가와 합쳐져 이동에 용이합니다. 플레이어가 메인 스토리를 체험하면서 자유롭게 도시를 돌아다니는 '와이드 리니어(Wide-linear)' 방식의 게임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공간이에요.
보스전이 있나요? 그 밖에도 흥미로운 적이 존재하나요?
고스트와이어: 도쿄에는 다양한 종류의 방문객들이 있습니다. 약한 것부터 강한 것 모두 각자의 능력과 역할이 있어요. 일본의 요괴 설화, 민담, 현대 도시 전설, 유명한 괴담을 참고하여 적들을 디자인했습니다. 원전을 참고하면 적의 능력과 역할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죠!
PS5의 어떤 강점을 사용하여 게임 경험을 개선했나요?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여서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듀얼센스의 햅틱 기능과 어댑티브 트리거의 느낌이 놀랄 만큼 뛰어났습니다. 다양한 액션과 공격을 느끼고 체험하는 방식이 예전과 완전히 달라요.
3D 오디오도 한몫했습니다. 저희가 만든 도쿄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게 되거든요. 게임의 사물과 존재를 말 그대로 '느끼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때때로 익숙한 도시의 소음 대신 초자연적인 존재의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수수께끼를 풀고 도시를 돌아다니는데 유용한 소리이기 때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고스트와이어: 도쿄는 내년에 PS5와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블위딘3은 언제 만들어주실건가요?ㅠ
왜이렇게 이펙트들이 싸구려같냐
미카미가 디렉터가 아니라서 큰 기대는 안되는데 게임 설정은 흥미롭긴 하네
영환도사 해저드? ㅎ 잼있을듯
미카미 괴작낼 쿨타임이 돌아온것 같음
영환도사 해저드? ㅎ 잼있을듯
미카미 괴작낼 쿨타임이 돌아온것 같음
현세대게임 아니었나
듀얼센스의 햅틱 기능과 어댑티브 트리거의 느낌이 놀랄 만큼 뛰어났습니다. 진자 듀얼센스는 퍼스트쪽에선 조용한데 오히려 서드쪽에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군요....정말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긴 하네...
이블1 최악의 개적화.. 이블2 개적화..;;
이블위딘3은 언제 만들어주실건가요?ㅠ
이상하게 이 게임보면 스퀘어 ps1때 만든 쌍계의 떠오름.
미카미가 디렉터가 아니라서 큰 기대는 안되는데 게임 설정은 흥미롭긴 하네
cath39
디렉터는 키무라 켄지입니다. 미카미 신지는 탱고 게임웍스 대표 겸 고스트와이어의 총괄 프로듀서일 뿐이에요.
cath39
프로듀서가 디렉터보다 더 높은 사람이긴 한데 직접 개발을 전두지휘하며 참가하는 역할은 아닌지라...
Pricefield
그렇군요 잘못된 정보라 댓글 삭제 하였습니다
왜이렇게 이펙트들이 싸구려같냐
망예감
궁금한게 이걸 PS4로도 낼수 있지 않나 왜 플5와 PC로 내는건지 참 인게임 그래픽 봤는데 차세대 느낌은 안나는데
https://youtu.be/4FGsKTAXLe8?t=56 이번에 공개된 짧은 영상을 보면 그래픽이 꽤 괜찮아 보이던데요. 퍼포먼스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이건 현새대로 내도 괜찮은것 같아서 드리는 말입니다. 차세대 그래픽은 아니지만 적당한 그래픽인 편이죠
최근 몇몇 기사에서 나오듯이 PS5의 초반 입지를 굳히려는 소니의 의도일 수도 있겠죠. 베데스다가 데스루프까지 PS5 기간 독점으로 내놓은 걸 보면 서드파티에 괜찮은 제안을 한 모양입니다.
마블 어벤져스도 스파이더맨 한정으로는 플스 독점이라 하는데 그럴수도 있겠어요
사실상 낀세대인데 플포로 나오지 않을 뿐인듯..
페르소나2가 생각나는 ㅎㅎ
이블위딘 2 재밌었는데 기대해봐야지
1인칭 시점 게임 좋아하는데 재밌어보인다
액션은 언제나 환영임.
이블위딘 다음작 기대햇는데 실망
저번에 게임영상 나왔을때 반응 안좋았던 게임중 하나... 차라리 공포요소 강하게 만들지
처음 공개했을때는 오오오 했었는데.. 정작 실 게임 플레이를 공개했을때는 뭔가 좀 생각과 다른 느낌이였음...
약간 실망 ㅠ
이게임이 그 시바댕댕이를 귀여워해주고 쓰다듬어줄수있다는 초갓겜인것인가...
솔직히 재미만 있음 됨 탱고 스튜디오에 그래픽까진 바라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