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PlayStation 5 에 포함된 Astro's Playroom 은 시스템 쇼케이스로써의 존재의 이유가 명확합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를 상상속의 시스템 내부로 꾸며진 25년 이상의 PlayStation 역사와 결합시켜 환상적인 플랫폼 모험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안내합니다.
특히 이 게임은 PlayStation 5 의 새로운 DualSense 컨트롤러가 이전 DualShock 컨트롤러에 비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소니는 최근 몇 달 동안 DualSense 의 햅틱 피드백과 어댑티브 트리거 홍보에 집중했을 뿐 컨트롤러의 기능 중 하나인 내장 스피커에 대해서는 거의 침묵했습니다.
Sony 는 우리가 PlayStation 5 하드웨어를 받았을 때 이 스피커를 느껴보길 원했습니다. 처음 Astro's Playroom 을 테스트할 때 헤드폰을 착용하지 말라고 이메일과 화상 통화 브리핑을 통해 전달받았는데 처음에는 게임 튜토리얼에서 컨트롤러의 많은 기능을 실행하는 동안 내장 스피커에 대해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 이유가 뭔지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작동하는 것을 보고 왜 그랬는지 파악하는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으며 최근 콘솔들의 발전상을 생각해 봤을 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Nintendo 는 2006년 Wii Remote 로 컨트롤러 내장 스피커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게임에서 발생하는 효과음과 기타 여러 음원 등이 내장 스피커의 낮은 사양으로 인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 그리 유쾌한 경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PS4 에서도 2013년 유사한 컨트롤러 내장 스피커가 활용되었지만 마찬가지로 낮은 품질의 스피커였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개발자들에 의해 무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소니는 콘솔에서 전송되는 고품질 샘플을 처리할 수 있는 고음질 스피커와 무선 연결에 분명히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야기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Astro's Playroom 은 단순히 플레이어의 주의를 끌거나 오디오 로그를 재생하기 위해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대신, 화면의 동작과 컨트롤러가 전달하려는 진동에 대해 완벽하게 동기화됩니다.
예를 들어 Astro 가 모래 위를 달릴 때 각 발자국은 컨트롤러를 통해 소리와 진동으로 부드럽게 표현됩니다. 유리 위를 걸으면 컨트롤러의 가벼운 흔들림과 손에 딸깍 거리는 사운드 효과음이 발걸음을 따라 그대로 재현됩니다. Astro 가 바람에 휩쓸리면 컨트롤러의 진동이 바람 소리에 맞춰 리듬있게 흔들립니다. 그리고 몇 분 후 Astro 가 얼음 위를 미끄러질 때 컨트롤러가 울리는 소리는 스케이트장을 가로 지르는 스케이트의 그 특유의 소리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감각을 재현해 냅니다.
후에 게임 내 Cooling Springs 영역에서는 로봇 개구리 수트를 입을 때 수트의 스프링이 달린 다리를 트리거로 압축하고 점프 목표를 기울여서 조정해야 합니다. 여기에선 컨트롤러의 회전 및 스프링 압착은 클릭 소리 효과가 더해지면서 훨씬 증폭되어 손의 클릭 진동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정밀도 측면에서 DualSense 의 햅틱 피드백은 Nintendo Switch Joy-Cons 에서 크게 홍보된 "HD Rumble" 기능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두 컨트롤러 모두 Immersion Corp 에서 제공하는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DualSense 의 증가된 표면적은 약간의 진동 강도와 좀 더 나은 정밀도를 제공하지만 그것 자체가 큰 차별점이 되진 못합니다.
소니가 컨트롤러만으로 놀라움을 주며 닌텐도를 앞서나갔다는 느낌을 주는 부분은 DualSense 스피커의 오묘한 사운드 디자인입니다. 서로 다른 수준의 컨트롤러 진동을 미묘한 음향 효과와 매칭시키면 컨트롤러에서 얻을 수 있는 감각의 종류를 효과적으로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단 이러한 걸 맛보고 나면, 1997년 닌텐도의 진동팩이 출시된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콘솔 제작자들이 이런 효과적인 수준의 공감각으로 발전하는데 왜그리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납득하게 됩니다.
물론 중요한 점은 소니가 템페스트 엔진을 통해 3D 오디오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이 기능을 플랫폼에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DualSense 의 스피커가 그러한 비전을 표현하는 것인가. 아니면 플레이어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인가 ?
그리고 다른 개발자들은 컨트롤러 효과를 조정하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까 ? 서드파티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엔 어려움이 있겠지만 소니의 퍼스트 파티라면 이 DualSense 가 가진 잠재력을 십분 발휘해 줄 것이란 걸 상상하기 쉽습니다.
하여튼 지금은 Astro's Playroom 를 통해서 우리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즐거움과 놀라움으로 가득찬 컨트롤러라는 첫인상을 갖게 합니다. 더 많은 게임이 이러한 컨트롤러의 많은 고유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이스터에그로 🟥🔴✖🔺로 되어있다는군요
디테일ㄷㄷ
진동 기능이 기대되네요.
조이콘도 듀얼센스도 지원하니 앞으로 인디게임이나 서드파티들이 저런 세세한 진동 최적화 해주면 정말 좋겠네요 이거 정말 좋은 진동 기능인데 이거 활용하는 회사가 적은게 늘 아쉬웠는데
블랙 & 화이트 컬러 조합과 반투명 십자패드와 🟥🔴✖🔺버튼, 터치 패널, 뒷면은 다 예쁜데 딱 아날로그 스틱 있는 검은 부분만 진짜 드럽게 별로네요..
3D오디오는 빠른시일내에 추가지원이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당분간은 헤드폰/이어폰으로만 가능하다니
이스터에그로 🟥🔴✖🔺로 되어있다는군요
파이올렛
디테일ㄷㄷ
trib.al/GZmYE8i 게임스팟이라는곳에서 올린글에서 가져온것입니다
사이에 이물질 끼거나 하지는 않겠지ㄷㄷ
잘 모릅니다만 금형으로 이런 소형 패턴이 가능한가요?
저도 모릅니다만..
디자인 역대급인듯
이건 좀 깨알 감성이네요;
아아... 이건 못 참지... (페널라인 액센트를 꺼내며)
페널라인 액센트가 뭔가여? 도료같이 생겼는데
프라모델 먹선 넣는겁니다
굉장히 묽은 잉크라 보시면 됩니다. 모세관 현상을 이용해서 좁은 틈새에 흘려넣는 잉크죠. 주로 모형에서 작은 크기로 인해 느껴지지 않는 그림자감을 살려 입체감을 높이는데에 사용합니다. 저런식으로 얕은 무늬 같은 곳에 사용하죠.
대충 이런식으로 사용하는 물건이죠.
ㅇㅎ 답변 감사용
와 이건 못참겠다
굉장히 어렵죠.. 저도 조금 아는 수준인데 저럴게 작은 패턴을 금형에 넣는건... 금형에 레이저 가공으로 패턴을 넣은거 같긴한데.. 저렇게 많고 작은 패턴을 금형으로 박은건 처음봐요.
금형쟁이 입장에서 불가능한건 아닌데 돈지랄의 극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1주일에 한번 칫솔로 닦아야 될거같네
와 씨 진짜 소름돋게 징그럽다....
디테일은 칭찬할만한하나 때가 잘 낄것 같고 미끄럼방지용이면 그냥 재질을 안 미끄럽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거울 한번 쳐다보세요
님 얼굴 닮았는데 욕해서 기분나쁜가봐요?
진동 기능이 기대되네요.
저 싼마이 한 아날로그 스틱이랑 트리거 버튼 소재 좀 어케 안되냐?
패드 스피커 음질개선 많이 했나보군요. 음질이 조악해서 오히려 GTA에선 무전음성이 더 무전답게 들리긴 했는데...ㅋㅋ
현재로서는 헤드폰을 써야 들을수 있는 템페스트 엔진 3D 오디오하고 헤드폰을 벗어야 경험할수 있는 듀얼센스 내장 스피커와 진동 연동이라니 뭔가 좀 아이러니한듯. 둘중 하나 골라서 경험하라는 건가
그러한 부분을 어느 정도 염두해두고 만들지 않았을까 하네요.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하는 상태라면 그 환경에 맞게 오디오 세팅이 조정되어 동일한 감각을 재현한다건가 해서....
3D오디오면 컨트롤로 전용 가상 채널이 있지않을까요?
올블랙이면 이쁠듯
엑박신형 패드보다 훨씬 커졌던데 그게 좀 걱정이네요.
좌우로 넓어진거지 그립감은 괜찮데요
설명을 봐서는 공포 게임에 딱일것 같은데.. 몰입감이 높아지면 더 무서워질 것 같네요
읽어보니 좋기는 한데, 서드들은 거의 외면할 거 같네요. 아무리 툴이 간단해져도 저거 다 일일이 지정은 해줘야 될테니.
엑박의 자동hdr처럼 ai로 지원 된다는굴 어디서 본듯.
블랙 & 화이트 컬러 조합과 반투명 십자패드와 🟥🔴✖🔺버튼, 터치 패널, 뒷면은 다 예쁜데 딱 아날로그 스틱 있는 검은 부분만 진짜 드럽게 별로네요..
실물을 봐야하긴 하겠지만, 일단 저 사진만 보자면 검은색 부분의 빛반사가 약간 싸구려 플라스틱 느낌... 좀 더 고급스럽게 뽑을 수 있었을 텐데요
조이콘도 듀얼센스도 지원하니 앞으로 인디게임이나 서드파티들이 저런 세세한 진동 최적화 해주면 정말 좋겠네요 이거 정말 좋은 진동 기능인데 이거 활용하는 회사가 적은게 늘 아쉬웠는데
다른거보다 옵션키 누르기 쉽게 바꿔주징....
닌텐도64 때 처음 느껴본 진동의 놀라움과 같은 새로운 체험을 느끼게해줄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당시 진동은 정말 충격이었음.
정말 말그대로 지렸죠.. 스타폭스64에서 느끼는 진동은 이렇게 섬세하게 느낄수 있다니 완전 그냥 진동이 아니라 강약분배가 몸으로 전달되는 느낌이었죠. 진동의 섬세함은 닌텐도가 훨씬 기술이 뛰어나니
청각+촉각의 하모니가 실제감을 한층 끌어올려주겠네요
플스4 때도 패드 스피커 지원하는 게임 느낌 좋았어서 거기서 진동이랑 상호작용까지 한다니 더 기대되네요.
패드는 별 기대안했는데 잘나왓나보네
저 트리거로 레이싱 게임할 때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