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출처 : https://www.windowscentral.com/i-tried-project-xcloud-xboxs-e3-2019-show-it-real-it-insane
2차출처 : https://cafe.naver.com/xboxinfo/10100 (여유쓰 / BadTaste)
사진 및 상세 내용은 2차출처란에서 추가적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윈도우즈센트럴 기자 Jez Corden이 E3에서 직접 프로젝트 x클라우드로 게임을 해보고 올린 글입니다.
- 프로젝트 x클라우드는 진짜다. 대단하다.
- E3 2019 행사장의 MS 부스에서 몇몇 게임들을 프로젝트 x클라우드로 직접 해볼 수 있게 만들었음.
- 나는 헤일로 5를 선택해서 해보았다. (아무래도 x클라우드의 지연시간(레이턴시)에 가장 민감한 게임일 것 같아서)
- 이 데모 시연은 행사장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 내의 와이파이를 통해 구동되고 있었음.
- 그리고 행사장에서 가장 가까운 애저 데이터센터에 연결된 상태임 (약 400마일=약 640킬로미터 거리)
- 중간에 로컬 서버를 놓는다는지 하는 속임수는 전혀 쓰지 않음.
- 말 그대로 유저가 직접 체험하게될 실시간 구동이며 실제 상황이었음.
- 물론 행사장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 의 와이파이가 얼마나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음.
- 내가 했던 헤일로 5는 400마일 떨어진 거리에 있는 West US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되는 것이었는데,
나의 체감으로는 마치 내 집에서 내 기기로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음.
- 헤일로 5 초반 레벨을 약 10분동안 플레이했는데, 랙 현상은 물론 느껴쪘으나 게임은 전적으로 할 만 했음.
- 이 정도의 랙은 오프라인 슈터 (온라인 대전이 아니라는 말 같습니다.) 게임으로는 적당한 것 그 이상임.
- 가끔씩 이곳 저곳에서 랙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온라인 대전을 하기는 싫을 거임.
- 그러나 오디오 전달, 컨트롤러 반응성, 비주얼 등은 엄청나게 인상적이어서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바를 한참 능가했다.
- 다키스트 던전, XCOM 등 턴제 게임이나 서바이빙 마스 같은 전략 게임 등에서는 X클라우드로도 당연히 훌륭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클라우드를 경유하는 헤일로 5 같은 액션 슈터 게임도 적당한 반응성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 물론, 인터넷 연결을 통해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느껴진다.
그러나 레이턴시 (지연시간)을 놓고 비교해보자면, 내가 갖고 있는 QLED TV에서 "게임 모드"를 끈 상황보다는 훨씬 덜 레이턴시가 느껴진다.
- 조준 및 사격이 딱딱 필요할 때 행해지고, 반응성있고, 정확하다.
- x클라우드 상에서라면 헌터(헤일로 시리즈의 적 캐릭터)를 상대할 때 훨씬 어렵지 않을까 싶었지만,
뒤를 돌아 약점을 잡는 플레이가 수월하고 정확하게 되었다. 이 점에서 나는 꽤 놀랐다.
- 이 서비스가 가능성이 없었다면 MS가 애초에 사업을 추진하지도 않았겠지만, 직접 내 손으로 x클라우드를 체험해보고 나니, 나 또한 x클라우드 서비스의 가능성을 믿게 되었다.
- 분명한 것은 오늘 시연한 것은 초기 단계의 서비스이고, 정식 출범은 아직 멀었다는 것이다.
- 오늘 시연한 데모 기기에는 인터페이스도 보이지 않았고 (아마도 잠궈놓은 듯)
최종 제품명(서비스명)이 어떻게 나올지, 가격대는 어떻게 될지, 프로젝트 x클라우드를 통한 서비스와
개인 유저가 보유한 Xbox One을 서버로 활용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에 대해 전혀 조금의 정보도 없었다.
-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컨트롤러와 데모에서 시연한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클립 악세사리였다.
- MS는 엄청난 부자 회사인데 컨트롤러와 스마트폰을 이어주는 악세사리는 마치 개인의 취미 3D 프린터로 찍어낸 것처럼 싸구려틱했다.
- 프로젝트 X클라우드 부스 안에서 여러 다양한 게임들을 시연할 수 있었지만,
컨트롤러와 게임이 구동되는 스마트폰/태블릿 사이에 연결이 끊기는 현상들이 목격되었다.
- 제대로 된 악세사리가 없는 것이 x클라우드의 가장 큰 문제였다.
싸구려 서드파티 악세사리에 의존하지 말고 MS가 직접 제대로 된 악세사리를 만들어주었으면 한다.
- 프로젝트 x클라우드는 올해 말 테스터들에게 배포되고, 전세계 애저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 아직 가격, 데이터 사용량, 게임 라이브러리 규모, 인터페이스, 악세사리 등등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한 문제들이 많다.
- 그러나 이 서비스의 핵심은 진짜다. 게임계에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
- 충분한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떤 기기로도, 어디에서라도,언제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세상 말이다.
액박콘솔을 스트리밍하건 엑스클라우드를 쓰건 기존유저들에게는 선택권을 줬다는게 가장 맘에듬
소니가 괜히 클라우드 쪽으로 마소랑 손잡은게 아니겠지..
그 가깝다는 거리가 서울에서 부산 왕복하는 거리... 국내는 이미 리젼 하나 있으니 기자가 체험한 대로라면 서비스 자체에 큰 문제는 없을지도.
'가장 가까운 (600km)' 라고 했음 가깝다는 얘기가 아니고 가깝지도 않고..
윈도우폰과 상관없이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는게 목표일겁니다. 윈도우PC, 맥,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안드로이드태블릿 추가로 닌텐도가 허용만 한다면 닌텐도 스위치까지.
액박콘솔을 스트리밍하건 엑스클라우드를 쓰건 기존유저들에게는 선택권을 줬다는게 가장 맘에듬
스태디아와의 비교가 궁금하네.
소니가 괜히 클라우드 쪽으로 마소랑 손잡은게 아니겠지..
구글 소니 마소 등등 박터지게 경쟁하겠구나 ㅎㄷㄷ.
개인적으로 경쟁을 위해, Xbox 게임패스 얼티밋 사용자는 xCloud 무료!! 라는 방향으로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도 예상해 봅니다.
데이터센터에서 가깝다라..
-Stereotype-
그 가깝다는 거리가 서울에서 부산 왕복하는 거리... 국내는 이미 리젼 하나 있으니 기자가 체험한 대로라면 서비스 자체에 큰 문제는 없을지도.
그럼 내가 접속하는데 가까운곳 말고 먼곳에 접속된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당연히 접속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데이터 센터에 접속하는게 당연한거고 저기 거리도 나와있는데 그 가깝다가 서울부산보다 먼데 거기에 방점을 찍을 이유가..
-Stereotype-
'가장 가까운 (600km)' 라고 했음 가깝다는 얘기가 아니고 가깝지도 않고..
당연히 가까운데로 접속하겠죠 -_-; 저기서 말하는 가까운 데이터 센터가 400마일이면 643km인데 참고로 Azure 한국 데이터 센터는 중부와 남부 두곳 있으니 넓게 잡아도 250km안쪽에 있는 데이터 센터로 잡히겠죠. 한국에서 서비스 하면 훨씬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할듯요.
맥락 파악을 제대로 못하시는건지, 까고 싶은 이유를 만들려는건지...
묘하게 스태디아 하고는 사뭇 다른 분위기네요. 이쪽이 좀더 깔끔하게 나오려나? 게임 구독 서비스하고 묶어서 나오면 괜찮을거같은데...
개인적으로 경쟁을 위해, Xbox 게임패스 얼티밋 사용자는 xCloud 무료!! 라는 방향으로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도 예상해 봅니다.
그 반대경우로 클라우드 상위티어 구독시 게임패스 포함도 있을수 있겠네요. 어느쪽이건 가격 밸런스만 맞추면 꽤 괜찮은 서비스죠.
그러게요
리모트 플레이할 때 제일 불편했던 게 움직임 심할 때 생기는 깍두기 현상이었는데 거기에 관해 언급이 없다는 게 대박이네요.ㄷㄷ
윈도우폰이 뒤졌잖아..
EMCS
윈도우폰과 상관없이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는게 목표일겁니다. 윈도우PC, 맥,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안드로이드태블릿 추가로 닌텐도가 허용만 한다면 닌텐도 스위치까지.
크으... 뽕찬다!
기자말대로 휴대폰이랑 태블릿용 패드그립 만들어줬으면함
아무래도 스트리밍 으로 게임하는 것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아무리 회사 자체에서 빵빵한 서버 와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하더라도 개개인의 시시각각 변하는 통신상태 (집에 와이파이 가 열받아서 느려짐, 엘리베이터 나 건물 가려진 곳에서 셀룰러 데이터 연결이 일시적으로 끊김 등등... 물론 이건 지금도 핸드폰으로 게임할 때 다들 느끼는 것인데 그나마 지금은 게임 데이터 자체는 로컬에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니 잠시 끊기거나 느려도 그러려니 하지만 스트리밍 게이밍은 통신상태에 따라 플레이 화면 자체까지 유튜브 영상 버퍼링 을 경험하게 되니... 게임을 내 하드 안에 소유한다는 실물(?) 소유 개념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벗어날 수 있느냐 얼마나 거부감을 떨칠 수 있느냐 도 중요한 문제일 것 같고. 물론 더이상 개인의 하드웨어 성능 확장이나 교체가 필요없어지고 게임기기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의 장점도 있긴 한데... 사실 이런 게임 서비스는 이미 iptv 셋톱박스 나 핸드폰용 파판13 등에서도 경험했던 거라서 새로운 서비스라는 느낌을 주기엔 익숙하고 낡은 개념이기도 하고. 게임회사들로서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더 이익이 되는 쪽일거 같으니 계속 그쪽으로 옮겨가려 할 것 같긴 한데 과연 미래 세대들이 어휴 아직도 게임을 다운받거나 매체로 사서 설치해서 전용기계 놓고 게임하려 하다니 구시대에서 못벗어나는 구닥다리들 ㅉㅉ 할지 아니면 생각보다 자리를 잡지 못해서 미레에도 여전히 주류는 못되고 겉도는 서비스가 될지는 예상 못하겠음. 뭐 예전엔 핸드폰 이 게임 의 주류로 자리잡을 거라고 했을 때 작은 화면과 불편한 조작체계 한계가 있는 게임성 등 이유로 비웃는 의견들도 많았지만 결국 그렇게 되었듯이.
3월 시연 영상보면 못믿겠는데
뭐 직접 해본 사람이 쓴 소감기니까... 그때보다 좋아지지 않았을까요?
마소 준비 많이 했군요 이번 E3 마음에 듭니다 특히 기어즈5 더빙 소식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플4 리모트로 라오어 포함해서 게임 이것저것 해봤는데 이 기자 소감보니까 대충 내가 느낀거랑 비슷한 정도로느낀듯 멀티겜은 솔직히 저걸로 무리고 리듬겜도 무리 총겜은 싱글플레이는 아쉬운대로 할만함 그 외 빡빡하지않은 액션겜쯤 되면 큰 불만없이 할 수 있음 근데 솔직히 루리웹 하드게이머들은 총겜 못해먹을듯 나도 라오어 리모트로 잠깐하다가 못할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답답해서 리모트로 안했금
xcloud, stadia 전혀 시기상조 아닌거같음. 스팀 잡아먹고 그런건 아니어도 알아서 서비스 잘 해나갈 듯.
잘되면좋겠네요 누군가가 그랬죠 불만이 있으면 돈을 안 쓰면된다고... 그렇게 망하면서 사라진다고... 지금 모바일게임들 돈벌생각만 가득찬 뽑기게임천지인데 X클라우드가 성공해서 모바일로도 비디오게임 즐길수있게되면서 모바일도 작품성없으면 사람들이 거들떠도 안보는 곳으로 변했으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