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Informer]
- 모티브 스튜디오는 신나는 멀티플레이어 경험을 통해 스타워즈의 장대한 우주전을 섬세하게 묘사하면서도 짜릿한 느낌을 살렸다. 하지만 이러한 점은 온라인 공간에서만 유효하며, 싱글플레이어 콘텐츠는 그만큼 몰두하기 힘들었다.
- 모든 우주선은 각자의 특징이 살아있고 조종하기 재미있다. 조작감도 매우 부드럽고 정확하여 소행성 표면을 넘나들거나 우주 정거장 내부를 선체의 손상 없이 다닐 수 있을 정도다. 어딘가에 부딪힌다고 해도 타격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항로를 재빨리 재설정할 수 있다.
- 스쿼드론은 대부분의 우주 슈터 게임과 달리 1인칭 시점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한데, 플레이어가 여러 시스템을 재빨리 살펴야 한다는 점에서 납득할 만하다. HUD를 남발하는 대신에 조종석에서 대부분의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탄약, 레이더, 전력 분배를 잘 알아볼 수 있다.
- 우주선의 로드아웃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다. 바꿀 수 있는 부품의 개수도 상당히 많아, 플레이어가 전략적으로 우주선의 성능을 조정하게 된다.
- 다른 플레이어와의 1대1 전투는 언제나 격렬하다. 레이저를 이리저리 피하거나, 위치를 역전하여 반격하는 등의 상황으로 전투가 꽤 길어질 수도 있다. 미사일은 교란 장비로 피할 수 있으며, 수리 도구로 체력을 회복하는 것도 가능하다.
- 맵도 잘 설계되어 있다. 어지러운 공간에서 끈질긴 추격전을 벌이거나, 팀원과 협력하여 탁 트인 곳으로 적을 유인해보자.
-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모드인 접근전과 함대전은 모두 5대5로 진행된다. 맵의 구성 덕분에 10인 전투는 접근전과 잘 어울린다. 함대전의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부족해 보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AI 우주선이 충분히 있어 규모가 크다. 두 게임 모드에서는 유명한 스타워즈 음악이 깔리는 가운데 멋진 배경에서 신나는 공중전을 벌일 수 있다.
- 소액 결제나 DLC를 택하지 않은 EA의 결정은 마음에 들지만, 획득할 수 있는 꾸미기 아이템의 가짓수가 많이 적은 데다가 색깔만 다르고 모양은 같은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멀티플레이어 게임 자체는 재미있으나,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게 만드는 수단이 미흡하다.
- 싱글플레이어에는 멋진 스타워즈 캐릭터가 여럿 등장하지만, 스토리의 대부분은 격납고나 브리핑 탁자에서 묵묵히 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비행 도중에 진행되는 플롯의 경우에는 대화가 매끄럽지 않고 파급력이 부족하다.
- 우주선 조작은 싱글플레이어에서도 즐겁지만, 적의 AI가 엉망이다. 캠페인 미션의 대부분은 작은 튜토리얼을 진행하는 느낌이다.
- 스쿼드론은 VR로 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헤드셋을 착용하면 TV 화면과 별반 다르지 않은 화면 크기도 매우 웅장하게 느껴진다.
- 이번 리뷰에서는 사용하지 못했으나, 스쿼드론은 플라이트 스틱도 지원한다. 그 밖에도 막대한 접근성 옵션이 있고, 모든 시스템에서 VR 유무와 상관없이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총평
- 비록 싱글플레이어가 고장 난 하이퍼드라이브 모티베이터 마냥 자주 털털거린다고 해도, 스쿼드론의 멀티플레이어는 그 자체로도 인상적이고 게임에 입문할 이유로 충분하다. 친구들과 진형을 이루어 비행하다 보면 얼굴에 미소가 번지지만, 평화는 거기까지다. 레이저가 날아오기 시작하면, 스쿼드론의 멀티플레이어는 멈추지 않는 즐거움과 실력대결로 변해, 플레이어로 하여금 조종석에서 상대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압도할 방법을 궁리하게 만든다. 엑스윙과 타이 파이터를 조종하는 게 너무 재미있는 나머지, EA가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지 않는다고 해도 계속해서 하고 싶을 정도다. 스쿼드론은 근래 나온 경쟁형 게임과 뭔가 다른, 단순한 재미를 안겨주는 게임이다.
8.25/10
<콘셉트>
'제다이의 귀환' 이후를 배경으로 하며, 새로운 이야기와 놀라운 멀티플레이어를 선사하는 우주전 게임
<그래픽>
모든 맵이 우주에 있지만, 각자 배경과 공간 면에서 개성이 있다. 모든 사물의 디테일이 뛰어나다.
<음향>
상징적인 사운드트랙과 효과음은 여전히 건재하다. 조종석에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경우에 목소리 연기가 약간 지나칠 때가 있다.
<조작성>
적과 공중전을 벌이거나 공격을 명중했을 때의 느낌이 환상적이다. 조작이 아주 잘 다듬어졌고, 모든 우주선은 각자의 면에서 강력하다.
<재미>
싱글플레이어는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주지만, 성취감이 거의 없다. 멀티플레이어는 언제나 재미있고, 스타워즈 팬들이 감탄할 만하다.
<리플레이 정도>
보통 이상
스타워즈 음악이 깔리고 VR을 지원하고 우주 전장을 날아다닐 수 있다는 거에서 게임 끝 빨리 12시 됐으면 좋겠네요.
낮은 가격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vr로 하면 재밌겠네요 대규모 우주전이 없는 건 아쉽지만
싱글이 부실하구나 ㅜ
스타워즈 음악이 깔리고 VR을 지원하고 우주 전장을 날아다닐 수 있다는 거에서 게임 끝 빨리 12시 됐으면 좋겠네요.
낮은 가격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vr로 하면 재밌겠네요 대규모 우주전이 없는 건 아쉽지만
EA게임에서 싱글을 기대한 내가 바보였네...폴른오더 빼고
배틀프론트2 때문에 대규모를 좀 기대했는데 5대5라서 좀 아쉽네요
내가 생각한 게임이 아니구나 . . 멀티위주 인가부네 . .
싱글이 배필급인가보네... 궁금하니깐 명절이후에 구입해야지
평하고 상관없이 아침에 사러 가려했는데 저한테는 호감가는 평이네요 간만에 VR 먼지 좀털고.. 장롱에 넣어둔 플라이트 스틱을 꺼낼때가 왔네요ㅜ
EA PLAY로 오거라
칼 케스티스가 다음 시리즈에서 스타파이터를 탈 일이 있을런지?
아 퀘스트2가 먼저 나왔어야 했는데...페북과 관계도 좋은데 퀘스트2x엑박도 좀 부탁함다...헤헤
저도.. 그러면 진짜 XCLOUD 대박 날 텐데요.. 날씨 좋은 날 선선한 곳에 가서 오큘퀘로 뿌슝 뿌슝~!
퀘스트2 얼렁와랏~~
어제 출시되자마자 새벽에 3시에 해봤는데 오큘러스 VR쓰고는 도저히 못하겠더라 처음에 타이파이터 출격하자마자 토할뻔함 엄청 어지러움 VR벗고 해봤는데 마우스로는 도저히 조작을 할수 없을 정도로 미끄러짐 아마 조이스틱 없으면 게임 하기 너무 힘들꺼 같음 배틀프론트2 비행전이 나을정도.. 그래서 배틀프론트2 다시 설치하고 있음 또한가지 실망한건 옛날 로그스쿼드론 유저로 지상에서 비행하는것도 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었음 그냥 우주에서만 단조로운 전투 계속 옛날 로그스쿼드론에서는 스피더 같은것도 있어서 ATAT워커도 케이블로 다리 묶어서 넘어트리고 그런거 있었는데 이번에 스쿼드론에서는 그런거 없음 또한가지 실망 포인트는 데스스타 미션 같은거 없음.. 그냥 배틀 프론트2나 해야겠다.. 생각보다 대 실망이었음.. 정 해보고 싶다면 47000원짜리 지르기 보다는 오리진에서 16000원짜리 1달 사용권 긁어서 해보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