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록의 일부분 번역이며 재정회계 관련한 부분은 지식이 부족해 스킵했습니다.
1차 번역으로 오역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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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Kiciński (Joint CEO of CD PROJEKT)
Q1
지난번 게임을 연기했을 때인 6월 중순, 더 이상의 연기는 없을거라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믿을 수 있는지? 12월 10일에 게임이 출시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근거는?
AK : 그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우리 게임은 PC로 바로 플레이 가능하며 차세대 콘솔들에서도 훌륭히 플레이가 가능하다. 우리는 지금 현세대 콘솔 최적화 마무리를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11월 19일에 발매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추가적인 3주를 통해 게임을 좀 더 우리의 기준에 맞도록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
우리가 현재 가진 자신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게임은 완성됐으며 플레이할 수 있다.
3주가 그리 긴 시간처럼 보이지 않는 것은 알고 있지만 연기가 결정된 순간부터 우리는 게임 완성에 필요한 가용 시간을 두 배 이상 더 확보할 수 있었다.
이 추가적인 시간들은 현세대기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matters)들을 해결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다.
Q2 코멘트에서 ‘우리의 손에는 끝내주는 게임이 있다’라고 발언했었는데 실제로 게임 테스트를 통해 어떤 피드백을 받고 있는지 알려줄 수 있나?
Michał Nowakowski (MN):
내 판단을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겠다. 당연한 말이지만 게임의 직접적인 개발자로서 내 의견은 공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피드백은 상당히 길며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소모될 것이다. 많은 부분들에서 피드백은 기술적이며 우리는 몇몇 부분에서 아주 자세한 부분까지 파고들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테스트들에서 한가지 공통된 반응이 나왔다.
몇몇 사람들은 우리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했다 – 예를 들어 바로 어젯밤 일본에서 몇몇 우리측 직원들이 게임을 엔딩까지 클리어했다.- 그들은 계속해서 우리의 게임이 ‘자신들이 플레이했던 그 어느 게임과도 다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해당 직원들은 비디오게임의 헤비팬들이었다. 이러한 반응들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준비한 콘텐츠들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Q3
현재 CDPR은 사이버펑크 2077을 타임프레임(계획)에 맞춰 발매하는데 큰 문제를 겪고 있다(연기 과정에서 ‘복잡함’을 몇 번 언급한 것 또한 포함)
출시 이후에도 대형 프로젝트 –멀티플레이 출시-가 남아있는데 멀티플레이는 2년 안에 개발을 완료할 수 있을거라고 어떻게 자신하는지?
사이버펑크 2077 싱글플레이 개발을 통해서 멀티플레이 개발에 자신감을 쌓을 수 있었는지, 아니면 더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AK
사이버펑크 2077 싱글플레이 개발을 통해 여러 가지 쉽지않은 교훈들을 얻었으며, 회사 조직과 관련해 몇 가지 변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됨.
하지만 그와 별개로 우리는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싱글플레이 개발을 통해 얻은 교훈을 통해 미래 프로젝트들에 더 준비를 잘할 수 있게 됐다. 우리는 이번 게임을 통해 얻은 교훈들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향후 프로젝트들에 있어서도,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우리는 솔직히 말해, 차세대 게임을 발매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것을 현세대 기기들에 맞춰 준비하는 특수한 상황을 겪고있다..
미래 프로젝트들에서는 이런 문제점들이 발생하지 않을거라 믿는다.
Q4
게임이 PC와 차세대 콘솔에서는 이미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면 차세대/현세대 버전을 따로 발매할 생각은 없는건지?
MN
출시일을 분리하는건 고려해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동시발매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다. 개발팀에의 관점에서도 이게 좀 더 합리적이며 마케팅 부분에 있어서도 더 편리하다.
질문자께서 ‘게임이 PC와 차세대 콘솔에서 준비가 완료(Prepared for)’되었다고 발언했는데 그걸 정정하자면 ‘PC/차세대 콘솔에서 플레이될 준비(ready to be played on)가 됐다.’이다.
이 둘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존재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진정한 차세대 버전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듀크뉴켐 팬들도 그렇게....
이번이 게이머들에게도 CDPR의 마지노선이 되겠네요 CDPR을 정말 좋아하지만 여기서 갑자기 더 연장하면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정말 생각하기 두렵군요. 단지 게임의 재미와 돈의 문제뿐만이 아닌 신뢰가 걸린 문제니까요 연장은 결국 정해졌지만 12월 10일에 꼭 나오길 바랍니다
일부분이라 없는거겠죠 처음에 대가리박고 시작하지않았을까요?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윗분말대로 마지노선..더이상 미룰수 없을듯.
키아누 둘리
ㅋㅋㅋㅋㅋ 개웃기네
둘리 호이핸드.
이번이 게이머들에게도 CDPR의 마지노선이 되겠네요 CDPR을 정말 좋아하지만 여기서 갑자기 더 연장하면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정말 생각하기 두렵군요. 단지 게임의 재미와 돈의 문제뿐만이 아닌 신뢰가 걸린 문제니까요 연장은 결국 정해졌지만 12월 10일에 꼭 나오길 바랍니다
뭐 7년을 기다린것도 있는데 3주 쯤이야...몇달 밀린것도 아니고
rotepic
듀크뉴켐 팬들도 그렇게....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윗분말대로 마지노선..더이상 미룰수 없을듯.
늦어져서 미안하다는 말은 없네...
JERONIMO
일부분이라 없는거겠죠 처음에 대가리박고 시작하지않았을까요?
투자자 들이 진짜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아마 엄청 조지고 시작했을꺼예요
처음에 대가리박았음
12월 10일에 출시 될 거라고 또 속아 보겠습니다. 만약에 또 연기된다면 본인들 회사의 명예, 돈, 신뢰(이미 많이 깨졌지만)가 끝난다는 것을 본인들도 잘 인지하고 있겠죠.
진짜 그때 믿고 휴가 쓴다,,, 버그 많아도 좋으니 플레이만 가능하게 해줘라 ㅠㅠ
12월 10일도 아슬아슬해보이는데 도대체 처음에 4월발매예정은 뭐였지 그냥 한번질러본건가
그떄는 코로나가 없어서 해볼만 했을것으로 보임 아마 한번은 연기했을것 같기도 하지만;
코로나가 없었으면 4월발매 각을 보고 그냥 현세대급으로 개발했을텐데, 코로나로 개발 지연되면서 연기 한번 하고, 연기한김에 차세대 발표도 했겠다, 차세대로 내는게 때깔도 좋겠다 해서 차세대 기반으로 개발하다 보니 때깔은 좋아졌는데 현세대에서 호환성 이슈 생기고 뭐 이런거 아닐까요 ㅎㅎ
현재 우리 게임은 PC로 바로 플레이 가능하며 차세대 콘솔들에서도 훌륭히 플레이가 가능하다. 우리는 지금 현세대 콘솔 최적화 마무리를 하고 있다. 이건 그냥 오피셜로 플4하고 엑원 때문이라고 대표가 얘기했군요 진짜 현세대는 위쳐3 늪이나 노비그라드처럼 초반에 툭하면 15~20프레임 나올듯
파판:ㅎㅎ 새로만드는수가있다고
그저 개발사나 다른 회사들 아무 트러블없이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네요
한번만 더 미룬다면 전세계 투자자들 다 돈 돌려달라고 난리칠겁니다. 환불러시 들어가는것도 말 안해도 알거고요
그와중에 또 기대되네... 일본 헤비게이머들이 켠왕을 했다니
낀세대와 코로나... 너무 큰 변수들이기에 이해하면서 기다릴뿐임.. 위쳐 시리즈에 너무 좋은 기억들 뿐이라 믿는다 CDPR..
모든 기종에 팔려고 욕심이 너무 컸던거 아닐까...
걍 깔끔하게 내년에 냅시다
제발 잘 좀 나왔으면 좋겠다 게이머로써 처음으로 이렇게 오랫동안 게임발매를 기다렸는데 유저와의 약속은 몇번이나 어겼지만 게임에 대한 약속은 어기지 말았으면한다
진짜 레데리2 이후로 이렇게 기다리긴 처음...
원래 현세대에 내려고한 게임이 이제와선 현세대 최전화가 문제다?
쟈들도 차세대 나오는 시기를 대충 알고 있었을텐데. 그래서 기준을 일단 높게 잡고 개발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과정에서 최적화를 하게 되면 점점 낮추면서 잡아가게 되는데. 피씨컷 엑시엑컷 플파컷 이런식으로 하다가 현세대 최적화에서 어라? 예상한대로 안되네 요런식으로 문제가 발생한게 아닐까하는 나름의 상상을 해봅니다 ㅎㅎ
2077년에 발매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