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웨이 아웃 개발자. "게임 패스 모델 확신하지 못해"

[중고플스]

웨이 아웃(A Way Out)과 잇 테익스 투(It Takes Two)의 크리에이터 Josef Fares의 커멘트

"저는 넷플릭스 시스템이 게임에서도 동작할지 정말로 확신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것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 저를 약간 두렵게 하는 유일한 점은 어딘가에 이런 시스템이 생기면... 어떻게 수입을 얻게 되는걸까? 하는 것입니다. 모르겠습니다. 넷플릭스 모델이 있고, 사람들의 게임을 플레이한 시간에 대해 수입을 얻는다고 합시다. 여러분이 짧은 게임이나 네러티브 게임을 만들었다면, 여러분은 분명 이에 대해서 더 적은 수입을 얻을 것입니다. [...] 저는 더 많은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엄청 열려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게임을 제작하는데 영향을 준다면, 우리에게 문제입니다."

필 스펜서는 게임 패스 계약에 대해, 계약은 모든 곳에서 이루어지며, 각자 개발자의 요구에 기반해서 이루어진다고 커멘트한적이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purexbox.com/news/2021/02/a_way_out_creator_weighs_in_on_xbox_game_pass_again_says_hes_not_sure_about_the_model

[메리수]

수익모델은 계약마다 다 다른걸로 이미 나왔는데 개발자가 좀 뒷북이네요.

[폐인킬러]

재밌는건 게임패스 이전에 EA play에 이미 웨이아웃이 있었다는 거. 똑같은 구독시스템 아래에 있었는데 게임패스에 포함되었다고 갑자기 구독시스템 모델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다는 인터뷰를 한다는 건 되게 웃기긴 하지.

[멍청이다]

자사에서 자사ip를 다루는것과 계약후 수익의 일부를 먹는거랑 천차만별이니까요.
기본적으로 수수료 장사인데..
총마진이 적어지는만큼 중간마진은 더 적어질테니까요.

[예수예수디]

ea가 게임패스에 들어간거 자체가 돈이되니까 들어간 것이겠죠.
안그래도 돈독 오를대로 오른 ea가 돈이 안되는 짓을 할리가...

[멍청이다]

경영진과 개발진의 마인드가 다르니까요.
일단 운영이 되고 팔리겠다싶으면 그쪽으로 힘이 실리겠지요.
개발진은 저런식으로 만드느니.. 라는 생각정도는 할 수 있는거구요

[멍청이다]

지금 넷플릭스처럼 나중에는 시즌제나 오리지널시리즈처럼 구독형에 어울리는 개발방식으로 바뀔듯...
단편적인 게임들도 많겠지만 특성상 유치를 위해 멀티게임 위주가 되거나 시즌게임이 좀 더 적합해질듯..

[예수예수디]

이미 a way out이 ea play 구독모델로 배급되고 있고 ea play는 게임패스에 포함되어있으니 그게 걱정이면
ea에서 탈출하는 수밖에 없을거같은데...? 차기작인 it takes two 역시 차후 ea play에 포함될 가능성 거의 100%고

[엑스,pc(vr),플스]

게임 잘 만들 자신이 없나보네 게임패스 구독자가 1800만명이다
게임만 잘 만들면 이들이 한번씩만 플레이해도 짧은 분량의 게임건 스토리 위주의 게임이건
충분한 플레이타임이 나오고 이들 중에서 2회차, 3회차 즐기는 유저들은 별도로 게임 구매도 한다
차세대 물량 풀릴때마다, 제니맥스 명작들 포함 신규 독점 게임들 하나씩 풀릴때마다 구독자들은
더 증가할텐데 게임만 잘 만들어 내놓으면 광고비 투자 하나 없이도 돈 많이 발 수 있다

[멍청이다]

독립적으로 개발이 가능한 개발사의 경우에 한해서겠지요.
양질의 게임이라는 기준도 바뀔테구요.
지금 넷플릭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다양한 소재들이 소비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구독형이면 되는데 뭐하러 사냐는 마인드가 소비층에 생긴다는거고 이건 일반소비자의 소비방식에서 애호가만 남는 방식일테니까요.
가벼운 예로 팬덤 굿즈같은거죠.
팬들은 여러개 사기도 하고 이런저런 좋은 의미를 찾으려고도 하지만 일반적인 고정수입이라고 볼수 없으니까요.

[멍청이다]

수익을 얻는 방식이 애매하니까요.
저 방식자체가 점유율방식일테니 수익은 한정되고, 일반적으로 게임을 만들면 가판대에 올려는 드리는데 돈은 못 줘, 같은 방식이니까요.
반대로 수익이 떨어지면 개발사들도 적게 번다는거구요.

[핫바디]

기존 판매형이든 구독형이든 개임만 잘나오면 어떻게든 성공한다. 제품만든다는 놈이 유통사에게 성공보장이 안된다고 떠들면 뭐 어쩌겠다는거지?

[Pricefield]

폴리곤의 긴 인터뷰 내용에서 나온 발언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부분도 아니고 게임패스 내용만 타 언론 매체와 유저들이 퍼나르는 걸 보니 어떻게든 흠집을 잡으려는 시도가 많은 모양이네요. (작성자님 탓하는 건 아닙니다) 예전에는 그냥 실없는 소리 좀 많이하는 개발자랍시고 웃음거리로 삼았으면서...

[로켓님]

개임패스 짱짱맨이지만 이런 개발자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죠.

[테넷]

그럼 마소랑 계약 안하면 되지 뭔 문제?? ㅎㅎ

[오져따리오져따]

공돌이는 사업가 마인드를 이해하기 힘들지..

[데드아톰]

구독형의 수익구조에 대해 이해를 잘못하고 있으니 이런 걱정을 하는겁니다.게임패스등의 구독서비스는 단순 플레이 타임에 따라 정산하는 것이 아닌 타이틀을 검토하여 입점하는 계약금만 받기 때문에 오히려 스토리형 게임이 게임패스에 더 적합한 게임입니다.
모바일쪽이지만 애플아케이드가 단순 계약금 형태고 구글플레이패스가 플레이타임에 따른 과금을 했는데.. 구글플레이패스용 게임은 f2p게임과 다를바 없어져서 애플아케이드에 비해 성적이 안나왔죠.
개인적으로 구독 모델이 내러티브형 게임을 개발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