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장이 말한다! 세가 가정용 게임기 개발 비화 ~SG-1000, 메가 드라이브, 새턴 부터 드림캐스트 까지~
2019년 9월 20일 출간
가격 : 1,404 엔 (세금포함)
176 페이지
저자 : 사토 히데키
1971년 입사 이후, 세가의 첫 가정용 게임기인 SG-1000 부터
마지막 가정용 게임기인 드림캐스트까지 세가의 모든 가정용 게임기 개발에 관여했고
가정용 게임기 시장을 철수한 해인 2001년 부터 2003년 까지 세가의 대표이사를 지낸 사토 히데키씨.
각 하드웨어 CPU의 선정 경위, 관계있는 유명인사와의 교류 에피소드, 실질적인 세가 오너의 사망에 따른 사장 교체 배경 등
지금 밝혀지는 수많은 충격적인 사실들을 다 이야기하겠습니다.
세가회장 별세 + 새턴시절부터 플스와의 가격경쟁싸움에서 적자누적 + 플스2 성능 구라까기 마케팅에 소비자들이 플스2 출시까지 존버 + 아케이드시장의 고급인력이 쉔무개발에 묶이면서 드캐 초기 견인 세가타이틀 부족 + 기존 세가 가정용 게임기 시장의 빠른 포기로 인한 후속 서비스의 빠른포기로 소비자들 불신감 쌓임 모든 지난세대의 악재가 하필이면 가장 잘만든 드림캐스트때에 뻥하고 터졌죠.
말해봐요. 노매드는 왜 일본에서 나오지 않았습니까...
일본에서는 8비트 PC엔진에도 밀리던 메가드라이브라... 소닉시리즈도 북미에서 먼저 발매되고 이후에 일본에 발매되었죠. 세가새턴이 나올수 있던것도 북미에서 메가드라이브가 대히트치고 오락실에서 세가 게임들이 히트쳐서 나올수 있었습니다.
플스2 출시 2000년 3월 드캐 출시일 1998년 말이라 플스2가 출시전부터 상황이 안좋았습니다.
와 그럼 넵튠 비화도 다 실리는거?
와 그럼 넵튠 비화도 다 실리는거?
이런거 꿀잼인데 사도 읽을 수가 없네...
새턴 복각판좀 어케좀.. 굽신굽신..
버..번역!
드캐 복각 나와서 버추어스트라이커시리즈 하고싶어요ㅜㅜ
콘솔워즈도 세가가 주인공이어서 개꿀잼이었는데.. 닌텐도도 마찬가지고 그 시절 게임기 비화는 다 재밌는듯 ㅋㅋ
말해봐요. 노매드는 왜 일본에서 나오지 않았습니까...
hydyjh86
일본에서는 8비트 PC엔진에도 밀리던 메가드라이브라... 소닉시리즈도 북미에서 먼저 발매되고 이후에 일본에 발매되었죠. 세가새턴이 나올수 있던것도 북미에서 메가드라이브가 대히트치고 오락실에서 세가 게임들이 히트쳐서 나올수 있었습니다.
헐.. PC엔진이 8비트 였군요. 패미컴보다 그래픽이 예쁘길래 16비트인줄 알았어요
그래픽성능은 16비트급인데 메인CPU는 8비트였습니다.ㅎ
나오기는 했습니다 수가 적어서 그렇지요
비트 숫자가 그래픽 퀄리티를 대변해주진 않죠
8비트부터 32비트 까진 정말 중요했습니다. 그게 표현가능한 색상값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CPU는 8비트지만 그래픽 칩셋은 16비트였던 PC엔진은 16비트 급 게임기로 흔히 인식하는 거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조프리_라니스터
팩트입니까?
조프리_라니스터
마소둥절
조프리_라니스터
일단 닌텐토가 소니를 물먹였다는 것 부터 과장을 많이 섞은 야사라는게 정설이고 만약 진짜로 취소했다면 소니가 고소를 하던가 강경책을 취했을텐데 그런일이 없습니다. 애초에 소니와 닌텐도&세가의 회사 규모가 다른데 그 조그마한 업체둘이서 무슨수로 소니를 물먹이겠습니까? 그래서 사업 차원에서 새로운 게임기에 대한 구상을 한것이고 결과는 무산되었지만 소니가 여기서 얻은 가능성으로 게임기 사업에 도전했다고 보는게 사리에 맞습니다. 두번째로 닌텐도 64 하드웨어가 들어간다는건 세턴 성능에 대한 안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당시 세가는 최고의 성능의 하드웨어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블 칩을 박는 변태적인 설계를 일삼았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시도로써의 나온 안중 하나였습니다. 애초에 넨텐도 64도 시장에서 실패한 하드웨어입니다.
드림캐스트가 ps2에 패한 결정적 이유가 뭔가요? 세턴이야 3d기능은 어쩃던간 ps1 타이틀들이 장난 아니라서 박살났다고쳐도 드캐는 괜찬은 게임기였는데
게임들이 세가를 제외한 서드파티가 전무했음 암튼 중요한건 성능이 많이 떨어져서 하드가 별로 안팔리고, PS2가 고성능에 DVD를 탑재하고 나와서 바로 털렸습니다.
골든딜리셔스보로트펀치
세가회장 별세 + 새턴시절부터 플스와의 가격경쟁싸움에서 적자누적 + 플스2 성능 구라까기 마케팅에 소비자들이 플스2 출시까지 존버 + 아케이드시장의 고급인력이 쉔무개발에 묶이면서 드캐 초기 견인 세가타이틀 부족 + 기존 세가 가정용 게임기 시장의 빠른 포기로 인한 후속 서비스의 빠른포기로 소비자들 불신감 쌓임 모든 지난세대의 악재가 하필이면 가장 잘만든 드림캐스트때에 뻥하고 터졌죠.
PS2는 DVD 플레이어 기능을 갖고 있던 것도 인기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막커피
플스2 출시 2000년 3월 드캐 출시일 1998년 말이라 플스2가 출시전부터 상황이 안좋았습니다.
서드파티...친구들이 없었군요; 캡콤이 드캐에 꽤나 거주하긴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캡콤말고 크게 눈에띄는 유명 게임회사들이 많이 없었네요
스퀘어 아닐까
스퀘어는 세턴 vs ps1때인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당시 충격적그래픽 파판7의 등장으로 ps1의 기선제압으로 기냥... 덤으로 바이오하자드도 추가해서 세턴은 이길수가 없었죠
캡콤도 당시 아케이드서 사용했던게 나오미 보드라 이식이 쉬워서 꾸준히 이식해줬던거지 정작 가정용 오리지널은 바하 코베 이후 나온 대작급이 딱히 없긴 하죠.
그렇죠 드케에서 캡콤은 코베말고는 대전게임정도였네요 근데 코베가 독점이 아니였으니... 진짜 세가 혼자서 발버둥쳤네요 본인들이 게임만드느라
그러니까 그때 완전 판이 뒤집힌거죠 따라가지도 못하게
독점은 맞았어요. 그래서 뒤에 완전판 글자 붙이고 일부 이벤트 씬 변경해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내놓죠.ㅋ 그리고 캡콤답게 그걸 드캐에서도 또 팔아먹었다는거.
캡콤 답네요 ㅋㅋㅋㅋ
이게 기가막힌게 절반쯤은 스즈키유 때문이였지요 센무 만든다고 새가쪽 핵심 개발인력을 모조리 대려다 쓴 상황에서 대부분 타이틀을 외주나 퍼스트 파티에 이전하는 상황이 만들어젔습니다 아이러니한게 그거때문에 다양하고ㅜ아이디어 넘치는 개임들도 많이 나왔지만 결국 타이틀 기근에 시달리다 센무가 폭망했지요 결정적인 타격 이였습니다 그때 센무 개발비로 가저다쓴돈 아케이드 신작을 못만든 공백에 나온 손실비 등으로 세가가 휘청거리고 결국 하드웨어 시장에서 발을 빼버렸지요 썩을 스즈키 유
PS1때도 마찬가지였지만 고전적인 콘솔시장에서 비주얼로 먹고살던 스퀘어는 언제나 뜨거운 감자였음
이런 상황에서 세가는 서드파티는 점점 등한시하고 쉔무 장인전신으로 존나게 똥꼬쑈하니까 드림캐스트가 상업적으로는 망할 수밖에...
적자에도 플스를 꺽기 위한 무리한 가격 인하 행보... 개발툴이 새턴때 어려워서 서드 파티가 많이 떠났다고 합니다. 참고로 드림캐스트는 마소랑 같이 만들었으요
아 파판10 까먹었었네요 ㅋㅋㅋ 시리즈 탑5에 드는
dvd 때문에 존버하신 분들도 많았죠 플2 나오고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이 매트릭스 디비디 였기도 했으니까요
골든 정답
세가 회장씨 비중유무는 잘 모르겠지만... 나열한것만 봐도 드캐가 질수밖에 없었네요 마케팅실력이랑 기선제압 초기 타이틀과 서드파티 좀 있었으면 조금은 희망 가져봤을텐데 역시 소니는 게임만 만드는회사가 아니니까 마케팅실력은 상대가 안됐던거네요 게다가 DVD... 전 전혀 신경 안썼는데 윗분들 말하는것 보면 이것도 비중이 그리 컸었다니... 쉔무는 뭐... 죽어가던 드캐 확인사살이네요 서드파티가 없으니 본인게임기에 본인들이 타이틀 만들지 않으면 망한다는건 정말 슬프네요
내가 드림캐스트를 4번 샀는데 이유가 소울칼리버 때문에 쉔무는 사오고 해보고 그날 다시 가서 팔아 치우고 옴 취향 엄청 타는 게임인데다 그리 재미있지도 않음. 드캐에서 재미있었고 제대로 생각나는 게임은 소울칼리버, 소닉, 그란디아2
초기 이렇다 할만한 게임이 없었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안 나오고 캡콤,슨크등 너무 대전격투만 주구장창 나왔고 버파3의 ㅂㅅ같은 이식도에 잔고장등 본체부터 패드까지 기기결함이 너무 많았고 성능관련 타 기종 보다 이렇다 할만한 특징이 없이 해상도는 좋은데 플리곤수가 딸려서 화질좋은 깍두기,수수깡처럼 보이는 그래픽 그리고 차세대 임에도 불구하고 동영상처리 기능이 별로라 라이벌 기종인 플스2의 dvd화질의 동영상은 커녕 전세대 플스1의 말기 출시 게임들 동영상 만도 못한 동영상에 플스2는 게임기 한대에 플스1,2 그리고 dvd플레이어가 가능한데 드캐는 오로지 드캐게임만 가능한 어찌보면 망할수 밖에 없는 기기였죠.
세가가가
넵튠!
사토 히데키면... 새턴을 CPU 2개짜리 괴구조로 만들게된 장본인인데.. 본인 실책을 커버치기 바쁘지 않으려나
만약에 복각판이 나온다면 새턴보단 드캐미니가 개인적으로 좋은데 만약에 새턴미니에 “가디언히어로” 였던가?? 해골기사 나오고 주인공 금발기사 나오고 했던 2D액션 게임?? 그게 들어가면 그게임 하나만 보고 새턴미니 무조건 삼! 두대삼!
새턴게임 cd플레이어에서 재생할때 이 cd는 세가새턴용 cd입니다 라고 말하는게 그렇게 좋았는데
이런 책 번역본 나오면 참 재미날텐데
그당시 닌텐도vs세가vs소니 게임 삼국지는 넘나 재미 있는것 그리고 그 치열했던 초반 차세대기 전쟁에서 신입이 종지부 찍을수 있게 만들어준 당시 파판7도 넘나 대단스 저때를 보면 누구도 미래는 한치앞을 모르는거구나 했었음 여담으로 스퀘어+에닉스는 상상도 못함
개인적으로 가장 정이가는 게임기가 드림캐스트였어요 게임큐브도 드림캐스트의 느낌이 나서 좋아했을 정도.... 예전에 있던 매니아존 이라는 드림캐스트 전문사이트도 덩달아서 좋아했었습니다 사양이야 플스2가 좋았겠지만 그래픽의 화사한 색감은 드림캐스트가 더 좋았던걸로 추억보정이 되는군요..ㅎㅎㅎ
그때 유독 드캐게임들이 밝고 깨끗해 보였었음 ㅎㅎ
VGA박스로 CRT모니터에 연결했을 때 그 깔끔함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저도 그 당시 드캐와 플2 모두 20인치 브라운관 티비에 물려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드캐를 먼저 사서 한참 즐기다 나중에 플2를 추가로 구입한건데 오히려 플2화면에 실망을 했을 정도.. 계단 없는 깔끔한 고해상도 고급스런 느낌, 밝고 화사한 진한 색감,, 오히려 드캐가 더 고급스런 3d화면에 화면빨이 보기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doa2는 같은 겜 비교해보면 진짜 드캐가 훨씬 좋았던,, 그외에도 같이 나온 멀티작들은 드캐가 훨씬 화면빨이 좋았죠. 진짜 하드 성능적으로는 첨 만족해본 세가 게임기인데,,너무 처참하게 망해서 안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