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테츠야 (FF5 캐릭터 디자이너)
FFV 30주년이라고 하니 제 개발 데뷔작이 벌써 30년이나 지났나 싶네요,
당시를 회상하면, 저는 캐릭터 디자이너나 디렉터라는 역할에 관심이 없고,
몬스터가 인기가 많았던 'DQ' 와의 격차로 고민 중인 몬스터 디자이너였습니다.
어떻게 든 FF 몬스터로 인기를 얻고 싶은 마음에 만든 캐릭터가 사보텐더, 톰베리 등이었고, 길가메시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에는 지금과 달리 대부분의 몬스터는 디자인을 먼저 시작한 후 나중에 기획으로 진행하는 공정이었습니다.
제가 한 FFV 스케치 중, 추천 몬스터로 디자인한 것이
팔을 여러 개 가지고 모든 팔에 다른 무기를 가진 마인 같은 길가메시였습니다.
그리고 그 스케치북의 다른 페이지에 그리고 있던 여러 개의 무기를 멘 '벤케이' 라는 몬스터와 함께
이 두 몬스터를 변신 전 변신 후로 설정해서 길가메시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시나리오에도 통합되어, 원래 시나리오에 없었던 뜨거운 대화나 연출을 배틀 중에 삽입한다는
대담한 결정을 당시 기획 담당자가 진행하면서 신인이었던 저는 여러모로 감동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이 단순한 잡몹이라 부를 수 없는 개성을 지닌 몬스터 '길가메시'의 탄생이었습니다.
덧붙여서, 당시에는 게임 프로그래밍에 시각 디자인을 도입하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그 이후의 길가메시는 아마노 씨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다시 길가메시를 'FFVIII'에 등장시킨 후,
아직도 차원의 틈새를 계속 방황하며 다양한 FF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많은 몬스터 중 하나일 뿐이었지만, 지금은 훌륭한 캐릭터 범주에 올라 출세한 희귀한 존재입니다.
앞으로 행운이 따라 더 귀하게 여겨질 수 있는 존재가 되어 무사히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무라도 나이가 대충 찍어도 50대 중반이 넘었구나
새삼스럽지만.. 노무라도 스퀘어에 진짜 오래 있었네...
엑스데스도 그렇고 개그성 있는 캐라 좋았죠
길가메시는 엑스칼리버 마사무네 참철검 그리고 엑스칼리파!지~ ^^ 정말 최고로 매력적인 캐릭터. 파판5로 시작해서 특히 파판8에서의 오딘을 버리고 얻는 길가메시가 좋았음.. 오딘도 아쉽지만 ㅜㅜ 참철검도 가져왔으니 뭐.. 15에서 안나와서 아쉬윘는데 이번 16에 꼭 나오길..
Battle on the Big bridge
길가메시는 엑스칼리버 마사무네 참철검 그리고 엑스칼리파!지~ ^^ 정말 최고로 매력적인 캐릭터. 파판5로 시작해서 특히 파판8에서의 오딘을 버리고 얻는 길가메시가 좋았음.. 오딘도 아쉽지만 ㅜㅜ 참철검도 가져왔으니 뭐.. 15에서 안나와서 아쉬윘는데 이번 16에 꼭 나오길..
5-6-8-10(?)-14 이렇게 등장했죠. 사실 10의 요짐보를 길가메시라고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파판14에서 요짐보=길가메시로 해놔서 ㅋㅋㅋ 14의 길가메시는 5에서 엑스데스의 성에서 차원의 틈새로 쫓겨난-파판14이야기-차원틈새에서 다시만난 길가메시의 스토리로 이어지더라구요
13에서도 DLC로 나왔더랬죠
하여간 재미있는 캐릭이고 5에서는 만날때마다 최고의 방어구인 겐지시리즈까지 주니 만날때마다 반갑더라능.. ㅋㅋㅋ
12에도 나옴요 DQ 로토의 검 주던가...
Battle on the Big bridge
FFO에서 열심히 때려잡는 중.. 차원의 미궁에서 퀘스트 너무 ㅈㄹ 맞게 냄… 90마리 쓰러뜨리기, 10연속 보스 잡기 좀 그만..ㅠㅠ
노무라도 나이가 대충 찍어도 50대 중반이 넘었구나
엑스데스도 그렇고 개그성 있는 캐라 좋았죠
새삼스럽지만.. 노무라도 스퀘어에 진짜 오래 있었네...
매 버전 새로운 인상 새로운 재미 친숙한 브금. 대단한 캐릭터..
아직 메인급은 아니던 몬스터 디자이너가 한 디자인 보고 어 얘는 메인 라이벌 급으로 이벤트 만들자 했으면 디자이너는 몬가 감동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