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네이버-소프트뱅크, 아시아의 구글 될까

[사쿠라모리 카오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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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746

[윈드벨]

일단 합작한 원인으로 흔히들 말하는게
첫 번째로 페이결제 시스템. 일본은 워낙 돈을 현금으로 들고만 있으니 카드결제가 거의 안되고 있다는건 사실임. 그걸 페이시스템으로 넘어가려고 회사들이 출혈을 각오하고 시장을 점유하려고 페이백 이벤트를 많이함. 라인도 페이백 이벤트나 할인을 많이 해서 현재 일본 1위 페이 결제가 됐지만, 워낙 출혈이 커서 돈이 빵빵한 소뱅에 손을 내밀었다는 설
두 번째론 공유자동차 지배. 이미 소뱅은 우버와 중국의 디디 등 미국과 아시아에 비전펀드를 통해 공유자동차에 막대한 투자를 한 상태. AI를 직접 만드는건 안되니까 플랫폼 중 하나를 지배하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음. 네이버의 웹툰, 결제 등 다양한 시스템과 소뱅의 전자상거래 시스템, 투자한 회사 등 시너지를 일으키면 굉장한 플랫폼 시스템이 됨. 거기다가 네이버는 우리나라 최고의 빅데이터를 가진 회사 중 하나기 때문에 중국을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손잡을 회사가 네이버만한 곳은 없음.

[윈드벨]

한마디로 전세계로 따지면 구글이나 아마존, ms에 못하겠지만, 아시아로 한정하면 자기들 회사가 저 회사보단 더 나은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소리임.

[NineTIN]

분기 결산 자료만 봐도 캐쉬레스 시장 자체가 그냥 재력싸움이 된지 오래임
LINE이랑 야후가 19년 전반기 나란히 영업이익 마이너스 찍고
그 뒤에 라인이 후반기 결산때 소폭 상승한걸 두고 '페이백 하기보다 마케팅으로 비용을 돌렸다' 고 할 정도로
자금 사정이 안 좋아짐
모회사인 네이버도 한국에서 이익 못낸것도 한몫은 했겠지만...

이때 손 내민게 야후인데 야후는 뒤를 봐주는
소뱅이 비전펀드로 이래저래 말은 많아도 어마어마한 재력을 가지고 있고
네이버/라인은 지속적으로 AI 관련으로 기술투자를 꾸준히 함
야후는 그 동안에 EC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었고
서로 원하는것과 두회사 저마다 강점이 있으니 '우리 합쳐보자' 는 계산이 나왔을듯

[아이디 비공개]

아시아 구글이 되던가 말던가
한국은 카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