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 AMD, 구글에 에픽 프로세서 공급…서버 시장 공략

[사쿠라모리 카오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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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082906

[구글님]

원래 서버시장은 옵테론이 많이 차지했었는데 불도저 한번 지나가고 나서 pc도 서버도 말아먹은거라... 다시 회복중인거니 괜찮을겁니다

[الله أكبروكشفتالجنة]

젠2 나오기 전까진 그랬는데
젠2 나오고 부터는 평가가 좀 바뀌기 시작 하긴 했는데
젠2 이전 시점인 사람들은 아직도 못 믿어지는 재품이긴 하죠
젠3 이후로도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지 말라는 사람은 사지 말라고 하고
사라는 사람들은 사라고 하겠죠
돈 많은 회사면 몰라도 자금이 별로 없는 회사에서는 가성비 찾게 될수가 있다 보니

[MICR0$0FT]

미국 대기업이 더 잘 알지않을까요?

[이사를가즈아이아이야야야]

한국서버랑 미국서버랑 차이점이 있니요?

[AㅏMㅏDㅏ]

관리유지보수의 차이겠죠. 십몇년동안 인텔기반으로만 해왔는데 옵테론이 인텔 네할램나올때부터 서버에서 쭉빠졌으니..

[GodRoss]

현재 amd cpu 는 가성비가 아니라 그냥 성능아닌가요?
인텔이 서버 시장에서 경쟁력은 기존 시스템과의 동일성뿐이 없는 것 같은데

[anonP]

서버는 성능보다는 안정성이 우선시 되는 분야입니다. 즉, 회사의 신뢰성이 중요해요. 근데 암드는 아시다시피 그동안 신뢰도가 바닥이었으니...

[GodRoss]

amd 가 서버 시장에서 밀려났던 이유는 성능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나요?
인텔이 amd 보다 안정성이 높다고 볼만한 근거는 결국 시장에서 인텔을 많이 쓰고있고 다음에도 인텔을 쓰면 그동안의 안정성 만큼은 보장된다는 위안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amd cpu 가 딱히 안정성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얘기를 듣지 못해서요.

[일단은사람]

그 오랫동안 써왔다는 사실 자체가 신뢰감을 주는 거죠. 군대가 무기 체계를 바꾸는 데에 보수적인 거랑 비슷합니다.

[GodRoss]

그리고 그 신뢰성이라는 부분도 아무런 로드맵도 제시하지 못하는 인텔보다
젠2(현재 서버cpu) - 젠3 - 젠4 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제시한 amd 가 더 나아보이구요.
현재 인텔은 성능도 밀리고 기업의 신뢰성도 밀리고
실제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의문인 안정성에만 의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보입니다.

[일단은사람]

다르게 말하자면, AMD가 신뢰를 얻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겠죠. 말 그대로 시간이요.

[GodRoss]

무기 얘기해주셨는데 어찌됐든 무기는 하나의 완제품을 들여오는 것이기 때문에 다르다고 봅니다.
무기하나 도입하는데 수많은 검증을 하고 입찰을 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니까요.
10년 20년 동안 무기 시장을 주름잡았던 제품, 회사라고 해도 다음 제품의 성공을 장담할수 없다고 봐요.

[GodRoss]

amd cpu 를 쓰면 서버가 개판날 가능성이 있다고 깔고 얘기하시면야 더이상 제가 할말이 더 있겠습니까만은.
기존의 인텔 cpu 로도 충분히 커버가능 한 서버(말씀하신 은행권처럼)에서는 굳이 바꿀필요는 없겠지만 성능이 좀더 중요시되는 서버에서는 아무리 인텔 서버 안정성을 외쳐도 부족한때가 올거란 말이죠.

[일단은사람]

과거의 성과가 앞날의 성공을 장담하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과거의 성과가 좋은 기업 걸 우선 고려하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게 아니라면 그들이 내놓은 것 중에서 고르는 게 현실이죠. 전면 교체 없이 그냥 개량만 한 수준에서 머무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 하는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 하시는 거 같은데, 기존의 것을 계속 유지하려 하는 이유는 모험을 하기 싫다는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이는 제가 하는 이야기의 내용이기만 한 게 아니라 먼저 달린 다른 사람의 리플이 하고 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암드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건, 암드로 교체하는 게 결코 모험이 아니라는 인식이 생겨날 '시간' 이 필요하다는 것이고요. 일단 친숙해져야 모험이 아닐 것이라 생각이 될 거고, 친숙해질려면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일단은사람]

그리고 성능 이야기 하셨는데, 굳이 성능을 계속 이야기 하자면 그냥 소켓 늘리고 시퓨를 더 많이 달면 됩니다. 제온 스케일러블은 최대 8소켓을 지원합니다.

[GodRoss]

이해를 못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것을 계속 유지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인텔이 amd 보다 안정성이 높다고 볼만한 근거는 결국 시장에서 인텔을 많이 쓰고있고 다음에도 인텔을 쓰면 그동안의 안정성 만큼은 보장된다는 위안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라고 표현했으니까요.
다만 무기체계에 대한 얘끼는 잘못된 예시를 제시해주신것 같아 다르다고 말한겁니다.

[WINPARA]

서버에선 보안이 매우 중요한 항목인데 AMD가 이 부분에서 다른 CPU제조사들을 순삭해버릴정도로 압도적으로 우월하죠..

[일단은사람]

아뇨, 적절한 예시입니다. '무기 체계'는 단순히 어떠한 무기를 도입할 것인지만을 따지는 게 아니라 무기를 운용하는 체제 전반을 일컫는 말입니다.

[WINPARA]

그리고 딱히 구글이 AMD서버를 먼저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MS나 알리바바, 아마존 등 많은 업체들이 EPYC 1세대부터 잘 사용하고 있는 중이죠. 특히 DB성능에서 AMD는 인텔을 일방적으로 압살하며 압도하는 중이고요..

[GodRoss]

amd cpu와 intel cpu 의 안정성을 얘기하는데 어떻게 무기체계가 적절한 예시인가요?
기껏해야 탱크 엔진의 신뢰도 정도가 적절한 예시같은데.
괜히 자신의 말을 정당화 하기위해 말도안되는 예시를 드신것 같습니다.

[GodRoss]

무기체계 변경이라는 예시까지 가려면
슈퍼컴퓨터 양자컴퓨터 정도의 기술적 차이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일단은사람]

무기 체계의 변경은 단순히 어떤 무기를 바꾸는 것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무기를 조달할 것인지, 어떻게 정비를 할 것인지 같은 보급 및 정비 내용은 물론, 인력들에 대한 훈련 지침을 어떻게 할 것인지 따위의 교리 까지도 바꾸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인텔에서 암드로 이주한다는 것은 단순히 서버 장비만을 바꾼다고 끝이 아닙니다. 우선 서버 벤더는 암드로부터 물건을 제대로 공급받을 수 있는지, 만약 정비가 필요할 경우 어떻게 받을지 따위를 검토해야 합니다. 운영하는 측에서는 인텔에서 돌린 SW가 암드에서도 제대로 동작하는지 따위도 전부 검토해야 합니다. 얼마 전 있은 AVX2 호환 이슈에서 볼 수 있듯, 몇몇 SW는 아예 인텔에서만 제대로 돌아가게끔 만들어진 경우가 존재합니다.

[GodRoss]

그냥 예시가 틀렸다고 하시면 될일을...
네 인텔에서만 성능이 제대로 돌아가는 SW 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건 말씀하신 안정성과는 그 어떠한 관련이 없고 단순히 AMD CPU 로 바꿨을시 정상작동이 가능한지의 여부에 관한 얘기지 AMD CPU 로 잘만 돌리다가 갑자기 뻑나서 난리나는 상황을 전제로 하는 얘기와는 전혀 무관하지 않습니까?

지금 말씀하신걸론 무기체계에 다가가지도 못하고 7.62mm 총사놓고 5.56mm 총알 안들어가는 정도의 수준의 얘기를 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일단은사람]

아니 그러니까 검수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고요...

[GodRoss]

그러니까 무기체계는 너무 가셨다구요...

[GodRoss]

말씀하신 내용은 무기체계가 아니라
탱크나 전투기 들여올때도 마찬가지잖아요.
오히려 그게 적절한것 같은데
부품 고장나면 어디서 어떤식으로 공수해올것인지 어떤 사후지원을 받을 것인지..

[일단은사람]

왜 서버 운영자들이 인텔에서 암드로 갈아타는 데에 보수적인가를 설명하는 데에 있어, '모든 것을 재검토해보아야 하기에 오래 걸린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 건데 왜 너무 간 건가요? 무기 체계 갈아엎는 것도 모든 것을 재검토해보아야 해서 오래 걸리는 건데.

[일단은사람]

기존 인적 자원들을 어떻게 훈련 시킬 것인지, 재훈련 기간은 어떻게 잡을 것인지, 그것이 자국 군대가 목표로 하는 전략/전술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더 도움이 될지 어떨지 따위를 검토해야 하는 건 왜 빼먹으시나요?

[GodRoss]

전투기 하나 들여올때도 여러 군수업체에서 입찰을 하고
기술지원을 어디까지 받으며 부품,사후지원 등에 대한 검토와 그 전투기를 몰 수 있는 인원을 훈련하는 것까지 긴 기간동안 검토 다 합니다.

인텔에서 암드로 바꾸는 것이 무기를 바꾸는 것만큼의 중요도는 가져도

무기체계같이 거창한 예시를 들만큼의 대작업은 아니라구요.

[GodRoss]

무기체계 바꾸면 사단편제까지도 갈수 있는데
뭔 인텔에서 암드로 바꾼다고 부서까지 재편성 합니까?

[일단은사람]

국가에서 기업 레벨로 규모가 작아져서 그렇지, 모든 걸 검토해보아야 한단 점에선 같습니다.

[GodRoss]

모든걸 검토하는건 월세 방 구할때도 마찬가진데요.
검토만 한다고 다 같은 예는 아니죠

[GodRoss]

아 그래요? 월세 방 구하는 정도의 감각으로 생각하면 되는겁니까? ㅋㅋ
하신 말씀으로는
무기체계 변경 = 서버 cpu 변경 = 월세 방 구하기
네요.

[일단은사람]

말 잘하셨네요. 모든 걸 검토해야 한단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고, 그래서 거기에 빗댄 겁니다.
다시 한 번 이야기 하지만, 인텔에서 암드로의 교체는 모든 걸 재검토해보아야 한단 점에서 군대가 무기 체계 교체할 떄에 임하는 자세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건 규모일 뿐이고요.

[GodRoss]

글쎄요. 저는 공통점으로 생각해서 월세방 구하는 감각으로 생각하면 그리 중한 일이 아닌것 같아져 버렸는데.
월세방 구하실때도 무기체계를 바꾼다는 심정으로 하신다는 말씀이신거죠?
뭐 그렇다면 사람마다의 기준이 좀 다른걸로 하겠습니다.

[일단은사람]

님은 아까부터 그냥 제 말꼬리 붙잡고 늘어지고 싶을 뿐인 거 같네요. 규모의 차이가 있는 거지 모든 걸 재검토 해보아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자른 게 아닌데 말이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만, 떠나기 전 앞에서 이야기 한 AVX2 관련 이야기를 좀 하죠.
AVX2 명령어 쓰면 암드 시퓨는 이상하게 성능이 잘 안 나오더라... 라는 이야기가 나온 건 젠 아키텍처가 시장에 등판하고 난 직후부터였습니다. 처음엔 이걸 아키텍처 특성 탓이다 뭐다 말이 갈리면서 하드웨어 쪽에서 문제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많았는데, 정작 2019년 말렵에 해결의 실마리는 SW 쪽이었죠. 운용하는 SW 자체가 그렇게 만들어진 탓이다란 결론이었습니다. 2년이 넘게 걸린 갑론을박 끝에 뜬금없는 결론에 이르른 건데, 이런 일이 벌어지는 동네를 그저 시퓨만 바꾸면 끝이라고 생각한다면 할 말 없습니다.

[GodRoss]

말꼬리요?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그 도달한 곳이 월세방일 뿐입니다.
도저히 서버 cpu 변경하는게 어떻게 무기체계까지 가는지 여전히 이해를 못하겠으나 단순히 그 공통점을 가지고 말씀하셨던 거라면 기준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한거죠.

그리고 인텔에서만 잘 돌아가는 SW들은 인텔 서버 쓰면 됩니다. 암드에서도 잘 돌아가는 SW들은 성능이 더 잘나오는 서버 쓰면 되구요. 말씀하신 AVX2는 암드를 돌리다가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암드에서 돌리는것 자체가 문제인 사항인데 서버의 안정성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구요.

[GodRoss]

말씀하시는 AVX2는 호환성의 문제지
안정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돌리려는 시스템의 호환성을 파악하는것은 기본중에 기본이구요.

안정성 얘기하는데 자꾸 AVX2 얘기를 꺼내셔서 착각하고 계신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일단은사람]

보통 성능이 잘 안 나오는 경우는 호환이 잘 안 되는 경우이고, 호환이 잘 안 되는 경우는 안정성을 검증할 수 없다는 이야기로 통하는데요? 기초적인 이야기라 빼먹었는데, 빼먹으면 안 되는 거였나요?

[일단은사람]

성능'만' 안 나올 뿐 치명적인 오류는 생기지 않는다! 라는 검증이 따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라면 모를까, 보통 성능이 이상하게 나온다 싶으면 안정성 문제를 반드시 따집니다. 그게 제원 대로라면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한다면, 운용하는 측 입장에선 환장합니다.

[GodRoss]

댓글 초반부에
"서버는 성능보다는 안정성이 우선시 되는 분야입니다. 즉, 회사의 신뢰성이 중요해요. 근데 암드는 아시다시피 그동안 신뢰도가 바닥이었으니..."
이러한 댓글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억지를 부리시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네요.

애초에 성능에 대한 부분은 안정성과 별개로 두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성능이 제대로 안나오면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거라고 하시니...
여튼 알겠습니다.

그 호환성도 안정성이라고 치고. 서버를 구매할때 그 호환성만 잘 알아본다면 인텔이 이점인 부분은 없는것같네요.

[GodRoss]

해당 목적에서 가장 성능이 잘 나오는 CPU 를 선택해야 된다는 부분에서 이견은 없습니다.

[일단은사람]

1: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성능 이슈는 그 자체가 안정성 논란으로 비화될 수 밖에 없는 건데, 성능과 안정성을 별개로 두고 이야기를 하기로 했단 이유로 빼야 한다는 님의 주장은 도대체 님이 이야기 하는 '안정성' 이란 무엇인지 종잡을 수 없게 만드네요. 성능과 안정성을 확실하게 따로 두고 말을 할 수 있는 경우는 그 성능 하락 문제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고 더 나아가 작업 완수 자체는 이루어진단 게 입증된 뒤의 이야기입니다.
2:AVX2 이슈를 제가 언급한 건, '인텔에서 암드로의 이주는 단순히 cpu만 바꾸는 작업이 아니다. 모든 걸 재검토해야 한다.'라는 점을 설명하기 위하여 그 예시로 든 것입니다. 암드가 안정성이 딸리다고 주장하기 위한 게 아니라요.

[GodRoss]

안정성에 대해서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사전적 의미 그대로입니다.
"바뀌어 달라지지 아니하고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성질."

이걸 어떠한 자의적 해석을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님만의 그 안정성의 기준에 대해서 이해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설명을 들어도 말도안되는 예시를 들면서 설득하려 하시기에 전혀 설득될것 같지도 않구요.

[GodRoss]

지금 까지의 댓글로 봤을때 한번으로 이해하지 못하실것 같아 말씀드리면
안정성에 관해서는
"변수가 많이 발생하는가 입니다."
amd 가 변수가 많이 발생하나요? 글쎄요.

[WINPARA]

인텔과 AMD는 둘다 같은 X86이고 특히 64비트 표준은 AMD라서 인텔도 라이선스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라 다른 CPU환경으로 이전하는 것에 비해서 그렇게 큰 변화는 아니죠.. 아주 사소한 변화...

[ionseok]

한국은 서버 시장도 썩은물 들이 고집부리는 분야일 것 같네요. 본인들이 잘 모르겠으면 그냥 안 좋다고 하는.

[싹빠가지]

회사에서 서버 도입할때 제일 중요한건 예산 집행해주는 부서와 거기 우두머리임....틀니가 싫다면 싫은거야
실무진과 혹은 서버파는 영업이 아무리 이빨 털어도 틀니께서... AMD CPU그게 뭐야? ㅅ팔놈아? 이러면 끝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