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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가능이면 게임사들 너무 지옥 아닌가...
그런데 저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유플레이나 GOG, EA, 베데스다, ㅈ픽 등등 다른 타 ESD도 탈 유로존이 예상될거라고 봄.... 저작권법의 개념은 어디로 말아드셨니?? 유럽 짱께국아?? 디지털 재산인 한 무한대로 복제가 가능한 상품에 중고거래라니 말이 되니?? 감가상각을 어떻게 매기려고???
소비자한테도 좋을거 없음. 개발사는 돈을 못버니 게임 퀄리티도 하락할거고 세일도 지금처럼 할지 미지수고
저 논리라면 내가 산 음원도 중고로 팔수있다? 내가 산 vod도 중고로 팔수있다? 문제가 심각해질수 있겠는데요.
안그래도 ESD 서비스 하는 곳과 디벨로퍼들은 G2A를 위시한 유럽발 키셀러들 존나 싫어할텐데 이렇게 EU는 비호감 스택을 또 쌓는가
스팀 게임 중고거래 가능하게 바뀌면 헬게이트 예정아님? 지금 도타랑 카스글옵 수익이 높지 않은 이유가 장터 때문인데 이부분 때문에 요즘에는 일반 스킨은 일주일동안 장터 등록 불가로 해놓은거고
헬게이트 아님. 고용한 변호사랑 컨설턴트가 몇명인데. 중고 시장 열려도 충분히 제 살길 찾아나갈 놈들임 ㅋㅋㅋ
중고거래 가능이면 게임사들 너무 지옥 아닌가...
이용기한 10년 이렇게 제한걸듯
패키지도 막아야지 ㅇㅇ
저런 류의 법은 걍 법 자체가 ㅄ인거... 물론 변화를 못하는 분야라면 좋은 법일수 있는데, 변화를 하는 분야는 개 똥법이 될 뿐아니라, 사용자에게 해악을 끼침... 저걸 딱 하는 순간 어케 되냐고요? 게임사들은 당연히 소유권이 아니라 플레이 가능용으로 게임을 팔거임. 그리고 생각해보면 그럼 저게 왜 게임에만 해당되야함?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서비스 업체들이 서비스하는 판매용영화나 ebook도 전부 중고가 되야함... 개짓거리도 저런 ㅄ같은 개짓거리가 없음.
법관련 학자들이나 만드는 사람들이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질 못함.
유럽이자나.ㅅ. 구로파
유럽ㅋㅋ 알포칩도 합법판결내던 나라
세일 한번 하면 그게 그 게임 가격댈 고정되겟네..
중고거래 가능이 더 지옥일거 같은데 근데 다른 궁금증인데 만약에 형이 게임 구매해서 가지고 있던 스팀 아이디를 사망 후 동생에게 물려줄수가 있을까 싶음
이렇게되면 현행 패키지 게임은 사장되는길로 갈것 같음.
그러게... 게임사들이 게임 자체에 가격 매기는걸 아예 포기할거 같은데. 가뜩이나 이미 부분유료로 많이 넘어갔는데 중고거래 강제하면;;;
항소에서 뒤엎어지지 않을까 싶네여
아님 플랫폼에서 중고거래시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게임회사가 가져간다거나 신품 구매시(세일기간에 사던 정가에 사던) 특정 특전을 준다거나 식으로 나갈듯
역시 유럽짱■ 프랑스답다
이거 항소심에서 판결 뒤집어지지 않으면 스팀측에서 유로존 전체국가들 대상으로 상점 서비스를 지역락 걸어버릴 것 같은디?? 왜냐고?? 저 프랑스 지방법원이 선고 내릴 때 EU법을 언급했거든... 그래서 저 판결이 최종확정되면 유로존 전체국가들의 소비자들이 스팀의 상점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버릴 수 있다는 거임. 요약을 간단히 아래에 서술해보겠음. 스팀 : 뭐!? EU법!? WTF!? 아.... 차라리 유로존 상점서비스 안해!!!!!!!! 지역락 걸어!!!!!! 스팀 유럽소비자 : !!!!!!!!!!!!!!!!!!!!!!!!!!!!!!!!!
Maximus
그런데 저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유플레이나 GOG, EA, 베데스다, ㅈ픽 등등 다른 타 ESD도 탈 유로존이 예상될거라고 봄.... 저작권법의 개념은 어디로 말아드셨니?? 유럽 짱께국아?? 디지털 재산인 한 무한대로 복제가 가능한 상품에 중고거래라니 말이 되니?? 감가상각을 어떻게 매기려고???
스팀이 왜 지역락 검? 스팀은 플랫폼인데 돈 더벌지
유로존에서 중고거래가 될 경우 게임의 가치가 폭락해버림. 소비자들은 돈 아껴서 값 싼 중고게임이나 찾아댈테고, 개발사들이나 스팀과 같은 ESD들은 수익성이 악화되니까 차라리 판결문대로 중고거래 활성화 시키고 상점(Market)란을 지역락 걸어버리면 되지. 디지털 재산이 무한 복제가 가능한 만큼 디지털 상 저작권법도 무력화가 가능한데.... EU연합소속국들의 저작권 인식이 얼마나 X인지 이번사태로 잘 알았음.
패키지는 머 복사 안되서 복돌이가 안나왔나 ㅋㅋㅋㅋ
아니면 유럽 소비자들한테는 최악의 방향이겠지만 진짜 '구독' 서비스가 될지도 패키지를 사는데 기한 지나면 사라지는거임
근데 저 기사보면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데..월렛 잔액 안돌려주는건...스팀의 장터 기능이 있어서 그걸로 사고팔고해서 월렛을 얼마든지 늘릴수 있는데 탈퇴한다고 돌려달라고할때....현금 교환목적으로 문제가 될수 있는데.. 실제 스팀 월렛 버는목적으로 템거래하는사람들은 수백~수천만원어치 월렛있는 사람도 많은데...자기 충전금액+장터거래금액 섞이고 또 겜구매하고 이럴때 소모는 월렛부터 차감이고...이런데 이게 어떻게 환불이 가능할거며...제들 말대로라면 예를들어 겜하나 사서 플레이 하다가 되팔고 싶을땐 라이브러리에서 때서 그것만 다른사람에게 파는게 가능하게 해달라는 건가?? 이게 말이되나...어차피 계정자체를 다른 사람에게 파는거야 스팀계정이 실명인증제도 아니고 걍 팔아도 상관없지만 엘더스크롤 온라인처럼 내부 계정이 또 있어서 다시 로그인하는 겜들의 경우 그런 내부 겜들 계정정보까지 싸그리 넘겨야되서 계정 파는것도 여간 불편한게 아닌데.... 구독이고, 소유고 간의 디지털 제품에서 중고구매가 말이 되는소린가...
예전에 박주선 의원이 한글화로 시비걸었을 때 심의 안 받은 게임은 한글 내린 것처럼 EU 지역도 중고관련 대책 마련한 게임만 판매가능하게 바뀔 듯
정작 시비거는 당사자는 스팀에 올라오는 모든게임들이 벨브에서 만든거라고 생각 하고있었죠... 어메이징.... 나중에 해명하긴했지만...
eu는 구글도 ㅈㄴ 패더니 아주 작살을 내는구만 유럽놈들 뜨거운 맛을 봐야됨 미국이 나서서 뒤지게 제재 걸어버려야됨
이러면 영화나 음악도 ↗망아닌가
ㅇㅇ 그래서 디즈니도 가만 안있을거라는거임. 사실상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DCMA)무력화 판결이나 마찬가지라는거..... 미국이 나서서 "EU 소속연합국 늬들 저작권 감시국가들로 리스트 등재시킨다!!!" 라고 빼애액 해야 함.
리얼.. 다운로드 영화 하나 사서 보고 바로 되팔고 ㄱㄱㄱㄱ
안그래도 ESD 서비스 하는 곳과 디벨로퍼들은 G2A를 위시한 유럽발 키셀러들 존나 싫어할텐데 이렇게 EU는 비호감 스택을 또 쌓는가
스팀은 패키지처럼 실물도 아닌데 애매하네....
다들 게임 업체 편들어 주시네 ㅋㅋㅋㅋ
불법 체류자™
소비자한테도 좋을거 없음. 개발사는 돈을 못버니 게임 퀄리티도 하락할거고 세일도 지금처럼 할지 미지수고
콘솔 및 패키지 멸종할거고 모바일로 전부 대체되어 모든 게임이 전부 가챠로 바뀔텐데요?
그만큼 파급력이 크니까 그렇죠.
역시 이런 덧글이 있어야 루리웹답지
게임만 관련된게 아님.. 저게 된다는 건 모든 디지털 음악 영화 ebook도 다 된다는 건데, 걍 모든 디지털 산업전반을 박살내겠다는것 밖에 안됨... 심지어 저렇다고 해도 저게 실효성이 있느냐 그것도 아님.. 저게정말로 실행되면, 이제 모든 디지털 서비스는 급속도로 사는게 아니라, 빌리는 개념으로 바뀔테고, 소비자들만 ㅄ되는 상황 나올수 있음.. 예를 들어 내가 듣고 싶은 음악만 듣는 사람이면, 지금은 사용권사서 그노래를 사서 들을수 있지만, 이런 시장 싸그리 사라지고, 스트리밍 시장만 남을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아짐... 저작권자 입장에서 저런식으로 되팔수 있게 되면 시장자체가 개박살 날텐데, 애초에 그런 시장을 뭐하러 놔두겠음.. 게임역시 마찬가지... 게임사들이 유럽 전용으로 패키지를 파는게 아니라 3개월 이용권을 팔 가능성도 무시못함.. 사용자들만 ㅄ되는 거임..
게임 그거 몇푼한다고 꼭 되팔고싶음? ㅋㅋㅋ
님은 모바겜만 하세요.
데메크5 마냥 현지화로 조절하면 될듯
벨브는 '구독에 대한 권리'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고거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인데, 법원은 '응 한 번 사면 평생 구독인데 이게 구매가 아니고 뭐냐'라는 입장이라서..... 애매하긴 하네요.
평생은 무리죠. 벨브가 스팀 서비스 폐쇄하면 이용 불가입니다.
그게 법리적으로는 평생이라고 해석한거겠죠 사용자의 평생이든 제공자의 평생이든....
기본적으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놓았다면, 스팀 서비스가 폐쇄되어도 게임은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별개로 DRM이나 상시온라인 등이 걸려있다면 어렵겠죠.
저게 끝까지 법으로 인정되면, 게임사들의 선택은 쉽게 갈수 밖에 없음... 유럽지역은 유럽 지역 전용 스팀만 이용가능하며, 유럽 지역 전용 스팀의 경우는 이용권 파는 거임... 3개월 이용에 30달러 이런식으로... 그럼 뭐 유럽 게이머만 망하는거...
중고 거래 자체를 생각도 못해본 발상이네 여러 게임 구매해둔 계정을 중고로 판다는 개념인가요? ex) GTA 게임 가격이 만원이면 GTA 구매해둔 계정을 5천원에 판매한다는건가..?
놉 계정 말고 게임
유럽은 스팀으로 구매한한 게임이 다른사람 계정으로 되파는게 가능한건가요?
선물기능을 이미 활성화한 키에도 적용해서 돈받고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있게 하자는 거죠
GTA라는 겜의 구독권을 산거니까 그 구독권을 중고거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임. 게임을 가진 A가 B에게 구독권을 팔면 A의 라이브러리에서 게임이 사라지고 B의 라이브러리로 이동하는 방식.
궁금해서 구글링 좀 해서 다른 뉴스 찾아봤는데 이게 지금 실제로 가능한게 아니라 mysticly님 말마따나 중고 거래가 가능하게 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 즉 디지털 상품도 상품이니까 이거 중고거래 가능하게 바꿔라 라고 판결이 나온거죠?
대충보고 이게 원래 중고거래가 되던걸 스팀이 막아서 EU쪽에서 뭐라고 한줄 알았네요 ㅎ;
저게 허용되면 계정귀속을 해제해서 팔수있게 만들거임
법적 시스템이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생기는 이해 불일치 아닌가 싶군요.
제조사는 죽어나가도 플랫폼 제공하는 업자들은 수수료 챙기니 딱히 손해도 아닐거 같기는 한데...
제조사들은 바로 돌아설겁니다. 유럽지역엔 유럽지역용 게임만 팔고 그 게임들은 3개월 이용권 같은 식으로 팔겁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짐.. 그리고 이렇게 되면 유럽 게이머들만 ㅄ되는거... 법이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거.
만약 스팀이 저걸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 하면 제작사들이 다 탈스팀 해버릴걸요. 게임을 올려봤자 득 볼 게 없으니까요. 그럼 스팀도 손해일 테니 당연히 스팀이 먼저 나서서 탈유럽을 해버리든 뭔가 조치를 취하겠죠.
개발사들만 죽어나감. 그렇게 되면 게임의 퀄리티도 자연스레 떨어짐. 제작비용이 별로 없으면 게임의 퀄리티가 X이 됨. 그렇게되면 위쳐3와 같은 탑 5안에 드는 AAA게임이 다시 나올 수가 없을 뿐더러. 80~90년대 시절의 아타리 쇼크보다 더한 최악의 시대가 도래할거라고 봄. 그래서 저 판결이 뒤집어져야 함. .......아래에 서술하는 이야기는 약간 딴데로 새는거다만, 요즘 WHO의 게임중독을 병으로 지정하는 것에서부터 왜 이리도 전 세계가 미쳐 돌아가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특히... 국내의 의협ㅆㄹㄱ들.....ㅂㄷㅂㄷ......
좋은 게임은 줄고 모바일 게임이 더 늘어나겠지
저 논리라면 내가 산 음원도 중고로 팔수있다? 내가 산 vod도 중고로 팔수있다? 문제가 심각해질수 있겠는데요.
이걸 빌미 삼아서 국내외 소비자 단체들도 중고거래 왜 안돼냐며 소송으로 들고 일어날 수 있음 ㅋ 그럼 전세계 저작권 단체들도 들고 일어나서 EU ㅈㄴ 까대면서 극딜 들어갈 수 있음 ㅋ 베른 협약은 개똥이냐며 말이죠 ㅋ
그게 정상이지 내껄 왜 내맘대로 못함
ㅁㅇ상도 지꺼 지가 만들어파는데 왜 잡아감
ㄹㅇ ㅋㅋㅋ 무식한 글에는 거친 예를 들어줘야됨
개발사한테 절대 좋은것도 아니죠 100만장 카피 판매 할 수 있는 게임이 10만장 카피 판매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소리임
40시간하고 질려서 다른사람에게 50퍼의 가격 판매하는건데 중고CD처럼
느낌이... 영구구독 형태 사라질것 같은데...
저도 유럽에서 저법 통과되면 유럽 한정으로 영구구독 사라지고 3개월 6개월 권 같은거 생길거라고 봅니다. 유럽 게이머만 망하는 각 나옴.
유럽 이싱한 판결 많던데 저번에 뭔 중고 거래도 지적재산권 무시하고 인정하더니
패키지는 중고가 돼고 dl은 안되는게 이상한거 dl 안되는 논리면 패키지도 막아야 정상임
걱정 마삼. 패키지도 패키지 나름대로 패키지와 DL, 가릴 것 없이 설치 단계에서부터 개발사 공식 인증된 CD키로 활성화시켜서 계정에 영구 귀속 시키고 중고 거래한 뒤 설치할 때 '이 키는 유효하지 않습니다'라고 뜨며 게임구동조차 불가능하게 개발사들이 머리를 쓸 것임. 이번사태로 향후 저작권 단체들 사이에서 중고시장을 불법시장으로 간주할 각임. CD키 생성기?? 그건 불법이니까 인터폴 뜰 각임.
ㅇㅇ 원래 안됨
그래서 그거 엑박이 할려다가 욕처먹음 ㅋㅋㅋㅋ
블리자드나 오리진에서 쓰는 방식이 있죠 (형식적인)페키지를 사서 설치하면 CD키를 계정에 귀속시켜버리죠 귀속된 CD키로는 페키지가 없어도 CD키 자체를 까먹어도 언제 어디서든 설치가능
이건 그냥 바게트국 판사가 ESD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거아닌가 싶던데
이렇게 되면 개발사들도 그냥 기간제 구독서비스 위주로 출시하게 될거고 엑원의 게임패스나 플스의 ps now, 구글의 스타디아, 애플의 아케이드가 자연스럽게 시장에 정착 될 듯...
어허... 컨텐츠는 쏙 빨아먹고 퉷하고 뱉는건 좀 도리에 안 맞는거 같은디
저게 되면 스팀은 eu판매 막고 우회 구매를 열어두겠지 네가 산 게임은 asia버전이다..라는 식으로 스팀을 아예 먹지 않는 한..
현실 중고는 쓰다 닳기라도 했지... 저건 그냥 새거 주는거나 마찬가지잖아?
단기적으로 볼때 되팔이들 입장에서는 좋겠지
저게 현실화되면 mp3나 디지털책도 되팔 수 있을거고 불법으로 생산하는 공장도 생길거고, 그 와중에 소비자가 보는 피해도 만만치 않을텐데?? 저런 식으로 일반화해버리는 건 생각이 ㅈㅗㅈ도 없는거임.
스팀 서비스 막혀봐야 정신차리려나 저작권 개념이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욕 오지게 쳐먹고 판결 뒤집힐듯
그리고 이런 전문적이고 미묘한 사안에 대해서 겨우 법이니 아는 판사따위의 좁은 식견으로 무언가 결정한다는 건 횡포 또는 장님에게 길안내를 맡기는 거랑 같음
eu 지역만 게임값 3배정도 정가 올리면 되겠네
저러면 유럽쪽에 코드제한 걸어서 걍 안팔고 말 것 같은데
제한 걸어서 이용권 식으로 팔겠죠. 3개월권 6개월권... 제가 보기엔 저거 완전 유럽 게이머만 엿먹이는 판결임...
되게 애매한거 같다. 중고라는 게 분명히 어떤 상품의 감가상각을 고려해서 개인간 거래를 하는건데 게임이란게 구독권을 사는 개념이긴 하지만 분명히 패키지의 경우 중고거래 시장이 존재하고 이걸 막겠다고 하는 걸 유저들이 반대해서 지금껏 시도된 시도는 전부 실패했었음. 근데 유독 디지털 거래에 대해서만큼은 유저들이 오히려 반대하는 모양새인데 물리 패키지 중고거래는 찬성하면서 디지털판의 거래는 반대하는 것도 좀 이상함. 개인적으론 스팀내에서만의 거래라면 찬성하는 쪽임. 어차피 스팀 라이브러리 내에서 그 게임을 중고로 팔아치우면 내 라이브러리에 존재하지 않게 되는거고 플레이도 당연히 불가능할테니. 스팀없이 독립 실행 가능한 거라면 물론 반대. 이건 불법 복제가 너무 쉬우니. 이거 가지고 컨텐츠는 다 즐길대로 즐기고 도둑놈심보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 같은데 그런 개념이면 당장 중고 컨텐츠 매장은 다 문닫아야 함. 아무리 물리 매체가 좀 닳는면이 있다해도 결국 핵심 콘텐츠는 멀쩡히 즐길수 있는거니까.
그냥 간단히 생각해도 안되는 이유를 모르나요? 디지털 컨텐츠라는건 물리적인 컨텐츠와는 달리 중고든 신품이든 100프로 똑같은 형태인데, 이게 중고거래로...더욱이 디지털 컨텐츠라 거래도 물리컨텐츠와 비교할바가 아니죠. 그냥 스팀 선물보내기 마냥 바로 거래가 가능한데, 정품보다 더 싸게 팔면 누가 정품을 돈 더주고 삽니까. 중고로 사도 그냥 100프로 똑같은 신품정품인데...그냥 중고로 더 싸게사지, 이러면 겜제작사도 망하는거고 소비자도 더는 즐길수없으니 그냥 공멸하는거지..아마 딱 발매 한달동안만 겜 팔고나면 그 이후로는 신품은 하나도 안팔리고 겜 클리어한 유저들 죄다 파는거 무한반복....
애초에 물리적인 컨텐츠든 디지털 컨텐츠든 중고 소프트 거래를 반대하는거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 디지털 컨텐츠만 반대하는 건 그래도 이해 안되요. 게임을 물리매체로 사도 그 안에 들은 게임이 신품으로 판매하는 것과 차이가 전혀 없잖아요. 중고거래 자체를 다 반대하신다면 이해하는데 그쪽은 어느쪽인가요? 디지털만 반대하는 쪽? 중고거래는 다 반대하는 쪽?
만만한 게임하나 붙잡아서 디지털 중고거래 하라 판결 했는데, 이걸 다른 디지털 문화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보셔서 생각해보시죠. 이걸 다른 정식 VOD 다운로드 서비스나 디지털 DL형식 으로 영화 정식 다운로드 받은 걸 중고로 되팔아도 인정하실건가요? 정품 Mp3 음원도 중고로 되팔게 되는 사태면 뭐... 디지털 소비 문화산업 전반적으로 공멸하는 시대가 오는데?? ESD의 개념이나 디지털 저작권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판결입니다. 디즈니도 가만 안있을 사태인거예요. 디지털 중고거래가 끝내 인정이 되면 국내외 모든 소비자 단체들과 저작권 단체들간의 대립각을 세우게 됨은 물론이거니와, 중고거래를 인정하지 않는 성향을 가진 소비자들과 전세계 모든 저작권자들과 저작권 단체들이 EU를 ㅈㄴ 까대게 될 겁니다. 베른 협약은 엿바꿔먹었냐고 말하면서 말이죠. 전 세계 적으로 디지털 중고거래가 인정이 되면 디지털 문화 산업 공멸은 한순간입니다. 인류 디지털 라이프의 역사 20년전으로 후퇴하게 되어버리는 꼴입니다. 창작자의 권리는 바닥을 뚫고 추락해버리게 되는 꼴입니다.
물리적 매체를 재판매할 수 있으니 디지털 매체도 재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디지털 시장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판결 같은데? 디지털 매체의 특성상 중고품과 신품이 아무런 차이가 없는 데다가, 판매자-구매자 간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존재하고 배송비도 지불해야 하는 물리적 매체의 중고 거래와 달리 디지털 매체는 아무런 제약 없이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디지털 매체의 중고 거래가 가능해진다면 그 누구도 개발사로부터 게임을 사지 않을 것임. 단 100원이라도 싸다면 무조건 중고 거래가 이득이니까. 디지털 매체의 중고 거래는 신품 구매에 비해서 아무런 리스크나 불이익이 없고 이득만 존재함. 결과적으로 되팔이가 성행하고 개발사의 수익은 곤두박질치며 AAA급 싱글플레이어 시장은 붕괴할 것임. 혹은 앞으로 유저들이 라이브러리에 게임을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없게 되고 오직 기간제 구독만 가능해지겠지. 소비자, 개발사 그리고 게임 시장 모두에게 손해만 입히는 판결임.
저작권자들도 애초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작권자의 저작물을 소비자에게 팔아서 저작물의 '소유권'을 준게 아니라 '사용권리와 이용권리'를 준거지, 그 작품을 가지고 영리적 이득을 취하라고 팔았던 것은 아니다." 라고 말입니다. 이 뜻... 모르시나요...?? 애초에 베른 협약이나 저작권법을 준수하면서 ESD들도 비슷한 개념으로 서비스 하고 있는겁니다. 저작권자들의 권리를 존중하면서 팔고 있는거지 소비자들끼리의 거래로 인한 이득을 생각하면서 중고거래를 생각해줄 이유 1도 없어요. 국내 저작권 단체에 전화 걸어서 저작권자들이 말했던 문구 한번 언급하셔서 물어보세요... 아마 황당해 하면서 얼굴 붉히면서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겠죠... ' 아 이사람 저작권 인식이 잘못됐구나... ' 라고 말입니다.
중고거래는 현재 암묵적으로 허용되고 있지만, 저작권법상으로나, 저작권자들의 입장에서 볼때는 불법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작권자들에게 수익이 오지 않으니까요. 중고거래를 합법화 하려면 국회의원 되어서 저작권법을 뜯어 고치면 되겠죠. 아니, 그 이전에 베른협약을 개정해야 되겠죠? 결국 불가능에 가까운 일임. 청월광님 말씀대로 오죽하면 게임 개발자들이 불법 리셀러들에게서 사지 말고 차라리 복돌 하라는 말까지 나오겠습니까??
어쨌든 이번 판결은 베른 협약이나 저작권법을 깡그리 개무시한 판결로 보여집니다.
물리적 매체를 재판매할 수 있으니 디지털 매체도 재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디지털 시장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판결 같은데? 디지털 매체의 특성상 중고품과 신품이 아무런 차이가 없는 데다가, 판매자-구매자 간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존재하고 배송비도 지불해야 하는 물리적 매체의 중고 거래와 달리 디지털 매체는 아무런 제약 없이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디지털 매체의 중고 거래가 가능해진다면 그 누구도 개발사로부터 게임을 사지 않을 것임. 단 100원이라도 싸다면 무조건 중고 거래가 이득이니까. 디지털 매체의 중고 거래는 신품 구매에 비해서 아무런 리스크나 불이익이 없고 이득만 존재함.
결과적으로 되팔이가 성행하고 개발사의 수익은 곤두박질치며 AAA급 싱글플레이어 시장은 붕괴할 것임. 혹은 앞으로 유저들이 라이브러리에 게임을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없게 되고 오직 기간제 구독만 가능해지겠지. 소비자, 개발사 그리고 게임 시장 모두에게 손해만 입히는 판결임.
그럼 리스크를 만들면 되지않을까 생각되긴하는데 말입니다. 1회 거래제한 / 판매시 수수료 정책으로 기업에게 보상 / 판매수익은 현금화 불가 (다른게임 구입가능) 법은 잘 몰라서 이런것이 실제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리스크가 생기게되면 새것과 중고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점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옛날부터 유료어플 음악 영화 있었을텐데 스팀한테만 그러냨ㅋㅋㅋㅋ
만만한게 결국 게임이죠... 전 세계 공통점 입니다..... 한숨 밖에 안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