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우주모함이 은하계를 항행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10년은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 지구에선 의미 있는 시간이죠. 저희가 가장 사랑하는 게임을 한 시대 동안 즐기고 개발하며 애정을 쏟았다는 뜻이니까요. 10년이 흐르는 동안 스타크래프트 II 정식 게임만 3부가 출시되었고 대형 토너먼트가 백 번 넘게 열렸으며 수많은 사용자 지정 지도와 모드가 생겼습니다. 기념할 가치가 있는 시간이죠.
저희와 함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5.0 패치: 스타크래프트 II에서 대대적인 업데이트 가 이루어졌습니다. 지도 편집기가 개선되어 캠페인 지도를 제작하기 쉬워졌고, 신규 업적을 달성하면 으스스한 신규 아나운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모든 협동전 사령관에게는 명성 특성이 새로 생겼습니다.
워 체스트 팀 리그: 신규 스킨을 장착한 아홉 명의 프로 캐스터가 아홉 팀을 이끌며 해설을 합니다. 워 체스트 팀 리그 6 토너먼트 경기는 7월 24일에 시작됩니다. 전장에 새로운 피를 수혈하고 싶나요? 스타크래프트 II 세일도 같은 날에 시작됩니다.
신규 아나운서: White-Ra: 7월 27일~8월 10일 중 아무 때나 접속하여 신규 아나운서를 잠금 해제하세요. 프로토스 플레이의 달인, White-Ra 아나운서를 무료로 드립니다.
신규 단편 이야기: 스타크래프트 코프룰루 구역을 배경으로 새로운 단편 소설 시리즈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각각 한 종족을 주제로 하며, 알렉스 액스의 "하나의 종족, 하나의 목적"부터 시작합니다.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 최고의 경기 10선: 스타크래프트 II 개발진이 10년간의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에서 최고의 순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경기, 잊지 못할 이변을 꼽아 봅니다.
게임 출시 첫날부터 이어진 여러분의 열정이 없었다면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노바 비밀 작전을 제작할 수 없었을 겁니다. 저희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II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타크래프트2 10주년 업데이트 ::
기본 종족, 해병 산개, 광자포 러시, 더블링과 함께한 10년. 케리건, 제라툴, 짐 레이너, 아르타니스와 은하계를 모험한 10년. 플레이어가 제작한 타워 디펜스 지도, MOBA, 캠페인, 래더 지도와 함께한 10년. 지난 10년 동안 스타크래프트 II가 게임으로서, 커뮤니티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이제 함께 축하할 때가 왔습니다.
코프룰루 구역에서 함께한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플레이어 여러분이 건의하셨던 기능과 몇몇 흥미로운 추가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10년간 이어진 플레이어 창작
2010년 스타크래프트 II 베타 테스트 이후, 많은 분들이 갤럭시 엔진의 한계를 시험하며 놀랍도록 창의적이고 정교한 지도와 모드를 게시하고 공유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놀라운 결과가 기대됩니다. 이번 기념일 업데이트를 통해 창의성을 더욱 발휘하실 수 있도록 편집기를 개선하고 다양한 도구를 추가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살펴보기 전에, 스타크래프트 II 커뮤니티가 10년 동안 모드 제작에 보여 주셨던 크나큰 헌신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 Direct Strike: Direct Strike는 "Desert Strike HotS" 모드로 처음 등장한 이후 스타크래프트 II 아케이드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온 지도입니다. 커뮤니티 개발자 Tya가 제작한 모드의 줄다리기 방식 전투를 통해 전략적 유닛 선택, 신중한 배치, 자원 관리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 Squadron Tower Defense: 굉장히 유명한 타워 디펜스 모드죠. 무질서한 듯 전략적인 장르를 흥미진진하게 구현한 완벽한 예시입니다. 보안 시스템을 지키면서 구조물을 제작하고 자원을 관리하세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즐겨 보세요.
- StarCrafts: YouTube 애니메이션 채널 카봇에서, 여러분을 카봇 영상 속 알록달록한 세계로 초대하는 그래픽 업데이트 모드를 제작했습니다. 귀엽게 혀를 내미는 저글링, 흥이 넘치는 울트라리스크, 용감하게 적을 무찌르는 탐사정 무리와 싸워 보세요.
- Odyssey: 스타크래프트 Odyssey는 Luis Rocha가 제작한 사용자 지정 캠페인으로, 여러분은 머나먼 Kardyan Quadrant로 떠나게 됩니다. 생존을 위한 사투와 스토리가 있는 탐험을 진행하며 지옥의 추방자로 알려진 테란 해병 무리를 이끄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세요.
- 플레이어 제작 래더 지도: 가장 상징적인 스타크래프트 II 지도 중 일부는 저희 디자이너가 아닌 커뮤니티 여러분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Cloud Kingdom LE, Daybreak, Overgrowth 등 수많은 래더 지도는 e스포츠와 성공적인 래더의 역사를 쓴 무대로 길이 남을 겁니다.
■편집기 개선 및 신규 기능
편집기는 사용하기 쉬워야 한다는 분명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기념일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스타크래프트 II 편집기에 워크래프트 III 편집기의 편리한 사용자 지정 기능을 여럿 차용하기로 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편집기 패치인 만큼 지도와 모드를 제작할 때 흔히 일어나던 문제점이 개선될 뿐 아니라 신규 기능 및 특성이 아주 많이 해금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 테스트 서버 패치 노트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새로운 내용이 정말 많으니, 스크롤하기 전에 미리 손을 풀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용자 지정 캠페인여러분께서 스타크래프트 II 편집기로 제작한 사용자 지정 캠페인은 스토리텔링과 게임플레이 측면은 물론, 편집기를 조작해 캠페인을 구축하는 방식에서도 창의력이 넘쳤습니다. 편집기로 더 많은 스토리와 독특한 캠페인을 쉽게 만드실 수 있도록 새로운 아케이드 지도 장르를 추가했습니다. 바로 캠페인입니다.
이로써 사용자 지정 캠페인에 지도 간 불러오기가 지원됩니다. 기존에 오프라인 전용이었던 캠페인을 스타크래프트 II 아케이드를 통해 즐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플레이어는 또한 싱글 플레이어 게임뿐만 아니라 협동전 사용자 지정 캠페인도 만들 수 있습니다.
■신규 캠페인 업적
코프룰루 구역에서는 4년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 II 스토리 캠페인은 아주 친숙한 세 우주 종족 간의 전쟁으로 거의 11년 만에 귀환했습니다. 세 캠페인 중 첫 번째인 자유의 날개에서 우리는 마 사라를 떠나 히페리온으로 돌아왔고, 레이너 특공대의 깃발 아래 뭉쳤습니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새롭게 태어난 케리건의 저그 군단을 이끌고 잔혹한 자치령 병력과 공허의 사악한 침략자들에 맞서 싸웠죠. 마지막 캠페인 공허의 유산에서 다가오는 어둠이 은하계를 삼켜버리기 전에 황금 함대를 거느린 아르타니스와 함께 어둠에 맞서 싸웠지요. 이렇게 스타크래프트 II 3부작은 완결이 났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갈 때입니다. 10주년 업데이트에서는 노바 비밀 작전 임무 팩을 포함해 모든 스타크래프트 II 캠페인 임무에 최신 업적이 추가됩니다. 이야기를 다시 감상하고,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발견하세요. 신규 업적을 모두 달성하면 아나운서 '스톤'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협동전 사령관 위신 특성
기존에 협동전 게임 모드를 파고들며, 플레이하는 동안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거나 새로운 실험을 해보고 싶었던 분들을 위해 협동전 사령관에게 마스터 특성을 추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습니다. 이제 최고 레벨에 도달한 각 사령관은 1~15레벨을 최대 세 번까지 다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 번 완료할 때마다 신규 위신 특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위신 특성으로 인해 사령관을 플레이하는 방식이 완전히 변할 수 있어 게임플레이 방식과 전략적 결정에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다음은 몇 가지 예시입니다.
■게임플레이 개선
굵직한 변화는 소개했으니, 이제 작은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아바투르가 간혹 하는 인상적인 말이 있습니다. "더 빠르게, 강하게... 진화는 끝나지 않음." 스타크래프트 II는 1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진화 중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어가 어떤 모드든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개선하고 기능을 추가하고 있으니까요. 이번 패치에서는 다음 두 기능만 추가되었지만, 조만간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되니 기대해 주세요.
- 시작 타이머 카운트다운: 스타크래프트 II 매치 게임 시작 시 짧은 카운트다운이 추가됩니다. 이제 불러오기 화면 이후 게임플레이가 곧장 시작되지 않습니다.
- 사용자 지정 대기실에서 게임 서버 선택: 새로운 사용자 지정 대기실을 만들 때 대기실이 생성되는 게임 서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온라인 토너먼트에 유용한 기능입니다.
래더에서, 편집기에서, 코프룰루 구역에서 보냈던 엄청난 10년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다음 10년을 향해 출발합시다.
즐겜하세요!
유저들이 만든거 숟가락 올리지말고 니들이 좀 알아서 하지 고작 10주년 기념이라는게 꼴랑.. 에라이
스타2가 나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
10주년 영상에서조차 이딴식으로 시비터는게 가능한 인성이 진짜 전설이다
10년이나 됐으면 다중코어 지원좀 해주지 좀
그나만 협동 모드가 호흡기 역활하는데 신규 미션맵은 도대체가 언제 추가하는데
유저들이 만든거 숟가락 올리지말고 니들이 좀 알아서 하지 고작 10주년 기념이라는게 꼴랑.. 에라이
그 와중에 유저들이 만든 워3가 워3리 보다 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2가 나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
스타2 소식에 환호하던게 벌써 10년전이라니..
그나만 협동 모드가 호흡기 역활하는데 신규 미션맵은 도대체가 언제 추가하는데
유저 켐페인!!
10년이나 됐으면 다중코어 지원좀 해주지 좀
아직도 듀얼코어만 지원한다는 거죠.... 설마 ㅠㅠ
다중코어지원좀....
아나운서 스톤 잠금 해제하는것도 기간내에 해제해야하는 걸까요?
간만에 캠패인이나 밀면서 업적깨야겠다
지금의 느그들이 만든 게임이 아니지만 ㅋㅋ
제발 뇌없는 소리좀 하지마세요
모하임 팔도 멧젠 웨이왕 더스틴 나가고 시거티 데킴도 다른팀갔고 게임에 얼굴마담으로 나오는사람들이 하나같이 중국인들밖에 없는데 맞말아닌가 ㅋㅋ
모하임 멧젠은 애초에 스투 개발에 참여도 안했는데 여기에 등판시키는것도 웃기고 다른 개발자들은 다른 개발팀으로 옮겨간건데 뭔 회사에 남아있지도 않은것마냥
퍼런도끼
10주년 영상에서조차 이딴식으로 시비터는게 가능한 인성이 진짜 전설이다
스1처럼 표준섬멸전도 방제 직접 입력할 수 있게 해주면 좋을텐데..
아 스타2 내친구놈이 닉네임마음대로 지어서 접엇음ㅡㅡ 진짜 닉넴 변경권안나오나
몇년 더 있으면 스타 1이 30년이란 소리네...허미...
제발 옛날에 했던 게임 리플레이 볼 수 있게 좀 해줘.... 임요환 선수랑 같이 한 게임 다시 보고 싶다고 ㅠㅠㅠㅠㅠ
Snake0
제가 64비트 클라로 돌린지 몇년 넘었는데
10주년 할인하니까 해볼사람은 참고하셔요.
다중코어는?
고 짐 고
스타1이 dx12 먹었다던데 스2는 dx 버젼업은 됐으니 제발 멀티코어좀....
다중코어 지원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