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G UltraGear GSL Season 2 Code S 결승전
◆ Final 이병렬(JInAIr Greenwings) : 김대엽(afreeca Freecs)
1Set Deathaura LE 0.6
2Set Golden Wall LE 0.13
3Set Eternal Empire LE 0.21
4Set Submarine LE 0.6
5Set Ever Dream LE 0.13
6Set Pillars of Gold LE 0.6
7Set Ice and Chrome LE 0.6
http://play.afreecatv.com/afgsl
https://www.youtube.com/channel/UCK5eBtuoj_HkdXKHNmBLAXg
이병렬 우승함
1세트는 요새 우관이 왜 안 쓰이는지를 여실히 드러낸 경기인듯. 3예언자씩이나 뽑았는데도 이득을 별로 거두지 못하니 저그가 유연하게 운영하니까 시종일관 밀리네요.
어째 두 세트 연속으로 우관 필패공식이 성립하네요. 이병렬은 굉장히 리스크가 큰 선택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탁월한 판단으로 이어졌네요. 반대로 김대엽은 자기답지 않게 정면 수비를 영 못했어요. 불사조로 이득을 많이 거둬도 체제 특성 상 정면을 항상 조심해야 하는데 폭풍이 조금 늦기도 했고 이래저래 안타까웠습니다.
와 2세트 아깝네요 역장으로 한타이밍만 벌었어도
해설진의 말에 따르면 감시군주로 폭풍 타이밍을 지연시켰던 게 결정타였던 것 같습니다. 제 때 폭풍만 완료됐다면 올라오기 전부터 이미 전기찜질이 들어갔겠죠. 그걸 사전에 방지할 생각을 빠르게 한 이병렬의 판단이 대단하기도 하고요.
오우쉣 하이라이트 그새 편집 ㄷㄷ
2세트는 이병렬 수비도 좋아서 일벌레에 마나가 많이 쓰이지도 못했죠. 저그 최적화하고 유닛 뽑아내는 속도를 불사조가 늦추질 못하니까 한 타이밍 빠르게 들어오는 히링링 러시도 당연히 막을 재간이 없었고 와중에 김대엽이 배도 더 불리려고 하다보니 생산최적화도 제대로 안 되어 있었고
분광기가 끊겨서 추가소환과 함께 밀 타이밍을 놓치니 가시지옥이 대활약하게 되네요. 벌써 3:0입니다.
올인을 막고 한 세트를 만회하는 김대엽. 갈 길이 멀지만 일단 역스윕 가능성을 놓치진 않았습니다.
아닠 ㅋㅋㅋ 마지막이 이렇게 끝나버리네
아니 이리 허무한 마무리가
아니 너무 쉽게 끝났잖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