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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력에 대한 철학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기동력은 전투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상대와 거리를 벌리거나 근접 챔피언이 상대에게 접근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자 재미를 선사하는 요소입니다. 몇몇 부분에 걸쳐 기동력이 과도하게 많아졌으며 바람직하지 않은 수준의 기동력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게임이 바람직한 상태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동력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기동력에 대한 전반적인 철학을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바람직한 기동력
● 기동력에 상응하는 약점이 있는 경우: 기동력이 높으면 짧은 사거리, 낮은 피해량과 방어 능력 등의 약점이 따라야 합니다. 그러면 기동력을 지닌 챔피언은 기동력이 뒤처지는 챔피언과 정면으로 1대1 싸움이 벌어졌을 때 이기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전투를 ‘가려서 하는’ 능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만 합니다.
● 게임 체계로 얻는 기동력 중 기회비용이 명확한 경우: 위 항목과 마찬가지로 아이템이나 룬을 통해 게임 체계에 기동력을 추가하려면 챔피언에게 필요한 다른 능력치를 더 많이 지닌 선택지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대가가 따라야 합니다.
● 기동력에 제약이 있는 경우: 상황에 따른 제약이 있는 기동력이면 극도로 높아도 유해하지 않습니다. 위험하거나 공격적으로 플레이했을 때 또는 특정 상황에서만 발휘할 수 있는 기동력이라면 플레이어와 상대 모두 전투 전 및 도중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좋은 예시로는 미니언 상대로 사용하는 이렐리아의 Q - 칼날 쇄도, 트리스타나의 W - 로켓 점프 초기화, 야스오의 E - 질풍검(!) 등이 있습니다. 반대로 이제는 변경되었지만, 아칼리의 R - 무결처형 첫 번째 사용이 방향 지정형이었을 때는 아칼리가 엄청난 전투 개시 능력과 도주 능력을 동시에 지니게 되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았습니다.
● 게임 체계로 얻는 기동력 중 재사용 대기시간이 매우 긴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을 매우 길게 하면 게임 체계로 역할군별 약점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향상된 능력을 사용할 기회가 흔하지 않고 소중하면 전략과 재미를 더해주고 한 게임에서 몇 번씩 일반적인 전투 흐름을 깰 수 있게 해줍니다. 가장 좋을 뿐만 아니라 유일한 예시는 점멸입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기동력
● 게임 체계로 얻는 기동력 중 역할군별 약점을 상쇄하는 경우: 돌격형 전사 등 일부 역할군은 기동력이 낮은 대신 다른 방면에서 매우 뛰어납니다. 이러한 역할군의 챔피언이 룬이나 아이템을 사용해 기동력을 지나칠 정도로 보완할 수 있으면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의 기대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해당 역할군의 의도된 약점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기동력을 올리는 수단을 아예 못 쓰게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더욱더 신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이템 업데이트와 후속 조치가 적용되면서 게임 체계상 기동력은 특히 많이 늘어났으니 이번 조정 작업을 진행할 때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 기동력 관련 수치가 게임 내 일반적인 수준을 뛰어넘는 경우: 사거리, 이동 속도, 돌진 거리, 돌진 속도 등은 챔피언과 아이템에 걸쳐 이미 확립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챔피언이나 아이템이 주는 기동력이 항상 기존 챔피언과 아이템보다 약간 높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게임 내 평균 기동력이 대폭 상승하게 됩니다.
● 제약이 없는 기동력이 과도한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고 대상 지정형이 아닌 기동력 수단은 지나치게 강력하고 대처 여지를 봉쇄합니다. 챔피언이 자유자재로 언제든지 전투에 돌입하고 빠져나갈 수 있으면 위험을 감수하거나 전면전에 응할 일이 없습니다. 아마 16레벨 카사딘이 이러한 경우에 가장 가까울 듯한데 카사딘도 불리한 초반 게임을 버텨야 그만한 기동력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기동력이 지나치게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훌륭한 개선사항을 찾으려면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고 시험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가끔은 그 정도가 지나쳐 고삐를 죄어야 할 때도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기동력 인플레이션에 소폭 기여하는 작은 문제점과 역할군별 약점을 지나치게 상쇄하는 큰 문제점을 조정하기 위해 몇 가지 변경사항을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변경사항은 다가오는 패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겨주시는 플레이어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동력이 과도해진 이유 = 라이엇의 신챔, 리메이크챔
카밀이 기동력에 리스크가 있나?
기동력 오벨 대표주자인거 같은데.. 공격용이기도 하면서 상태이상도 있고 딜 세고 이동거리 장난 아님.
기동력이 과도해진 이유 = 라이엇의 신챔, 리메이크챔
요즘 리븐도 다시 스멀스멀 올라오던데
라이엇은 이런걸로 꼴깝좀 안떨었으면... 카밀은 화면밖에서 날아와서 원딜 박고 순삭시키고 야스오는 미니언 웨이브 만나면 무한 돌진이고 사미라는 상대 만나면 스킬 하나 안쓰고 있어도 상대랑 2:1뜰만큼 세서 다 싸우고 추격할때 돌진 쓰고 신지드, 우디르, 헤카림, 람머스 이런애들은 터화탱, 포식자, 망갑, 빛의망토, 기민함으로 똥꼬쇼 하면서 뛰어오면 바람직하지 않은 과도한 기동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