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시티즌, 펀딩 10억 달러 돌파 임박… 출시 일정은 여전히 미정
클라우드 임페리움 게임즈가 개발 중인 스타 시티즌은 게임 업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미스터리 중 하나다. 2012년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로 발표된 이 게임은 아직 알파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자금 규모는 천문학적이다. 현재 스타 시티즌은 크라우드펀딩으로 거의 9억 달러를 모았으며,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출시 일정조차 확정되지 않은 게임치고는 엄청난 규모다. 다만 싱글 플레이 캠페인은 가까운 시일 내 출시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점은, 이 게임이 한동안 플레이 가능한 알파 상태로 제공되어 왔지만, 버그와 문제점이 너무 많아 최종 버전으로 완전히 나오기까지는 여전히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현재 스타 시티즌은 공식적으로 약 9억 달러의 크라우드펀딩을 기록 중이다. 전체 게임의 출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싱글 플레이 캠페인인 Squadron 42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2026년 출시를 약속했던 게임 디렉터가 스튜디오를 떠나면서 이 일정마저 위태로워졌다. 즉, 개발 상황은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미스터리다. 팬들은 2012년 GDC에서 공개된 게임 비전을 듣고 큰 기대를 했었다. 당시 콘셉트는 매우 미래지향적이었고, Wing Commander의 창작자인 크리스 로버츠를 신뢰한 팬들은 아낌없이 자금을 지원했다.
수년간 게임의 개발 범위는 크게 확대되었다. 현재 약 900명 이상의 개발자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글 플레이 캠페인이 내년에 출시된다 하더라도 전체 게임의 출시 일정은 여전히 미궁 속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