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는 재즈와 클래식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을 읽다보면 근사한 음악들이 등장하기도 하죠.
2015년 그의 작품속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책과 음반이 발매됐었습니다.
소설가 백영옥, 재즈 평론가 황덕호 등, 문화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자 4명이 모여 책을 냈습니다. 책의 제목은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하루키와 그의 작품세계에서 연주되는 음악을 바라보았습니다.
책의 출시와 더불어 함께 나온 음반 또한 하루키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총 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앨범은 CD1은 재즈, CD2는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의 아티스트들은 유니버셜 뮤직을 대표하는 명연주자들이 총출동해서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합니다.
다음은 애플뮤직에서 각 리스트를 정리한 것입니다. 별도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지 않은 이유는 각자의 취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각 노래별로 선택해 듣고 마음에 드신다면 그와 관련된 앨범도 함께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럼 즐거운 음악 감상 하시길 바랍니다.
Jazz
- Take The “A” Train - Duke Ellington(재즈에세이)
- Walz For Debby (Take 2) - Bill Evans Trio(국경의 남족, 태양의 서쪽)
- These Foolish Things (Remind Me Of You) - Ella Fitzgerald(재즈에세이)
- My One And Only Love - John Coltrane, Johnny Hartman(재즈에세이)
- Stella By Starlight - Stan Getz(재즈에세이)
- Straight, No Chaser - Thelonious Monk Quintet(재즈에세이)
- Ojos De Rojo - Ray Brown(포트레이트 인 재즈)
- The Star Crossed Lovers - Ella Fitzgerald, Duke Ellington(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 My Funny valentine - Chet Baker(재즈에세이)
- UgetsU - Art Blakey & The Jazz Messengers(포트레이트 인 재즈)
- It Don’t Mean A Thing (If It Ain’t Got That Swing) - Dizzy Gillespie, Stan Getz(재즈에세이)
- Night Lights - Gerry Mulligan Sextet(포트레이트 인 재즈)
- Fine And Mellow (Live At Carnegie Hall / 1956) - Billie Holliday(재즈에세이)
Classic
- Some Enchanted Evening - Mantovani & His Orchestra(소설 ‘댄스 댄스 댄스’)
- Bach : Suite For Solo Cello No.1 In G Major BWV.1007 - I. Prelude - Mischa Maisky(소설 ‘양을 쫓는 모험’)
- Bach : Brandenburg Concerto No.3 In G Major BWV.1048 - I. Allegro - The English Concert & Trevor Pinnock(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 Mozart : Le Nozze Di Figaro K.492 - Overture - Wiener Philharmoniker & Erich Kleiber(소설 ‘댄스 댄스 댄스’)
- Brahms : 4 Ballades No.1 In D Minor Op.10 - Julius Katchen(소설 스푸트니크의 연인’)
- Haydn : Cello Concerto In C, H.Viib, No.1 - I. Moderato - Pierre Fournier & Festival Strings Lucerne & Rudolf Baumgartner(소설 ‘해변의 카프카’)
- Janacek : Sinfonietta I. Allegretto - Allegro - Maestoso - Wiener Philharmoniker & Sir Charles Mackerras(소설 ‘1Q84’)
- Wagner : Tannhauser - Overture - Chicago Symphony Orchestra & Sir Georg Solti(소설 ‘빵가게 습격’)
- Handel : Water Music Suite No.2 In D HWV.349 - II. Alla Hornpipe - John Eliot Gardiner & the English Baroque Soloists(소설 ‘태엽감는 새’)
- Ravel : Pavane Pour Une Infante Defunte - Kaori Muraji(소설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 Norwegian Wood (The Bird Has Flown) - Goran Sollscher(해변의 카프카 ‘상실의 시대’)
멋지네요~^^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주심 더 좋을것 같네요ㅎㅎ 잘들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