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아이폰8 공짜" 일본은 싸게 파는 이유

[레인보우]

통신사 보조금 혜택 아이폰에 유리…"경제원칙 무시, 일그러진 시장 됐다" 지적

日 정부, 10월부터 보조금 2만엔 제한…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진영 시장 확대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275286

[치킨 요정]

Joㅅ 같은 단통법 때문아닐까

[혼[混]]

단통법 끝난지 오래...

[치킨 요정]

어느 지구인가요? 거기 대통령은 아직 최순실 인가요??

[혼[混]]

머여 폐지한다더니 보조금만 올려놨었네? 미친

[ii99]

폐지 간만 보다 일몰이라고 그냥 보조금 제한 올리고 입 닦은지 오래

[월광나비]

애초에 폐지 간도 안봤고 지원금 상한제만 일몰하는걸 언론에서 '사실상 폐지'라고 헛소리하면서 잘못 알려짐. 통신사고 방통위고 단통법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자화자찬 중인데 폐지할리가 있나...

[앱등이]

작년 2018년 10월쯤에 아이폰x 64기가 9개월 유지조건으로 공짜로 받았었죠..

[잉여대왕]

그게 어떻게 공짜임? 요금제 의무사용일텐데 거기 들어가는 비용은?

[retree]

원래 쓰던 요금제수준이면 공짜라고 생각할수도 있지

[에릭카트먼]

우리나라도 단통법만 아니었어도 ㅋㅋ
모두가 싸게 못사면 모두가 비싸게 사야한다는
희한한 논리로..

[그림자효과]

예전에 단통법 이전에 단통법 같은 제도가 필요하다 내 폰 가격 떨어진다 나는 비싸게 샀는데 왜 남은 싸게 살 수 있냐 라고 지랄 지랄 하던 인간들 루리웹에 깔려 있었음 지금은 숲속 친구들 되어버렸지만

[brain23]

그건 좀 다른게 정가가 있는 물건을 지나친 경쟁으로 가격을 낮추니까 제한하는거지
그게 어떻게 모두가 싸게 못사면 "비싸게"사야한다고 보지?
정가가 있는 물건인데?

아 폰은 정가 그대로 주고사면 븅신이니까? ㅋㅋ

[휴지통없는화장실]

단통법있기 전에 대리점에서 정가를 자기 돈으로 채워 주던거 아니었나요?

[안전제일.]

대리점은 건당으로 받으니까 대리점 걱정안해주셔도 됩니다
친구 아버님이 핸드폰 대리점 하셔서 시카고에서 아들8년 딸 4년 도합 12년을 유학 시키고도 집이 건재한걸보면 예전에 하셨던 분들은 어마 무시하게 버신듯....

[휴지통없는화장실]

그렇군요... 사실 걱정보다는 대리점이 주는 보조금을 합치면 정가로 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윗분이 정가 이야기를 하시길래요.. 예를들면 소비자는 폰을 싸게사고 대리점+통신사는 고객유치하고 전자회사들은 폰정가에 팔고 이 구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구조를 잘모르지만... 그래도 보조금을 줘도 남는다면 그당시에는 진짜 해볼만했겠네요

[에릭카트먼]

초기에 대리점 한사람들은 때돈 벌엇죠
그때는 제발 대리점하라고 통신사들이 빌던시대

[블랙살라딘]

자유경제의 시장원리에 입각해서, 정가는 생산/유통 업체에서 책정한 권장가격이지 법정 절대가격이 아님.
단통법 이전에는 이통사들이 상호 경쟁을 위한 리베이트를 지급하는데 이는 경쟁을 유도해 최종 소비자에게 부담이 적어짐.
물로, 그에 대한 부작용도 존재하지만 리베이트 상한을 제한 한 것은 이통사들 배불려주는 악법이 됨.
가뜩이나 담합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현재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없고 결국 소비자는
리베이트 제한이 없던 시절에 비해 비싸게 살 수 밖에 없게 됨.
물론 리베이트율이 제각각이라던 시절에는 누구는 보다 싸게 누구는 정가에 가깝게 구매하는 거주지역/정보 불균형에 따른 불평등을 초래했었지만
자유경제 시장에서는 충분히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였음.
다만 이를 보완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려면 리베이트 금액 상한제한이 아닌,
리베이트 금액에 대한 차별지급을 보완하는 형태로 발전해야 했음.

[brain23]

그 자유경쟁이란게 완벽하게 모든게 자유경쟁이 아니거든
기본적으로 자유경쟁이지만 부작용이 우려되는 수준이 되면 국가가 개입하는거고

[brain23]

그리고 소비자의 권익이란게 무조건 싸게 살수만 있다고 권익이 보호되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소비자의 문제만 있는게 아닌 중간유통과정의 문제도 있고
말한것처럼 방법의 문제야 논의대상이 될순 있겠지만 그 효용성은 여기서 논할 문제는 아닌것 같고

[블랙살라딘]

소비자의 권익이 아니라 경제적 부담이라는 측면을 생각해야 함.
그리고 무조건적인 자유경쟁은 물론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시장임.
국가의 개입이 필요한 것도 인정하고, 반대할 이유는 없음.
반면에 단통법이 노리던 점이 명확하게 절대다수의 국민의 경제적 부담완화가 아닌
통신사들의 배를 불려주기 위한 법인 점이 너무 명확해서 초창기때부터 꾸준히 지적했던것.
효용성은 당연하지만 소비자는 기존보다 높아진 가격에 구매하고, 통신비인하는 실질적으로 없었음.

[brain23]

일단 다른건 의견차이가 있으니 그냥 서로의 생각이 다른거라보고
하지만 경제적 부담은 소비자 각각 부담해야할 문제야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저렴한 폰도 많거든

그 경제적 부담은 폰 가격보다도 통신요금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인데
이 역시 저렴한 알뜰폰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위한 대안은 많이 있어

[블랙살라딘]

생각이 서로 다른점은 나도 동의하지만, 현재 brain23이 제시하는 대안은 현재 기준이지 단통법이 시행전후 당시엔 전혀 다른 소리임.
먼저 알뜰 통신사들이 지금처럼 보편적이지도 않았고, 저렴한 폰이라고 할만한 대안들도 크게 없었음.
지금이야 중국제 폰들이라던가 직구라는 방법이 보편적이지만 그 이전엔 화이트리스트제도등 직구를 불가늘하게 하는 제도등과 샤오미 등 가성비 브렌드가 거위 없거나 있어도 무의미한 시절임.
결국 소비자는 플래그십 위주로 구매할 수 밖에 없던 시대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지금의 기준으로 대안이 있다고 하는건 무리임.

[brain23]

예전에도 저가형 모델은 있어왔어
그리고 지금 기준을 얘기하는거고 뭐든 정책은 과도기가 있게 마련이고
어떤 정책을 평가할때 안정화된 시점에서 평가하는거지
막 바뀌고 시행착오가 있고 불안정한 상태의 과도기만 얘기하면
많은 정책들이 그런 과정을 거쳐와서 까려면 다 깔수가 있지
물론 앞으로도 더 나은 정책들이 나오고 변화할 여지도 충분하기 때문에
현재를 기준으로 평가하는거지 과거나 미래는 크게 의미가 있나 싶다

그냥 그땐 그랬지..얘기하는거면 모를까

[블랙살라딘]

단통법은 시작부터 악법이었고 지금도 악법인 현재진행형임.
더 나은 정책이 발의되고 좋은 방향으로 나가야하는건 당연히 동의하지만
현재까지 소비자의 권리와 시장경제원리를 침해하는 법을 옹호해야 할 이유는 없음.

[소리바다]

사회주의 정책.. 닭근혜 시불뇬

[답은내가정해]

그건 좀 다른게 정가가 있는 물건을 지나친 경쟁으로 가격을 낮추니까 제한하는거지
그게 어떻게 모두가 싸게 못사면 "비싸게"사야한다고 보지?
정가가 있는 물건인데?

정가라는게 공정하게 책정된것도아니고 즈그들맘대로 입맛에맞게 부풀려서 책정한거아닌지요
애초에 합당한 가격이면 시장논리상 제값에 팔리겠죠
보조금뿌려야 그걸 제값으로 인식하고 살정도면 그 값어치가 없는건데
왜 정가주장이 나오시나요
정가있으면 할인못하는건 아니죠

[brain23]

스마트폰은 원래 비싼 물건이야
그리고 제조사는 제값에 팔아
유통과정이 문제인거지

스마트폰을 싸게 사게되는건 삼성폰이라면 삼성이 제품을 싸게 넘겨서가 아니라 통신사가 제품값을 지원해주니까 싸지는거고

그리고 지금도 할인은 해
통신사 약정에 따라 달라지는거고
단지 그 제한을 둔거 뿐이지

경쟁의 과열이 되면 정부가 제한할수 있어
그리고 그 할인은 할인일 뿐이지 어떤제품을 정가보다 반값으로 할인해서 팔다가 다시 정가로 돌아오면 욕먹어야할 일일까?

스마트폰은 원래 싼데 보조금을 뿌려야 제값이 되는게 아니라
원래 비싼데 보조금을 너무 뿌려서 마치 싼물건으로 느끼게 된거야

스마트폰이 노트북과 비교해서 싸지않아
그런데 노트북은 100만원씩 주고사는게 적당한 가격이고
100만원 하는 스마트폰이 원래는 2~30만원이어야 하는건가?

단지 통신사가 끼고 2년 약정이면 그 2년이란 기간동안 통신요금이라는 고정적인 수익이 생기니까
제품가격 또는 통신요금 할인으로 통신사가 지원하는것 뿐이지

제품가격이 할부로 나가니 지품가격을 깎든 통신요금을 깎든 월요금으로 나가니 사용자들은 잘 모르고 사는 경우도 있는거고

[루리웹-5385191190]

소니 아이폰 주세요 (실제로 한 말)

[카르디피]

일본엔 아이폰이 자기네 나라에서 만든건줄 아는 사람들이 넘쳐서...

[소 나]

아니!!!!! 일본에서 만든 소니 아이폰 달라고!!!!!!!!!!!!!!!!!!!!!!!!

[militancy]

한국은 삼성 엘지만 보조금 겁나풀죠... 일본 욕할 처지는 아닌 듯 합니다.

[다다다]

제조사에서 푸는거 아님? 통신사도 풀긴하겠지만

[느와아아앗]

샤프15%가 신기하내 중국한태 먹힌기업이

[레츠코]

삼성 생각보다 선방하네요, 아예 안 쓰는줄 알았는데

[gunpowder06]

'사무슨' 로고 지우고 '갸라쿠시' 브랜드만 박혀있죠.

[스파이시]

소니는 어디에?

[현대일렉시티]

요금제 자유에 기기값 무료인 건 아니겠지? ^^

[루리웹-2309556591]

단통법이 좋은법은 아니지만 폰팔이들한테 호갱당하는 일은 막긴 했다...
옛날 폰팔이들이 할매할배한테 부가서비스 비싸게 넣고 고기파티 했던거보면 나쁘지않음...

[ブタネコ]

사족을 달자면
보조금때문에 점유율 높은게 아니라 점유율이 높아서 보조금을 푸는겁니다.
보조금 많이 나오는건 번호이동이고, 기변은 혜택이 거의 없어요.

점유율이 높은건 아이폰 들어올때 일본 스마트폰 수준이 처참했어요. 피쳐폰보다 느리고, 오류도 많고.
당시에 한국 메이커(팬택, 엘지)가 성능면으로 일본 메이커보다 좋아서 꽤 팔렸었습니다.

지금이야 일본 메이커 안드도 쓸만하지만, 이미 아이폰 쓰던 사람은 그닥 바꿀 필요가 없는거죠.

일본 스마트폰 들어올때 소니 같은 메이커가 한국 삼성 포지션이었으면 지금 점유율 반은 일본 메이커였을거 같네요.

[ブタネコ]

아이폰이 반 먹고 있고, 자국 메이커를 많이 구매하는 일본 시장에서 삼성이 거의 10퍼나 마켓쉐어를 차지하는건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