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구글과 '핵전쟁'도 불사하겠다던 애플…iOS가 안드로이드 닮아가는 이유는

[사쿠라모리 카오리P]

애플 'iOS 14' 신기능 안드로이드 카피 논란

출처 :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72982

[WeissBlut]

핵전쟁 불사하겠다고 하건 엄밀히 따지면 현재의 애플이 아니라 잡스긴 했는데 그때생각하면 추한건 사실임

[루리웹공화국]

카피캣 애플

[Hazuki Ryo]

잡스때도 애플의 시작은 기술적인 선도적인 혁신이 아니라 따지고 보면 디자인과 조합의 혁명이라
소니가 그동안 시장을 장악했던 카세트, cdp, 카메라도 원천기술의 혁신은 없고 디자인과 조합의 승리..
같은 맥락임 뭐 진영을 떠나서 서로서로 장점은 흡수하면서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좋은건 좋은거 ㅋㅋ

[Loran Cehack]

태클걸 생각은 없지만 잡스의 아이폰은 혁신이었음. 물론 원천기술없이 디자인과 조합으로 나온 결과물이지만, 그걸로 폰에 대한 개념을 바꿔놓았으니 스마트폰을 대중화를 실행한 제품이 아이폰이었음. 그전까지 윈도우기반으로 한 비슷한건 있어지만, 활용이나 범용성 측면에서는 부족한 제품이라...

[강미윤]

윗분 댓글에도 혁신, 아니 아예 혁명이라고 적혀있음. 둘 다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 것

[Loran Cehack]

님 지금 쓰고 있는 스마트폰의 발전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게 아이폰임. pc나 노트북은 그러려니 하는데, 아이폰땜에 it생태계자체가 바뀌었음요. 물론 아이폰의 기술은 죄다 조합해서 나온 결과물이지만, 결국 아무리 새로운 기술이 나와도 제대로 활용못하면, 도태될수 밖에 없어요. 한예로 클라우드 시스템이 나온지 한참되었는데도, 제대로 자리 못잡았는데, 애플이 클라우드 시스템 적용하면서 많이 쓰게 되었죠. 좋은 기술을 아무리 빨리 만들어봐야 활용 못하면 없어지는게 태반임. 애플이 카피캣인걸 부정하진 않지만, 업적은 인정해야죠.

[Loran Cehack]

클라우드도 도태될만한 기술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활용하려고해도 어디 쓰이는곳이 있나요? 애플 클라우드 시스템은 애플 제품간의 사진 및 동영상 공유하는데 있어서 엄청난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애플 제품써봤으면 클라우드 시스템이 어떤지 아실겁니다.

[Loran Cehack]

그니까 그 애플생태계처럼 꾸밀수 있을만한 기업이 있느냐는거죠... 애플만큼 기기간의 공유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회사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차피 애플은 종합it기기 회사에요. 그나마 독보적인것은 os부분이고, 나머지 하드웨어는 자체적으로 만드는게 없죠. 단순히 하드웨어 가지고 애플을 논할만한건 없다고 보고요. os부분은 애플만한 기업이 몇없다고 봅니다.

[Loran Cehack]

님 애플 자체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중에 독보적인것은 없어요. 그냥 it계에서 여러가지 기술을 모아서 조합을 잘할뿐이죠. 단순히 기술력만으로 혁신을 하는 기업도 있지만, 애플같이 생활을 바꿀수 있을만한 기기를 만드는 회사도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잔혹한 마법사]

애플 뽕을 얼마나 맞아야 클라우드가 도태될만한 기술이라는 헛소릴 이리 자신감있게 하는거지??
달랑 아는거라곤 B2C로 웹하드 대체정도나 되는 클라우드의 일부중 일부만 가지고.

[가슴이웅장]

어차피 서로서로 따라하지 않나 ㅋㅋ

[Emperor펭귄]

원조 같은거는 지금 따져봐야 아무의미 없는 거고 그냥 고집안부리고
서로서로 좋은거는 나눠쓰면 소비자야 좋짘ㅋ
근데 뭐 앱라이브러리나 위젯은 있어도 잘 안쓰는 기능이라 왜 이제서야? 라는 느낌은 아닌데

[강미윤]

앱 라이브러리는 몰라도 위젯은 적어도 안드로이드에서는 잘 안쓰는 기능이 아닌데?
게다가 이번 iOS14에서 도입된 위젯은 안드로이드의 위젯보다는 윈도폰의 라이브타일에 더 가까운데, 윈도폰에서 라이브타일은 그야말로 필수였기에

[public]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인데 지금 ios는 안드로이드 보다는 윈도우를 따라가는것 처럼 느껴지네요.
이전에 ios7때 멀티테스킹 화면도 ios7출시 당시 윈도우폰 표절했다는 얘기가 많았기도 했고요. 그때쯤 마소에서 밀던 타이포그래피 기반 플랫 디자인의 메트로ui + 블러기반의 디자인도 ios7디자인에 영향을 많이 줬을듯 합니다.
이번에 추가된 위젯도 위젯 여러개 겹친거 슬라이드 되는 모션이나 2x2 4x2 4x4 사각형 영역 안에서 설정하는거 보면 윈도우의 라이브타일 생각나기도 합니다.

[강미윤]

디자인 언어를 따라간 것 자체는 얘기가 많은 정도가 아니라 업계에서는 누구나 인정함. 다만 iOS만의 특징이 더해져 표절이라고 보긴 어려움.
근데 윈도폰의 디자인 언어를 따라간 건 안드로이드도 매한가지. 그게 바로 머티리얼 디자인이고.

[강미윤]

그리고 iOS의 위젯이 안드로이드보다 윈도폰의 라이브타일에 가까운 것도 맞음.

[squarepusher]

애초에 위젯이 맥이 원조 아닌지요. 그리고 윈도우도 핫코너 엑스포제 같은건 다 맥에서 따간건데요. 플랫 디자인도 구글, iOS, 윈도우 다 다른 느낌입니다. 플랫에 그라데이션, 블러는 당시 iOS7에서 밀던거예요.

[강미윤]

1. 위젯이라는 개념 자체는 맥이 원조 맞습니다. 다만 지금과 같은 형태는 아니었고, 그냥 지극히 단순한 앱을 구현해서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한 시스템에서 조금이나마 그런 기능을 할 수 있게끔 만든 것에 가까웠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위젯은 그보다는 모바일 OS의 위젯, 특히 윈도폰의 라이브타일에 무척 가까운 모습입니다. 심지어 크기 조절까지도.

2. 말씀대로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iOS, 안드로이드. 윈도폰 모두 각자의 특징이 있긴 해요. 다만 큰 틀에서 플랫 디자인이라고 하는 물결을 선도한 건 Zune에서 윈도폰으로 이어지는 UX/UI 디자인이라고 보고들 있어요. 그라데이션과 블러는 제가 앞 댓글에서 말씀드렸던 'iOS의 디자인적 특징'이 맞고요

[전속전진!]

근데 애플은 남이 한거 가져다 잘포장해서 내놔서.

[squarepusher]

이상하게 안드가 아이폰 따라하는건 잘 언급이 안되는데 애플이 안드랑 비슷해지면 하나하나 다 기사 나옴. 잡스의 너고소 때문인가.

[squarepusher]

뭐 너무 거슬러 올라가면 끝도 없죠. 아이폰은 아이폰대로 초기에 니가 원조도 아니면서 소리 들었어요.
제 요점은 수년간 서로 비슷해지는 시절에도 굳이 아이폰만 베끼는거처럼 나온다는겁니다.

[강미윤]

애플의 과거 전적이 업보가 되어 돌아온 것도 분명 있을 거임. 근데 그게 다는 아니고, 최근 수 년 간은 큼직큼직한 기능 추가 측면에서 아무래도 iOS가 안드로이드를 따라가는 부분이 훨씬 많기 때문임. 게다가 하나하나 기사가 다 나온다기엔 기사에서 지적되는 부분들은 iOS14의 메인 추가기능들이기도 함

[dkdltm]

카피라기 보다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