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OTT 웨이브, 올해 앱 이용자 수 성장률 1위 기염

[이햇성]

넷플릭스 제치고 웨이브 앱 1위

이용시간, 이용자 수 넷플릭스를 제쳤음

출처 : http://www.g-enews.com/view.php?ud=201912281219192749bf45d5d5ea_1

[Brytec Engine™]

성장률은 1위지만 절대적 사용자 수는 쨉이 안되지...

[게이형 멀린]

기사보니 이용자수 평균이용시간 전부 넘겼는데 기사 보고 하는 소린가요
프로모션빨이라하면 몰라

[데이비드비숍]

당장은 넷플릭스를 앞지르겠지 기존 구독자가 있으니
근데 그게 과연 오래갈까? 오픈빨, 프로모션, 광고 이거 빠지면
점점 힘들어진다.
디즈니도 워낙에 유명한 컨텐츠는 이미 극장에서 많이 봐서
오리지널 컨텐츠 만들어야 더 많은 구독자를 유입시킬수 있다 했지
OTT는 딱 하나 오리지널 컨텐츠에 달렸다
웨이브가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을 그것도 장기간 계속해서 만들수 있을까?

[메룩]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데이비드비숍]

넷플릭스 1년 오리지널 컨텐츠 투자금액 20조원 이상
웨이브 2023년까지 오리지널 컨텐츠 투자금액 3000억원

[메룩]

그냥 비용 때문인가요?

[데이비드비숍]

그건 아니고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서 넷플릭스가 한국에 올인한다고 했어요
중국은 자국 기업이 독점했고 중국 다음인 인도 가려 했더니 인도도 핫스타란 자국기업이
독점했는데 핫스타는 폭스가 소유한 기업이고 폭스는 디즈니가 인수했기때문에 인도는
디즈니가 차지한거나 마찬가지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가를 찾다보니
한류가 인기여서 한국을 아시아의 메인기지로 낙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투자한거보다 내년에 더 많이 한국에 전폭적인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디즈니에 대항하기 위해서 아시아 시장은 한국에 올인한다고 넷플릭스가 전략짰다고 합니다.

[메룩]

넷플릭스 같은 외산 OTT 서비스가 한국에 집중 투자 한다고 해서 웨이브가 장기간 오리지날 콘텐츠를 제작 못할 이유는 없는거 아닙니까?

[데이비드비숍]

아니요 컨텐츠 제작업체는 더 많은 제작비용과 컨텐츠 제작을 자유에 맡기는 OTT를 선호합니다
국내 컨텐츠 제작업체들이 가장 먼저 문을 두드리는곳중 하나가 넷플릭스라고 들었습니다.
더 좋은 대우와 오랜 제작 기간 그리고 아낌없는 투자 비용을 주는 넷플릭스와
정해진 비용과 짧은 시간만 주고 컨텐츠 제작에 관여하는 지상파 흐음 컨텐츠 제작업체들이
넷플릭스같은 외국 OTT에 먼저 문을 두드리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메룩]

그럼 다들 넷플릭스에 문을 가장 먼저 두드리기 때문에 웨이브를 비롯한 다른 OTT는 장기간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작 할 수 없다는 건가요?

[데이비드비숍]

아예 제작을 못하는건 아니지만 넷플릭스 말고도 디즈니나 HBO맥스, 피코크등도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서 한국을 선택한다면 국내 컨텐츠 제작 업체는 대부분 외국 OTT업체로 먼저 가겠죠
좋은 컨텐츠는 대부분 외국 OTT에서 선점할테고 나머지 자잘한건 국내OTT에서 제작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웨이브가 전략을 잘짜야 된다고 봅니다 당장이야 지상파 프로그램으로 버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광고는 줄어들고 시청자 또한 유튜브,넷플릭스등 인터넷 미디어로 아주
빠르게 이동중입니다. 단적인 예로 지상파가 중간광고 넣는것만 봐도 얼마나 상황이 안좋은지
보여주는것이고 연예인들도 지상파가 예전같지 않다는걸 알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등
지상파 웨이브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썩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메룩]

지상파 방송국의 수익성 악화로 인한 중간 광고 삽입은 그렇다 치지만, 지상파가 예전같지 않아서 유튜브 채널 개설한다는 의견에는 다소 다른 생각입니다. 연예인들의 소통 및 수익 창출의 플랫폼으로 봐야 하는거지 지상파가 상황이 좋지 않아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는것은 아닙니다. 지상파, 종편 채널에서 틀면 나오는 소위 A급 연예인들은 유튜브 채널 개설 하지않습니다. 거꾸로 상위 시청률의 지상파 방송에서 섭외 요청이 들어오면 마다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기존에는 개인 사비로 채널을 운영 하며 짧은 시간의 저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했던 반면 최근에는 거대 회사가 제작을 하고 유통을 유튜브로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예인들이 지상파가 예전같지 않아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는것에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JP89]

옥수수 고대로 빨어먹고 1위 못찍으면 그게 사람인가

[아미티]

예전 자료가지고 계속 홍보 기사만 뽑아내고 있는데..
처음 이런 기사가 나왔을때 분석한 기사가 있음

https://bbs.ruliweb.com/pc/board/300006/read/2197739

[메룩]

단순 가입자 수 혹은 다운로드 수로 성장률을 따지는 거면, 특정 국내 관심 이벤트에 대한 독점 무료 중계 때문에 가입및 다운로드 수가 늘어 날 수 있다고 봅니다. 물고 빠는 넷플릭스에는 자체 컨텐츠가 있는 반면 공중파 베이스의 특정 이벤트 (프리미어12 같은) 의 OTT 독점 및 무료 제공이 있기 때문에 해당 이벤트 관련하여 이용자가 증가 하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은 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이유로 웨이브를 삭제하고 탈퇴 했다고 해도 무료 제공 하는 콘텐츠를 보려면 다시 다운로드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Do다리]

편의성 진짜 개ㅂㅅ임.

[루리웹-9225274089]

드라마 VOD 다시보기가 여기밖에 안 됨...
그나마 JTBC는 또 안 나와서 티빙도 구독해야 함...
사실상 드라마 다시보기를 결제하는 꼴이지 오리지널 찍어내고 계약 작품들 겁나 많은 넷플릭스랑 경쟁은 안 됨

[아타라시아]

시청자들이 정말 보고싶어하는 오리지날 컨텐츠 채우기보다는 온갖 무료 프로모션으로 시청자 수 부풀리기에 여념이 없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