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재규 여동생 "오빠는 반역자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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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쥬
차지철이랑 박똥이 부산마산 사람들 캄보디아처럼 밀어버리면 그만이라는 헛소리만 안 지껄였어도 혹시 모르지... 김재규는 분명 군사반란 정권의 가담자였지만 한 명의 군인으로서, 민주사회의 시민으로서, 인간으로서의 갖춰야 할 최소한 그 무엇만은 지키려고 했던 것이다. 그래서 김재규를 의사라고 부르는 것에 이견을 낼 수는 있어도, 그의 인생 마지막 행보는 분명 의협(義俠)을 근거로 한 것임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압니다
박정희 숭배하는 것들에게나 반역으로 보엿겟지
진짜 여럿살렸지....
당근이쥬
압니다
진짜 여럿살렸지....
사실 대한민국 역사를 바꾸셨죠ㅋㅋ 아니면 그때 독재정권 확립되고 지금 503이 2대독재하고있는 상태일테니
박정희 숭배하는 것들에게나 반역으로 보엿겟지
빛재규 저는 솔직히 근현대사에서 이분이 아니였으면 민주화가 20년이상 늦어졌을듯
아냐 아직까지도 안됐을 가능성이 더 높을듯...중국처럼 민주화운동한사람들이 전부 사라졌을거니
제거 못했으면 한반도는 북한(2분의1), 북한(2분의1)...이거였을 듯
3차 삼국시대...후후고구려.후후백제.후후신라임?
차지철이랑 박똥이 부산마산 사람들 캄보디아처럼 밀어버리면 그만이라는 헛소리만 안 지껄였어도 혹시 모르지... 김재규는 분명 군사반란 정권의 가담자였지만 한 명의 군인으로서, 민주사회의 시민으로서, 인간으로서의 갖춰야 할 최소한 그 무엇만은 지키려고 했던 것이다. 그래서 김재규를 의사라고 부르는 것에 이견을 낼 수는 있어도, 그의 인생 마지막 행보는 분명 의협(義俠)을 근거로 한 것임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김재규 본인은 박정희 군사쿠데타도 혁명이라 생각했던것 같고 유신 선포하려고 하니깐 혁명의 배신자라고 생각해서 살해를 계획한듯 실제 엄청 내성적인 성격의 박정희가 인간적으로 좋아한 몇안되는 인물이 김재규라 사적인 감정으로 죽인건 아니라고 하던데
실제로도 장준하 선생님 유가족들의 신변을 지켜주고 후원을 하기도 했지요. 유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장준하 선생의 사망에 관하여 '각하의 의중이 있었다.' 라는 식의 완곡한 표현을 통해 간적적으로나마 박똥의 암살지시가 존재했음을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모든 사안을 한 가지 동기로만 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그에게도 사적인 마음이 3할이든 5할이든 첨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분명히 그가 공공연히 나름의 정의나 나름의 신념을 표현한 건 팩트고요. 그럼에도 그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행동들도 여럿 있었죠. 또한 그 동기를 가지고 저 분이 한 '결과'를 폄하하는 건, 좌우를 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근래 와서야 동기와 결과를 따로 보고 재평가하는 움직임이라도 있지..
박정희가 말년에 김재규와 사이가 틀어진건 사실이긴 한데 박정희는 실제로 차지철이나 그외 다른 부하들과는 인간적인 교분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가 같이 일하는 사람중에 유일하게 인간적으로 친한 사람이 고향 후배 김재규였다고 박정희 암살이 끝난 이후에 그 사실을 알게된 군부 인사도 처음에 차지철이 암살범일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니
재밌는 반응이, 소위 '박정희를 신격화 하는 어르신들' 부류 중에서는 '차지철이 못된 X이었지, 김재규는 시해했지만, 그래도 좀 신사적인 편이었어.'라는 평을 하는 부류도 많고 소위 민주화 운동을 한 지식인들 중에서 '김재규 때문에 오히려 민주화는 뒤쳐졌다. 그의 영웅주의적인 거사 한 방 때문에 오히려 전두환 정권이 설 기틀을 만들었을 뿐이었다.'라고 평가하는 부류도 다수 더군요.
결과론적인 해석이라서 만일 박정희 암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에 대한 해석은 많이 갈릴수밖에 없는데 우리나라가 북한처럼 되었을 확률이 더 크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도 박씨집안에 대한 충성심 비슷한걸 가진 지역도 있고 그런 사람도 많잖아요? 과연 박정희가 유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본인 왕국으로 만들고 계속 사람들을 김일성이 그랬던것처럼 세뇌했다면? 전두환은 최소한 본인이 대한민국의 왕으로 즉위할 생각까지는 못했죠.
IF가 많아서, 그 내막의 인물들의 동기와 심경과 정서를 주고 받는 과정은 안개 속에 가려져 있고, 시작과 결과만 안개 밖에 드러난 역사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그 안개 속을 상상하며 민주주의와 역사와 정치와 사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사건 같습니다. 그 모든 희미한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김재규라는 인물에게 많은 빚을 지고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탕탕탕
의사 김재규..
감사합니다
박정희가 안죽었으면 진짜 시위대 밀어버리고 지금은 아마 중국처럼 통제당하며 살고 있었을듯
전두환 처단 명박처단 검찰개혁
항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있어요
김재규 욕하는 놈들 보면 하나같이 개누리 계열
솔직히 김재규가 어떤 의도로 박정희를 죽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 결과는 인정해 줘야지. 뭐 뒷수습까지 제대로 해서 전대갈을 막았으면 저 좋았겠지만.
김재규가 박정희의 심판을 끝내고 정권을 휘어잡지 않았던 이유가 "이젠 대중들의 노력으로 이뤄내야 할 시기가 왔다." 라는 의미라고 해석되기도 하더군요. 실제 전두환 시절에도 무수한 피를 흘려야 했지만, 어느 특출난 영웅에 의한 것이 아닌, 말 그대로 평범한 민중들의 조직된 결집력으로 민주화를 이뤄낸 것이니까요. 결국 이래저래 민주주의는 민주사회 시민들의 피값으로 세워지고 유지된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영화로도 이미 다 나왔지만.. 그 사건 후 행보를 보면 당연히.. 자기가 쿠테타한건 아니기 때문에...(육본으로 안가고 중정으로 갔으면..솔직히 정권도 잡을 수 있는 권력이 있던 사람인데) 결국 동기를 쉽게 추론할 수 있지.
친일파 ㅅㄲ들에게는 김구 선생님도 테러리스트로 보이겠죠
저건 진짜 골때리는게 백범도 말년에 소위'백색테러'의 오명을 가지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의 명분과 근거를 가지고 움직였지 빈 라덴처럼 명분도 없고 명분이 있다고 한들 무고한 사망자들을 만들면서 일을 키우진 않았는데 빗대는 것 자체가 모욕이죠.
김재규 열사를 욕하는 족속들은 국민의 적 과 태극기 모독단들 과 틀딱들이지.
그나마 다행인건 김재규 일가가 딱히 탄압받거나 하진 않았고 모아놓은 재산이 꽤 되서 유복하게 사셨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사람임
덕분에 민주화가 빨리 왔습니다
궁정동 안가에서 보여주신 탕수육의 맛..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김재규 열사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