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사회 안에서 떠밀린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것이 공공의료라면 그 공공의료는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공공의료 영역의 환자들도 그걸 원하지 않는다.
얼마 전 춘천에서 차로 한 시간 넘게 가야 하는 ○○군에서 만난 시민의 성토가 지금도 귀에 생생하다.
“○○군에 사는 아이들의 고향은 대부분 ○○군이 아니에요. 춘천입니다. 산부인과가 춘천에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도시에서 떠밀려온 의사는 우리도 원하지 않아요. 여기가 무슨 막장입니까?”
아예 의사가 없는거보다는 떠밀려서라도 오는게 낫지 않을까
예를 들어서 식량이 모자르면 밭을 일구고 종자를 키울 생각을 먼저해야지 모래섞인 쌀이나 불량 식품 먹이면 될거란 생각부터 하면 대체 뭘 어쩌자는거지?? 궁극적인 의료민영화의 첫단추란 생각이 드는건 지나친 기우인걸까?
한국의 의대생 중에 부모에게 빚지는 것 말고, 사회에 빚지면서 의사가 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런 의사가 단 한 사람도 없는 사회에서 ‘공공영역에서 일할 의사 이거 문재인때 할려했던 공공의사 폐교한 의대를 국가 시설로 만들어서 거기서 의사 300명을 육성해서 지방 필수항목의사로 만든다는 거였음 그걸 거부한게 지금의 의사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