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포항 팬들은 라이벌인 울산을 향한 도발성 걸개도 내걸었다. ‘김태환 인성 문제있어?’ ‘울산은 2위 주의야’라는 걸개였다. 이 걸개는 포항 서포터스석 2층에 붙었다. 최근 많은 관심을 끈 유튜브 영상 <가짜 사나이>에 나오는 유행어를 패러디한 것이다. 울산에서 거친 플레이를 펼치는 김태환을 저격하면서 울산의 우승 경쟁에 찬물을 끼얹겠다는 의미였다.
상식적으로 동업자 정신이 발휘되니까. 사실 서포터들도 12번째 선수니 뭐니해도 결국에는 그라운드 밖에서 관전하는 '부외자'이자 '소비자'일 뿐이죠. 저런 걸개는 결국 선수들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울고 웃으며 동고동락을 한다고 말을 하지만, 저런 걸개 자체가 서포터를 선수단으로부터 유리시키는 것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프로농구의 이관희-이정현 정도가 아니면 선수들끼리 알아서 해소할 수 있는 갈등을 오히려 서포터들끼리 그들의 '관전재미'라는 이유로 생채기내고 더 부추기는 것은 아닐까요.
김태환이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국대 스페셜매치에서 마저도 좀 거친 면은 있더군요. 팬들이 지적할수도 있긴하지만 김광석이 분쟁 안생기게 잘했군요.
김태환이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국대 스페셜매치에서 마저도 좀 거친 면은 있더군요. 팬들이 지적할수도 있긴하지만 김광석이 분쟁 안생기게 잘했군요.
근데 김태환이 이놈도 보면 선택적분노라 ㅎㅎ
상식적으로 동업자 정신이 발휘되니까. 사실 서포터들도 12번째 선수니 뭐니해도 결국에는 그라운드 밖에서 관전하는 '부외자'이자 '소비자'일 뿐이죠. 저런 걸개는 결국 선수들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울고 웃으며 동고동락을 한다고 말을 하지만, 저런 걸개 자체가 서포터를 선수단으로부터 유리시키는 것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프로농구의 이관희-이정현 정도가 아니면 선수들끼리 알아서 해소할 수 있는 갈등을 오히려 서포터들끼리 그들의 '관전재미'라는 이유로 생채기내고 더 부추기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