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베로 감독 "최선 아니라고? 1-14서 뒤집기 해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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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안경현도 그걸 모르고 입 터는 것 같던데 ㅉㅉ
10점이상 지고있는 경기에도 승리조불펜 내보내던 김성근을 경험해봤어야 암말 안하지...
뎁스가 두터운 팀이면 모를까 한화 입장에선 저게 최선이긴하죠. 비판은 할 수 있어도 비난은 해선 안됨.
메이저에선 비일비재한데
난 수베로에 한표
뎁스가 두터운 팀이면 모를까 한화 입장에선 저게 최선이긴하죠. 비판은 할 수 있어도 비난은 해선 안됨.
메이저에선 비일비재한데
흑퀸시
그러니까요. 안경현도 그걸 모르고 입 터는 것 같던데 ㅉㅉ
야구는 확률의 게임이니 100프로는 없다고 치고 99프로 뒤집기 안되지.
10점이상 지고있는 경기에도 승리조불펜 내보내던 김성근을 경험해봤어야 암말 안하지...
안경현이랑 김성근 아들 김정준이랑 절친임. 대학 시절에 친해져서 김성근 집에 놀러가 김정준이랑 같이 일본 야구 녹화 비디오도 볼 만큼 친한 사이임. 글고 그 친분 때문인지 안경현 현역 마지막에 김경문이랑 사이 안 좋아져서 강제 은퇴당할 뻔한 걸 당시 SK 감독 김성근이 구해준 적도 있음. 그래서 야구계에서 손에 꼽히는 친 김성근파임.
난 수베로에 한표
앞으로 모든 팀이 다 이게 하면 웃기겠다. 이기는 팀은 맘편하고 지는 팀도 투수 아낄 수 있고 팬들은 일찍 집에 갈 수도 있고. 나중에 그냥 콜드게임으로 8회에서 끝내자. 왜 힘들게 9회까지 야구함.
단기전이면 최동원을 그런 식으로 기용했던 한국시리즈도 이해를 하죠. 하지만 늘 야구팬들이 말을 하는 게 야구리그는 '장기전'이라고 합니다. 눈 앞의 한 게임 때문에 투수운용이 꼬여, 뒤에 올 경기들에 스윕을 당하는 것보다는 감독은 팀의 입장에서 차라리 투수들을 쉬게 만드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한 것이죠. 물론 프로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는 것은 선수 개인적 태도면에서 고수해야 하지만, 팀 전술적인 입장에서는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농구도 가비지 타임이 있는 것을 생각할 때 종목마다의 특성과 차이점이라고 봐야겠죠. 무엇보다 한화팬이라면 욕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닌 이상 타 팀팬이 도덕적 윤리적 잣대를 벗어난 일이 아닌 바에야 왈가왈부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명백히 감독은 좀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저 선택을 한 것일테니까요.